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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st of best

소재로 판가름 나는 의상, 비교 품평기

블라우스ㆍ니트 톱ㆍ가죽 재킷 일렬 비교

기획 |신연실 기자 사진|이기욱 기자

2012. 10. 04

저가, 고가 할 것 없이 디자인이 점점 평준화되고 있는 요즘. 옷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은 소재가 된다. 소재에 따라 선택이 갈리는 세 가지 아이템, 블라우스, 니트 톱, 가죽 재킷을 가격대별로 모아 직접 입어보고 꼼꼼하게 평가했다. *시착은 상의 55사이즈 모델과 진행했습니다.

◆ Blouse

소재로 판가름 나는 의상, 비교 품평기


4만원대 H·T
착용감 ★★☆ 언밸런스 커팅된 폴리에스테르 소재 블라우스. 약간 까슬한 감촉이 있고 속이 비쳐 이너웨어가 필요하다. 입었을 때 약간 부해 보이지만 여성스럽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5만9천5백원 클리지
착용감 ★★★☆ 부드러운 질감의 폴리에스테르 소재. 블라우스 뒤판 요크부터 어깨로 이어지는 셔링 장식이 자연스러운 주름을 만들어 상체가 날씬해 보인다.

6만7천2백원 무자크
착용감 ★★★ 폴리에스테르 소재지만 부드러운 감촉을 가졌다. 어깨 견장 장식 아래 셔링과 앞여밈부분의 러플이 화려하다. 품이 넉넉해 활동하기 편하다.



9만9천원 예쎄
착용감 ★★★ 은은한 광택이 도는 폴리에스테르 소재. 약간 까슬한 감촉이 있지만 불편하진 않다. 전체적으로 낙낙한 품으로 활동이 편안하다.

11만9천원 TNGTW
착용감 ★★★ 이너웨어가 필요한 얇은 폴리에스테르 소재. 은은한 광택이 돌고 구김 가공이 돼 있어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다. 소매 길이가 다소 어중간한 것이 흠.

15만8천원 쉬즈미스
착용감 ★★★★ 소매 부분은 폴리에스테르, 몸판은 큐프라 소재로 피부에 닿는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 품이 넉넉하고 뒷 라인이 길어 어떤 체형이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19만8천원 오즈세컨
착용감 ★★★☆ 옆 라인이 얇은 실크로 트리밍된 부드러운 폴리에스테르 소재 블라우스. 네크라인부터 주름이 잡혀 내려와 고급스럽게 드레이프된다.

37만5천원 제라르다렐
착용감 ★★★★★ 100% 실크 소재 블라우스. 말 그대로 몸에 착 감긴다. 전체적으로 루스한 라인으로 구김도 전혀 생기지 않아 활동하기 편하다.

◆ Knit Top

소재로 판가름 나는 의상, 비교 품평기


4만7천6백원 클리지
착용감 ★★☆ 아크릴 100%의 성긴 케이블 니트 톱. 보풀이 걱정되지만 사선으로 직조된 어깨 디자인과 밑단 덕분에 날씬해 보인다.

4만9천원 애드호크
착용감 ★★★☆ 앙고라 소재가 혼방된 부드러운 니트. 어깨선이 살짝 내려온 루스한 실루엣으로 어떤 하의와도 잘 어울린다.

6만8천원 리스트
착용감 ★★★ 아크릴과 모가 혼방돼 까슬함이 느껴진다. 래글런 소매로 소매 부분만 타이트하고 몸통은 넉넉한 스타일. 숨겨진 뱃살을 커버하기에 제격이다.

6만9천원 갭
착용감 ★★★☆ 아크릴과 나일론이 혼방돼 성긴 느낌을 주지만 감촉은 부드럽다. 어깨 부분의 비비드 핑크 컬러로 키가 커 보인다.

11만4천원 아날도바시니
착용감 ★★★★ 아크릴에 폴리에스테르가 혼방된 소재로 얇고 부드럽다. 넉넉한 품과 넓은 소매통으로 활동하기 편하고 사선 스트라이프가 상체를 날씬해 보이게 한다.

20만원대 헤지스
착용감 ★★★★☆ 면과 레이온이 혼방된 소재로 편안하게 피트된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감과 탄탄하게 짜인 밑단이 구매 욕구를 높인다.

21만8천원대 온앤온
착용감 ★★★★ 린과 레몬 컬러가 섞인 멜란지 니트 톱. 아크릴과 양모가 섞인 소재로 촉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보디라인에 부담 없이 착 감긴다. 전체 길이는 약간 어중간한 편.

22만8천원 EnC
착용감 ★★★☆ 아크릴과 면이 혼방돼 감촉은 부드럽지만 다소 무겁다. 여러 컬러가 섞여 있어 고급스러우나 입었을 때 약간 부해 보인다.

29만6천원 BNX
착용감 ★★★ 다소 까슬한 촉감이 느껴지는 소재. 소매는 피트되고 몸통 부분은 넉넉하다. 밑단 디자인이 독특하지만 통통한 사람은 피해야 할 듯.

◆ Leather Jacket

소재로 판가름 나는 의상, 비교 품평기


14만9천원 GGPX
착용감 ★★★☆ 빈티지 레더처럼 표면이 가공된 폴리에스테르 제품으로 가장 가볍다. 소매통이 타이트해 긴소매 이너웨어를 입으면 움직임이 불편하다.

24만9천원 EnC
착용감 ★★ 부드럽고 가벼운 양가죽 재킷. 마른 체형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타이트 하며, 허리 라인이 슬림하고 길이가 짧다.

60만원대 커밍스텝
착용감 ★★★☆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허리 라인에 밴딩 장식이 있어 입었을 때 A라인으로 퍼진다. 허리가 날씬해 보여 좋지만 암홀과 소매통이 좁아 활동하기는 다소 불편.

69만8천원 이새
착용감 ★★★★ 몸판 부분에 약간의 충전재가 들어 있어 보온 효과가 있는 양가죽 롱 재킷. 밑단으로 갈수록 퍼지는 라인으로 활동하기 편하지만 펑퍼짐해 보일 수 있다.

71만원 크로커다일레이디
착용감 ★★★★ 서로 다른 컬러의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디자인됐다. 밑단을 밴딩 처리한 집업 블루종 스타일로 품이 넉넉하고 활동이 편하다.

79만8천원 이사베이
착용감 ★★★★ 매끄러운 광택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양가죽 재킷. 소매 부분과 옆 라인을 니트로 이어 활동성이 좋고 몸에 편안하게 피트된다.

91만8천원 샤트렌
착용감 ★★★☆ 매끄러운 양가죽 재킷. 허리 라인은 날씬하게 들어가지만 소매통은 넉넉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팔뚝 부분의 스티치 장식이 팔뚝을 날씬해 보이게 한다.

98만9천원 BNX
착용감 ★★☆ 엉덩이를 약간 덮는 부드러운 양가죽 재킷. 지퍼나 버클 등 부자재가 많이 들어간 탓인지 입었을 때 묵직하다. 루스한 H라인으로 활동성은 좋은 편.

의상ㆍ소품협찬|오즈세컨 쉬즈미스(02-546-7764) GGPX 리스트(02-545-5134) 크로커다일레이디(02-549-3130) 이사베이 샤트렌(02-3446-9949) 온앤온(02-514-9006) 커밍스텝 BNX EnC(02-3447-7701) 이새(02-733-7328) 갭(02-3446-7725) 애드호크 아날도바시니(02-3442-0220) 클리지 무자크 H·T(02-548-3956) 헤지스 TNGTW(02-515-9895) 예쎄(02-3445-6429) 제라르다렐(02-540-4723)
스타일리스트|이그네
어시스트|김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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