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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wannabe house

프랑스 리옹의 갤러리 하우스

예술적 감성 가득한 모던 인테리어

기획·강현숙 기자 | 사진·Studio Erick Saillet

입력 2013.05.31 17:05:00

프랑스 리옹에 자리한 40대 사업가 부부의 모던 하우스는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감성이 묻어난다. 초록 정원에 둘러싸인 사각형 형태의 집은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는 빛과 예술 작품이 만나 매력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프랑스 리옹의 갤러리 하우스


프랑스 리옹의 갤러리 하우스


1 사각형 형태로 모던하게 지은 건물 외관. 집 주변이 거대한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가 느껴진다.
2 집 곳곳에 대형 조각품이 장식돼 있어 갤러리 같은 예술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3 마당 가운데 커다란 풀장을 만들어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풀장 주변에도 독특한 레드 컬러 예술 작품을 놓아 포인트를 줬다.

프랑스 리옹의 갤러리 하우스


_벽과 가구 모두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모던하게 꾸민 거실 전경. 공을 잡고 있는 사람 모양 조각품과 독특한 색감의 그림으로 장식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원목으로 설치해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프랑스 리옹의 갤러리 하우스


_2층에서 거실을 내려다본 모습. 거실의 천장이 높아 공간이 시원하고 넓어 보인다. 서로 다른 컬러와 텍스처의 러그를 매치해 모던한 공간에 따스함을 불어넣었다.

예술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프랑스인은 집도 그들의 아트적인 감수성을 담아 꾸민다. 클로드 카르티에 데커레이션이 설계한 리옹에 자리한 주택 역시 모던하면서 예술적 요소가 곳곳에 가득해 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건축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40대 사업가 부부는 창의적이면서 예술적인 요소가 가미된 인테리어를 원했고, 완공된 집은 그들의 바람이 고스란히 실현됐다.
2층 구조의 집은 네모반듯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곳곳에 조각상 등 예술 작품이 장식돼 있어 모던하면서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집 주변에 푸르른 나무가 빽빽이 심어져 있고 마당 가운데 커다란 풀장이 있어 베드에 누우면 휴양지에 여행 온 듯 몸과 마음이 힐링된다.
실내에 들어서면 먼저 6m 높이의 천장이 대성당에 온 듯 탁 트인 기분을 느끼게 하는 거실이 나온다. 거실의 벽과 바닥, 가구는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를 믹스해 모던하게 연출했으며, 레몬 컬러 의자와 옐로 톤 쿠션을 놓아 모노톤 공간에 생동감을 더했다. 정원과 마찬가지로 곳곳에 조각상과 그림 등 예술 작품을 세팅해 아트적인 감성을 불어넣었다. 2층으로 통하는 복도에서 거실을 내려다보면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인다. 세로로 길면서 폭이 좁은 창, 커다란 통창 등 집 안에 창을 많이 내 채광에도 신경 썼다. 날씨에 따라 다채로운 강도의 빛이 들어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방은 화이트 컬러 아일랜드 식탁과 싱크대를 설치해 심플하게 연출했고, 주방 옆 다이닝 공간에는 기다란 원목 테이블을 놓아 내추럴하게 꾸몄다. 식탁 위에는 블랙 컬러 선반을 설치하고 초를 올려 은은한 불빛이 번져 나오는 조명처럼 활용한다.
부부침실과 아이 방은 필요한 가구만 놓아 심플하게 연출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벽지를 사용해 포인트를 줬다. 부부침실에는 사람 얼굴 모양, 아이 방에는 입술 모양의 벽지를 한쪽 벽에 붙여 유니크한 멋을 더했다.

프랑스 리옹의 갤러리 하우스


1 2층 복도 공간은 벽면 사이즈에 맞게 붙박이장과 책상을 짜넣어 책을 읽고 컴퓨터를 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거실 천장을 높게 하기 위해 중간에 뚫어놓은 공간의 가장자리에 투명 유리로 칸막이를 만들어 답답해 보이지 않고 안전도 고려했다.
2 거실에는 세로로 긴 형태의 폭이 좁은 창을 여러 개 내 창문 모양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3 그레이 컬러 벽으로 포인트를 준 거실 중간에는 레몬 컬러 의자를 놓아 생동감을 더했다. 커다란 창을 통해 햇살이 한가득 들어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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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밝은 컬러의 원목 소재 테이블이 눈길을 끄는 거실 옆 다이닝 공간. 천장에 독특한 디자인의 선반을 달고 많은 수의 초를 장식해 조명처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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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들 방은 한쪽 벽 하단에 가로로 길게 창을 내고 반복되는 입술 모양이 아트적인 재미를 더하는 벽지를 붙여 포인트를 줬다. 옆 벽면에는 아이가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낙서를 할 수 있도록 칠판을 설치했다.
2 화이트 컬러 아일랜드 식탁과 주방 가구로 깔끔하게 꾸민 주방. 싱크대 선반을 십자 모양으로 달아 아트적인 감성을 더했다.
3 화이트 컬러 침구로 심플하게 꾸민 침실 한쪽 벽에는 사람 얼굴 모양의 독특한 벽지를 붙여 눈길을 끈다.
4 블랙과 화이트 컬러 타일로 꾸민 욕실은 모던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5 다이닝 공간 앞에 통창을 내 식탁 의자에 앉으면 주변의 푸르른 나무와 잔디가 한눈에 들어온다.

번역·구희재 인턴기자

여성동아 2013년 6월 5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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