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동아 로고

Beauty beauty therapy

힐링 뷰티 좋지 아니한가

진정한 아름다움 위한 첫걸음

기획ㆍ신연실 기자|사진ㆍ문형일 현일수 기자, 페이퍼북 제공

입력 2013.08.13 14:21:00

우리 시대 키워드 ‘힐링(healing)’. 불과 몇 년 전 ‘웰빙’이라는 단어가 그랬던 것처럼, 요즘 ‘힐링’이 우리 삶 전반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면서 패션은 물론 뷰티 분야까지 확산됐다.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뷰티 영역에서는 ‘피부가 진정으로 휴식하는 법’ ‘건강한 아름다움 찾는 방법’ 등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다양한 방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힐링 뷰티 좋지 아니한가


Part 1 뷰티 멘토가 말하는 Healing Beauty
매일 반복되는 메이크업,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공기 중 오염물질 등에 의해 피부는 점차 힘을 잃어간다. 입소문 난 에센스, 고가의 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진정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다. 뷰티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당신이 생각하는 힐링 뷰티란 무엇입니까?

“힐링 뷰티는 자연스럽고 편안함을 느끼는 휴식시간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일에서 시작된다. 스트레스가 줄면 피부 건강에도 좋은 영향이 미치는 것은 당연지사. 남들이 좋다는 방법을 무조건 따르기보다 내가 즐겁게 행할 수 있는 편안하고 재미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 또한 힐링 뷰티의 첫걸음이다. 힐링 뷰티를 추구하는 일 자체가 스트레스나 부담으로 느껴져도 안 된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시간을 정해 즐겨 듣는 음악을 틀어놓고 녹차 또는 아로마 입욕제를 이용한 목욕을 하면서 긴장된 피부와 근육을 풀고 피부에 충분히 보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끼 정도는 평소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을 위해 탄수화물을 제외한 채소샐러드나 유제품, 과일, 견과류만으로 식사를 한다. 어렵거나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일상의 작은 습관이 쌓여 내 피부의 힐링이 완성된다.” 피부과 전문의 박지영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힐링의 대표 의미일 것이다. 힐링하며 사는데 굳이 힐링 뷰티가 필요할까? 우리 몸은 유기적이므로 우리 삶 자체가 힐링이 잘 되고 있다면 피부 역시 마찬가지다. 힐링 뷰티의 근본은 규칙적인 생활습관에서 비롯돼야 한다고 본다. 식사 양과 질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으로 즐겁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내 몸이 좋아하고, 내 맘이 따뜻해지는 생활을 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피부과 전문의 권현조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은 원인이 무엇이건 피부에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된다. 온도 변화, 자외선 등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자극받는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노화와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손실되고 있는 피부 속 수분을 지키는 보습 관리가 피부 힐링을 위한 첫걸음이다.” 한의학 박사 이진혁



“멋모르고 행해오던 나쁜 뷰티 습관을 버리고 피부를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힐링 뷰티’가 아닐까. 진료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여성이 피부를 병들게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두드러지는 한 가지가 바로 ‘보습에 대한 무관심’이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푹 쉬는 모습에서 함께해야 할 것은 얼굴에 얹는 ‘시트 팩’. 가장 편안하고 여유있는 시간에 보습에 투자함으로써 지친 몸도, 피부도 힐링하도록!”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아무리 몸매가 좋고 이목구비가 예쁘더라도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하거나 트러블이 생기면 신경 쓰이기 마련. 신경 쓰인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것이고 그 스트레스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삶을 망가뜨리는 시작이 된다. 피부가 아름답고 편안하면 여성의 삶도 아름다워진다. 힐링 뷰티는 이를 위한 모든 뷰티 플랜을 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클라란스 교육팀 김찬경

“힐링 뷰티의 핵심은 ‘수면’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가장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찍’ ‘잘’ 자는 습관이다. 피부미인은 잠꾸러기란 말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7~8시간 정도의 적절한 수면시간과 밤 10~11시 정도에 잠드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낮 동안 흐트러진 피부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중요한 단계다. 피부과를 찾는 비행기 스튜어디스가 많은 이유 중 하나도 불규칙한 수면 시간과 관련이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명환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힐링 뷰티의 첫 번째 과제로 추천한다. 건강과 자신감을 얻게 될 뿐 아니라 보너스로 건강한 피부까지 얻을 수 있다.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신체의 세포들 중 분열이 가장 왕성하다. 혈액순환과 영양 공급이 원활해야만 좋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심폐 기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근육이 발달하고 혈액순환도 촉진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피부도 피지선과 땀샘 분비를 왕성하게 만들어 피부 속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든다. 피부가 좋아지는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을 병행한 자전거 타기가 적절하다.” 피부과 전문의 송원근

힐링 뷰티 좋지 아니한가


Part 2 힐링 위한 데일리 스킨케어 수칙 5
1 저자극, 단순 케어 제품 사용하기
땀과 피지분비가 왕성한 계절일수록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여러 종류의 고기능성 화장품을 덧바르면 피부에 과도한 영양이 공급될 수 있다. 피부결 정돈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제품, 자외선 차단제 등 최소한의 제품만 바를 것. 추가적 기능을 원한다면 멀티제품을 활용해 단계를 최소화한다.

스킨아이슬란드 퓨어 클라우드 크림 북극 아이슬란드의 청정 빙하수와 캡슐화한 북극 산소가 자극받은 피부에 안정을 주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분 크림. 50g 9만원대.

2 각질제거와 클렌징, 기본부터 충실하라
클렌징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 것. 하루 동안 피부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 화장품 잔여물은 피부 트러블, 노화, 색소침착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일주일에 1회 요일을 정해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세포가 생성돼 각질로 변하는 주기는 한 달 정도. 이 사이클이 규칙적으로 이뤄져야 세포 재생이 원활해지는데, 각질 제거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으로도 케어가 가능하다. 정기적인 각질 제거는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다음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도 돕는다.

폴라초이스 스킨 퍼펙팅 BHA 젤 베타인 살리실산이 피부 표면과 모공 속 각질, 블랙헤드를 제거한다. 피부 진정 및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다. 100ml 3만1천원.

3 수분 관리는 스킨케어의 첫걸음
피부 속 수분 보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 없는 피부 관리 필수 항목이다. 건성이든 지성이든 트러블 없이 맑고 안정된 피부 상태를 얻으려면 보습이 관건이다. 여름은 냉방으로, 겨울은 난방으로 실내는 늘 건조한 상태이며 나이가 들수록 피부 보습력이 떨어지고 유분은 줄어 피부 건조는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피부 내부의 수분은 물론 외부 수분까지 챙기는 스킨케어에 힘써야 한다. 하루 8~10컵의 물, 수분을 많이 함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맞출 것. 여기에 저자극 보습크림으로 수분 공급과 동시에 자외선, 열, 먼지 등 자극으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세안 시에도 약산성 세안제를 이용, 피부에 어느 정도 남아 있어야 할 유분과 자연 보습인자가 탈락되지 않도록 한다. 세안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 보습 제품을 발라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는다.

타임인네이처 오버나이트 허브 젤 밤사이 피부에 강력한 수분을 공급하는 수면 보습 젤. 효모·사과 등 발효 여과물과 알로에베라잎가루, 감초추출물 등이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80ml 3만2천원.

4 스킨케어의 양대 산맥, 보습 그리고 자외선 차단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것은 지겹도록 들었을 것이다. 자외선은 일시적으로 강하게 쬐는 것도 문제지만 만성적으로 조금씩 자주 노출되는 것도 문제가 되므로 늘 바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탄력을 잃게 할 뿐 아니라 기미·주근깨 같은 색소질환도 일으킨다. 나아가 주름·피부암의 원인도되는데 한마디로 피부 노화의 일등 주범이다.

스킨수티컬즈 피지컬 퓨전 UV 디펜스 SPF50 화학적 UV차단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플루이드 타입 미네랄 필터 자외선 차단제. 50ml 7만5천원대.

5 항산화를 막아라
모공이 커지고 처지는 것을 단단하게 조이고 독성 산소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는 에센스 제품이 필요하다. 우리 몸뿐 아니라 피부도 공해·먼지·스트레스·과로·자외선 등 여러 유해 인자에 노출되면 몸속에 활성산소가 누적된다. 활성산소는 산소가 과잉 생산된 것으로 몸속에서 산화 작용을 일으켜 피부를 푸석하고 늙어 보이게 만든다. 여기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단단한 자기 방어막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에 도움을 주는 것이 비타민 C와 E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 제품이다. 외부 자극으로부터의 방어력이 약해진 피부 재생을 돕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 안팎으로 단단한 피부를 만든다.

비오템 브로콜리 항산화+ 에센스 브로콜리의 항산화 성분 설포라판이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피부 저항력과 피부의 장벽을 강화한다. 50ml 9만원대.

Part 3 베스트 힐링 스팟, 닥터스

힐링 뷰티 좋지 아니한가


가장 빠르고 정확한 스킨케어 루틴을 따른다 한들 마감기간이 찾아오면 바이오리듬이 무너지며 어김없이 최소 5년은 늙어버리는 기자들. 몸이 힐링되면 피부도 자연히 힐링되겠지만 정신없는 스케줄 속에 스파나 에스테틱을 드나들기란 쉽지 않다. 한 시간 남짓한 점심시간을 투자해 심신의 힐링은 물론 건강한 두피와 모발까지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여성동아’ 기자들이 강추하는 친환경 두피·탈모 관리 센터 ‘닥터스’가 그런 곳이다.

두피 트러블&탈모, 문제는 스트레스!
노화와 여러 환경적 요인, 식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 몸에는 독소가 쌓인다. 누적된 독소는 두피 내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 모공이 좁아지게 만든다. 두피 모공이 좁아지면 하루에 빠지는 일정량의 모발이 그 이상으로 늘어나거나, 빠지는 모발에 비해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못해 모발의 밀집도가 떨어지고 가늘어진다. 근본적인 생활습관, 식습관을 바꾸고 독소 배출과 꾸준한 두피 관리를 통해 예방·관리해야 한다.

회사 근처 ‘닥터스’ 매장을 발견하다
심신에 누적된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을 때, 뷰티 블로거나 뷰티 멘토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것이 단시간에 피로감이 해소되고 정신이 맑아진다는 헤드 스파다. 두피와 모발 체크만으로도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고, 테라피스트가 한 시간 남짓 머리를 주무르는 동안 노곤함에 온몸이 사르르 녹아 깊은 잠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을 건강하게 가꾸고 안색까지 맑아지게 도우니 전방위적인 심신 힐링을 위해 이만한 일등 공신이 없다. 다만 문제는 헤드 스파 하면 떠오르는 유명 헤어 살롱은 고가의 시술 비용 등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망설여진다는 것.
결론부터 말하면, 회사 근처에서 만난‘닥터스’는 달랐다. 육중한 대문, 물 건너온 듯한 샹들리에 등으로 위화감을 주지도 않고, 도심 대로변 곳곳에 위치해 업무 중 들르기도 수월하다. 두피 측정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두피 상태와 케어 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1시간~1시간반가량 소요되는데,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노폐물 배출을 돕는 승모근 마사지, 공기압 마사지기를 통해 케어받는 내내 몸 전체의 순환까지 도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파에서 에스테틱 받은 듯 개운함을 느끼게 돕는다.

여성동아 신연실 기자 강추! 닥터스 갈바닉 시술 코스
기자의 두피는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피 속 모세혈관이 확장된 상태. 두피 피지량도 과도해 아침저녁으로 샴푸를 하지 않으면 노폐물에 의해 모공이 막히고, 모발이 점점 가늘어져 탈모가 진행될 위험이 있다. 인체에 무해한 전류가 흐르는 갈바닉 기구를 이용해 두피 순환을 촉진시키며 모공 주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갈바닉 시술을 추천받았다. 더불어 현재 두피 상태에 맞는 닥터스 펩티5 시리즈의 허브ㆍ베리 토닉과 샴푸 등을 사용해 유분기 제거와 수분 공급을 동시에 할 것을 제안했다. 평소 두피 유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지성두피용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모발이 푸석해지곤 했는데, 갈바닉 시술을 통해 두 제품으로 동시에 관리하니 두피는 상쾌하고 모발은 촉촉해지는 놀라움을 경험했다.

닥터스 펩티5 샴푸 허브 과다한 피지로 인해 생긴 염증과 각질을 케어한다.
닥터스 펩티5 샴푸 베리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건조한 각질 및 염증을 진정시킨다. 각 250ml 5만2천원.

건강한 두피 어떻게 만들까?
두피 건강 상태가 의심될 때 신경 써야 할 것은 머리를 감는 방법이다. 제대로 감기만 해도 탈모 예방은 물론이고, 이미 진행된 탈모의 속도까지 늦출 수 있다. 먼저 자신의 두피 상태부터 점검하자. 두피를 직접 만져서 확인하는 경우 샴푸 후 6시간 정도 지난 후 두피를 만져보고 판단한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유분의 정도에 따라 건성과 지성으로 나뉘며, 두피가 가렵거나 땅긴다면 건성, 두피가 딱딱하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면 민감성, 피지가 많아 냄새가 나고 뾰루지 같은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지성 두피로 판단할 수 있다. 닥터스 권예주 트리콜로지스트는“건성 두피는 피부 재생이 활발한 저녁에 샴푸를 해 다음 날 건조함을 막고, 민감한 두피는 격일로 샴푸를, 지성 두피는 세정력 강한 샴푸로 아침저녁에 샴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후에는 가급적 찬바람으로 ‘서서히’ ‘완전히’ 말리고,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빗질을 하세요.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외출하거나 곧바로 잠을 자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이와 더불어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합니다. 과로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신체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흐트러질 뿐 아니라 모발에도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라며 두피 관리의 기본은 생활습관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새로운 힐링 메카로 떠오르는 자연주의 친환경 두피·탈모 관리 센터 닥터스
두피 트러블과 탈모 원인이 식생활의 환경변화 및 오염, 일상 스트레스 등에 의한 면역기능 약화, 모근의 영양부족 등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검증된 친환경 케어시스템과 성장인자단백질을 기반으로 하는 닥터스 펩티5 시리즈 제품을 사용해 두피 유형 및 증상에 맞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1599-5875 www.doctors.pe.kr

힐링 뷰티 좋지 아니한가


Part 4 매일 매일 예뻐지는 배우 조여정의 힐링 뷰티
매일 아침 하는 한 시간의 요가와 촬영장에서 먹는 한입의 고구마를 가장 사랑한다는 조여정.
소박하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그는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삶을 알차게 채워간다.

여정‘s 힐링 다이어리
1 아침부터 저녁까지 꼼꼼히 따져 먹기
바쁘게 일을 하다 보면 집에서 식사하는 일은 꿈도 꿀 수 없다. 최근엔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내가 선택한 식재료로 직접 만드는 밥과는 비교할 수 없다. 덕분에 자연스레 스스로 요리하는 것을 즐기게 됐고 시간 날 때마다 장 보는 것이 일과가 됐다. 장을 볼 때 언제나 염두에 두는 것은 ‘장바구니는 가볍게, 발걸음은 무겁게!’ 이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필요한 재료들로만 장바구니를 채우되, 제품은 식품 성분 등을 꼼꼼히 살펴가며 선택한다는 의미다. ‘내가 먹은 음식이 나를 만든다’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트랜스지방이나 합성보존료 등이 첨가된 것이나 자극적인 식감과 풍미로 유혹하는 식품이 아닌 ‘식욕을 건강하게 채우는’ 식재료로 장바구니를 채운다. 아침은 닭가슴살이나 달걀 같은 저칼로리 고단백 재료를 준비하고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양파, 우유 등 몸 안의 염분을 배출하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곁들인다. 저녁도 아침과 비슷하게 간이 되지 않은 음식을 허기지지 않을 정도로 먹고 절대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는다. 아침과 저녁을 꼼꼼히 따져 가볍게 먹는 만큼 점심은 평소 먹고 싶던 음식을 ‘적당히’ 먹는 것으로 나에게 잠시 틈을 준다. 이렇게 식사 균형을 맞추면 과식이나 폭식이 줄어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2 물의 힘을 믿어라
집을 나설 때 늘 물 한 병을 챙긴다. 촬영 중이나 운동 중 잊지 않고 물을 마시는데 이 효과는 피부에 그대로 드러난다. 제아무리 피부에 좋다는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도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을 따라갈 수 없다. 물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 및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식사를 하고 한두 시간 지난 후 물을 마시면 소화된 음식물의 영양분이 빠짐없이 몸속 각 기관으로 보내지며, 식사시간 전 공복 상태일 때 물을 두 컵 정도 마시면 장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수분과 함께 배출된다. 뱃 속에 정체돼 있던 노폐물과 독소가 깨끗하게 청소되는 것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힘들다면 슬라이스 레몬을 띄워 마신다. 상큼한 향으로 한결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좋다.

3 과유불급, 흰 가루
다이어트를 하는 시기에도 저녁을 챙겨 먹는 것은 나만의 철칙! 배고픔을 억지로 참으면 식욕이 늘어나는 역효과만 불러온다. 대신 다섯 가지 흰 가루만큼은 철저하게 피한다. 바로 소금, 밀가루, 쌀, 설탕, 합성조미료다. 국을 먹을 때 국물 대신 건더기만 먹거나 젓갈이나 절임류 같은 짠 반찬을 피하고, 나트륨이 들어가 있는 음료수(탄산음료에 의외로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 있다!)도 마시지 않는다. 밀가루 빵 대신 통밀이나 호밀 같은 곡물류 빵을 먹되 밀가루 빵을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 생겨도 허기를 없앨 만큼 먹고, 먹고 난 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해 소화시킨다. 집 밖에서 식사 시 합성조미료 섭취를 피하려면 적당량의 소금만으로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는 반찬이나 구이류의 메뉴를 선택한다. 흰쌀밥보다는 천천히 소화되는 현미·콩·팥 등 여러가지 잡곡이 들어간 밥을 먹고, 특히 현미만큼은 꼭 챙겨먹는다. 흰쌀밥을 먹어야 할 경우가 생길 때는 밥 대신 바나나·고구마·단호박 등으로 대체한다. 설탕은 여자들이 안 먹기 힘든 가루. 건강 때문에 달콤함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그렇다고 꾹 참고 전혀 먹지 않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무조건 참는 대신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권한다. 꿀을 넣어 직접 만든 딸기잼이나 사과잼을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당도 높은 제철 과일을 즐기는 식으로!

4 건강 허브 레시피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까이하게 된 허브. 많이 활용하는 것은 차로 마시는 방법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진정하는 캐모마일 티를 즐겨 마신다. 달콤하면서도 따스한 꽃향 때문에 ‘대지의 사과’로도 불리는 이 차는 평소 몸이 차갑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는 이들에게 좋다. 차를 마시며 한 번 사용했던 캐모마일 티백은 모아뒀다가 족욕을 할 때 우리면 피로도 풀리고 발도 매끈해지는 효과가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이들에게는 히비스커스가 제격이다. 새콤한 맛과 빨간 빛깔이 매혹적인 허브로 차를 마시면 상큼함이 기분을 업 시키고 이뇨 작용으로 몸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로즈 티는 소염작용이 뛰어나고 소화를 촉진해 위장이 약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5 사랑하는 토마토, 고구마, 콩ㆍ버섯ㆍ달걀
어쩔 수 없이 자극적이고 짠 음식을 먹게 된 날이면 저녁엔 꼭 토마토를 챙겨 먹는다. 토마토의 주성분인 칼륨이 몸 안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몸의 부기를 예방하기 때문! 토마토는 익혔을 때 맛과 영양이 최고가 되는데, 양파와 함께 수프처럼 끓이거나 프라이팬에 구워 약간의 소금 간을 해 먹는다. 고기를 구울 때 김치 대신 토마토를 썰어 함께 구워 먹는 것도 방법. 토마토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몸도 한결 가볍고 마음도 편하다.
고구마는 맛도 여자의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다이어트를 한다면 과일이나 채소만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고구마로 보충할 것을 추천한다. 흰쌀밥과 비교했을 때 같은 양을 먹어도 큰 포만감을 주고 오랜 시간 허기가 지지 않아 부담이 없다.
단백질은 영양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성분이지만 이를 고기로 자주 섭취하면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고 소화도 잘되지 않아, 고기 대신 콩과 버섯, 달걀로 단백질을 섭취한다. 평소 즐겨 먹는 토마토 스튜나 카레 요리를 할 때 콩을 듬뿍 넣어 먹거나 요거트에 삶은 콩을 넣어 아침마다 먹는다. 버섯은 요리하기는 귀찮고 간단히 요기하고 싶을 때 좋은 식재료. 새송이버섯과 양파를 함께 구워 먹거나 표고버섯을 양파, 다진 마늘, 은행 몇 알과 볶아 먹는다.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소화기관이 약한 이들에게 좋다. 달걀은 나의‘모닝 부스터’! 체중 조절이 필요할 때 밥 대신 두부나 삶은 달걀에 반찬을 얹어 먹는 것으로 아침을 대신하는데 달걀이 포만감을 줘 군것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이들이 몸에 좋다고 해도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들어간 음식을 무조건 배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단백질이 몸에 흡수되게 도와주는 것은 바로 양질의 탄수화물! 살이 찐다는 이유로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면 애써 섭취한 단백질도 쓸모가 없어질 뿐더러 요요현상도 쉽게 찾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6 마음에 스며든 요가
요가에 푹 빠져 지난 6개월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다. 대부분의 여성처럼 요가를 통해 몸매가 예뻐지고 살이 빠지는 효과를 기대해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 먼저 경험할 수 있었던 건 ‘마음 치료’였다. 요가는 호흡과 함께 가슴속에 꽉 차 있던 고민, 분노, 슬픔을 내려놓는 수련이다. 이를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눈이 맑아지고 호흡이 깊어진다. 부정적인 감정들에 가려져 있던 진짜 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이다. 뭉쳐 있던 굳은 근육이 부드럽게 풀리기 시작하고 얼굴이 환해진 후부터는 미간의 내천(川)자를 펴는 데 집중했다. 머리를 조이고 있던 찌푸린 표정을 풀어내니 두통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자세가 곧아졌다. 시나브로 맑은 기운이 몸 전체로 전해진 것이다.

힐링 뷰티 좋지 아니한가


여정‘s 힐링 뷰티 다이어리
1 피부 수분을 잡아주는 4ㆍ4법칙

입소문난 명품 화장품, 기적의 화장품 대신 우리에게 진짜로 필요한 것은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다. 피부 상태를 바로 알고 그에 맞는 생활습관을 지키면서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잘 골라 나만의 관리법을 만들어야 한다. 피부 건조가 심한 편인 나는 수분 공급을 위한 ‘4ㆍ4 법칙’을 세웠다. 피부가 건조하다고 해서 한꺼번에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아닌,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어도 네 가지 이상 바르지 않고 네 시간 간격으로 수분 제품을 덧바르는 것이다. 수시로 얼굴의 건조함을 체크하고 물을 마시듯 일정한 간격으로 제품을 덧바르면서 피부가 몰라보게 촉촉해졌다.
클렌징 후 관리도 피부 수분도에 영향을 미친다. 세안을 마친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분 공급을 하는데, 이때 수건으로 얼굴을 닦기보다는 가볍게 물기를 찍어내듯 닦고 욕실에 비치해 둔 토너를 화장 솜에 적셔 피부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바른다. 중요한 촬영이 있거나 피부가 푸석해지는 게 느껴질 때는 화장 솜을 우유에 적셔 원하는 부위에 올린다. 우유가 묵은 각질 제거는 물론 안색도 화사하게 가꾸고 수분 공급도 돕는다.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세럼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24시간 촉촉하게 가꾼다. 30ml 4만4천원대.

RMK 리커버리 젤 세라마이드D, 자몽 엑기스를 함유한 보습 캡슐이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꾼다. 30g 8만3천원.

RMK 스킨튜너 스무더 MOIST 보습을 돕는 로열젤리 엑기스, 피부 자생력을 높이는 B카로틴 엑기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자이로비오스 성분이 함유돼 있는 토너. 과일산 믹스는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150ml 5만원.

2 똑똑한 클렌징&스크럽 기술을 익혀라
촬영을 시작하면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게다가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화장품을 몇 번씩 덧바르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그러다 보면 얼굴 위로 엄청난 먼지와 노폐물이 쌓인다. 아무리 귀찮고 피곤해도 집에 들어오는 순간 클렌징부터 시작하는 이유다. 이미 피부는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클렌징은 부드럽게 롤링되는 제형의 제품을 사용한다. 피부 건조가 심할 때는 스크럽 제품을 멀리해야 하지만 각질제거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샤워하는 시간을 활용해 피부 각질이 유연한 상태가 됐을 때 미세한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크럽제로 가볍게 문지르듯 씻어내거나, 모공 브러시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얼굴에 수분 공급을 충분히 했는데도 메이크업 후 각질이 도드라진다면? 기름종이로 유분기를 닦은 뒤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하고 지워진 베이스는 소량의 컨실러를 톡톡 두드려 펴바른다.

꼬달리 그레이프 워터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생산되는 100% 유기농 포도 추출물이 수분과 생기 회복에 필요한 필수 원소를 증가시킨다. 울긋불긋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두드리거나 비비지 않아도 수분이 오래 유지된다. 75ml 1만4천원.

RMK 클렌징 밤(M) 항산화력이 뛰어난 그레이프 시드 오일, 보습력이 뛰어난 호호바·아보카도 오일 등이 함유된 밤. 피부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체온에 녹으면서 액상 오일로 변한다. 100g 4만7천원.

비쉬 놀마덤 3 in 1 모공 정화 마스크 프랑스 브루타뉴 지방에서 추출한 카올린과 미세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블루 마이크로비즈가 모공에 쌓인 노폐물과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를 부드럽게 흡착, 피부를 빠르게 정화시킨다. 살리실산과 글리콜산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며 비쉬 온천수가 피부를 진정시킨다. 125ml 2만7천원대.

3 생활 속 셀프 마사지&스트레칭 습관화할 것
침대에 누워 잠자리에 들기 전 짬을 내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였다. 마사지라고 해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처럼 하는 것은 아니다. 뭉쳤다고 느껴지는 부위를 5~10분 정도 부드럽게 주무르고 쓸어주면 끝. 평소 아픔을 느끼는 이마와 미간 주위를 중심으로 마사지하는데, 양 눈썹머리에서 시작해 눈썹 뼈를 따라 꾹꾹 누르면 아픈 부분이 풀리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그런 뒤 눈 아래쪽 뼈에 검지를 가로로 대고 꾹꾹 누르며 눈가 주변을 마사지한다. 이를 반복하면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혈액순환도 원할해져 눈가가 환해진다. 눈 주변 마사지 후에는 손가락 전체로 광대뼈를 따라 눌러 얼굴의 혈을 풀어주는데 이는 쌓여 있는 지방을 없애는 동작이다. 웃고 있는 상태에서 입꼬리 부분을 지그시 눌러주면 하루 종일 스트레스로 처져 있던 입매도 다시 예쁘게 만들 수 있고, 양손 검지를 모아 입술 아래턱 부분을 시작으로 얼굴선을 따라 오르며 지압하고 다섯 손가락 끝으로 얼굴뼈를 지그시 누르면 늘어져 있던 얼굴에 탄력이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아 잠드는 데 문제가 있다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보디 워시나 로션을 사용하고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있는 헤어 제품을 바르며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허리를 비틀고 팔을 뻗어 하늘 위로 향하게 드는 간단한 동작도 좋다. 내 몸이 시원하다면 그게 가장 좋은 순환 동작이다.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보습력이 뛰어난 내추럴 콜로이덜 오트밀 성분과 피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에센셜 캐모마일, 일랑일랑 오일이 들어 있다. 마사지하듯 온몸에 바르면 은은하고 편안한 아로마 향이 숙면을 돕는다. 354ml 1만9천9백원.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라이트 모로코 남서 지역에서 자생하는 강력한 항산화제 아르간 오일을 주원료로 샴푸·염색·파마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손상된 모발을 회복 및 재생시킨다. 100ml 6만8천원.

아베다 로즈마리 민트 핸드&바디 워시 로즈메리와 페퍼민트 아로마가 상쾌한 기분을 지속시키는 클렌저. 건조한 느낌 없이 피부를 깨끗이 씻어낸다. 250ml 2만8천원.

힐링 뷰티 좋지 아니한가


Part 5 힐링 위한 릴랙싱 포인트
숙면으로 힐링하기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온도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집안 온도가 30℃ 정도로 유지된다고 해도, 수면 시에는 체온이 낮아지므로 굳이 선풍기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고, 35℃ 이상이 돼도 선풍기의 가장 약한 바람 정도만 있으면 숙면을 취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잠옷이나 이불 소재 등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습도다. 습도가 높으면 건조할 때만큼이나 수면에 방해가 된다. 숙면을 위해서는 50~60% 정도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습도를 적정하게 맞춰도 숙면을 취할 수 없다면 향기 테라피의 도움을 받는다. 우리가 숨을 쉬면서 코로 흡입한 향은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면역계 등을 자극해 피로 해소를 돕는다. 이때 약용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 향을 체내로 흡수하면 신진대사를 조절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종류에 따라 우울증이나 불안감, 스트레스를 줄여 숙면을 돕는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향은 캐모마일, 재스민, 라벤더 등이다. 향초나 디퓨저 등을 사용해 집안에 향이 천천히 은은하고 오래 퍼지도록 만든다. 샤워나 목욕 시 관련 성분이 들어 있는 워시 제품을 사용하거나 목욕 후 로션이나 미스트 등으로 향을 취하는 것도 방법. 특히 보디 미스트는 끈적이거나 미끈거리지 않으면서 다음 날 아침까지 촉촉함을 유지시켜 열대야가 심한 8월에 사용하기 제격이다.

시간 없다는 핑계로 미루던 마사지하기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를 셀 시간에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는 마사지에 집중해보자. 기구나 시술 없이 맨손으로 집에서 하기 좋은 마사지는 ‘스웨디시 마사지’. 오일을 사용해 허벅지·허리 등 넓은 부위는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듯 누르고, 손목·팔꿈치·어깨·무릎 등 좁은 부위는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둥글게 혹은 평행하게 심장 방향으로 압력을 주며 마사지하면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을 돕고 뭉친 근육을 이완해 피로 해소에 적격이다. 이때 마사지용 오일은 피부 타입에 맞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선택해 베이스 오일과 섞어 피부 보습과 영양 공급까지 도울 것. 지성피부는 티트리나 베르가모트, 제라늄 등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고 베이스 오일로 아프리코트 커넬, 호호바 같은 오일을 선택한다. 건성피부는 샌들우드나 캐모마일, 로즈 등의 에센셜 오일과 헤이즐넛, 아보카도, 이브닝 프라임로즈와 같은 베이스 오일을 혼합해 사용한다. 오일을 혼합할 때는 베이스 오일 5ml에 에센셜 오일 3~5방울 정도의 비율이 적당하다.

록시땅 홈 퍼퓸 디퓨저 버베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쾌한 향으로 스틱 수에 따라 향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한 번 사용으로 2~4주간 향이 지속된다. 유리 용기·우드 스틱 15개 세트 2만7천원, 리필 1만8천원.

쏘내추럴 더 퓨어 아로마 센티드 캔들 자스민 향 유기농 소이 왁스, 국내산 면 심지를 사용해 만든 캔들. 향 확산이 빠르고 나쁜 냄새는 중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150g 1만3천원.

빠니에데썽스 라벤더 바디&마사지 오일 트러블이 잘 생기고 예민한 피부에 좋은 라벤더 에센셜 오일과 아프리코트 커넬,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오일이 혼합돼 피부에 진한 영양을 공급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안정시킨다. 125ml 2만4천5백원.

겐조키 퍼퓸드 베네피셜 워터 릴렉싱 로투스 에스에이치에이치 화이트 로투스 플랜트 워터가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벨벳처럼 부드럽고 보송하게 가꾼다. 90ml 6만4천원.

메소드 퓨어 네이키드 바디워시 올리프리프 향 싱그러운 풀내음이 심신을 정화하는 보디 클렌저. 알로에 성분이 샤워 후에도 땅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시키고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는다. 532ml 1만1천9백원.

아베다 스트레스 픽스 소킹 솔트 유기농 설탕, 미네랄 소금이 피부 각질 제거를 돕고 해바라기 씨 오일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가꾼다. 454g 5만5천원.

피로를 잠재우는 목욕법
높은 기온과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로를 단숨에 풀기 위한 방법으로 목욕만 한 게 없다. 먼저 보디 클렌저를 이용해 땀과 노폐물을 씻은 뒤, 목욕 소금이나 에센셜 오일, 거품 목욕제 등 사용할 입욕제를 정한다. 아로마가 가미된 제품이면 릴랙싱 효과는 UP! 욕실에 아로마 향초를 켜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근육이 많이 뭉쳤다면 약간 뜨거운 40℃ 이상의 물로 하는 전신욕이 알맞다. 높은 온도의 전신욕은 혈액순환과 대사를 촉진해 단시간에 피로를 풀고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때 물속에서 뭉친 근육을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심장이 약하거나 고혈압이 있다면 어지럼증이나 심장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신욕은 피한다. 이럴 때는 반신욕이 대안이다. 반신욕은 하체를 따뜻하게 해 몸의 온도 균형을 맞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원활해진 혈액순환은 독소 배출을 유도해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이때 물에 에센셜 오일 한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심신 안정은 물론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 먹다 남은 와인, 청주, 오렌지·레몬 껍질 등도 독소배출과 숙면을 돕는 입욕제다. 어떤 입욕이든 1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하며 입욕 시 더운 열기로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입욕 전 차가운 물을 한두 컵 마신다. 식사 후 바로 목욕을 하면 소화에 필요한 혈액이 피부 표면에 몰려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식사 후 적어도 1시간이 지났을 때 목욕하는 것이 좋다.

나만의 힐링 푸드 섭취하기
채소와 과일에는 몸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항산화 성분이 가득하다. 맑고 환한 피부와 탄탄한 몸매로 유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은 “아침은 토마토와 제철 과일을 갈아서 마시고 삶은 달걀로 단백질을 보충해요. 점심은 직접 도시락을 챙겨 다닌 지 7~8년 정도 됐는데 반찬으로 다양한 채소를 듬뿍 챙기는 게 습관이 됐죠. 점심, 저녁시간 사이에 간식으로 방울토마토나 파프리카, 셀러리 등을 먹고 채소즙을 한 잔씩 마시면 피로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진답니다”라며 자신의 힐링 푸드를 권한다.
특히 아침에 마시는 ‘뷰티 주스’는 맑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일등 공신. 토마토, 당근, 사과를 기본으로 계절 등 여건에 따라 브로콜리, 오이, 양배추와 같은 채소 중 1~2가지와 딸기, 포도, 수박, 블루베리, 오렌지 중 2~3가지를 가감해 6~7가지 채소와 과일 즙을 낸다. 채소와 과일은 색깔별로 기능이 다른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항암, 항노화 등 질병 예방과 셀룰라이트 예방에도 좋다. 음식물로 섭취하기 힘든 마그네슘이나 아연, 비타민 B 등은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추가 복용하고 녹차나 허브, 말린 대추, 모과 등을 우린 차를 물 대신 마시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전신 순환 및 보습을 돕는다.

차랑 생기&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헛개나무와 의이인, 면역력 향상을 돕는 시엽과 모과 등이 들어 있는 티. 1.5g×12tea 1만5천원.

차랑 숲속의바람 솔잎, 박하, 율무, 현미 등이 피로로 몸이 무겁고 머리가 지끈거릴 때 머리와 눈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티. 1.5g×12tea 2만5천원.

DHC 비타민 B믹스 비타민 B1·B6·B12 를 비롯 니코틴산, 엽산 등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돕고 숙면을 돕는다. 30일분 4천5백원.

참고도서ㆍ‘조여정’s 힐링뷰티’(페이퍼북)
제품협찬ㆍ스킨아이슬란드(080-000-8000) 폴라초이스(1661-6656) 타임인네이처(1688-6179) 스킨수티컬즈(080-348-0086) 비오템(080-022-3322) RMK(080-261-0300) 비쉬(080-346-0080) 꼬달리(02-546-7424) 아베다(080-805-5811) 아비노(080-023-1414) 모로칸오일(1666-5125) 쏘내추럴(1644-6912) 겐조키(080-344-9500) 록시땅(02-542-9045) 빠니에데썽스(080-080-4512) 메소드(080-023-7007) 차랑(1899-1046)
일러스트ㆍ이진주

여성동아 2013년 8월 596호
Beauty 목록보기 좋아요

Print Edition

How to be a woman

생각하는 여자가 읽는 매거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번호목차이번 호 구입하기

독자알림

더보기

Follow up on SNS

여성동아 에디터가 핫뉴스, 최신 트렌드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해 드립니다.

  • 여성동아 페이스북
  • 여성동아 인스타그램
  • 여성동아 유튜브
  • 여성동아 네이버포스트
  • 여성동아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