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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BEAUTY REPORT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BEST of BEST

기획|신연실 기자 사진|홍중식 문형일 기자

입력 2012.07.03 11:25:00

전 세계 뷰티 브랜드가 주시하고 있는 한국 뷰티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화되고 현명해지는 한국 여성들에 의해 나날이 성장 중이다. 단순히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망을 넘어 건강하고 올바른 방법 혹은 합리적인 가격과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통해 아름다움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올 상반기 코즈메틱 시장은 스테디셀러의 저력이 빛나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검증된 효과와 합리적인 가격을 기준으로 선택된 베스트 제품들, 과연 어떤 제품들이 반열에 올랐을까?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뷰티 전문가 · 빠꼼이들의 Talk Talk Talk
상반기 최고 뷰티 이슈 · 제품

여성동아 뷰티 에디터 신연실(29)ㆍ한혜선(32)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진선(30, W퓨리피), 여성동아 뷰티 품평단 조수현(35, blog.naver.com/lynthia), 뷰티 블로거 및 각종 뷰티 브랜드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정혜윤(24, blog.naver.com/www1989jhy)ㆍ한강희(25, rainpeach.blog.me)가 2012년 상반기 코즈메틱계의 이슈, 기억에 남는 신제품, 직접 사용해보고 효과 본 제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클렌징ㆍ기초 케어ㆍ스페셜 케어ㆍ선 케어ㆍ메이크업 등 5가지 부문에서 이구동성으로 칭찬한 베스트 제품은?

PART 01 클렌징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한혜선 홈쇼핑 쪽에서는 오제끄 산소마스크가 여전히 잘 팔리는 모양이에요. 홈쇼핑을 애용하는 주부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저도 이 제품을 주 2~3회 사용 중인데 알갱이가 있는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했을 때보다 피부 자극이 적고 사용 후 피부가 촉촉하면서 매끈해지는 게 마음에 들더군요.
한강희 매일 사용하기보다 주 1~2회 정도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 같아요. 사용 방법 자체가 물기 없는 얼굴에 먼저 롤링을 해야 한다고 돼 있어 그대로 사용하면 롤링 횟수가 늘어나고, 건조한 제 피부엔 자극이 되더라고요. 이번 신제품은 저자극으로 출시됐다고 하던데, 여전히 물기 없는 피부에 바로 사용하기엔 부담이 있어요. 살짝 얼굴에 물을 묻히고 사용하면 뻑뻑한 질감이 덜해지긴 하지만요.
신연실 저는 지성 피부라 1차 세안 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데, 오일의 무거운 느낌이 싫어 찾다 알게 된 바이오아더마의 클렌징 워터를 강추해요.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클렌징할 수 있고, 무엇보다 사용 후에 다시 씻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잔여감이 남지 않아 산뜻해요. 야근하고 집에 돌아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이거 하나만으로도 클렌징을 완벽하게 할 수 있죠.
정혜윤 저도 코겐도에서 나오는 워터 클렌저를 여러 통 사용해보고 워터 클렌저에 반해 있던 차에, 올 상반기에 출시된 바이오아더마 제품을 만난 이후 그 제품만 사용하고 있어요. 2차 세안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깔끔해서 놀랐죠.
조수현 전 클렌징 폼을 매일 사용하는데, 시세이도 퍼펙트 휩은 3통째 사용 중이에요. 세안 후 남는 피부의 촉촉함은 이 제품을 따라갈 게 없더라고요. 일본에 가면 반드시 구입해와야 할 제품이었는데 올 상반기부터 한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어요. 현지보다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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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실 시세이도 제품은 쫀쫀한 거품 클렌저계의 선두주자죠. 약간의 흠이라면 세안 후 미끌하게 남는 잔여감인데, 이 점을 높이 사는 이들도 있더군요. 저는 그 점이 보완된 해피바스의 솝베리 클렌징 폼을 상반기 최고 클렌징 폼으로 꼽고 싶어요. 쫀쫀하고 촉촉한 거품은 비할 데 없고, 세안 후 미끌거림도 없고요. 남자들도 좋아해 온 가족 클렌저로 많이 사용한다더군요.
정혜윤 해피바스 솝베리 라인 클렌저는 인터넷에서도 반응이 좋아요. 저도 얼마 전 다른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해피바스 솝베리 워터 오일을 사용해보고 싶던 차였거든요. 무거운 클렌징 오일이 점차 사라지고 가볍고 산뜻한 타입의 오일이 각광받는 최근 시장을 잘 겨냥한 것 같아요. 이름에 걸맞게 제형이 물처럼 가볍고 사용감도 산뜻한데다 클렌징 효과도 일반 오일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PART 02 기초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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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선 기초 제품은 저가의 로드숍 브랜드 활약이 눈부신 것 같아요. 과거엔 가격만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일반 브랜드 제품을 뛰어넘을 정도로 제품력이 우수해지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도 많이 선보이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이니스프리와 토니모리 제품을 애용하는데, 특히 그린티 씨드 세럼은 이니스프리 기초 제품 중 최고의 제품이죠! 주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들에게 피부에 잘 안 맞는다거나, 트러블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유진선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어요.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능도 뛰어나 건조해 각질이 올라와 있거나 자극받아 달아오른 피부를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거든요. 여름철엔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 피부를 답답하지 않게 해야 하는데, 기초 단계에 이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메이크업을 해도 피부가 촉촉하고 메이크업도 밀리지 않아요.
신연실 로드숍 브랜드의 활약은 1세대 로드숍 브랜드 미샤의 성장 추이만 봐도 알 수 있죠. 우후죽순 생겨난 신생 로드숍 브랜드들에 밀려 한동안 주춤해 있다, 지난해부터 서서히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결국 매출액 1위를 달성했거든요. 수입 브랜드와 비교 품평을 제안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은 올 상반기 국내 뷰티 시장의 빅 이슈가 되기도 했고요. 덕분에 해당 제품들은 매장은 물론 인터넷에서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실제로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등을 사용해본 이들은 수입 제품과 큰 차이를 못 느꼈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조수현 저는 얼마 전 LG생활건강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프로스틴에 빠져 있어요.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는 점에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지만, 여름엔 오히려 냉장 보관하며 사용하는 게 피부에 효과적인 것 같고, 금방 습관이 되더라고요. 제품 전용 케이스를 따로 줘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냄새가 배지 않고요. 모이스트 스킨토너는 요즘 매일 바르는 제품인데, 냉장 보관으로 쿨링 효과가 배가 되고 흡수도 빨라 마음에 들어요.
한강희 제품을 냉장 보관하다 보니 너무 차가워 놀라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저도 프로스틴은 최근 출시한 브랜드 중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예요. 사용 기간이 한정돼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사용하겠다는 이들이 많더라고요. 쿨링 효과가 지금 시즌에 사용하기 딱 좋은 장점인 듯한데, 가을·겨울 시즌이 되면 과연 어떤 제형의 제품을 출시할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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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실 최근 베스트셀러 제품을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것이 유행인 뷰티 시장에 이렇게 소용량이라니 과연 판매될까, 싶었어요. 하지만 출시 후 반응은 프로스틴처럼 소용량으로 나오는 제품이 유해 성분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대부분이었죠. 뷰티 팝업스토어의 성지가 돼가고 있는 가로수길에서도 프로스틴 매장만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면서요? 우리나라 여성의 뷰티 지식 수준과 관심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듯해요.
정혜윤 전 최근 시에나 밀러가 광고하면서부터 브랜드 이미지가 단번에 업그레이드된 아모레퍼시픽의 ABC 세럼에 눈길이 가요. 그동안 사실 잊혀져 가던 브랜드였는데, 코즈메틱은 확실히 모델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오페의 고소영이나 헤라의 신민아처럼 모델이 바뀌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돼 매출이 높아지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잖아요. 코리아나에서 출시한 라비다도 김하늘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이목을 끄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요즘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춰 탄탄한 제품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PART 03 스페셜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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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크리니크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코렉터는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효과를 본 제품이에요. 그동안 화이트닝 제품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한 후 친구들이 화이트닝 제품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았어요.
신연실 저도 그동안 화이트닝 제품이 브랜드에 상관없이 피부에 자극적이었던 터라 사용해볼 엄두도 못 내던 와중에, 임신 중인 선배를 통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부 자극이 없을 뿐더러 출산 전후로 생기는 다크 스폿을 해결하는 데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요. 직접 사용해보니 꽤 만족스러웠어요.
정혜윤 올해는 유난히 화이트닝 제품 출시가 많아서 어떤 제품이 내 피부에 맞을지, 어떤 제품을 사용해봐야 할지 혼란스러울 정도였는데, 블로거의 추천을 받고 크리니크 제품과 키엘 클리얼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 제품을 사용해봤거든요. 두 제품 다 민감한 피부에 자극 없이 잘 맞다는 평가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큰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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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안티에이징 쪽으로는 로레알파리 유스코드 활성 세럼이 이번 상반기 최고 제품이 아닌가 생각해요. 실제로 높은 매출을 올린 랑콤의 제니피끄와 제형이며 향, 사용감이 흡사해서 놀라웠던 제품이죠. 제형이 미세하게 다르긴 하지만 이 정도 가격에 고가의 안티에이징 세럼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로레알파리 제품을 선택하지 않겠어요?
한혜선 저는 아이크림 마니아라 브랜드에서 새로운 아이크림을 출시할 때마다 사용해보는 편이에요. 상반기에 출시된 아이크림 중 뉴트로지나의 컨센트레이트 아이크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무겁거나 답답하지 않고 눈가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운 듯 가볍게 발리더라고요.
신연실 뉴트로지나에서 곧 출시를 앞둔 하이드레이팅 젤도 미리 사용해 봤는데, 야외 촬영하면서 생긴 선번을 진정시키고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더라고요. 촉촉함도 꽤 오래가고요.


PART 04 선 케어
신연실 이번 시즌은 선 팩트의 경쟁이 치열해요. 백화점에 갔더니 헤라 매장은 미스트 쿠션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더라고요. 물어보니 너무 잘 팔려서 예약구매를 해야 한다더군요.
유진선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헤라의 미스트 쿠션을 즐겨 사용해요. 전에 출시됐던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애용하던 사람들이 미스트 쿠션으로 옮겨 탄 경우가 많은데, 미스트 쿠션이 촉촉함과 쿨링감이 좀 더 높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두 제품이 거의 흡사해 저는 오히려 약간 저렴하면서도 커버력이 좋은 아이오페 제품을 사용해요. 두 제품 모두 비결은 블루 컬러 퍼프에 있는 것 같아요. 퍼프가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여러 번 두들겨 발라도 매트해지지 않아 광 메이크업할 때 요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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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선 저도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꾸준히 사용해왔어요. 헤라 제품이 더 촉촉하다고들 하지만, 저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항간에는 헤라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다 쓰면 아이오페 제품 리필을 끼워서 사용한다는데, 그럴 정도로 케이스 디자인이 특출난 것 같지도 않고요.
한강희 확실히 최근 신민아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브랜드가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어필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요즘 헤라 미스트 쿠션 안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이 없을 정도거든요. 최근엔 자연스럽게 메이크업하는 게 대세라 수시로 덧발라도 두껍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버돼 좋더라고요.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바르는 게 중요한데, 자외선 차단 지수도 높고 덧바르기도 간편하니 많이 구입하는 것 같아요.
신연실 아무리 그래도 자외선 차단제는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따라갈 수 없죠! 이번 야외 촬영에서 사용해보고 ‘역시’하며 제품력을 인정하게 된 아비노의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훼이스·바디를 적극 추천해요. 심한 지성 피부임에도 끈적임이나 백탁현상 없고 발림성도 좋거든요. 유명한 L사 제품도 제겐 어찌나 끈적이던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음에도 피부 자극이 없어 아이 모델에게 사용했을 때도 괜찮았어요.
정혜윤 저도 L사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번들거림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기본 기능에 충실한 자외선 차단제로 손꼽히는 키엘 수분 자외선 차단제도 꽤 오래 사용했는데, 최근에 닥터자르트 트루 라이트 선크림을 사용해보고 바로 갈아탔답니다. 키엘 제품과 제형이나 발림성이 거의 흡사하거든요. 더 촉촉하고 촉촉함도 오래 유지되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되고요. 자외선 차단제로 인해 얼굴이 번들거리는 걸 싫어하는 이들에게 강추하고픈 제품이에요.
한강희 코리아나 라비다에서 출시한 선 솔루션 데일리 제품은 독특해서 기억에 남아요. 제품에 IRF라는 적외선 지수가 따로 적혀 있더라고요. 피부 노화 원인 중 하나인 피부 온도 높이는 적외선까지 차단해준다니 놀랍지 않나요? 은은한 펄이 들어 있어 안색도 환해지는 게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손색이 없더라고요.

PART 05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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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선 수입 브랜드 M, B사 메이크업 제품이 아니면 메이크업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옛 추억이 문득 떠오르네요. 최근엔 브랜드도 많고 수입, 국내 할 것 없이 좋은 메이크업 제품이 많이 출시돼 굳이 그 브랜드를 찾게 되진 않는 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도 자주 눈길이 가는 수입 브랜드는 베네피트예요. 재미있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베이스 제품은 제 피부톤과도 잘 맞더라고요.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파운데이션은 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안색을 노랗게 만들지 않고 가볍고 얇게 발리면서 화사해 보이거든요.
유진선 요즘은 국내 로드숍 브랜드의 메이크업 제품력을 무시할 수 없어요. 상반기에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피부톤이 웜 톤인지 쿨 톤인지 알아보느라 난리였던 거 기억하시죠? 사실 피부를 한 톤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자신의 피부톤을 알아두면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수 있죠. 베네피트 옥시전 와우 제품도 제형이나 컬러감 면에서 뛰어나지만, 베스트 제품으로 이니스프리의 웜 톤 · 쿨 톤 미네랄 파운데이션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어요. 수입 브랜드 파운데이션은 동양인 피부에 잘 맞지 않아 노랗거나 칙칙해 보이는 경우가 다소 있는데, 이니스프리 제품은 촉촉하게 발림과 동시에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들죠. 웨딩 촬영하는 신부들에게 발라주면 극찬 받을 정도로요! 지속력 면에서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지속력 강한 제품과 믹스해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보완돼요.
조수현 이번 상반기 파운데이션 하면 역시 ‘진동 파운데이션’이 최대화두 아닐까요? 한경희 진동 파운데이션이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이제는 대부분의 국내 브랜드에서 출시된 것 같아요. 저도 입소문난 엔프라니, 입큰 등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피부가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만들어지는 게 신기하더군요. 하지만 딥 클렌징을 하지 않으면 피부 상태가 어떻게 될지 걱정될 정도로 완벽하게 메워져서 당혹스럽더라고요. 매번 딥 클렌징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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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저도 얼마 전 한스킨의 진동 비비가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에서 1위 하는 걸 보고 써볼까 고민하던 중이었어요. 그 전엔 유명 아티스트와 합작한 S 브랜드 진동 파운데이션 제품을 사용해보고 실망이 컸거든요. 진동이 너무 강해 사용하기 불편하더라고요.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진동 강약 조절도 되고 퍼프 모양도 세심하게 메이크업할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하지만 진동 파운데이션은 딥 클렌징에 승패가 달려있는 것 같아요. 제대로 클렌징하지 않으면 모공에 파운데이션이 그대로 껴 있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해요.
한강희 요즘은 메이크업 단계가 점점 줄어들고, 기능성 비비크림의 활약이 도드라지면서 저만 해도 파운데이션 단계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시아 여성들이 비비크림을 워낙 많이 사용해 수입 브랜드에서도 이를 따라잡기 위해 비비크림을 만들 정도니까요. 과거 얼굴색을 회빛깔로 만들던 비비크림도 이제 거의 찾아볼 수 없고요. 에뛰드하우스의 진주알 맑은 선BB는 최근 사용하기 시작한 제품인데 이처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포함된 선 비비크림도 눈에 띄게 늘어났더군요. 얼굴에 바르면 스킨 컬러 비비크림으로 변하는 미즈온 CC크림처럼 기초 단계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제품들도 계속해서 출시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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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미즈온은 뷰티 칼럼니스트 피현정 씨가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죠? 이렇게 합작을 하거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든 브랜드도 상반기에 꾸준히 출시됐어요. 아티스트 브랜드는 유난히 스마트한 애플리케이터에 신경을 많이 쓰는 데 브랜드마다 아티스트의 개성과 감각이 엿보여 재밌어요. 특히 정샘물 아티스트의 뮬 제품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신기한 게 많았어요. 아티스트 조성아나 우현증의 브랜드 제품도 아이디어가 좋고요. 시키는 대로만 하면 메이크업 초보도 큰 효과를 보더라고요.
신연실 우현증 원장이 만든 키스 바이 우 제품은 메이크업 단계가 복잡하지 않고 메이크업 순서를 뒤집는 새로운 발상 때문에 저도 주목했던 제품이에요. 하지만 지성 피부에겐 다소 과도한 광이 돌아 최근엔 스틱 블러셔만 사용하고 있어요.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발라주면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컬러감이 기가 막히거든요. 색조 메이크업을 자주 하진 않아도 블러셔는 꼭 사용하는데, 메이블린뉴욕의 젤리 글로우 05 퓨어오렌지나 슈에무라 판타오렌지 블러셔는 최근 대세인 오렌지 컬러 메이크업 트렌드를 실현할 수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아 즐겨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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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슈에무라의 판타오렌지는 직접 보는 것보다 사용해봐야 그 효과를 알 수 있는 제품이죠. 은은한 골드 펄이 들어 있어 여름 시즌에 딱 맞는 건강한 혈색을 연출하니까요. 광고 컷으로 보는 것과 다른 컬러감 때문에 실망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자연스럽고 피부결도 좋아 보여 실제로 연예인 메이크업을 할 때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한혜선 저는 색조 메이크업은 잘 하지 않지만,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는 자주 사용하는 편이에요. 여러 가지 아이라이너를 사용해봤지만 사용해본 아이라이너 중에 최강은 토니모리 이지터치 붓 펜 아이라이너예요. 브러시 굵기가 얇아 미세한 표현이 가능하고 컬러도 진하고 선명하면서 잘 번지지 않아요. 인터넷에서는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라이너의 저렴이 버전으로 자주 언급될 정도로 가격 대비 효과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이죠.
유진선 최근 내추럴한 광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과도한 반짝임이 있는 글로스보다는 자연스러운 윤기를 내는 립스틱이 각광받고 있어서, 메이크업 브랜드들의 립스틱 경쟁도 치열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국내 브랜드에 촉촉하고 발색력도 뛰어난 제품이 많은데,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놀라울 정도예요. 에뛰드하우스의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 헤라의 쉬어홀릭·루즈홀릭 립스틱 등은 즐겨 사용하는 제품이죠.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여성동아에서 선정한 상반기 최고 제품
1~6월 출시된 제품 중 대담 6인이 직접 사용해보고 좋은 효과를 얻었던 제품을 추린 것입니다. 제품의 효과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1 해피바스 솝베리 클렌징 폼 천연 세안제 솝베리 성분의 풍성한 거품이 땅김 없이 촉촉한 클렌징을 돕는다. 175g 1만1천원대.
2 크리니크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코렉터 시너지 효과를 내는 5가지 브라이트닝 성분이 밝은 피부로 가꾼다. 30ml 9만원.
3 베네피트 헬로 플로리스 옥시전 와우 비타민과 미네랄 등으로 구성된 콤플렉스가 공기 중 산소를 피부가 흡수하도록 도와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연출한다. 30ml 5만5천원.
4 아비노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선블럭 포 훼이스 앤 바디 SPF50+ PA+++ 액티브 소이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고 비타민 성분이 보호막을 형성해 자극 없이 자외선을 차단한다. 80g 2만3천5백원.
5 헤라 UV 미스트 쿠션 SPF50+ PA+++ 더블레이어 쿠션이 피부에 미세한 수분을 공급하고 뭉침 없는 수정 화장을 돕는다. 15g×2(리필 포함) 4만5천원.
6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 저자극, 무향, 무색소로 피부 자극 없이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지우고 피부 수분 보호막은 유지시킨다. 500ml 3만8천원.
7 슈에무라 글로우 온 판타오렌지 2006년 S/S컬렉션 한정판으로 출시돼 인기를 얻었던 애프리콧 컬러의 새로운 버전. 4g 3만3천원.
8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 제주 유기농 녹차수를 사용해 피부 속 수분량을 높인다. 80ml 2만2천원.
9 토니모리 퍼펙트 아이즈 워터프루프 라이너 물과 땀에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고 선명한 아이라인이 하루종일 유지된다. 1.7ml 1만2천원.
10 로레알파리 유스코드 활성 세럼 스트레스 및 유해 자극으로 거칠어진 피부결, 늘어난 모공 등을 건강하게 되살린다. 30ml 3만5천원.

백화점 · 대형마트 베스트셀러
1~6월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의 매출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했습니다. 제품 사진 순서는 매출 순위와 관계없습니다.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1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3.0 마노스 성분이 수분을 피부 깊숙이 스며들게 하고 48시간 동안 수분도를 지속시킨다. 50ml 5만4천원.
2 설화수 윤조 에센스 맥문동, 황기, 감초 추출물 등이 피부 흐름을 좋게 해 윤기와 혈색을 찾아준다. 60ml 8만5천원대.
3 프레쉬 슈가 페이스 폴리쉬 입자가 고운 천연 흑설탕과 딸기 추출물이 피부를 깨끗하고 환하게 가꾸는 마스크. 100ml 10만2천원.
4 아이오페 화이트젠 앰플 에센스 부분적인 잡티와 전체 피부톤을 함께 개선해 깨끗하고 균일한 피부로 가꿔준다. 50ml 9만원.
5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천연 효모 추출액 피테라가 90% 함유돼 피부 본연의 맑은 빛을 찾아준다. 150ml 16만원대.

TV 홈쇼핑 베스트셀러
1~6월 CJ오쇼핑, GSSHOP, 현대홈쇼핑의 주문 수량 및 매출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했습니다. 제품 사진 순서는 매출 순위와 관계없습니다.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1 조성아22 올 킬 파운데이션 C·T 블렌더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가진 파운데이션과 물펄볼류머를 믹스해 사용하는 물광 파운데이션. 50g 6만9천원.
2 엔프라니 페이스 디자이너 오토펫 분당 4천5백 회 밀착 진동으로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든다. 퍼펙트원 파운데이션 15ml와 세트 구성. 7만9천원.
3 오제끄 산소마스크 클렌저 산소 전달 물질이 공기와 닿는 순간 기포를 발생시켜 각질, 피지, 메이크업 등을 부드럽게 닦아낸다. 120ml 3만5천원.
4 한경희 진동 파운데이션 세트 분당 5천 회 자동 진동으로 균일하고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을 돕는다. 파운데이션과 일체형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 2개, 퍼프 2개 세트 구성. 8만원대.
5 하유미 셀더마 아이디얼 래디안스 하이드로겔 마스크 겔 형태의 유효 성분이 피부 온도에 반응해 피부 속으로 흡수되는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 4매 가격미정.
6 입큰 아티스트 웨이브 오토 퍼프 움직임이 자유로운 무빙 진동자가 얼굴 곡선을 따라 각도를 감지, 파운데이션 밀착력을 높인다. 7만원대.

드럭스토어 베스트셀러
1~6월 CJ올리브영, GS왓슨스(전 지역)의 판매 수량 및 매출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했습니다. 제품 사진 순서는 매출 순위와 관계없습니다.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1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 EX 자는 동안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낮 동안의 피부 스트레스를 잠재우고 촉촉하게 가꾼다. 80ml 2만5천원대.
2 미스티안 페이셜 미스트 안개같이 미세한 입자로 분사되는 수분 공급 미스트. 120ml 1만1천원.
3 비쉬 오 떼르말 페이셜 미스트 15가지 희소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프랑스 비쉬 온천수가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막을 강화시킨다. 150ml 1만6천원.
4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쉽게 무르지 않는 스틱형 립밤으로 건조한 입술을 보호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다. 4g 1만2천원.
5 클리오 워터프루프 브러쉬라이너 킬블랙 선명한 흑색이 또렷한 눈매 연출을 돕는다. 착색 없이 깔끔하게 지워진다. 2.55ml 1만8천원.
6 키스미 히로인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EX 0.1mm의 극세 브러시가 있어 미세한 눈가 점막부터 눈꼬리까지 섬세하게 그릴 수 있다. 24시간 번지지 않고 미온수에 클렌징이 가능하다. 0.4ml 1만8천원.

인터넷 쇼핑몰 베스트셀러
1~6월 인터파크, 11번가의 판매 수량 및 매출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했습니다. 제품 사진 순서는 매출 순위와 관계없습니다.

2012 상반기 코즈메틱 어워드


1 라라베시 모로코 아르간 스팀크림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천연 아르간 오일이 피부 건조 및 수분 손실을 막는다. 오메가6 성분이 피부를 유연하고 촉촉하게 가꾼다. 75g 2만3천원.
2 미샤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는 에센스로 발효 효모액이 피부결을 정돈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다. 150ml 4만2천원.
3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유산균 발효 성분이 피부 재생을 돕는다. 50ml 4만2천원.
4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피부가 장시간 수분을 유지하도록 돕는 무색소, 무향, 무라놀린, 무파라벤 로션.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 591ml 1만6천5백원대.
5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아쿠아 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 미네랄이 풍부한 해수와 보습 기능이 탁월한 30가지 해양 식물 추출물이 들어 있는 셔벗제형 수분크림. 80ml 2만1천9백원.

자료제공|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GSSHOP 현대홈쇼핑 CJ올리브영 GS왓슨스 인터파크 11번가
제품협찬|바이오더마(080-0011-7676) 해피바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헤라 설화수(080-023-5454) 시세이도(02-3456-0174) 이니스프리(080-380-0114) 폴라초이스(02-801-0066) 숨37(080-855-3737) 수려한 프로스틴(080-023-7007) 크리니크(02-3440-2773) 메이블린뉴욕 로레알파리(080-565-5678) 비쉬(080-346-0080) 비오템 슈에무라 키엘(080-022-3332) 더히스토리오브후(080-727-5252) 뉴트로지나 아비노(080-023-1414) 닥터자르트(1544-5453) 라비다(080-022-5013) 베네피트(080-001-2363) SK-II(080-023-3333) 에뛰드하우스(080-022-2285) 토니모리(080-356-2222) 프레쉬(02-547-6242) 입큰(080-424-7788) 오제끄(02-579-8265) 한경희(1577-3222) 조성아22(02-517-1586) 셀더마(080-007-7378) 엔프라니(080-858-1339) 키스미(1566-1696)
장소협찬|쿡앤북(02-325-1028 blog.naver.com/cookandbook)
어시스트|김민경 인턴기자

여성동아 2012년 7월 5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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