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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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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워크메틱

Part 4 워킹맘의 사무실용 화장품

기획|신연실 기자 사진|현일수 기자

2012. 10. 08

아침에 메이크업에 공을 들여도 오후만 되면 번들거리거나 건조해지는 피부로 인해 사무실 책상 위에 화장품을 두고 사용하는 워킹맘들이 많다. 직장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화장품으로 일(work)과 화장품(cosmetic)을 합성한 워크메틱이란 신조어가 나왔을 정도. 워킹맘들이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틈날 때마다 사용하는 워크메틱은 무엇일까?

“아침에 풀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요. 메이크업을 많이 하고 출근하면 오후가 될수록 피부가 점점 건조해져 덧바르기 힘들거든요. 비비크림만 바르고 사무실에 나와 오후에 화장기가 많이 사라지면 SK-Ⅱ 쉬폰 크림 파운데이션을 덧발라요. 피부 건조도 막고 자연스럽게 커버도 할 수 있거든요. 외부 미팅이나 방송이 있는 날엔 외출 전에 향수를 뿌리는 것도 잊지 않지요.” 조애경(47, 가정의학과 전문의)

1 SK-Ⅱ 쉬폰 크림 파운데이션 화사한 생기를 주는 핑크, 탄력을 주는 화이트,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하는 베이지 파운데이션이 섞여 있다. 10.5g 7만원대(케이스 2만원대).
2 샤넬 코코 누아르 로즈에센스와 재스민, 수선화 등의 미들 노트에서 샌들우드, 파촐리, 바닐라, 머스키 향으로 이어지는 우아한 오리엔탈 향조가 돋보인다. 50ml 14만7천원.

“CNP 미스트는 입자가 고와 메이크업 위에 뿌려도 화장이 지워지거나 밀리지 않아 사무실에서 즐겨 사용해요. 외부 미팅이 있을 땐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고 수정 메이크업을 한 후 책상 위에 항상 보관하는 겔랑 립글로스를 입술에 톡톡 바르고 나선답니다.” 황은주(33, 홍보)

3 겔랑 키스키스 글로스 익스트림 샤인 래디언스 컬러 851 세이블 쇼 생동감 있고 빛나는 입술 컬러와 볼륨을 연출한다. 6ml 3만6천원.
4 CNP차앤박 알프스 하이드로 미스트 미네랄이 풍부한 빙하수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60ml 1만2천원.

“컴퓨터 업무를 주로 하는 터라 손이 금방 건조해져 사무실 책상엔 언제나 핸드크림이 놓여 있어요.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핸드크림을 바르는데, 아베다 핸드 릴리프는 끈적거림이 남지 않고 빠르게 건조감이 해소돼 애용하는 제품이죠. 비베놈 미스트는 건조함 때문에 민감해진 얼굴에 뿌려도 좋고 핸드크림 대신 손에 뿌려도 효과가 좋아요.” 김진희(35, 회사원)



5 네이처리퍼블릭 비베놈 미스트 에센스 봉독 콤플렉스와 살리실산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과도한 각질과 피지를 관리한다. 100ml 1만5천원.
6 아베다 핸드 릴리프 식물성 비타민 A, E가 손에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노화와 건조를 막는다. 125ml 3만8천원.

책상 위 워크메틱


“원단이나 부자재를 챙기다 보면 손이 자주 더러워져요. 그럴 때마다 손을 씻으니 항상 메마르고 심할 때는 손가락 마디가 가렵기까지 하더라고요. 사계절 내내 입술도 트는 스타일이고요. 손과 입술을 위한 강력한 보습제를 찾던 차에 입소문을 듣고 피지오겔과 유세린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봤어요. 확실한 효과를 본 뒤로 두 제품은 집 화장대는 물론 사무실 책상의 터줏대감이 됐답니다.” 강민경(36, 의상 디자이너)

1 피지오겔 인텐시브 리페어 크림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시켜 수분 손실을 막는다. 50ml 2만9천원대.
2 유세린 어큐트 립 밤 감초 추출물, 오메가-6 지방산이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 주변의 건조한 피부에 보습과 진정 작용을 한다. 10ml 1만5천원.

“사무실 안에선 언제나 피부 건조와 맞서 싸워야 하죠.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히터 때문에 얼굴과 손은 물론 모발까지 푸석푸석 건조해지는 느낌이 드니까요. 얼마 전 친구에게 선물받은 존마스터스오가닉의 미스트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얼굴은 물론 모발에도 뿌릴 수 있어 편리하더라고요.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핸드크림을 발라 손까지 매끈하게 관리해야 건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답니다.” 최신애(43, 헤드헌터)

3 존마스터스오가닉 라벤더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오가닉 라벤더가 메마르고 지친 피부와 건조한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59ml 4만6천원.
4 아비노 스킨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핸드크림 시어버터, 수딩 오트 에센스가 건조하거나 예민한 피부에 깊은 보습 효과를 준다. 100g 9천9백원.

“아이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부랴부랴 출근하다 보면 머리도 못 감을 때가 많죠. 그럴 땐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사무실 책상에 올려둔 드라이 샴푸를 들고 화장실로 직행! 머리에 뿌리고 몇 번 빗질하면 마치 머리 감은 듯 깔끔하답니다. 사무실로 돌아와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리에 앉아 핸드크림을 손에 바르는 게 포인트죠.” 이미영(36, 회사원)

5 미쟝센 스타일 키스 그린 퍼퓸 드라이 샴푸 와이낫 산뜻한 그린티 향이 나는 지성 두피 전용 드라이 샴푸. 두피 피지를 제거하고 머리 냄새를 상쾌하게 만든다. 200ml 1만원대.
6 허바신 우타카밀 핸드크림 천연 캐모마일이 피부 보호와 진정, 회복을 돕는다. 식물성 글리세린이 함유돼 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20ml 3천9백원.

“직업상 스커트 정장을 자주 입는데, 무릎과 발목이 항상 건조하고 푸석해 니베아의 극건성용 보디 크림을 사무실 책상에 두고 건조감이 느껴질 때마다 발라요. 미팅 또한 잦아서 언제든지 준비된 상태로 외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파우더와 립스틱은 항상 책상에 두고요. 특히 립스틱은 두 가지 정도 톤이 다른 컬러를 준비해 그날 의상이나 만나는 장소에 맞춰 바르고 외출해요. 내추럴한 누드 컬러와 사랑스런 핑크 컬러는 제가 애용하는 컬러예요.” 송자영(34, 병원 홍보)

7 라네즈 실크 인텐스 립스틱 SR104 베일 핑크, SYR34 시티 베이지 실크처럼 부드럽고 얇은 감촉으로 입술에 매끈하게 발린다. 각 3.5g 2만5천원대.
8 니베아 SOS 케어 바디 크림 하이드라 IQ, 덱스판테놀, 우레아 성분이 피부 수분 손실을 막고 건조한 부위를 촉촉하게 가꾼다. 300ml 1만4천원.

“요즘 늘어가는 눈가·입가 주름 걱정에 사무실 책상에도 아이크림을 두고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메리케이 아이크림은 금속 재질의 애플리케이터가 달려 있어 눈가에 대고 문지르면 모니터를 바라보느라 지친 눈의 피로 해소돼 좋아하는 제품이죠. 마감 때 어깨가 뭉치고 뒷목이 뻐근해지는 느낌이 들면 아베다 롤온 오일을 귀 아래 림프 쪽에 바르면서 마사지해요. 은은한 아로마 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고 뻐근함도 풀어준답니다.” 김유림(33, 여성동아 기자)

9 메리케이 타임와이즈 플러스 레지나-펌™ 코렉팅 아이크림 주름지고 처진 눈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꾼다. 마사지 효과가 있는 애플리케이터가 눈가 부기를 감소시킨다. 15ml 8만5천원.
10 아베다 스트레스 픽스 컨센트레이트 롤온 오일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아로마 농축액이 긴장 완화를 돕는다. 7ml 3만2천원.

책상 위 워크메틱


일러스트|한아름
제품협찬|SK-II(080-023-3333) 샤넬(02-3708-2009) 겔랑(080-343-9500) CNP차앤박(080-220-0707) 네이처리퍼블릭(080-890-6000) 아베다(080-805-5811) 피지오겔(080-901-4100) 유세린(080-219-1900) 미쟝센 라네즈(080-023-5454) 허바신(02-578-1550) 존마스터스오가닉스(02-566-9803) 아비노(080-023-1414) 니베아(080-023-0808) 메리케이(080-500-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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