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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이달의 핫 검색어 : 탁재훈·성현아·김원중

글·김유림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4.09.15 16:46:00

8월 연예계는 유난히 안타까운 소식이 많았다. 탁재훈의 이혼 소식을 시작으로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 유죄 판결, ‘김연아의 남자’ 김원중의 숙소 무단이탈까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사연을 취재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 탁재훈

내용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46)이 지난 6월 아내 이모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남 1녀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려 소송을 선택했다고 한다.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탁재훈은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외부와의 연락을 단절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박 사건, 아내와 아이들이 미국에 머물며 시작된 2년간의 ‘기러기 아빠’ 생활이 갈등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측한다. 슈퍼모델 출신인 이씨는 프랑스와 영국에서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한동안 요리 연구가로 활동했다.

근황 탁재훈의 이혼 소식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얼마 전 그가 거주하던 서울 동부이촌동 아파트를 급매로 처분한 사실을 알게 됐다. 탁재훈의 집은 85평형으로 시가 20억원을 웃도는데, 급매로 처분하는 만큼 그보다는 조금 낮춰서 받았다고 한다. 한편 방송가 소식에 따르면 탁재훈은 내년 초 방송 복귀를 조심스럽게 타진해 왔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이혼 소송을 시작하면서 방송 복귀 시점 역시 자연스럽게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매매 유죄 판결 받은 성현아

내용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사업가 A씨와 성관계를 맺은 후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기소된 성현아(39)가 결국 벌금 2백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8월 8일 판결문에서 “성현아가 (브로커로 알려진) 증인 K씨의 알선에 따라 (성매수자로 알려진) A씨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데는 A씨의 ‘혐의 인정’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한다. 사실 혼인 상태가 아닌 남녀가 성관계를 갖고 금전이 오갔다 하더라도 대가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혐의 입증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A씨는 왜 끝까지 혐의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했는지가 새로운 미스터리로 남는다. 성현아는 이번 판결에 불복하고 8월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근황 성현아는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판에서도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자신 소유의 명품 가방과 시계,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한다. 재혼한 남편과도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다.

‘김연아의 남자’ 김원중, 영창 행

내용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30)이 지난 8월 13일, 숙소 무단이탈로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정지 및 15일 영창행을 처분 받았다. 앞서 김원중 등 3명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합숙 훈련 중이던 지난 6월 27일 오후, 승용차를 몰고 숙소를 무단이탈해 태국 전통마사지를 받은 후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하자 이를 은폐한 사실이 국방부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근황 김원중은 당초 9월 9일 제대 후 실업팀 안양 한라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영창 15일’ 처분을 받음에 따라 전역 기간이 15일 더 늘어났다. 이로써 전역일은 9월 24일로 재조정될 전망이다.

여성동아 2014년 9월 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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