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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Career Women

그녀들, 비즈니스 룩의 진화

Style Mentor

기획·이성희 | 사진·지호영 현일수 기자

입력 2014.09.05 11:23:00

패션 1번지, 패션 스트리트 등으로 꼽히는 지역에 회사가 있거나 업무상 패션 피플을 만나야 하는 직장 여성들은 무엇을 입을지 늘 고민이다. 세련된 트렌드와 직장의 복장 규정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기 때문. 비즈니스 룩의 스타일링 비법을 체득한 4인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함께 나눈다.
그녀들, 비즈니스 룩의 진화
폴라초이스 기획홍보팀 대리 김혜윤

코즈메틱 브랜드 회사에 다니는 덕분에 촌스러운 투피스 정장 대신 눈치껏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편. 그러나 홍보가 주업무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외부 회의가 많다. 따라서 네크라인이 깊이 파이거나 짧은 하의는 자제한다. 그가 고수하는 오피스 룩 규칙은 ‘상의는 원칙, 하의는 변칙’이다. 기본은 지키되 다양한 변형을 시도하는 것. 상의는 오피스 레이디의 정석인 화이트 셔츠를 즐겨 입는다면 하의는 다채로운 패턴과 비비드 컬러를 매치하거나 슬림한 실루엣의 시가렛 팬츠, 과감한 디자인의 와이드 팬츠를 스타일링한다. 데스크에선 포멀한 모습이지만 스트리트에선 패셔니스타로 변신하는 노하우다.

Outlook Today 오늘도 ‘상의는 원칙, 하의는 변칙’이라는 룰에 맞춰 스타일링했다. 프라다의 화이트 셔츠에 반복적인 프린트의 스키니 팬츠를 매치했다. 화려한 프린트는 오피스 룩에 ‘오버’가 될까봐 톤 다운된 컬러로 절제했다. 포인트는 유려한 곡선 커팅이 돋보이는 나무하나 펌프스.

Make-over Item 셔츠와 팬츠의 조합은 몇 가지 아이템의 변화만으로도 드라마틱한 반전이 가능해 선호한다. 예를 들어 셔츠는 단추를 열고 닫음으로 단정함과 섹시함을 오갈 수 있고, 팬츠는 어떤 슈즈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 사무실에서는 힐을 신고 퇴근 후에는 스니커즈를 매치해 곧바로 트렌디한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 팬츠의 무한한 매력이다.

My Shopping Spot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가로수길



사무실과 회사에서 운영하는 폴라초이스 직영매장이 가로수길에 위치해 매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아이 쇼핑을 즐긴다. SPA 브랜드, 편집숍, 로드숍 등 원하는 모든 것을 쇼핑할 수 있다.

헤어·혜주(니케인뷰티) | 메이크업·지원(니케인뷰티) | 장소협찬·폴라초이스 본사

그녀들, 비즈니스 룩의 진화
H기업 브랜드마케팅팀 사원 권은정

‘나에게 어울리는 것이 곧 유행’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연예인 룩이나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보디라인이 가장 예뻐 보이는 스타일을 즐긴다. 아무리 유행 아이템이라 해도 소화할 능력이 안 되거나 몸에 맞지 않게 입으면 워스트 드레서라고 생각한다. 네크라인이 예쁘고 허리 라인이 잘록한 장점을 살린 글램 룩을 즐겨 입는데 사무실에서 입기엔 다소 과감해 액세서리를 활용해 수위 조절을 한다. 비밀 병기는 스카프. 과감한 디자인은 큼직한 스카프로 가리면 완벽한 오피스 룩이 된다.

Outlook Today 클럽모나코에서 구입한 프린트 원피스에 같은 브랜드의 스키니 벨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묵직한 액세서리를 즐겨 하지만 일할 때는 심플한 티파니 뱅글과 까르띠에 워치로 대신한다. 외출할 때는 네온 컬러의 보테가베네타 클러치백이 포인트 액세서리가 된다.

Make-over Item 스카프와 벨트.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는 자리에서는 프린트 원피스도 지나치게 화려해 보이고, 눈에 띄는 컬러나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디자인도 자제한다. 단, 퇴근 후 약속을 위해 독특한 프린트의 스카프와 벨트를 챙긴다. 모노톤 룩에 화려한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하고 벨트로 실루엣을 만드는 것이 비법.

My Shopping Spot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갤러리아 백화점

쇼핑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기분전환 방법이다. 고객으로서 눈치 안 보고 편안한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백화점이 베스트 쇼핑 스폿.

헤어·희유(아름다운규니영) | 메이크업·유리(아름다운규니영)

그녀들, 비즈니스 룩의 진화
B출판사 도서사업본부 MD 진혜선

‘정석’에 맞춘 오피스 룩을 좋아한다. 퍼프소매로 여성미를 한껏 살린 블라우스에 A라인이나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컬러도 모노톤을 즐기고, 낮은 채도가 배색된 룩을 좋아한다. 스타일링이 쉽지 않은 프린트 아이템은 활용도가 낮아 쇼핑 순위에서 밀린다. 전날 야근을 해 피로가 쌓이거나 생각할 것이 많은 날에는 스타일링 고민이 적은 원피스를 선택한다.

Outlook Today 가을과 잘 어울리는 버건디 컬러와 체크 아이템이 떠올라 두 가지 키워드를 메인 아이템으로 정했다. 존재감을 더하기 위해 과장된 퍼프소매 블라우스를 골랐다. 좁은 어깨가 콤플렉스인데 체형 결점까지 보완할 수 있어 즐겨 입는 아이템. 배꼽 위로 올라오는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는 다리를 한 뼘 더 길어 보이게 한다.

Make-over Item ‘BB크림은 노메이크업’이라고 생각할 만큼 풀 메이크업을 좋아하는데 회사가 보수적이라 메이크업할 때마다 아쉬움을 느낀다. 사무실 분위기에 맞춰 출근할 땐 ‘청순’ 메이크업을 한다. 하지만 메이크업에서 부족한 포인트는 안경으로 대신한다. 심심하고 평면적으로 보이는 얼굴에 입체감을 주기 때문.

My Shopping Spot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메세나폴리스

영감은 10꼬르소꼬모나 분더숍같은 수입 편집숍에서 얻는다. 예산에 따라 직접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곳에서 현명하게 쇼핑한다.

헤어·남우(순수 홍대점) | 메이크업·자연(순수 홍대점)

그녀들, 비즈니스 룩의 진화
AIA생명 고객센터 팀장 김현정

고객을 응대하는 일에서 옷차림은 첫인상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다. 여러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스타일을 찾는다. 브라운, 네이비, 아이보리 컬러 위주의 정석 스타일 원피스에 재킷을 선호한다. 회사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까 고민하는 것도 스트레스. 원피스는 그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오피스 룩에서 액세서리는 과하지 않게 매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얇거나 작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반짝이는 효과만 더한다.

Outlook Today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주기 위해 짙은 컬러 원피스를 선택했다. 너무 어두운 컬러는 우울해 보일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크림 컬러 재킷을 매치한다. 키가 크지 않은 편이라 시선을 상체로 끌어올리기 위해 러플 장식을 더한 디자인을 골랐다. 슈즈 역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킨 톤으로 맞췄다.

Make-over Item 회사 내에서는 작은 액세서리를 착용하지만, 퇴근과 동시에 큼직한 디자인으로 바꿔 착용한다. 같은 옷차림이라도 액세서리 하나로 조금 더 빛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My Shopping Spot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시즌리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득템’할 수 있는 아웃렛 매장을 찾는다. 백화점 세일도 종종 이용하는 편. 일이 바쁠 때는 점심시간에 인터넷 쇼핑을 즐기기도 한다.

헤어·허윤(이경민포레 홍대점) | 메이크업·다혜(이경민포레 홍대점)

여성동아 2014년 9월 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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