기획·배보영 프리랜서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15.02.05 14:18:00
먼지 쌓인 병, 낡은 컵, 늘 사용하는 평범한 주전자 등이 세상을 설명하는 오브제가 되기도 한다. 이탈리아 근대 회화의 거장 조르조 모란디는 바로 이 같은 회화의 원리를 일찌감치 깨닫고 매일매일 사물을 다르게 바라본 작가였다. 일상적인 사물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는 패션과 미술, 그리고 조르조 모란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조르조 모란디:모란디와의 대화’전을 찾아볼 것.


●● 블루 트위드 소재 힐 17만8천원 지니킴. 블루 메탈릭 플랫폼 힐 41만8천원 지니킴. 브라운 플레인 펌프스 25만원 락포트.

●● 핑크 골드 동전지갑 3만9천원 코스. 그레이 페도라 3만5천원 H&M. 울과 가죽이 혼합된 하늘색 장갑 13만9천원 빈폴레이디스.

●● 그린 전기주전자 가격미정 드롱기. 아이보리 펌프스 25만8천원 세라.

●● 화이트 레이어 꽃병 14만원 까사미아. 지도 프린트 스카프 19만8천원 프리마클라쎄. 벨벳 도트 무늬 스카프 가격미정 루키버드. 밧줄 손잡이 촛대 3만8천원 까사미아.
■ 디자인·최정미
여성동아 2015년 2월 61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