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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한채영의 승부수

패셔너블 vs 프로페셔널

글·구희언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3.03.19 10:31:00

한동안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느라 얼굴 보기 어렵던 한채영이 다시 돌아왔다.
여전한 미모에 패셔너블함과 프로페셔널함을 갖추고서 말이다.
너무 예쁜 한채영의 승부수


‘개천에서 난 용’. 지방대 출신으로 세계 유수의 국제 광고제를 석권한 광고인 이제석의 삶을 비유하자면 이렇지 않을까. 그의 인생에서 모티프를 얻은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 2월 방송을 시작했다. 사람을 유혹하는 광고 제작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광고인의 삶을 그린 드라마로 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채영(33)은 주인공 이태백(진구)의 첫사랑이자, 이름과 출신까지 세탁하고 성공을 위해 내달리는 금산애드의 AE(광고기획자) 고아리 역을 맡았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예전부터 냉철하고 도도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많은 분이 제 외모만 보고 실제로도 그렇겠지 생각하시는데, 아니거든요. 그래서 극 중 캐릭터를 즐기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애디 강 역의 조현재는 “한채영 씨가 실제로는 털털한 면도 있고 여자보다는 남자 친구처럼 편한 느낌도 많이 있다.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좋은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명문 광고 스쿨을 졸업한 고아리는 화려한 외모와 화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영업력을 발휘하는 인물로, 광고인의 꿈을 위해 사랑도 버리는 지독한 현실주의자다. 그는 극 초반부터 이태백에게 독설을 퍼붓고 인턴사원 백지윤(박하선)의 따귀를 날리는 등 밉상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악역 캐릭터는 아니다”라던 그는 “태백이에게는 악역일지도 모르겠다”며 웃었다.
“아리가 태백이의 첫사랑인데, 자신이 싫어서 남자 친구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찾고자 모든 걸 업그레이드시킨 독한 여자예요. 태백이가 찾아왔을 때 하는 걸 보면 악역이지만, 자신이 하려는 일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요즘엔 그런 캐릭터도 매력적이잖아요.”

피자와 햄버거, 야식 좋아하는 모태 바비인형
한채영은 2010년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출연한 이후 한동안 국내에서 얼굴을 보기 어려웠다. 그사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지난해 여름 방송한 중국 드라마 ‘무해가격지 남색몽상’에서 주연을 맡아 활동했다.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부담감은 없을까.
“올해는 꼭 한국에서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출연 제의를 받았어요. 작품을 통해 또 다른 한채영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큰 매력을 느꼈죠. 국내 드라마로 복귀하게 돼 떨리기도 하지만 행복해요.”
소지섭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별명이 ‘소간지’라면 한채영에게는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는 “데뷔(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아직도 바비인형 이야기가 나와서 감사하다”고 했다.
“식단 조절은 워낙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하지는 못하고요. 늘 일상에서 피자나 햄버거 같은 걸 먹고 야식도 많이 먹거든요. 대신 운동을 꾸준히 해요. 작품이나 광고를 준비해야 할 때는 조금 더 운동하거나 먹는 양을 줄이곤 하죠.”
요즘 웬만한 드라마에선 연기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게 여배우들의 패션 스타일링이다. 어리바리한 인턴 사원으로 나오는 박하선과 달리, 전문가 포스를 풍겨야 하는 여배우로서 패션에 대한 부담감도 없진 않을 터. 그는 남들이 도전하기 쉽지 않은 분홍색 바지 정장도 멋스럽게 소화해냈다.
“그동안 발랄한 역이 많아 캐주얼 차림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패션에 더욱 신경을 썼어요. 슈즈부터 딱 떨어지는 패션, 화려한 컬러 등에 신경을 쓰고 있죠. 고아리에겐 화려함이 잘 어울리거든요.”

★ 이기적인 유부녀 한채영의 Style 따라잡기
짙은 화장 탓인지, 유행 지난 패션 탓인지 스타의 과거 사진은 현재보다 촌스럽게 마련이다. 한채영의 과거 사진을 보면 화장과 패션 못지않게 사랑의 힘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 후 부쩍 더 예뻐졌으니 말이다. 2007년 네 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후 공식 석상에 선 한채영의 패션을 살펴봤다. 세상 혼자 사는 여자란 바로 이런 걸까.

너무 예쁜 한채영의 승부수




너무 예쁜 한채영의 승부수


1 2008년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한 한채영.
2 2008년 제29회 청룡영화제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는 모습.
3 2009년 영화‘걸프렌즈’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채영의 포토타임.
4 2009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채영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5 2009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6 2010년 인터넷 영화 ‘인플루언스(The Influence)’의 쇼케이스에서.
7 ‘2011 F/W 컬렉션 와일드 웨스턴 시크(Wild Western Chic)’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한채영.

여성동아 2013년 3월 5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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