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동아 로고

Beauty Diet Talk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다이어트 성공 vs 실패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

기획·강현숙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13.02.07 15:25:00

연령 불문 여성들의 영원한 숙제인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실패하며 눈물 콧물 쏟은 7인의 생생 체험담.
이렇게 하면 NO! 눈물의 다이어트 실패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다이어트 성공 vs 실패담


건강 해치는 원푸드 다이어트
“성격이 급해서 몸무게 변화가 빨리 와야 직성이 풀리고 식욕도 왕성한 편이에요. 식사를 조금씩 하고 군것질 하지 않으며 천천히 살빼는 다이어트는 실천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살이 올랐다 싶으면 딱 10일 이내로 ‘죽자 살자’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곤 했어요. 하루에 밥 대신 사과 5개를 나눠 3일간 먹고, 이틀간은 세 끼 모두 죽을 먹었어요. 다음 3일에는 장에 좋다는 플레인요구르트 5개를 하루에 나눠 먹었고요. 이런 방법으로 했더니 10일도 안 돼 3~4kg이 빠지더라고요. 하지만 웃음도 잠시, 이후 평소대로 먹고 생활하니 2주 만에 몸무게는 원상복귀됐고, 한 달 후에는 몸무게가 더 늘었답니다. 식사를 못 해 위와 장이 안 좋아지고 변비도 심해졌고요. 몇 번의 실패 이후 절대 원푸드 다이어트는 하지 않고 힘들더라도 적게 먹고 운동하는 다이어트 정석을 실천하고 있답니다.” 출판 에디터 K

폭식과 깨진 생활 리듬은 다이어트의 적
“예전에는 프리랜서로 일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어요. 기회다 싶어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지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을 굶고 식전 운동으로 헬스장 가서 5km를 6~7km/h로 뛰고 바로 근력 운동을 3세트씩 했어요. 헬스장에 있는 기구 운동은 한 번씩 다 하고, 상체는 아령으로, 하체는 누워서 다리 들기 등을 했지요. 운동 후에는 집에 와 아침 식사를 했고요. 아침과 점심은 보통 먹는 식사량으로 먹었고 메뉴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어요. 저녁에는 식사를 하지 않고 1시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집 주변을 산책했고요. 배가 많이 고픈 날은 저녁에 두부 반 모 정도 먹고, 하루에 2L 이상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했답니다. 주말에는 운동을 쉬고 일주일에 5일씩 6개월간 했더니 15kg이 빠졌어요. 살도 많이 빠지고 주변에서 예뻐졌다는 소리도 들으며 그야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요. 하지만 남들이 다 부러워했던 취직 후 제 다이어트도 끝났어요. 잦은 야근으로 몸이 힘드니 저녁에 폭식하게 됐고, 운동도 하루이틀 빠지게 됐거든요. 나름 6개월간 규칙적이었던 생활 리듬이 깨져 6개월 만에 몸무게는 다시 원상복귀! 이제 회사 생활도 어느 정도 적응됐으니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하려고 해요. 운동하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예전처럼 운동에 매진할 생각이에요. 운동과 식사 조절을 병행해야 탄력이 생기면서 건강하게 살이 빠지거든요.” 회사원 K

근력 운동과 다채로운 식사가 꼭 필요
“다이어트에는 동기 부여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남자친구가 생겨 다이어트에 매진하게 됐답니다.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건 식사 조절과 유산소 운동이라는 말을 듣고 식습관부터 바꿨어요. 아침에는 닭가슴살 ½조각, 두부 ¼모, 생미역을 약간 먹고, 점심은 한식 위주로 반식을 하거나 치킨샐러드 등 칼로리 적은 샐러드를 먹었어요. 저녁에는 반식을 했고 밀가루 음식은 절대 먹지 않았고요. 약속이 있어도 이런 원칙은 가능한 한 지켰답니다. 점심과 저녁 사이에 허기가 느껴지면 간식으로 호밀빵과 호두·아몬드 등 견과류를 조금씩 먹었어요. 식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속이 편해지고 부종도 사라지더라고요. 일주일에 2번 퇴근 후에는 집에서 40분~1시간 정도 사이클을 타며 유산소 운동을 했지요. 이런 방법을 3개월간 실시하니 8kg 정도 살이 빠지더라고요. 하지만 3개월간의 핑크빛 로맨스가 끝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하게 됐고 결국 5~6kg 정도 다시 살이 쪘어요. 취재 중 만난 다이어트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폭식도 원인이었지만 아침에 원푸드와 비슷하게 한정적으로 식사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지 않은 것이 실패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양은 적지만 다채로운 음식을 먹으며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할 생각이에요.” 에디터 L



환골탈태~ 웃음의 다이어트 성공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다이어트 성공 vs 실패담


다양한 음식과 함께하는 식이 조절과 운동
“수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한 결과 음식을 제한적으로 먹으면 영양분 결핍이 생기고 요요도 쉽게 오는 것을 알았어요. 우선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로 나눠 먹고 싶은 음식을 정했어요. 탄수화물은 고구마·단호박·현미밥·바나나, 단백질은 달걀흰자·닭가슴살·참치·삶은 오징어·기름기 제거한 쇠고기나 돼지고기, 채소는 토마토·오이 등 휴대하며 먹기 편한 것으로 정했지요. 그런 다음 끼니마다 탄수화물 1개, 단백질 1개, 채소 1개씩 정해 식사를 했어요. 예를 들어 아침에는 현미밥·삶은 오징어·토마토를 먹고, 점심은 바나나·달걀흰자·오이 등을 먹는 식이지요. 음식 양은 한 종류당 주먹 크기보다 약간 큰 정도로 먹었는데 다른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속이 든든했답니다. 이외에 아침에는 오메가3와 비타민제를 먹고, 간식으로 아몬드나 호두를 10알씩 챙겨 먹었어요. 물도 가능한 한 많이 마시려고 노력했고요. 저녁 식사 후 배가 고프면 보통은 그냥 자라고 하지만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아침에 폭식할 가능성이 높아 무지방 우유에 검은콩가루 1~2숟가락을 타서 마셨어요.
2주에 한 번 일요일 오전에는 보상 데이로 정해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었어요. 술을 제외하고요. 식사 조절과 함께 일주일에 3번 정도는 헬스장에 가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했어요. 6개월 정도 실시하니 12kg이 빠지더라고요. 6개월 후에는 아침에 일반식을 먹고 점심·저녁은 다이어트식을 먹다 아침과 점심은 일반식, 저녁은 다이어트식으로 3개월간 점차 식습관을 바꿔 3kg을 더 뺐어요. 이렇듯 다이어트 식습관을 지키다 보니 입맛도 싱겁게 바뀌어 다이어트를 마친 뒤에도 탄산음료나 짠 음식은 당기지 않더라고요. 현재 다이어트 끝난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었는데도 3~4kg 정도만 쪘답니다. 다이어트할 때 저는 매일 샤워 전 거울을 보고 작은 사이즈 바지를 매일 입으며 몸 변화를 체크했어요. 체중이 줄면서 커진 옷들은 과감히 버렸고요. 요즘도 수시로 몸의 변화를 체크하며 살이 찌지 않도록 스스로 긴장감을 주고 있답니다.” 이민(헤어 디자이너)

칼로리 줄인 식이 조절로 7kg 감량
“살면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다이어트 달인으로 생활했어요. 하지만 미친 듯이(?) 살을 빼도 방법이 잘못됐는지 요요가 반복돼 우울함이 극에 달했답니다. 우연히 지인이 알려준 식이 조절 다이어트를 한 이후 요즘엔 예뻐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어요. 칼로리를 줄인 식단을 꾸준히 먹어 위를 작게 줄이는 방법으로, 8개월 정도 한 결과 7kg 감량했지요.
우선 아침에는 검은깨, 검은콩, 흑미, 현미를 믹서에 갈아 죽을 끓여 1공기 먹었어요. 반찬으로는 피클처럼 산뜻한 채소를 곁들이고요. 점심은 꼭 12시에 먹고 싶은 것을 먹되 가능하면 밥으로 먹었어요. 저녁은 샐러드를 조금씩 먹고, 탄수화물은 섭취하지 않았고요. 샐러드가 지겹다는 생각이 들면 고기 등 단백질 식품을 조금 먹는 게 포인트예요. 간식은 일체 먹지 않고 대신 물은 2L 이상 충분히 마셔요. 한 달에 한 번은 단식 데이를 정해 아침에는 죽을 먹고 점심과 저녁은 굶어요. 대신 물을 충분히 마셔 공복감을 없애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8개월 정도 했더니 위가 작아졌는지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속이 불편해요. 점심에는 먹고 싶은 것을 먹으니 음식에 대한 갈망도 없어졌고요. 예전에는 햄버거나 치킨 등 패스트푸드를 좋아했는데 다이어트 식단 덕분에 이런 식품도 끊게 돼 건강까지 챙겼답니다. 하나 더! 숙면 역시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 키워드예요. 푹 자면 살이 쏙 빠지지만 제대로 못 자면 오히려 몸이 붓고 살이 찐답니다.” 한여진(여성동아 기자)

다이어트 시리얼과 쿠키, 운동 삼박자로 다이어트 성공
“10kg 이상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전에 굶는 방법으로 체중감량 효과는 봤지만 피부도 안 좋아지고 건강도 나빠진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는 ‘먹고 운동하며’ 살을 빼겠다고 결심했지요. 헬스장 3개월 이용권을 끊었고,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 시리얼과 ‘오르비스 콩비지 쿠키’를 1개월 분량 주문했어요. 스스로 이번 다이어트에 ‘지옥훈련’이라는 이름까지 붙이며 독~한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저지방 우유에 다이어트 시리얼을 타서 먹고, 밖에서 식사해야 하는 점심은 한식 위주로 평소 먹던 밥의 반 분량만 먹었어요. 공복이 느껴지는 끼니 사이에는 콩비지 쿠키와 마테차, 옥수수수염차로 허기를 달랬고요. 가장 중요한 건 운동인데 다이어트 시작 첫 달은 저녁 약속을 잡지 않고, 퇴근하자마자 식사 후 헬스장으로 가 2시간 이상 운동을 했어요. 워밍업 유산소 30분, 웨이트 트레이닝 30분, 마무리 유산소 40~50분! 그렇게 독한 생활을 하다 보니 일주일에 2kg씩 한 달만에 약 8kg의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었답니다. 단, 다이어트 시리얼은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를 기준으로 국그릇이 아닌 밥그릇 분량으로 먹어야 해요. 다이어트 쿠키 역시 적당히 먹는 게 좋고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임유미(홍보대행사 과장)

운동으로 몸매까지 예뻐지며 다이어트 성공
“평소 먹는 걸 좋아하고, 굶으면 온몸의 힘이 빠지면서 기운까지 없어져 식이 조절 다이어트는 늘 실패했어요. 운동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고 PT와 파워 필라테스를 실시했고 6개월에 5kg 감량했답니다. 우선 일주일에 2~3번 헬스장을 찾아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했어요. 유산소 운동을 15~20분간 한 뒤 45분 정도 근력 운동을 했고, 15~20분간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며 마무리했지요. 3개월간 PT를 하며 체력을 기른 뒤 일주일에 2번 1시간씩 3개월간 파워 필라테스를 했더니 5kg 정도 살이 빠지더라고요. 식사는 아침과 저녁은 가볍게 먹고 점심은 먹고 싶은 것을 챙겨 먹었어요. 군것질은 줄이고 간식으로 삶은 달걀과 아몬드를 먹었고요. 보통 가볍게 저녁 식사를 하고 운동을 했는데 운동 후 너무 허기가 지면 삶은 달걀 1개나 아몬드를 먹어 칼로리를 보충했답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지구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체중 감량 후에도 일주일에 한두 번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감량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건강도 챙길 생각이에요.” 김석임(편집 디자이너)

여성동아 2013년 2월 590호
Beauty 목록보기 좋아요

Print Edition

How to be a woman

생각하는 여자가 읽는 매거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번호목차이번 호 구입하기

독자알림

더보기

Follow up on SNS

여성동아 에디터가 핫뉴스, 최신 트렌드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해 드립니다.

  • 여성동아 페이스북
  • 여성동아 인스타그램
  • 여성동아 유튜브
  • 여성동아 네이버포스트
  • 여성동아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