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지인들과 즐기기 좋은 이탤리언 요리 테이블
‘파티’ 하면 바로 떠오르는 메뉴는 파스타, 피자 같은 이탤리언 요리와 브루스케타나 카나페 같은 핑거푸드다. 이 메뉴들을 조화롭게 매치하고, 멋스러운 테이블웨어에 담으면 파티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이때 테이블웨어는 소재나 디자인 중 하나를 통일시켜 세팅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모던한 테이블보를 깔고, 상그리아는 유리 소재 병에 담고, 센터피스까지 더한다면 더욱 완벽한 테이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테이블보는 코지코튼 제품.
상그리아
■ Ingredients
오렌지 1개, 레몬 ½개, 딸기 10개, 청포도알 1컵, 레드와인 500ml, 탄산수 300ml
■ How to make
1 오렌지와 레몬을 껍질째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가른다. 각각 반은 스퀴저로 즙을 내고, 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2 딸기는 2~4등분하고, 청포도알은 반으로 가른다.
3 분량의 레드와인에 손질한 과일을 모두 넣고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시킨다.
4 먹기 직전에 탄산수를 섞어 잔에 담는다.
Tip 먹기 전에 탄산수를 넣어야 김이 빠지지 않는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반씩 섞어 사용하면 더욱 달콤한 맛을 낼 수 있다.
토마토자몽브루스케타
■ Ingredients
바게트·자몽 1개씩, 마늘오일(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꿀 2작은술), 토마토·블랙올리브 2개씩, 그린올리브 3개, 이탤리언 드레싱(다진 양파 3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파슬리·다진 빨강 파프리카·발사믹식초·레몬즙 1큰술씩, 꿀 2작은술, 소금 ½작은술)
■ How to make
1 바게트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1cm 두께로 자른다.
2 마늘오일 재료를 섞은 후 바게트 한쪽 면에 발라 19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굽는다.
3 토마토와 자몽은 과육만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4 블랙올리브와 그린올리브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한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이탤리언 드레싱을 만든다.
6 ②의 바게트 위에 토마토와 자몽, 블랙올리브, 그린올리브를 섞어 올리고 먹기 전에 이탤리언 드레싱을 뿌린다.
Tip 브루스케타는 바게트 위에 치즈나 과일, 채소 등을 올려 먹는 전채요리로 기호에 따라 다른 토핑을 올려 만들어도 된다.
매운크림파스타
■ Ingredients
매운크림소스(감자·양파 ½개씩, 마늘 1쪽, 마른 홍고추 2개, 올리브오일 1큰술, 우유·닭육수·생크림 1컵씩, 고춧가루 2큰술), 느타리버섯 1팩, 햄 100g, 브로콜리 ½송이, 스파게티면 280g, 소금·후춧가루·다진 파슬리 약간씩
■ How to make
1 감자는 얇게 저며 썰고, 양파와 마늘은 다진다. 마른 홍고추는 씨를 빼고 가위로 송송 썬다.
2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 가닥을 나누고 햄은 5cm 길이로 채썬다.
3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송이를 나누어 끓는 물에 데쳐 식힌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낸 후 감자를 넣고 살짝 볶는다.
5 ④에 우유와 닭육수, 마른 홍고추, 고춧가루를 넣고 감자가 으깨어질 때까지 익힌 후 식혀 블렌더에 간다. 다시 팬에 넣고 생크림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약불로 줄여 매운크림소스를 만든다.
6 스파게티면은 삶아 체에 밭친다.
7 ⑤에 스파게티면과 느타리버섯, 브로콜리를 넣고 고루 버무린 후 불을 끈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Tip 고춧가루는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해도 좋다. 파스타는 소스를 넉넉히 만들어야 면이 불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부모님께 대접하기 좋은 한식＆일식 테이블
부모님이나 어른께 대접할 때는 한식과 일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다. 국이나 찌개 중 하나를 선택하고, 탕평채 모양의 냉채, 별미 밥, 고기 메뉴 등을 준비해, 밑반찬과 함께 내놓으면 완성! 좌식 테이블에 깔끔한 테이블 러너나 테이블보를 깔고, 방석을 준비하면 더욱 정성스러워 보인다. 심플한 디자인의 도자기 그릇에 요리를 담으면 더욱 정갈하고 고급스럽게 세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리의 색감을 돋보이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테이블보와 방석 코지코튼 제품.
돌나물멍게회덮밥
■ Ingredients
멍게 300g, 소금 약간, 돌나물 200g, 오이 ½개, 양파 ¼개, 청양고추 1개, 무순 적당량, 초고추장(고추장 5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다시마물 1큰술, 참기름·다진 마늘 ½큰술씩, 통깨 약간), 밥 4공기
■ How to make
1 멍게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한입 크기로 잘라 체에 밭친다.
2 돌나물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오이와 양파는 곱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얇게 송송 썬다. 무순은 끝만 다듬는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5 대접에 따뜻한 밥을 담고 준비한 재료들을 돌려 담은 뒤 초고추장을 올린다.
Tip 밥과 채소, 멍게를 뷔페식으로 담고, 빈 볼을 세팅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덜어 먹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청포묵말이냉채
■ Ingredients
청포묵 1모, 냉동 새우 12마리, 오이·표고버섯·달걀 1개씩, 당근 ⅛개, 소금·참기름 약간씩, 김밥용 김 1장, 초간장(식초 2큰술, 간장·잣가루·설탕·다시마물 1큰술씩)
■ How to make
1 청포묵은 6×10cm 정도 크기로 얄팍하게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
2 냉동 새우는 해동한 후 등에 잔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데쳐 식힌다.
3 오이와 표고버섯, 당근은 6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짜고 소금, 참기름에 버무린다.
4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6cm 길이로 곱게 채썰고, 김밥용 김은 1cm 두께의 긴 띠 모양으로 자른다.
5 ①의 청포묵에 준비한 새우, 오이, 표고버섯, 당근, 지단을 조금씩 넣고 돌돌 만 뒤 김으로 띠를 두른다.
6 접시에 가지런히 담은 후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초간장을 곁들인다.
Tip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편한 모양으로 만든 탕평채의 업그레이드 버전. 기호에 따라 새우 대신 쇠고기를 곱게 채썰어 볶아 사용하거나 숙주나 미나리를 넣어도 좋다.
차돌박이구이와 달래무침
■ Ingredients
차돌박이 150g, 차돌박이양념(간장 1큰술, 참기름·설탕 2작은술씩, 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달래 80g, 양파 ¼개, 당근 ⅛개, 레몬간장소스(레몬즙 3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깨소금·현미오일 2작은술씩, 레몬제스트 1작은술)
■ How to make
1 차돌박이는 한 장씩 떼어 분량의 차돌박이양념에 10분 정도 재운다.
2 달래는 알뿌리를 잘 다듬어 씻은 뒤 5cm 길이로 자른다.
3 양파와 당근은 5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레몬간장소스에 달래와 양파, 당근을 버무린다.
5 달군 팬에 ①의 차돌박이를 한 장씩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6 접시에 차돌박이구이를 올리고 ④를 곁들인다.
Tip 차돌박이는 식으면 겉기름이 생기므로 양념에 재웠다 접시에 내기 전에 굽는다. 조금 더 파티 음식처럼 보이고 싶다면 차돌박이에 달래를 조금씩 올려 돌돌 말아 낸다.
아이들이 환호하는 키즈 파티 테이블
키즈 파티 테이블은 누구나 손쉽게 꾸밀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강정, 주먹밥 같은 메뉴는 3~4가지만 만들고, 그 외에는 빵과 쿠키 등을 구입해 활용한다. 2단 트레이에 쿠키를 담고, 케이크 스탠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케이크를 올린다. 시판되는 머핀에 캐릭터 젤로미롤리팝을 꽂으면 파티 분위기가 살아 난다.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과일이나 샐러드를 담고 컬러풀한 포크와 스푼을 세팅한다. 벽에는 풍선이나 리본을 달아주면 바로 키즈 파티 시작! 쿠키와 거울공주 미미 케이크, 머핀, 젤로미롤리팝 등 모두 파리바게뜨 제품.
모차렐라치즈방울토마토컵
■ Ingredients
방울모차렐라치즈 1컵, 방울토마토 2컵, 베이비채소 50g, 오렌지 발사믹드레싱(오렌지즙 ½컵, 다진 양파 3큰술, 꿀·레몬즙 2큰술씩, 발사믹식초 1큰술, 오렌지 제스트 2작은술)
■ How to make
1 방울모차렐라치즈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담갔다 껍질을 벗긴다.
3 베이비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오렌지 발사믹드레싱을 만든다.
5 투명 아크릴 컵에 베이비채소를 깔고 방울모차렐라치즈와 방울토마토를 섞어 담고 먹기 30분 전에 오렌지 발사믹드레싱을 뿌린다.
Tip 데친 방울토마토는 재빨리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야 온도 차로 인해 껍질을 간편하게 벗길 수 있다.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도록 컵 용기에 담아준다.
카레닭강정
■ Ingredients
닭봉 25개, 밑간양념(다진 양파 4큰술, 카레가루·청주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 1컵, 올리브오일 3컵, 강정양념(간장·카레가루·설탕·올리고당 1큰술씩, 조청·다진 마늘 2작은술씩, 생강즙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땅콩·건포도 2큰술씩
■ How to make
1 닭봉을 분량의 밑간양념에 30분 정도 재워둔다.
2 ①의 닭봉에 녹말가루를 버무려 냉동고에 잠깐 넣어둔 뒤 160℃ 정도로 달군 올리브오일에 두 번 튀긴다.
3 팬에 분량의 강정양념을 넣고 자글자글 끓인 뒤 ②의 닭봉을 넣고 간이 배게 버무린 다음 다진 땅콩과 건포도를 뿌린다.
Tip 강정은 식어도 바삭한 맛이 남아 있어 파티 요리에 잘 어울리는 메뉴다. 카레가루를 넣으면 닭의 누린내를 없애고 육질이 쫄깃해진다.
불고기말이주먹밥
■ Ingredients
올리브오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양파 4큰술, 다진 당근 3큰술, 찬밥 2그릇, 다진 청피망·다진 노랑 파프리카 2큰술씩, 다진 빨강 파프리카 1큰술, 불고기양념(쇠고기 불고깃감 200g, 간장·다진 파 1큰술씩, 설탕 ½큰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2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 How to make
1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당근을 볶아 향을 낸 뒤 찬밥을 넣고 밥이 풀리게 볶는다.
2 밥알이 풀어지면 다진 청피망과 노랑·빨강 파프리카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며 볶은 후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빚는다.
3 쇠고기 불고깃감은 3×8cm 크기로 잘라 분량의 양념장에 조물조물 버무린 뒤 달군 팬에 한 장씩 구워 식힌다.
4 ②의 밥을 ③의 불고기로 돌돌 만다.
Tip 밥을 불고기로 단단하게 말면 콜라겐 성분이 있어 식어도 풀리지 않는데, 혹시 풀어질까 걱정되면 미나리나 김으로 띠를 한 번 더 둘러 고정시킨다.
■ 요리·김영빈(수랏간)
■ 요리 어시스트·김은선 최지영
‘파티’ 하면 바로 떠오르는 메뉴는 파스타, 피자 같은 이탤리언 요리와 브루스케타나 카나페 같은 핑거푸드다. 이 메뉴들을 조화롭게 매치하고, 멋스러운 테이블웨어에 담으면 파티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이때 테이블웨어는 소재나 디자인 중 하나를 통일시켜 세팅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모던한 테이블보를 깔고, 상그리아는 유리 소재 병에 담고, 센터피스까지 더한다면 더욱 완벽한 테이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테이블보는 코지코튼 제품.
상그리아
오렌지 1개, 레몬 ½개, 딸기 10개, 청포도알 1컵, 레드와인 500ml, 탄산수 300ml
■ How to make
1 오렌지와 레몬을 껍질째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가른다. 각각 반은 스퀴저로 즙을 내고, 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2 딸기는 2~4등분하고, 청포도알은 반으로 가른다.
3 분량의 레드와인에 손질한 과일을 모두 넣고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시킨다.
4 먹기 직전에 탄산수를 섞어 잔에 담는다.
Tip 먹기 전에 탄산수를 넣어야 김이 빠지지 않는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반씩 섞어 사용하면 더욱 달콤한 맛을 낼 수 있다.
토마토자몽브루스케타
바게트·자몽 1개씩, 마늘오일(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꿀 2작은술), 토마토·블랙올리브 2개씩, 그린올리브 3개, 이탤리언 드레싱(다진 양파 3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파슬리·다진 빨강 파프리카·발사믹식초·레몬즙 1큰술씩, 꿀 2작은술, 소금 ½작은술)
■ How to make
1 바게트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1cm 두께로 자른다.
2 마늘오일 재료를 섞은 후 바게트 한쪽 면에 발라 19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간 굽는다.
3 토마토와 자몽은 과육만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4 블랙올리브와 그린올리브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한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이탤리언 드레싱을 만든다.
6 ②의 바게트 위에 토마토와 자몽, 블랙올리브, 그린올리브를 섞어 올리고 먹기 전에 이탤리언 드레싱을 뿌린다.
Tip 브루스케타는 바게트 위에 치즈나 과일, 채소 등을 올려 먹는 전채요리로 기호에 따라 다른 토핑을 올려 만들어도 된다.
매운크림파스타
매운크림소스(감자·양파 ½개씩, 마늘 1쪽, 마른 홍고추 2개, 올리브오일 1큰술, 우유·닭육수·생크림 1컵씩, 고춧가루 2큰술), 느타리버섯 1팩, 햄 100g, 브로콜리 ½송이, 스파게티면 280g, 소금·후춧가루·다진 파슬리 약간씩
■ How to make
1 감자는 얇게 저며 썰고, 양파와 마늘은 다진다. 마른 홍고추는 씨를 빼고 가위로 송송 썬다.
2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 가닥을 나누고 햄은 5cm 길이로 채썬다.
3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송이를 나누어 끓는 물에 데쳐 식힌다.
4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낸 후 감자를 넣고 살짝 볶는다.
5 ④에 우유와 닭육수, 마른 홍고추, 고춧가루를 넣고 감자가 으깨어질 때까지 익힌 후 식혀 블렌더에 간다. 다시 팬에 넣고 생크림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약불로 줄여 매운크림소스를 만든다.
6 스파게티면은 삶아 체에 밭친다.
7 ⑤에 스파게티면과 느타리버섯, 브로콜리를 넣고 고루 버무린 후 불을 끈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Tip 고춧가루는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해도 좋다. 파스타는 소스를 넉넉히 만들어야 면이 불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부모님께 대접하기 좋은 한식＆일식 테이블
부모님이나 어른께 대접할 때는 한식과 일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다. 국이나 찌개 중 하나를 선택하고, 탕평채 모양의 냉채, 별미 밥, 고기 메뉴 등을 준비해, 밑반찬과 함께 내놓으면 완성! 좌식 테이블에 깔끔한 테이블 러너나 테이블보를 깔고, 방석을 준비하면 더욱 정성스러워 보인다. 심플한 디자인의 도자기 그릇에 요리를 담으면 더욱 정갈하고 고급스럽게 세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리의 색감을 돋보이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테이블보와 방석 코지코튼 제품.
돌나물멍게회덮밥
멍게 300g, 소금 약간, 돌나물 200g, 오이 ½개, 양파 ¼개, 청양고추 1개, 무순 적당량, 초고추장(고추장 5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다시마물 1큰술, 참기름·다진 마늘 ½큰술씩, 통깨 약간), 밥 4공기
■ How to make
1 멍게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 한입 크기로 잘라 체에 밭친다.
2 돌나물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오이와 양파는 곱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얇게 송송 썬다. 무순은 끝만 다듬는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5 대접에 따뜻한 밥을 담고 준비한 재료들을 돌려 담은 뒤 초고추장을 올린다.
Tip 밥과 채소, 멍게를 뷔페식으로 담고, 빈 볼을 세팅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덜어 먹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
청포묵말이냉채
청포묵 1모, 냉동 새우 12마리, 오이·표고버섯·달걀 1개씩, 당근 ⅛개, 소금·참기름 약간씩, 김밥용 김 1장, 초간장(식초 2큰술, 간장·잣가루·설탕·다시마물 1큰술씩)
■ How to make
1 청포묵은 6×10cm 정도 크기로 얄팍하게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
2 냉동 새우는 해동한 후 등에 잔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데쳐 식힌다.
3 오이와 표고버섯, 당근은 6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짜고 소금, 참기름에 버무린다.
4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6cm 길이로 곱게 채썰고, 김밥용 김은 1cm 두께의 긴 띠 모양으로 자른다.
5 ①의 청포묵에 준비한 새우, 오이, 표고버섯, 당근, 지단을 조금씩 넣고 돌돌 만 뒤 김으로 띠를 두른다.
6 접시에 가지런히 담은 후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초간장을 곁들인다.
Tip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편한 모양으로 만든 탕평채의 업그레이드 버전. 기호에 따라 새우 대신 쇠고기를 곱게 채썰어 볶아 사용하거나 숙주나 미나리를 넣어도 좋다.
차돌박이구이와 달래무침
차돌박이 150g, 차돌박이양념(간장 1큰술, 참기름·설탕 2작은술씩, 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달래 80g, 양파 ¼개, 당근 ⅛개, 레몬간장소스(레몬즙 3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깨소금·현미오일 2작은술씩, 레몬제스트 1작은술)
■ How to make
1 차돌박이는 한 장씩 떼어 분량의 차돌박이양념에 10분 정도 재운다.
2 달래는 알뿌리를 잘 다듬어 씻은 뒤 5cm 길이로 자른다.
3 양파와 당근은 5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레몬간장소스에 달래와 양파, 당근을 버무린다.
5 달군 팬에 ①의 차돌박이를 한 장씩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6 접시에 차돌박이구이를 올리고 ④를 곁들인다.
Tip 차돌박이는 식으면 겉기름이 생기므로 양념에 재웠다 접시에 내기 전에 굽는다. 조금 더 파티 음식처럼 보이고 싶다면 차돌박이에 달래를 조금씩 올려 돌돌 말아 낸다.
아이들이 환호하는 키즈 파티 테이블
키즈 파티 테이블은 누구나 손쉽게 꾸밀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강정, 주먹밥 같은 메뉴는 3~4가지만 만들고, 그 외에는 빵과 쿠키 등을 구입해 활용한다. 2단 트레이에 쿠키를 담고, 케이크 스탠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케이크를 올린다. 시판되는 머핀에 캐릭터 젤로미롤리팝을 꽂으면 파티 분위기가 살아 난다.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과일이나 샐러드를 담고 컬러풀한 포크와 스푼을 세팅한다. 벽에는 풍선이나 리본을 달아주면 바로 키즈 파티 시작! 쿠키와 거울공주 미미 케이크, 머핀, 젤로미롤리팝 등 모두 파리바게뜨 제품.
모차렐라치즈방울토마토컵
방울모차렐라치즈 1컵, 방울토마토 2컵, 베이비채소 50g, 오렌지 발사믹드레싱(오렌지즙 ½컵, 다진 양파 3큰술, 꿀·레몬즙 2큰술씩, 발사믹식초 1큰술, 오렌지 제스트 2작은술)
■ How to make
1 방울모차렐라치즈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담갔다 껍질을 벗긴다.
3 베이비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오렌지 발사믹드레싱을 만든다.
5 투명 아크릴 컵에 베이비채소를 깔고 방울모차렐라치즈와 방울토마토를 섞어 담고 먹기 30분 전에 오렌지 발사믹드레싱을 뿌린다.
Tip 데친 방울토마토는 재빨리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야 온도 차로 인해 껍질을 간편하게 벗길 수 있다.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도록 컵 용기에 담아준다.
카레닭강정
닭봉 25개, 밑간양념(다진 양파 4큰술, 카레가루·청주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 1컵, 올리브오일 3컵, 강정양념(간장·카레가루·설탕·올리고당 1큰술씩, 조청·다진 마늘 2작은술씩, 생강즙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땅콩·건포도 2큰술씩
■ How to make
1 닭봉을 분량의 밑간양념에 30분 정도 재워둔다.
2 ①의 닭봉에 녹말가루를 버무려 냉동고에 잠깐 넣어둔 뒤 160℃ 정도로 달군 올리브오일에 두 번 튀긴다.
3 팬에 분량의 강정양념을 넣고 자글자글 끓인 뒤 ②의 닭봉을 넣고 간이 배게 버무린 다음 다진 땅콩과 건포도를 뿌린다.
Tip 강정은 식어도 바삭한 맛이 남아 있어 파티 요리에 잘 어울리는 메뉴다. 카레가루를 넣으면 닭의 누린내를 없애고 육질이 쫄깃해진다.
불고기말이주먹밥
올리브오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양파 4큰술, 다진 당근 3큰술, 찬밥 2그릇, 다진 청피망·다진 노랑 파프리카 2큰술씩, 다진 빨강 파프리카 1큰술, 불고기양념(쇠고기 불고깃감 200g, 간장·다진 파 1큰술씩, 설탕 ½큰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2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 How to make
1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양파와 당근을 볶아 향을 낸 뒤 찬밥을 넣고 밥이 풀리게 볶는다.
2 밥알이 풀어지면 다진 청피망과 노랑·빨강 파프리카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며 볶은 후 한입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빚는다.
3 쇠고기 불고깃감은 3×8cm 크기로 잘라 분량의 양념장에 조물조물 버무린 뒤 달군 팬에 한 장씩 구워 식힌다.
4 ②의 밥을 ③의 불고기로 돌돌 만다.
Tip 밥을 불고기로 단단하게 말면 콜라겐 성분이 있어 식어도 풀리지 않는데, 혹시 풀어질까 걱정되면 미나리나 김으로 띠를 한 번 더 둘러 고정시킨다.
■ 요리·김영빈(수랏간)
■ 요리 어시스트·김은선 최지영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