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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이번 여름 나도 동안미녀 돼볼까?

콜라겐 재생으로 피부 탄력 Up!

글 | 권이지 객원기자 사진 | 지호영 기자, 맑은피부비만클리닉 제공

2012. 08. 07

바캉스를 위해 떠난 바닷가. 그간 갈고닦은 몸매와 미모를 한껏 뽐내고 싶지만 요즘 들어 유독 피부가 탄력을 잃은 것 같아 속상하다. 범인은 피부 속 콜라겐. 맑은피부비만클리닉 김연진 원장에게 10년 더 어려 보이는 콜라겐 재생의 비밀을 들어봤다.

이번 여름 나도 동안미녀 돼볼까?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쬔다. 태양의 직사광선을 직접 받으면 몸뿐 아니라 피부도 함께 지친다. 윤기와 탄력을 잃은 거울 속 내 얼굴에 한숨부터 나온다면 지금 당장 콜라겐 손상을 의심해야 할 때다.
콜라겐층은 탄력섬유와 함께 피부 진피의 결체 조직으로 피부를 지지하고 탱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부피는 줄어든다. 피부 노화는 20세 이후부터 시작되는데,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감소도 이때부터 진행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콜라겐 섬유가 얇아지고,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줄어들면 피부 가죽인 표피는 남아돌고 당기는 힘이 약해져 중력 방향으로 피부가 처지고 얼굴 전체가 늘어진다. 이로 인해 페이스라인이 망가지는 것이 노안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김연진 원장은 “나이에 따른 노화뿐 아니라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으로도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손상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자외선을 많이 쬐면 피부가 얇아지고 주름이 많이 생기는데, 이는 진피의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피부 깊숙이 침투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기 때문이다. 김연진 원장은 “해변에서의 바캉스 등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을 쬔 뒤에는 피부를 충분히 쉬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을린 피부를 회복하는 미백 관리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의 탄성을 복원하는 치료다. 일단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손상되면 자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콜라겐층의 탄성을 회복시켜야 한다.

주름 개선 위한 콜라겐 섭취 효과 미미, 진피층 콜라겐과 탄력섬유층 직접 자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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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돼지껍데기, 닭발, 족발 등 콜라겐이 많이 든 음식이나 콜라겐 음료 등을 섭취하면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김연진 원장은 콜라겐 섭취가 콜라겐층 회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콜라겐 함유량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그것이 다 피부의 콜라겐으로 전환되는 것은 아닙니다. 콜라겐을 섭취하면 위장관에서 소화될 때 대부분 분해됩니다. 섭취만으로는 눈에 띌 만한 효과를 얻기 힘들죠.”
콜라겐 재생으로 피부 탄력을 얻으려면 어떤 시술이 필요할까. 김연진 원장은 레이저 시술도 좋지만, HIFU, 즉 집속 초음파 치료를 통해 진피층과 근막층(SMAS)을 덮고 있는 콜라겐을 직접 자극하는 것이 콜라겐 재생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더블쎄라’라고 하는 이 시술법은 진피를 타깃으로 하는 기존 치료 장비와는 달리, 진피층과 근막층까지 깊숙이 초음파가 도달해 근막층에서 열반응이 일어나 피부 조직이 수축하고, 강력한 재생 반응을 이끌어내는 원리다. 열반응을 통해 3~6개월간 지속적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생성돼 피부를 당겨주고 주름과 피부 처짐이 개선된다. 이 시술법은 국내 최초 ‘눈썹 리프팅’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은 바 있다.
김연진 원장은 더블쎄라 리프팅에 대해 “초음파가 표피만이 아닌 근막층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피부 표면이 붉어지거나 흉터가 생기는 일이 없어 시술 직후 일상생활뿐 아니라 바캉스도 떠날 수 있다”고 귀띔한다. 또한 이 시술법은 개인 차가 있긴 하지만 시술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아서 바쁜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없는 주름 성형’이라고 불릴 만큼 콜라겐 재생을 통해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와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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