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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vs 김새론

국민 여동생 대세는 나야 나!

글 | 구희언 기자 사진 |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2.10.04 16:11:00

연기력이 출중한 명품 아역 배우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바통 터치한 성인 배우가 “아역만 못하다”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이들 중에서도 ‘대세’인 김유정과 김새론을 정밀 분석했다.
김유정 vs 김새론


‘메이퀸’ ‘해를 품은 달’ 히트시킨 열세 살 유정이는요

김유정 vs 김새론


저는 2004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데뷔했어요.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죠. ‘일지매’와 ‘동이’로 두 차례나 한효주 언니 아역을 연기했어요. 저희 좀 닮았나요?(웃음) ‘바람의 화원’에서는 문근영 언니 아역으로 ‘SBS 연기대상 아역상’을 받았어요. ‘동이’와 ‘욕망의 불꽃’으로 ‘MBC 연기대상 특별상 아역상’, ‘구미호-여우누이뎐’으로 ‘K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을 받아 지상파 3사 연기상을 다 휩쓸었죠.
드라마 ‘메이퀸’에서는 한지혜 언니 아역을 맡았는데 서울 출신이라 전라도 사투리 연기가 어렵더라고요. 연극과 뮤지컬 하는 분에게 사투리를 전수받았어요. 영화 ‘동창생’에서는 주연을 맡아 이상형인 빅뱅의 탑 오빠와도 연기했어요. ‘동창생’은 남파 간첩이 된 소년의 이야기로 곧 개봉할 거예요.
올해 중학교에 들어갔는데, 수업 진도 따라잡기가 벅차더라고요. 공부는 2학년 때부터 잘 할게요(웃음). 대본 암기랑 공부는 다르더라고요. 저는 예체능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배우는 연기도 잘해야 하지만 공부나 성격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남자같은데, 여성스럽고 착한 역을 주로 맡아요. 배우 활동은 제 안의 또 다른 김유정을 발견하게 해줬죠. 어릴 때는 내성적이었는데 연기 활동 하면서 외향적으로 변했어요. 김혜수 선배의 카리스마 있고 당당한 모습을 닮고 싶어요. 아역들도 서로 영역이 있잖아요. 매번 착한 역만 해서 악역 연기도 해보고 싶고, 웃기거나 슬픈 로맨틱 코미디나 청소년물도 해보고 싶어요. 액션 연기도 자신 있어요. ‘구미호-여우누이뎐’ 때 와이어를 타봤는데 재밌던걸요.
드라마를 잘 안 보는 분들이 제 연기를 보려고 TV를 켜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글 쓰는 걸 좋아해서 시나리오도 공부하는 중이죠. 학교 이야기나 가족 이야기가 나오는 글을 틈틈이 쓰고 있어요.

‘이웃사람’ ‘아저씨’의 그 아이 열두 살 새론이는요



김유정 vs 김새론


저는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어요. 이 작품으로 ‘제19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받았죠. 돌 때 잡지 모델경력까지 따지면 12년 차예요(웃음). 영화 ‘아저씨’는 제게 ‘원빈의 그녀’라는 별명을 얻게 해준 작품이에요. 이 영화로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을 받았어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출연한 6편의 영화에서 모두 주연을 맡아 활약했어요.
영화 ‘이웃사람’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1인 2역을 연기해봤어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확 와 닿더라고요. 두 캐릭터를 왔다 갔다 하는 재미도 있고 색달랐죠. 김휘 감독님이 저더러 “연기할 때 어떤 감정을 끌어내야 하는지 잘 파악한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 좋았어요.
연기와 병행하기 어렵지만 공부도 못하진 않아요. 반에서 중상위권? 학교 공부 때문에 문자를 잘 안 봐서 예전에 원빈 오빠 문자를 씹은 적이 있어요. 그때 이정범 감독님이 저더러 “원빈 문자 씹는 사람은 너밖에 없을 거다”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이웃사람’의 여선이는 내성적인 아이고 수연이는 매사 밝은 아이인데, 제 성격은 둘 다 조금씩 닮은 것 같아요. 밝을 땐 밝지만 낯가릴 때도 많거든요.
연기를 배운 적은 없어요. 작품 들어가기 전에 어떤 역인지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죠. 설경구 선배를 좋아해요. 데뷔작 ‘여행자’를 찍으면서 함께 연기했는데 배울 점도 많았고, 또 같이 하고 싶어요. 좋아하는 아이돌은 B1A4랑 씨엔블루.
예쁘다는 말보다 연기 잘한다는 얘기가 좋아요. 솔직하고 깊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지금은 어두운 내용의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오는데, 앞으로는 지금껏 안 해본 연기나 액션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여성동아 2012년 10월 5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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