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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Trend Report | 구 기자의 캐치 업

블루투스 키보드로 컨버터블 PC 따라잡기

글·구희언 기자 | 사진·REX 제공

입력 2013.07.05 13:59:00

블루투스 키보드로 컨버터블 PC 따라잡기


요즘 파워 블로거 중에는 엄마들이 많다. 집안일을 하다 틈틈이 포스팅해서 파워 블로거가 되기도 하지만, 전략적으로 육아나 살림 팁을 올려 그 분야 최고가 되기도 한다. 이런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인 제품이 컨버터블 PC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외부에서 소일거리를 하자니 노트북은 무겁고, 스마트폰은 자판 크기가 작아 아쉽다. 그러다 보면 언제 어디서든 ‘탭했다 북했다’ 하는 현란한 컨버터블 PC 광고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마련이다.
컨버터블 PC의 장점은 많다. 휴대하기 쉽게 가벼운 건 기본이요, 일반적인 태블릿 PC보다 높은 사양의 작업을 소화할 수 있고, 무엇보다 꺼내서 펼쳤을 때 ‘있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스마트폰의 터치 자판을 엄지로 꾹꾹 눌러대던 이들에게 일반 컴퓨터 자판이 내장된 컨버터블 PC는 그야말로 신세계다.

블루투스 기능 100% 활용하기
이렇게 좋은데 ‘지름신’이 오려다 마는 이유는 늘 그렇듯 높은 가격 때문이다. 평범한 스마트폰 유저 중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단순히 ‘카카오톡’을 하려고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스마트 기기를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은 적다. 이들이 ‘편의성’ 하나만 보고 컨버터블 PC에 비싼 돈을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그래서 집에 있는 스마트 기기를 컨버터블 PC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컨버터블 PC 가격의 20분의 1이면 충분하다. 블루투스를 배터리만 빨리 닳게 하는 의미 없는 기능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기존의 스마트 기기를 곧바로 간이 컨버터블 PC로 만들 수 있어 유용하다. 연결도 쉽다. 블루투스 키보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스마트 기기와 키보드의 블루투스 기능을 각각 켜고 설정 메뉴에서 검색된 자신의 키보드를 찾아 선택하면 화면에 자판을 입력하라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거기 맞춰서 입력하고 Enter 키를 치면 ‘페어링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 키보드가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종류만큼이나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저렴한 건 1만원대부터 비싼 제품은 몇 십만원까지 있지만 일반적인 문서 작성 용도로 쓰기에는 3만~5만원대 제품이면 충분하다. 태블릿 PC 덮개 형태로 생긴 제품,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제품, 실리콘 재질로 돌돌 말아 가방에 넣을 수 있는 제품 등 기호에 맞게 고르면 된다. 큐브 형태의 프로젝터를 켜면 책상에 키보드 형태로 레이저가 나와 바로 타이핑할 수 있게 만든 프로젝션 키보드는 20만원대에 팔린다.
키보드를 고를 때는 ‘키감’에 신경 써야 한다. 타자기처럼 통통 튀는 느낌부터 친 듯 안 친 듯 조용한 키보드까지 다양해 뭘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평소 쓰는 노트북의 키보드와 비슷한 키감의 제품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또 한 가지 고려할 것은 Shift 키의 크기다. 휴대성 때문에 크기를 줄이는 과정에서 오른쪽 Shift 키가 덩달아 작아진 제품이 있는데, 오른쪽 Shift 키가 작은 제품은 Enter 키를 함께 눌러 오타가 날 확률이 높다. 그럼 이제 자신에게 맞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스마트폰과 함께 휴대하며 어디서든 가뿐하고 스마트한 라이프를 즐기는 일만 남았다. 이상 블루투스 키보드만 4개를 소유한 기자의 팁이다.

여성동아 2013년 7월 5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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