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 제거 최강자는?

1 이즈미 KT-11P 보풀제거기 4만4천원
고·중·저 3단계로 칼날의 높이 조절이 가능해 두꺼운 모직부터 얇게 짠 스웨터까지 소재나 두께에 따라 보풀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스웨터 한 장의 보풀을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분 정도. 보풀이 쉽게 제거되고 소음도 비교적 덜하며 사용감도 편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2 눈썹칼 1천원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게 장점. 눈에 띄는 보풀을 제거하기엔 좋지만 면적이 작아서 부피가 큰 옷에는 역부족이다. 자칫 올이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한다.

3 양면테이프와 쪽가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양면테이프로 보풀을 잡아 쪽가위를 이용해 자르면 깔끔하게 제거된다. 양면테이프는 롤러 형식이 편리하다. 눈에 띄는 큰 보풀은 제거되지만 자잘한 보풀까지 제거하기 어렵다. 1회용 면도기나 눈썹칼보다 보풀은 깨끗하게 제거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4 다이소 보풀제거기 5천원
전원 스위치를 켜고 부드럽게 움직이기만 하면 빠르게 보풀제거 완료. 눈에 띄는 보풀은 거의 제거된다. 자칫 날카로운 칼날로 인해 옷에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옷을 평평하게 편 후 사용해야 한다.

5 도루코 1회용면도기 8개 3천원대
사용감은 눈썹칼보다 부드럽지만 보풀이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고 자칫 잘못하면 옷이 상할 수 있다. 두꺼운 스웨터보다 얇은 소재의 니트 보풀을 제거하는 데 적합하다.

▼ Review
전용 보풀제거기가 보풀을 쉽고 빠르게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보풀제거기는 소재의 두께에 따라 칼날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제품이 사용이 쉽고 실용적이다. 급할 때는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양면테이프와 가위를 이용한다. 눈썹칼이나 면도기는 얇은 소재의 옷에만 사용하고 옷이 상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