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자라고 늙어간다. 이 과정에서 피부 또한 노화 단계를 거친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색이 변하고 푸석해지며 탄력을 잃는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18세 이후부터 시작되는데, 과거에 비해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자외선 노출은 물론 생활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그 시작점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노화의 진행을 알아차리게 하는 대표 가시적 증세가 ‘탄력’이다.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에 비친 낯선 나. 흘러내리듯 처진 피부, 뭉툭해진 턱 선, 심지어 얼굴이 커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지 않나? 이는 기분 탓이 아니라 피부 탄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탄력이 떨어지는 첫 번째 이유는, 태어나서 세포 수명(세포 에너지)이 다해가는 과정에 의한 ‘자연 노화’다. 자연 노화에 의해 피부 진피 층에 존재하는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이 파괴되면서 세라마이드를 포함한 세포 간 지질이 줄어들어 탄력을 잃게 된다.
피부의 탄력 저하는 피지 분비량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피지 분비량은 대개 12세 정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5세 즈음 가장 많아지며 30세를 지나면서 서서히 감소한다. 여성의 경우 25세를 기점으로 피지 분비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는데, 이 시기부터 표피의 천연 보습 인자도 줄어들어 탄력이 저하되면서 피부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된다. 얼굴의 피하 지방도 줄고 근육이 얇아지면서 중력에 의한 탄력 저하가 가중돼 얼굴선이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결정적 원인은 자외선과 피부 건조
자연 노화에 의해 탄력이 저하되는 것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외적 자극은 ‘자외선과 적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에 색소 침착을 일으킬 뿐 아니라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나아가 탄력을 저하시킨다. 적외선은 피부에 ‘열’ 자극을 가하는 요인. 피부에 40℃ 이상의 열 자극이 지속되면 피부 온도가 40℃에서 1℃씩 올라갈수록 콜라겐과 탄력 섬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증가된다. 뜨거운 햇빛뿐만이 아닌 뜨거운 목욕물, 사우나 같은 열이 높은 환경도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는 것. 여기에 스트레스, 수면·수분부족, 가공식품 섭취, 과도한 사우나와 찜질방 이용, 잦은 필링이나 레이저 시술, 음주와 흡연, 실내 건조 등 또 다른 건조를 유발 요인이 피부에 자극을 가할수록 노화는 점점 가속화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세포의 에너지가 저하되고, 외부 자극에 의해 생성된 활성 산소가 세포 손상을 일으킨다. ‘세포 에너지’란 우리 몸속 세포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생체 에너지로, 인간 생명 유지 및 대사 활동 등에 관여한다. 본래 세포 자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되지만 스트레스나 과도한 운동, 불균형한 영양 섭취 등에 의해 발생한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가 공격을 받게 되면 세포 에너지 발생률이 현저히 저하돼 피로, 노화,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생기는 자연 노화는 이러한 세포 에너지의 관리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직접적인 스킨 케어에 돌입하기 앞서 라이프 스타일 개선을 통한 항산화 관리에 힘쓰면 자연 노화의 속도 또한 지체시킬 수 있다는 소리다. 아래 체크 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현재 세포 에너지 상태가 어떤지 살펴보고, 이후 어떤 관리에 돌입해야 하는지 선택한다.
CHECK LIST
당신에게 해당되는 항목에 체크하고 총 개수를 확인할 것. 이를 통해 세포 에너지 지수를 예측해볼 수 있다.
□현재 내 나이는 만 30세 이상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최근 변비나 배탈 등 장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입맛이 없고 입이 잘 마른다.
□눈이 많이 피곤하다.
□몸이 잘 붓고 근육이 자주 뭉친다.
□쉬어도 피로가 잘 해소되지 않는다.
□가족 중에 암, 당뇨, 고혈압 등 질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
□무릎을 세우고 윗몸일으키기를 30회 이상 연속으로 하지 못한다.
□다리를 뻗고 앉아 최대한 상체를 숙이며 앞으로 손을 쭉 폈을 때 손이 발끝에 닿지 않는다.
□눈을 감고 한쪽 다리로 서서 20초 이상 버티기 힘들다.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기 힘들다.
□하루에 물을 8잔(1.5L) 이상 챙겨 마시지 않는다.
□매일 1회 이상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신다.
□최근 1년간 식사 조절을 통한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다.
□식사가 불규칙하고 하루 한 끼 이상은 외식을 한다.
□튀김류나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는다.
□채소나 과일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한다.
□붉은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등 선명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매일 골고루 먹기 힘들다.
□비타민, 미네랄 등의 보충 제품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기 힘들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음주를 하거나 흡연을 한다.
□일주일에 3회, 매회 30분 이상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걷기, 뛰기 운동을 실천하기 힘들다.
□자전거 타기, 러닝 등 숨이 가쁜 운동을 즐긴다.
□평소 야근이 잦거나, 밤낮이 바뀐 직업을 가지고 있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잠자는 도중에 잘 깬다.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내고 매사에 부정적인 편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방법이 없거나 혹은 먹는 것으로 해소한다.
□날씨와 관계없이 쉽게 우울해진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때가 있다.
□괜한 주장을 하다 흥분할 때가 많다.
□최근 메이크업, 패션 스타일 등 외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
□필요 이상으로 일에 몰입할 때가 있다.
□말수가 적어지고 생각에 깊이 잠길 때가 많다.
□자신도 모르게 반론, 불평, 말대답 등이 잦아졌다.
□조바심이 늘고 인내력이 없어졌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건망증이 심해졌다.
□뭔가를 시작하는 것이 귀찮게 느껴진다.
□일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뭐든 쉽게 포기한다.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다.
□야외 활동을 할 때 모자나 양산을 쓰지 않는다.
□선탠을 즐기거나, 외근이 잦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가끔 피곤해서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잠들 때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에만 바르고, 다른 계절에는 잘 바르지 않는다.
□마사지, 팩 등 별도의 피부 관리를 하지 않는다.
RESULT
30개 이상 >> 세포 에너지가 매우 저하돼 있다
이미 노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 같은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는다. 몸도 예전 같지 않고 자주 피로감을 느낀다. 노화 주범인 활성 산소를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평상시 습관이 문제다. 적극적인 항산화 케어를 통한 노화 관리가 필요하다.
11~29개 >> 세포 에너지 관리를 시작하라
노화가 시작된 상태로 세포 에너지가 힘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은 남들이 알아채진 못하지만 활성 산소로 인한 산화물질 처리 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스스로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노화 관리에 힘써라.
10개 이하 >> 세포 에너지가 충분하다
또래에 비해 어려 보이고 에너지 넘친다는 말 좀 듣겠다. 지금까지 잘 관리해온 증거!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다. 앞으로도 쭉 건강한 세포 에너지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라.
자외선 차단은 언제나 필수
일조량이 적은 동절기나, 눈·비 오거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A는 여름이건, 겨울이건, 흐린 날이건, 실내이건 피부에 도달해 자극을 준다. 대부분의 여성이 봄부터 자외선 강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끼고 여름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만, 겨울이 되면서부터는 자외선 차단을 소홀하게 여기는 것이 현실. 그러나 여름 내내 자극받은 피부는 조금만 자외선을 접해도 탄력을 잃기 쉽고, 겨울의 건조한 대기와 바람은 피부 저항력을 떨어뜨려 탄력을 순식간에 무너뜨린다.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침에 한 번 발랐다고 하루 종일 안심해서도 안 된다. 얼굴 부위에 따라 자외선을 받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코, 뺨, 귀 등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분들 위주로 정성껏 덧바를 것! SPF 지수가 있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이중 커버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장대에 ‘특별한 제품’을 더하라
이미 생기 없이 처지고 주름이 생긴 피부라면 보습 제품과 더불어 퍼밍 또는 리프팅 등의 기능성 제품의 도움이 필요하다. 평소 건조가 덜한 지성 피부였어도 나이가 들수록 점차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되므로 기본적인 보습과 함께 재생을 돕고 탄력을 회복하는 제품을 추가적으로 바른다. 바르며 셀프 마사지를 곁들인다면 얼굴의 피로가 풀리는 동시에 얼굴선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0대 후반이라면 여성호르몬 저하로 생기는 노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비타민 A·E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제품 사용을 병행해도 좋다. 비타민 A 즉, 레티놀은 세포 사이 조직물인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백 효과가 있는 비타민 C 제품 또한 콜라겐 합성의 보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탄력 위한 이너 뷰티
탄력 저하를 막고 노화를 늦춰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일단 ‘잘’ 먹어야 한다. 주름을 펴서 피부를 팽팽하게 만든다는 고가의 기적 크림을 찾기 전 마트로 달려가 형형색색의 과일과 채소를 집어야 한다는 소리다. 컬러풀한 채소와 과일에는 세포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와 항암·항염증·해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 방지, 주름 예방, 탄력 유지뿐 아니라 항암 작용, 동맥경화 예방, 시력 회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 더불어 붉은색 육류보다는 흰색 닭 가슴살을,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 생선과 해조류를,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탁월한 콩·두부 등도 고루 챙겨 먹고 칼슘·철분이 많이 든 우유와 세포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물까지 충분히 섭취한다면 원활한 신진대사와 맑고 깨끗한 피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정제된 밀가루, 쌀가루, 설탕 등은 갈변 반응을 일으켜 피부색이 변하게 하고 콜라겐이 굳게 만들어 피부 유연성을 떨어뜨리므로 피해야 한다.
운동은 항노화를 위한 브레이크
운동은 심폐 기능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생체 나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아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여성 호르몬을 증진해 피부 탄력을 높인다. 성장호르몬은 성장기에는 키를 크게 하지만 성인에게는 노화의 속도를 지연시키는 ‘항노화’, 즉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대개 30세 이후 성장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30대 초반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과 그 시기를 놓친 사람은 같은 나이라도 3년, 5년, 10년 후에는 생체 나이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건강뿐 아니라 신체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30세 이후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게 되면 15분 후부터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 운동 시간에 비례해 분비량이 늘어나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피부 탄력 저하를 늦춘다. 그러나 운동을 하면서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거나, 메이크업 상태에서 운동을 해 트러블을 유발시키거나, 땀을 흘린 뒤 수분 보충을 하지 않아 탈수 현상이 반복된다면 오히려 탄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습에 공을 들일 것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제일 먼저 느끼게 해주는 것이 얼굴 처짐이다. 얼굴이 처져 페이스 라인이 울퉁불퉁해질 때, 공을 들여야 할 스킨케어는 뭐니 뭐니 해도 보습!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탄력 저하는 기본, 부족한 수분으로 민감해진 자신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를 늘려 여드름 또는 뾰루지 등을 만든다. 피부에 꾸준히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 유분 케어를 병행해 유·수분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피부의 노화를 지체시킬 수 있다. 보습이 잘된 건강한 피부여야 이후 스페셜 케어의 효과도 높아진다.
강력 추천! ‘청담동 세럼’으로 소문 난 탄력관리 제품들
BEST LIFTING ITEM
딜 추출물이 진피의 엘라스틴 기능을 활성화해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잡아주고, 타이거 너트 추출물과 파디나 파보니카 성분이 진피의 탄력과 견고함을 향상시켜 얼굴의 균형감과 볼륨감을 회복한다. 더불어 호밀, 귀리 씨 추출물이 피부 표면에 탄력 있고 유연한 필름을 형성해 얼굴을 긴장감 있게 조이고 윤곽을 날렵하게 개선한다. 30ml 45만원.
2 에스티로더 마이크로 에센스 스킨 액티베이팅 트리트먼트 로션 자연의 극한 상황에서도 서식하는 미생물 세포 속 마이크로 영양분과 단백질을 결합하고 발효 성분을 혼합했다. 피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노화 징후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고 피부 근본을 탄탄하게 만든다. 150ml 13만5천원대.
3 코리아나 라비다 럭셔리 타임 리커버리 듀얼앰플 피부 재생에 뛰어난 상피세포 성장 인자 EGF를 고농축해 피부 근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피토 S1P를 비롯, 피부 자생력을 강화하는 파워 셀 성분이 탄력 있고 촉촉한 얼굴을 만든다. 270mg×8ml(파우더 앰풀+시그널 앰풀) 4개(4주용) 50만원.
4 미키모토코스메틱 에센스 캡슐 LCM 진주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 펄 콘키올린 성분이 노화 방지를 돕는다. 0.2g×24개 29만원.
5 겔랑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위쌍 허니’ 성분이 주름 및 피부 조직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피부 내 치유 과정을 촉진해 탄력 잃은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며 피부톤을 개선한다. 28ml 12만8천원대.
2 시세이도 리바이탈 바이탈 퍼펙션 사이언스 크림 AAA 피하 지방세포가 크고 무거워질수록 피부 처짐과 그로 인한 팔자 주름이 악화된다는 것에 착안, 장미과 첨차 잎 추출물 AAA가 커진 지방세포를 줄여 피부 탄력을 더하고 시호 추출물이 콜라겐 감소 현상 및 굳어지는 증상을 막는다. 40ml 26만원.
3 엘리자베스아덴 세라마이드 리프트 앤 펌 데이 크림 SPF30 PA++ 피부 세포 구성 요소인 세라마이드의 탄력 강화를 돕는 세포 플럼핑 기술로 피부 밀도를 증가시켜 눈에 띄게 피부를 탱탱하게 만든다. 50ml 10만원.
4 더히스토리오브후 천기단 화현 크림 산삼옥주, 녹용분골, 황금주목이 배합된 궁중 처방 천기비단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재생과 회복을 돕고 노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완화한다. 60ml 30만원.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고픈 여자들의 마음을 간파한 스마트 뷰티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간단한 홈케어만으로 피부과 시술에 버금가는 효과를 얻게 해줄 든든한 지원군들이다. 홈케어에 들이는 시간조차 기다릴 수 없다면? 단시간내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게 해줄 피부과 시술로 눈을 돌려보자. 누가 피부는 거짓말을 안한다 했던가. 시술은 안 되는 것도 되게 한다. 그것도 특별하게.
더 늦기 전에! 안티에이징 시술
아기 피부처럼 보송보송하게 물광 주사
빠져나간 수분을 채우면서 탄력을 증가시키는 보습·탄력 주사다. 작은 입자의 히알루론산을 진피 층에 바로 주입시키는 형태로, 자기 분자량의 2백~1천 배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의 성질을 이용해 주변의 수분을 모으고, 세포를 자극해 탄력 섬유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반복 시술 시 효과가 높아진다.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울쎄라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주름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피부 층을 치료한다. 고강도 초음파가 표피에서 3mm, 4.5mm 깊이 결합 조직에 일정한 간격으로 열 응고 부위를 만드는데, 이렇게 응고된 조직이 수축하면서 1∼3개월에 걸쳐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한다. 일반적인 콜라겐 재생이 30~90일 정도 걸리므로, 시술 시 즉각적인 효과보다 시술 90일 이후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절개 없는 20분 정도의 시술로 마취 없이 진행하고, 1회로 주름, 탄력 개선 효과가 큰 편.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해도 무리가 없다.
모공과 주름, 전체 탄력까지 스칼렛ㆍ시크릿 레이저
고주파로 피부 온도를 56℃ 이상 끌어올려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탄력을 증진시키는 써마지 리프팅과, 미세 바늘이 피부에 레이저 홀을 뚫어 모공 크기를 줄이고 탄력을 높이는 프락셀ㆍ프락셔널 레이저가 합쳐진 형태. 직접적으로 진피 층을 자극해 모공을 조이고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며 팔자 주름, 눈가 주름, 이마 주름 등 미세 주름을 개선한다. 모세혈관을 파괴해 눈가나 볼의 붉은 기, 색소를 줄여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도 있다. 1, 2일이면 붉은 기나 부종이 없어져 일상생활 복귀 또한 쉬운 편.
콜라겐 생성 돕는 실 리네이처 V 리프트
볼의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선이 무너지며 목 라인이 늘어지는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실을 늘어지고 탄력이 저하된 곳에 넣어 피부 진피 층의 콜라겐 생성을 증대시키는 시술이다. 피부 마취를 한 상태에서 필요한 부위에 녹는 실을 층층이 삽입해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시술받은 후 1, 2주 후부터 콜라겐 생성이 왕성해져 3주 후부터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효과는 1, 2년 정도 지속된다.
눈에 띄는 효과 위한 든든한 지원군
1 클라리소닉 PLUS 피부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이후 바르는 제품 흡수율을 높이는 진동 클렌저. 초당 3백 회 좌우 움직임이 미세한 물살을 만들어 모공을 깨끗하게 클렌징, 피부 본연의 탄력과 건강함을 살린다. 27만원대.
2 설화수 예율마사지크림 자음단, 자음보위단, 백년초, 소나무, 은행잎 등 한방 성분이 피부에 수분 및 영양을 풍부하게 공급한다. 제품을 바르고 손가락으로 경혈점을 누르는 경락 마사지를 병행하면 림프 및 피부 혈액순환을 도와 늘어진 얼굴을 탄탄하게 가꿀 수 있다. 180ml 7만5천원.
3 설화수 여민마스크 2주간의 발효를 통해 만든 고밀착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 팩. 피부 속 밀도 인자를 활성화하는 영실단 성분이 사용 10일 안에 한결 촘촘하고 매끈해진 피부결, 탱탱하게 올라붙은 탄력을 느끼게 해준다. 10매 8만원대.
4 뷰티인 아쿠아 플러스 이엑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 감소하는 피부 속 히알루론산과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콜라겐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에 수분 보유량을 높여주며, 피부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부를 탱탱하게 가꾼다. 550mg×60캡슐 6만원.
5 오르비스 콜라겐 엑설런트 6000mg 콜라겐과 3000mg 비타민 C, 피부의 힘을 길러주는 엘라스틴 성분이 쫀쫀하고 탄탄한 피부로 가꿔주는 콜라겐 음료. 히알루론산, 로열젤리 추출물도 들어 있어 피부 속 깊이 수분 충전을 돕는다. 50ml×10병 2만9천원.
6 트리아 스킨 리쥬브네이팅 레이저 가정용 피부 재생 레이저. 전문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 레이저로 피부 속 새로운 콜라겐과 세포 재생을 활성화하고 주름과 커진 모공 등으로 인한 거친 피부결 등 복합적인 노화 징후를 개선한다. 64만9천원.
7 세노비스 코큐텐 코엔자임 Q10은 세포를 공격하는 유해 산소를 막아 에너지 생성을 돕고 신체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 꾸준히 섭취할 경우 세포 에너지를 관리해 탄탄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0캡슐 3만8천원.
■ 헤어ㆍ준호(W퓨리피)
■ 메이크업ㆍ서민주(W퓨리피)
■ 모델ㆍ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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