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OPLE

을미년 품절 예약 스타는 누구?

글·김지영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진태현페이스북

2015. 01. 15

연예계에 청첩장이 바쁘게 오간다. 1월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결혼식을 올리는 방송인 김경란을 필두로 시작되는 웨딩 릴레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을미년 품절 예약 스타는 누구?
최근 연이어 전해진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한겨울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새해 벽두 가장 먼저 화촉을 밝히는 스타는 김상민(41) 새누리당 의원과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8). 7월 지인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사랑이 깊어져 한 가정을 이루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 후 김 의원의 고향인 경기도 수원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김경란은 2012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을미년 품절 예약 스타는 누구?
‘얼짱’ 대학생으로 유명세를 타며 2003년 ‘러브레터’로 데뷔한 남상미(31)도 ‘1월의 신부’가 된다. 1월 24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 것.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후 결혼 날짜를 잡았다. 남상미는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랑의 꾸밈없이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식은 경기 양평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서 소박하게 치를 예정이다. 예비 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결혼 후에도 가정생활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계속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2월엔 그룹 노을의 전우성(35)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전우성은 2월 6일 서울 논현동 마리아쥬 스퀘어에서 회사원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전우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우성 씨는 예비 신부와 차분히 결혼 준비를 하면서 앨범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며 “멤버들 중 첫 번째 품절남이 돼 다른 멤버들의 부러운 시선과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우성은 2002년 노을 멤버로 데뷔해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청혼’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4년 4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진태현·박시은 커플도 5년 사랑 결실 맺어



을미년 품절 예약 스타는 누구?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내시 골타로 인기를 모은 조재윤(41)도 2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드레스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피앙세는 9세 연하의 쇼핑호스트. 두 사람은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2014년부터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다. 결혼식의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 대표, 사회는 컬투가 맡는다. 결혼식 축가는 조재윤과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민아의 소속 그룹 걸스데이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아티스트들이 부르기로 했다.

2012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연예계 공식 커플 진태현(34)과 박시은(35)도 새해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시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6월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새해 결혼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았고 날짜와 장소도 못 잡았다”고 전했다. 진태현도 지난 12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결혼하자고 서로 약속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고 밝혔다.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이 된 두 사람은 2014년 MBC 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도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디자인·김석임 기자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