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Hair styling

웨이브 스타일러 사용해보니…

스타 헤어스타일에 도전

기획 | 이진이 기자 사진 | 문형일 기자

2012. 11. 28

웨이브 스타일러를 이용해 우아하고 풍성한 웨이브를 만들 수 있을까? 스타일러를 기자가 직접 사용했다.

웨이브 스타일러 사용해보니…


1 슐트라밤쉘 핑크
사용해보니 클립이 없는 봉 고데기로 한 번만 말아도 굵고 부드러운 웨이브가 만들어진다. 봉에 모발 끝 부분까지 여러 번 감아 웨이브를 만들면 풍성한 느낌을 준다. 봉 고데기를 처음 사용한다면 화상에 주의할 것.
스타 헤어 따라 하기 정수리로부터 5cm 정도 내려온 모발부터 고데기를 이용해 돌돌 말아주면 동그랗고 굵은 컬이 만들어진다. 모발을 소량씩 잡아 말면 꼬불꼬불 탄력 있는 웨이브가 된다.
_예열 시간이 짧아 빠르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함께 들어 있는 장갑을 착용하면 안전하다. 9만9천원.

2 인스타일러
사용해보니 브러시와 봉이 결합된 제품으로 맞물릴 때 봉이 자동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스타일링된다. 강한 웨이브보다 C컬이나 바깥으로 뻗치는 헤어를 연출하기에 딱! 모발을 빗질하듯 잡아주면 스타일링이 완성되므로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타 헤어 따라 하기 머리를 자연스럽게 빗어주면서 모발 끝을 안쪽으로 살짝 구부리면 완만한 C컬이 나온다. 뿌리 부분을 잡아 세우듯 빗어주면 자연스럽게 볼륨이 산다.
_토르말린 세라믹 발열판과 3단계 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모발 손상이 적다. 볼륨과 윤기 있는 모발을 연출할 수 있다. 8만9천원.

3 비달사순 32mm 토르말린 세라믹 컬링 아이론
사용해보니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 사용했을 때 컬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모발에 눌린 자국이 생겼지만 제품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기 좋다. 짧은 머리보다 긴 머리에 적합할 듯.
스타 헤어 따라 하기 모발 끝에서 20cm 정도 올라온 지점을 클립 사이에 넣고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한 바퀴 이상 돌리면 자연스러운 S컬이 나온다.
_예열되는 데 1분 정도 걸린다. 25단계 온도조절 기능이 있어 스타일링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토르말린 세라믹 코팅 열판이 모발 손상을 줄인다. 4만6천원대.

4 필립스 프로케어 고데기
사용해보니 봉 고데기 굵기가 손잡이에서 끝으로 갈수록 얇아져 컬의 굵기 조절이 가능하다. 한 번만 말아도 탄력 있고 탱탱한 웨이브를 만든다. 모발을 말 때 버튼을 누르면 알람 소리로 완성됐음을 알려줘 시간 조절에 실패할 확률 제로.
스타 헤어 따라 하기 풍성한 볼륨을 원한다면 뿌리부터 말아주면 된다. 머리숱이 많은 사람은 겉머리 위주로 마는 것도 방법. 두피에서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 모발 위에서 아래로 감아 말아주면 탱탱한 웨이브가 완성된다.
_실키 스무드 코팅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눌린 자국 없이 원하는 컬을 만들 수 있다. 모발에 따라 5초, 8초, 10초 세 가지 알람을 설정해 모발 손상 위험이 없다. 6만3천원대.



5 유닉스 룩커 오리지널
사용해보니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한데 컬 웨이브를 할 때 5단계를 추천한다. 가볍게 흐르는 웨이브는 만들기 쉽지만, 탱글탱글한 컬을 만들기는 다소 어렵다. 볼륨·물결·롤 웨이브를 만들 수 있는 탈착 가능한 노즐 3종이 포함돼 용도에 맞게 골라서 쓸 수 있다.
스타 헤어 따라 하기 일정한 양의 모발을 고데기로 잡아 바깥쪽으로 한 바퀴 돌리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가볍게 흐르는 웨이브를 만들려면 빠르게 내려오는 게 포인트.
_다이아몬드 코팅 발열판을 사용해 모발 손상이 적고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든다.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실용적이다. 6만9천원.

웨이브 스타일러 사용해보니…


6 FHI 런웨이 아이론
사용해보니 초보자가 웨이브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듯. 볼륨을 살리거나 안으로 살짝 웨이브를 넣어 우아한 컬을 만들 수 있다. 신기하게도 머릿결에 반짝반짝 윤기를 더해 모발이 건강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스타 헤어 따라 하기 두피와 가까운 모발을 잡고 고데기를 내리며 바깥쪽으로 천천히 빼내면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바깥 뻣침 머리가 된다. 굵은 웨이브 대신 흐트러진 웨이브를 원한다면 모발을 넉넉하게 잡으면 된다.
_음이온과 외적외선을 방출하는 3중 세라믹 토르말린 코팅, 살균 및 세정 작용으로 모발을 윤기 있고 건강하게 만든다. 34만8천원.

7 글램팜 마샬 컬링아이롱
사용해보니 100℃에서 200℃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클립 손잡이 부분에 고무 처리가 돼 있어 미끄러짐은 막아주지만 클립이 쉽게 움직여 스타일링이 쉽지 않다. 처음에는 자칫 모발이 뜯길 수 있으니 제품에 익숙해지는 게 우선. 익숙해지면 웨이브 만들기에는 문제없다.
스타 헤어 따라 하기 두피와 가까운 곳부터 모발 끝까지 말아주고 10초 정도 유지한 후 푼다. 브러시를 이용해 머리를 빗어주면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나온다.
_비타민 C가 함유된 특수 세라믹 코팅으로 모발 손상을 줄였다. 아이런은 13mm, 19mm, 28mm가 있어 기장에 따라 원하는 웨이브에 맞춰 선택. 18만원.

8 JMW 브러시 아이론 롤리에스
사용해보니 고데기처럼 뜨겁게 달궈지지 않아 화상의 염려가 없다. 브러시처럼 빗질하면 매직 스트레이트 효과를 볼 수 있고 축축 처지는 모발에 볼륨을 준다. 탱글탱글한 웨이브보다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를 만들 때 사용하기 좋다.
스타 헤어 따라 하기 머리를 가볍게 빗어주면서 모발 끝부터 20cm 정도 올라온 지점을 스타일러로 잡아서 안으로 감아준다. 손으로 대충 모발의 적당한 양을 잡는 게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완성의 포인트.
_모발과 원하는 스타일링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LED창에 사용 중인 온도가 표시된다. 한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15만원.

9 올리브영 플라스틱 헤어롤
사용해보니 강한 컬은 기대하기 어렵다.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볼륨은 살릴 수 있지만 두꺼운 컬을 만드는 데는 역부족이다. 40분이 지나도 웨이브라고 보기 어려운 느슨한 웨이브가 느껴졌다.
스타 헤어 따라 하기 머리 끝 부분은 물기가 약간 남아 있고 두피 부분은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롤을 모발 끝부터 돌돌 말아준다. 모발을 한꺼번에 많이 잡으면 컬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_모발 끝 부분을 잡고 말아 올려 집게로 고정한다. 3개 세트 3천원대.

10 에뛰드하우스 딸기 헤어롤
사용해보니 모발 엉킴은 없지만 중간에 풀리는 경우가 있으니 잘 고정해야 한다. 한 시간 정도 지났을 때 가벼운 웨이브가 나왔다. 강한 웨이브를 원할 경우 사용 시간을 늘려야 한다.
스타 헤어 따라 하기 모발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딸기 중간 부분에 모발을 넣고 감아준다. 원하는 지점까지 감은 후 모발 끝 부분을 홈에 끼우고 딸기 헤어롤을 비틀어 고정한 상태에서 1~2시간 지나면 완성.
_스펀지 소재로 가볍다. 중간에 모발을 감고 원하는 부분까지 돌돌 말아서 사용한다. 4개 세트 3천원대.

11 올리브영 여신 머리 헤어펌
사용해보니 돌돌 말려 있는 컬의 모양대로 웨이브가 나온다. 머릿결 손상은 줄일 수 있지만 한 시간 이상 착용해야 한다. 약간의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말아주는 것도 방법이다.
스타 헤어 따라 하기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굵은 웨이브로 만든다. 보통 1~2시간 정도 사용하지만 사용 시간을 늘릴수록 컬과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 빠른 스타일링을 원할 경우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한다.
_후크를 컬러에 끼워 넣고 후크 상단 고리에 모발을 감아 천천히 빼주면 여신 같은 웨이브 헤어 완성. 10개 세트 2만3천원.

사진제공 | REX
제품협찬 | 필립스(02-709-1200) 에뛰드하우스(080-022-2285) 슐트라밤쉘(1588-7899) 인스타일러(02-548-6404) 비달사순(1899-0209) 유닉스(1577-0569) FHI(02-703-7710) 글램팜(1688-4766) JMW(070-7124-8690) 올리브영(1577-4887)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