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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LAB

PERFECT SUN-CARE PARTNER

자외선 차단제ㆍ선 팩트ㆍ클렌징 오일 뷰티 실험실

기획|신연실 기자 사진|현일수(인물) 문형일(제품) 기자

2012. 05. 04

PERFECT SUN-CARE PARTNER


Everyday Suncare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바캉스를 가거나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를 경우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곤 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의 주요 임무였던 것.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잠을 깨우는 부드러운 아침 햇살, 거실 창을 통과하는 한낮의 햇살 역시 기미를 늘게 하고 피부를 칙칙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외선 차단제는 365일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오리지널 뷰티 바이블’의 저자 폴라 비가운은 “태양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우리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는 순간 시작됩니다. 태양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은 주름과 피부 노화의 심각한 원인이 되죠. 하지만 햇볕은 살균 작용, 영양분 공급, 구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비타민 D의 주 공급원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무조건 햇볕을 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민낯’으로 볕을 쬐었다가는 자외선에 들어 있는 UVA와 UVB의 무차별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중 UVA는 피부 탄력을 담당하는 엘라스틴 조직을 느슨하게 만들어 탄력을 저하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색소침착으로 인한 기미ㆍ주근깨 등의 잡티를 만든다. UVB는 UVA에 비해 1천 배는 강한 자외선으로, 화상처럼 피부에 즉각적이고 치명적인 손상을 주지만 대기 중에 존재하는 양이 UVA의 100분의 1 정도로 피부에 더 위험한 쪽은 UVA다. 하지만 UVA와 UVB가 결합되면 피부암과 백내장, 기타 눈 손상을 일으키고 몸의 면역 체계를 위협한다.
피부는 운전을 하거나 길을 걷는 등 일상생활에서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해변이나 야외에서 쬐는 자외선은 피부에 바로 흔적을 드러내지만, 도심에서 쬐는 자외선은 10년 정도 세월이 흘러야 흔적이 드러난다. 여전히 일상생활에서 자외선의 위험성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옷을 입으며 장기적인 햇빛 노출을 피하는 것만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및 질환을 줄이는 방법이다.

SPF, PA 지수의 진정한 의미
자외선 차단제의 SPF 지수로 알 수 있는 정보는 해당 제품을 바른 후 얼마나 오랫동안 햇볕 아래 머물 수 있는가다. 예를 들어 자신의 피부가 햇볕 아래서 약 15분 만에 붉은 기운을 띠기 시작한다면 제품의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15일 경우 15배 더 오랜 시간(15분의 15배, 즉 3시간 45분) 피부 붉어짐이나 그을림 현상 없이 버틸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는 UVB에만 관계되는 지수다. 진정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진피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피부 노화의 주범 UVA다. UVA 차단 지수는 PA로 나타내는데, SPF처럼 수치로 표기하지 않고 등급으로 분류한다. PA+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2~4배, PA++는 4~8배, PA+++는 8배 이상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현상을 방지한다는 뜻. 하루 종일 밖에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봄과 여름에는 SPF30 PA++ 정도의 제품을, 겨울에는 SPF15~20 PA+ 정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언제, 어디서, 얼마나 많이 발라야 할까?
자외선 차단은 SPF 지수와 UVA 차단 등급으로도 결정되지만 제품을 얼마나 두껍게, 골고루 바르는가, 그리고 얼마나 자주 바르는가에 의해서도 결정된다. 정답은 매일 듬뿍, 꼼꼼히 고르게 바르고 집을 나서기 20분 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난 후 3~4시간마다 덧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제품을 두 개 이상 사용하더라도 두 제품의 지수를 합한 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사용한 제품 중 높은 치수만큼의 효과만 얻을 수 있다.

선 케어의 마지막 단계는 클렌징
자신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했다면 이제 클렌징의 중요성을 인지할 차례. 어떤 자외선 차단제든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화학 성분이 함유돼 있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 있는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성분은 바람직한 자외선 차단 성분이지만 이들은 모공을 막거나 그 안에서 덩어리져 블랙헤드나 뾰루지 등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 클렌징 오일로 이중 세안을 해 잔여물 없이 말끔히 세안해야 한다.



지금 당신이 선택해야 할 제품은?
4~5월은 코즈메틱 브랜드에서 앞다퉈 업그레이드된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이는 달이다. 5~7월은 1년 중 자외선 수치가 가장 높고, 피부에 무관심한 사람도 자외선 차단제를 챙길 만큼 따가운 햇살과 이로 인한 피부 자극이 큰 시기이기 때문이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자외선 차단제들은 대부분 SPF50, PA+++ 로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지닌다.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톤 보정 및 커버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선 팩트 또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휴대가 간편하고 수시로 수정 및 덧바르는 것이 가능한 덕분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 지수가 높아지고 커버 기능이 추가되면서 잘못된 애프터 케어로 인한 피부 트러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 완벽한 선 케어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꼼꼼히 바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깨끗하게 지워내는 것까지 이뤄져야 비로소 완벽하게 마무리된다.

PART 01 2012 NEW 자외선 차단제
잘 선택한 자외선 차단제 하나, 열 가지 화이트닝 제품 안 부럽다. 피부를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유해 광선에 도전장을 내민 ‘신상’ 자외선 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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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니스프리 에코 세이프티 아쿠아 선 젤 SPF30 PA++_30ml 9천원
인공 색소, 광물유, 탈크, 동물성 원료, 인공 향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 해바라기씨오일과 제주 녹차 추출물이 피부를 보호한다.
Editor’s Review “물을 바른 듯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 끈적임 전혀 없이 쏙 스며들어요.”

2 라끄베르 h.i.t 데일리 선블럭 SPF40 PA+++_60ml 1만8천원
비타민 C와 피부를 맑게 가꾸는 클라우드베리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를 건강하고 밝게 유지한다.
Editor’s Review “부드러운 질감으로 발림성이 좋아요. 가벼운 제형으로 흡수도 빠르고 촉촉하게 마무리돼요.”

3 아비노 컨티뉴어스 프로텍션 선블럭 로션 SPF50+ PA+++_112g 2만원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콩 성분과 항산화 기능을 가진 비타민 A·C·E를 함유했다.
Editor’s Review “가볍게 발리고 번들거리지 않아요. 메이크업도 밀림 없이 잘되고요.”

4 엔프라니 올댓선 워터유브이 에센스 SPF30 PA++_70ml 2만7천원
수용성 에센스 성분이 70% 이상 함유돼 있다. 옥수수, 콩에서 얻은 보습 고분자가 피부에 보습막을 만들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Editor’s Review “가볍고 묽은 제형으로 사용하기 부담 없어요. 바르고 나면 피부결이 부드러워져요.”

5 바이오더마 포토덤 맥스 SPF50+ PA+++ 울트라 플루이드 선케어_40ml 3만9천원
피부 자체 방어력을 높이는 셀룰러 바이오프로텍션 성분이 들어 있다. 무알코올, 무향, 무색소 제품.
Editor’s Review “묽은 제형이지만 쫀쫀하게 마무리돼요. 물이 묻어도 잘 지워지지 않아요.”

6 설화수 수율 선크림 SPF50+ PA+++_50ml 5만5천원대
한방 해조 추출물이 함유된 수율환이 자외선에 의한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탄력을 강화시킨다. 항염 · 항산화 효과가 있는 황금 추출물이 들어 있다.
Editor’s Review “약간 점성이 있는 쫀득한 질감. 수분감이 뛰어나 오래도록 촉촉해요.”

7 비오템 UV 디톡스 수퍼사이즈 SPF50 PA+++_75ml 7만원
안티폴루션 성분이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 방어력을 높여 공해 및 외부 자극으로부터 색소침착을 예방한다.
Editor’s Review “피부 답답함 없이 가볍게 밀착돼요.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죠!”

8 엘리자베스아덴 프리베이지 트리플 디펜스 쉴드 SPF50 PA+++ 선스크린_50ml 8만5천원
항산화 기능을 가진 아이디비논과 자외선 및 적외선이 만들어내는 유해 산소를 중화시키는 씨오타닌 성분이 들어 있다. 자외선에 의한 노화 징후를 예방한다.
Editor’s Review “용기 입구에 브러시가 달려 있어 사용하기 편리해요. 부드럽고 묽은 제형이 피부에 얇은 막을 만들어요.”

‘신상’자외선 차단제 꼼꼼 실험
백탁 현상
짙은 컬러 가죽에 제품을 팥알만큼 바르고 5분 뒤 발린 상태를 확인했다. 하얗게 많이 남을수록 백탁 현상이 심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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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바른 자리만 확인할 수 있을 정도.
라끄베르 약간 하얗게 변한 상태로 광택이 남았다.
아비노 하얗게 남았다.
엔프라니 바른 자리만 확인할 수 있을 정도.
바이오더마 바른 자리만 확인할 수 있을 정도.
설화수 약간 하얗게 남았다.
비오템 약간 남은 광택으로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정도.
엘리자베스아덴 미세하게 자국만 남았다.

끈적임
손등에 팥알만큼 바르고 15초간 두드려 흡수시킨 뒤, 스티로폼 공을 뿌리고 털어내 남은 정도를 확인했다. 공이 가장 적게 남은 제품이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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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2/3 정도 듬성듬성 붙었다.
라끄베르 손등 전체적으로 듬성듬성 붙었다.
아비노 3/4 정도 면적에 듬성듬성 붙었다.
엔프라니 3/4 정도 면적에 골고루 붙었다.
바이오더마 3/4 정도 면적에 촘촘히 붙었다.
설화수 3/4 정도 면적에 골고루 붙었다.
비오템 손등 전체에 촘촘하게 붙었다.
엘리자베스아덴 소량만 붙었다.

유분감
오일 페이퍼 위에 제품을 팥알만큼 브러시로 바르고 5분 후 앞뒷면에 유분이 번진 정도를 확인했다. 오일 페이퍼의 색깔이 진하게 변할수록 유분감이 높은 것. 유분감이 적은 제품은 지성피부에, 많은 제품은 건성피부에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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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가장자리만 앞뒤 모두 변했다.
라끄베르 앞면의 바른 자리만 살짝 변했다.
아비노 앞뒷면 모두 진하게 변했다.
엔프라니 브러시 결이 드러나는 정도만 앞뒤 모두 진하게 변했다.
바이오더마 앞뒷면 모두 완전히 흡수돼 진하게 변했다.
설화수 뒷면이 약간 진하게 변했다.
비오템 바른 자리만 알아 볼 수 있는 정도.
엘리자베스아덴 3/4 정도 앞뒤 모두 진하게 변했다.

워터프루프 기능
블랙 아크릴 판에 팥알만큼 펴 바르고 40분간 말린 뒤 물을 고르게 분무했다. 물에 흘러내리거나 번지는 정도로 땀에 얼마나 잘 유지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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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라끄베르 약간 녹아 컬러가 드러나면서 살짝 번졌다.
아비노 녹아 약간 흘러내렸다.
엔프라니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 있다.
바이오더마 약간 녹아 컬러가 드러나지만 물방울은 맺혀 있다.
설화수 녹아 컬러가 드러나지만 물방울은 맺혀 있다.
비오템 약간 녹아 컬러가 드러나면서 살짝 번졌다.
엘리자베스아덴 살짝 녹으면서 번졌다.

유분에 강한가
어두운 컬러 가죽에 제품을 팥알만큼 바르고 10분간 말린 뒤 오일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고 다시 10분 뒤 오일의 변화를 확인했다. 오일이 번지거나 흡수되는 정도로 얼굴의 유분감에 어느 정도 견디는 지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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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번짐 없이 그대로 스며들었다.
라끄베르 처음 상태에서 미세하게 퍼졌다.
아비노 0.5배 정도 크게 퍼졌다.
엔프라니 처음 상태에서 미세하게 퍼졌다.
바이오더마 가죽결에 따라 세로로 길게 퍼지고 완전히 스며들었다.
설화수 두 배 정도 크게 퍼지고 완전히 스며들었다.
비오템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된다.
엘리자베스아덴 오일을 떨어뜨리자마자 약간 퍼지고 잠시 후 두배 크기로 퍼졌다.

PART 02 자외선 차단과 커버까지 한 번에, 선 파우더 · 커버 팩트
자외선 차단제에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의 기능이 더해진 팩트는 시간·비용 절약 효과가 있다. 외출 후 메이크업한 피부 위에 수시로 덧바르기도 Good! 단, 이들 제품을 사용할 때는 꼼꼼히 바르거나 계속 수정을 해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

선 파우더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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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킨푸드 레드오렌지 선 팩트 SPF50 PA+++_9.5g 1만5천원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는 레드 오렌지 성분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보송한 피부결을 표현한다.
Editor’s Review “상큼한 오렌지 향이 나는 파우더. 투명하고 화사하게 마무리돼요.”

2 다나한 룩 미네랄 선팩트 유브이 베일 SPF50+ PA+++ 021_13g 1만9천원
올리고 미네랄 콤플렉스와 프랑스 아즐레산 클레이 파우더가 피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올레인산을 흡수해 보송한 피부로 유지시킨다.
Editor’s Review “곱고 미세한 파우더가 뭉침 없이 매끈하게 발려요.”

3 라네즈 브라이트닝 선 파우더 SPF50+ PA+++_13g 3만원대
농축된 비타민 C 에센스 성분이 자외선에 의한 피지 산화를 막고 컴프리잎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해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Editor’s Review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뜨지 않아요. 보송한 피부 상태가 오래 지속돼요.”

4 더히스토리오브후 공진향 진해윤선 파우더 SPF50+ PA+++_13g 5만원
6가지 한방 열매 추출물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파우더 내 연꽃 모양에 들어 있는 공진비단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화사하게 유지한다.
Editor’s Review “백탁 현상 없이 피부에 밀착돼 메이크업 위에 덧바르기 좋아요.”

선 커버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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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시캣 찰크림 커버 선블록 SPF46 PA+++_15g(동량 리필 포함) 3만5천원
백화수, 매실수, 국화수 추출물의 보습 효과로 수분크림 바른 듯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에어리스 팩트에 담겨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ditor’s Review “기초 케어 후 하나만 발라도 피부가 촉촉 탱탱하게 표현돼요.”

2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SPF50+ PA+++_15g(동량 리필 포함) 3만8천원
다량의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는 하이드로 미네랄워터가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정화 작용을 해 신속한 수딩 및 보습을 돕는다.
Editor’s Review “햇볕에 달아오른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진정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촉촉하게 마무리 돼 얼굴에 생기 있는 광이 나요.”

3 헤라 UV 미스트 쿠션 SPF50+ PA+++_15g(동량 리필 포함) 4만5천원
안개 입자보다 미세한 클레이 미네랄워터가 수분 공급을 돕고 아사이베리의 항산화 실드 효과로 자외선에 달아오른 얼굴의 붉은기와 열 노화를 막는다.
Editor’s Review “두껍지 않고 촉촉하게 발리면서 피부톤을 화사하게 커버해요.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 요긴해요.”

4 코리아나 바이탈 리커버리 비비크림 팩트 UV-IR BLOCK SPF50+ PA+++_12g 5만5천원
알프스 빙하수와 알로에 추출물이 자외선에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 효과를 준다.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Editor’s Review “퍼프와 거울 크기가 커서 사용하기 편리해요. 피부 속은 촉촉하고 표면은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게 신기해요.”

퍼프
퍼프의 모양이나 소재 특징을 살펴보고 바르기 편한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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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부드러운 결로 피부를 보송하게 연출하는 플로킹 퍼프(미세한 섬유를 심어 놓은 듯 부드러운 질감을 지닌 퍼프).
다나한 올이 짧고 부드러워 발림성이 좋은 플로킹 퍼프.
라네즈 올이 짧고 폭신한 플로킹 퍼프.
더히스토리오브후 부드러운 질감의 플로킹 퍼프와 매끈한 연출을 돕는 폴리우레탄 퍼프가 함께 들어 있다.
캐시캣 자체 개발한 고밀도 퍼프가 들어 있다. 밀착력을 높여주지만 고리가 없어 사용은 다소 불편하다.
아이오페 에어 퍼프라고도 불리는 루비셀 퍼프. 퍼프가 수분을 간직해 피부에 들뜸 없이 잘 밀착되고 촉촉한 피부 연출을 돕는다.
헤라 아이오페와 동일한 루비셀 퍼프.
코리아나 밀착력 높이는 NBR퍼프와 탄력 있는 파우더 퍼프가 함께 들어 있어 원하는 피부결 표현에 맞춰 사용하기 좋다.

컬러 톤
각 제품 컬러에 노란기 혹은 붉은기가 도는지 살펴보고, 그에 따라 어떤 피부톤에 어울리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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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핑크 톤이 감돌아 생기있고 화사한 톤 연출 가능.
다나한 핑크와 옐로 톤이 적당히 배합돼 있다.
라네즈 핑크 톤이 주요 컬러로 창백한 피부에 적당.
더히스토리오브후 핑크와 옐로 톤이 적당히 배합된 베이지.
캐시캣 약간 핑크 톤이 돌지만 내추럴하게 연출된다.
아이오페 내추럴한 베이지 컬러.
헤라 옐로 톤이 도는 베이지 컬러.
코리아나 노란기가 도는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베이지 컬러.

밀착력

선 파우더 팩트 어두운 컬러 스웨이드에 각 제품에 들어 있는 퍼프를 사용해 3회 톡톡 두드려 발랐다. 스웨이드의 솜털 같은 표면에 어떻게 표현되는지 보고 팩트를 피부에 발랐을 때 밀착력 및 마무리감을 가늠해볼 수 있다.
선 커버 팩트 손목 안쪽 주름이 많은 곳에 3회 덧바른 뒤 손목을 30회 움직였을 때 주름에 끼지 않는지 확인한다. 얼굴 표정이나 주름 등에 의해 뭉치지 않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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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자가 굵은 편이지만 고르게 발린다.
다나한 퍼프 모양 때문에 고르게 발리진 않지만 부드럽게 마무리 된다.
라네즈 적당한 크기의 입자가 고르게 발린다.
더히스토리오브후 네가지 제품 중 가장 입자가 곱게 밀착되지만 고르게 발리진 않는다.
캐시캣 주름 사이로 약간의 끼임이 있지만 심한 편은 아니다.
아이오페 가볍게 발리지만 약간의 끼임이 있다.
헤라 가볍게 발리고 끼임은 거의 없다.
코리아나 두껍게 발리는 편으로 다소 끼인다.

잡티 커버력
흰 종이에 어두운 컬러 스탬프를 찍고 그 위에 파우더 팩트는 3회 두드려 바르고 커버 팩트는 1회 찍어 발라 얼마나 커버되는지 살펴봤다. 스탬프 컬러가 연해질수록 커버력이 높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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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투명하게 발린다. 커버력은 거의 없다.
다나한 아주 미세하게 커버된다.
라네즈 가볍게 발리고 커버력은 거의 없다.
더히스토리오브후 선 파우더 팩트 제품 중에서 커버력이 높은 편.
캐시캣 커버력이 우수하다.
아이오페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헤라 커버력이 높진 않지만 톤 보정하기엔 적당하다.
코리아나 선 커버 팩트 중 단연 으뜸.

지속력
어두운 컬러 가죽에 3회 씩 찍어 바른 다음, 1시간 후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내 남은 양을 살펴봤다. 많이 벗겨지지 않는 것이 밀착력이 높은 것으로 가늠할 수 있다. 벗겨진 정도는 8가지 제품끼리 상대 평가해 막대로 표시했다. 검정 막대가 많을수록 벗겨진 정도가 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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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유분에 강한가
어두운 컬러 가죽에 제품을 팥알만큼 바르고 10분간 말린 뒤 물(우)과 오일(좌)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고 다시 10분 뒤 각각의 변화를 확인했다. 물과 오일이 번지거나 흡수되는 정도로 땀과 유분에 어느 정도 견디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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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오일은 떨어뜨리자마자 번져 1.5배 정도 크기로 퍼지며 완전히 스며들고, 물은 가장자리가 미세하게 번졌다.
다나한 오일은 2배 정도 크기로 퍼진 상태로 완전히 스며들고, 물은 가장자리가 미세하게 번졌다.
라네즈 오일은 2배 정도 크기로 퍼진 상태로 완전히 스며들고, 물은 가장자리만 미세하게 번졌다.
더히스토리오브후 오일은 2배 정도 크기로 퍼진 상태로 완전히 스며들고, 물은 주변부로 2배 정도 크게 번졌다.
캐시캣 오일은 약간 스며들었고, 물은 반 이상 스며들어 주변으로 퍼졌다.
아이오페 오일과 물 모두 미세하게 번졌는데, 물이 떨어진 자리의 주변부가 살짝 녹았다.
헤라 오일은 떨어뜨리자마자 번지기 시작해 미세하게 퍼졌지만 물은 변화가 없다.
코리아나 오일은 떨어뜨리자마자 번지기 시작해 1.5배 정도 커졌지만 물은 변화가 없다.

PART 03 자외선 차단제 말끔하게 지우는 클렌징 오일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최근 출시되는 자외선 차단제들은 클렌징이 쉽도록 진화된 텍스처로 만들어지는 추세지만, 여전히 1차 세안만으로는 완벽히 씻어내기 힘들다. 모공에 남을 경우 피부 트러블은 불 보듯 뻔한 일! 클렌징 종결자로 불리는 오일 타입 제품의 최강자를 가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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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라샤라 퓨어 스마트 원스텝 클렌저_145ml 8천8백원
파파야 열매 추출물이 각질 및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레국화꽃 추출물, 라벤더 추출물, 캐모마일 추출물이 피부를 보호한다.
Editor’s Review “얼굴에 문지르다보면 점점 미세한 거품이 생기는데 따로 폼을 사용하지 않아도 말끔히 세안돼요.”

2 해피바스 솝베리 워터 오일_145ml 1만3천원대
65%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물과 친화력이 좋고, 폴리올 성분이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돕는다.
Editor’s Review “오일의 끈적임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강추! 물처럼 가볍지만 깨끗하게 클렌징되고 피부도 촉촉하게 유지된답니다.”

3 홀리카홀리카 소다톡톡 말끔모공 B.B 딥 클렌징 오일_150ml 1만3천9백원
헤로겟 탄산수가 피부 속 더러움을 정리하고 비타민 A·D·E가 풍부한 올리브오일, 스콸렌이 영양을 공급한다.
Editor’s Review “달콤한 향과 가벼운 질감을 지닌 제품! 여러 번 문지르지 않아도 금세 클렌징돼요.”

4 제니스웰 퓨어 클렌징 오일_150ml 2만2천원
피부 진정과 자극 완화 효과가 있는 캐모마일·올리브 등의 식물성 오일로 만들어져 자극이 없다. 광물유, 색소,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다.
Editor’s Review “각질과 블랙헤드까지 말끔히 씻기고 세안 후 촉촉한 상태도 오래 지속돼요.”

5 루나솔 워터리 오일 클렌징 N_200ml 3만8천원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리파이닝 콤플렉스와 아미노산 클렌징 성분이 들어 있다. 스위트아몬드오일이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든다.
Editor’s Review “피부 수분은 유지시키면서 진한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말끔히 지워내요.”

6 수려한 수(秀) 클렌징 젤 오일_200ml 3만8천5백원
자초, 녹차, 석류 씨앗에서 짜낸 한방 오일 선담유가 피부를 편안하게 해독하고 자극없는 클렌징을 돕는다.
Editor’s Review “젤 타입 클렌징 오일로 마사지하면 서서히 부드러운 오일 상태로 변해요. 약간 끈적임이 있지만 씻고 나면 미끌거림 없이 개운해요.”

7 클라란스 원스텝 훼이셜 클렌저_200ml 4만원
오렌지 추출물, 모링가나무 추출물과 오일이 7:3으로 들어 있다. 유해 환경 및 공해로 인한 피부 손상 완화를 돕는다.
Editor’s Review “화장수에 가까운 제형으로 화장솜에 적셔 사용해요. 2차 세안까지 하고나면 더욱 말끔해요.”

8 에스티로더 테이크 잇 어웨이 젠틀 클렌징 오일_200ml 4만6천원
밀 맥아, 호호바, 쌀 맥아 및 이브닝 프림로즈 등 식물성 오일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클렌징한다.
Editor’s Review “여러 번 문지르지 않아도 워터프루프 제품까지 깔끔하게 지워져요. 끈적임없이 산뜻하게 클렌징할 수 있어요.”

1차 클렌징
어두운 컬러 가죽에 높은 커버력을 가진 선 제품을 동일한 양 바르고 30분간 말린 뒤 클렌저를 묻힌 면봉으로 3번씩 그어 지워진 정도를 확인했다. 지워진 정도를 통해 클렌징되는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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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샤라 가죽 표면에 제품이 약간 남아 있다.
해피바스 클렌저를 바른 부분의 가장자리만 가죽 표면이 약간 드러난다.
홀리카홀리카 가죽 표면이 어느 정도 드러나지만 일정하지 않다.
제니스웰 제대로 지워지지 않았다.
루나솔 일정하게 지워지지 않았다.
수려한 가죽 표면이 어느정도 깨끗하게 드러난다.
클라란스 가죽 표면이 깨끗하게 드러난다.
에스티로더 가죽 표면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

2차 클렌징
높은 커버력을 가진 선 제품을 라텍스에 바르고 클렌저를 한 번씩 펌핑해 5회씩 문지른 다음 물에 넣고 다시 5회 문질렀다. 라텍스에 남아 있는 잔여물 상태를 통해 2차 클렌징력을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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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샤라 제품이 약간 남아 있다.
해피바스 제품이 다소 많이 남아 있다.
홀리카홀리카 제품이 약간 남아 있다.
제니스웰 제품이 다소 남아 있다.
루나솔 거의 다 지워지고 오일이 흡수되면서 라텍스를 크게 부풀렸다. 수분 보유력이 높다는 증거.
수려한 제품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
클라란스 제품이 다소 많이 남아 있다.
에스티로더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았지만 라텍스가 부풀어 올랐다.

모공 클렌징
오렌지 표면에 높은 커버력을 가진 선 제품을 고루 바르고 클렌저를 한 번씩 펌핑해 5회 문지른 다음 물티슈로 2번씩 닦아냈다. 표면 요철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통해 모공 사이에 낀 노폐물까지 클렌징되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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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샤라 요철에 다소 많이 남아 있다.
해피바스 약간 남고 거의 다 지워진 상태.
홀리카홀리카 거의 다 지워진 상태.
제니스웰 부분적으로 약간씩 남았다.
루나솔 요철에 약간 남아 있다.
수려한 요철에 약간 남아 있다.
클라란스 요철에 약간 남아 있다.
에스티로더 큰 요철에만 약간 남아 있고 거의 다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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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김민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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