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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과 꽃미남 4인방의 리빙 버라이어티 채널A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

5인 5색 매력남의 저녁 식탁 습격 사건

글 | 구희언 기자 사진 | 박정우 프리랜서

입력 2011.12.16 11:50:00

천편일률적인 백화점식 정보 나열 프로그램은 그만. 배우 이훈을 포함해 반전 매력의 ‘짐승남’부터 ‘큐티 보이’ ‘까도남’까지 다섯 남자들이 주부의 저녁 시간을 화끈하게 바꿔주겠다는데…. 기존 평일 저녁 시간대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그들을 만났다.
이훈과 꽃미남 4인방의 리빙 버라이어티 채널A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


주부의 로망을 이뤄주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결사가 꽃미남들이라면?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콘셉트다.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와 스틸 사진 촬영을 위해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 모인 다섯 남자. 카메라 앞에 평균 신장 183cm의 훤칠한 남자들이 턱시도를 갖춰 입고 서자 현장에 있던 여자 스태프들의 얼굴에 ‘엄마 미소’가 떠올랐다. 그들은 휴대전화에 훈남 5인방의 모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 평균 신장 183cm
‘파티’책임질 훈남 MC 5인방을 공개합니다

12월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리빙 버라이어티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는 패션, 뷰티, 인테리어, 건강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원을 이뤄주는 주부 맞춤형 프로그램. 평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 오후 6시는 KBS ‘6시 내고향’‘생생 정보통’, SBS ‘생방송 투데이’, MBC ‘6시 뉴스 매거진’ 등 고정 시청자를 보유한 정보성 프로그램들이 격돌하는 시간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한 이들의 전략은 뭘까.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는 메인 MC 이훈(38)의 지휘 아래 채널A 신입 아나운서 김태욱(26)과 치열한 서바이벌 캠프를 거쳐 MC 자리를 꿰찬 쟁쟁한 신예 스타가 함께 만들어간다. 특히 3명의 보조 MC는 외국인을 포함해 모델, 가수,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직업군의 연예인 가운데 서바이벌 합숙 훈련을 거쳐 선발된 실력 있는 신인들. 패션모델 최창욱(27)과 김영(27), 가수 박상우(25)가 이훈, 김태욱과 함께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를 빛낼 주인공들이다.
이훈은 최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진중한 성격의 가슴 따뜻한 재벌 2세 문진우 역으로 주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에서의 ‘따도남’ 이미지 덕에 MC 러브콜을 받은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주부들의 마음을 읽고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요. 아마 제가 스태프들을 많이 괴롭힐 것 같아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도 틈틈이 오프라 윈프리 쇼나 타이라 쇼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외국 프로그램을 섭렵했거든요. 쇼를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외국 프로그램은 50%가 감동, 50%가 재미예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도움 되는 내용이 많더라고요. 사람들은 주부들도 아름답고 싶은 욕구가 있는 여자이고 사랑 받고 싶어한다는 걸 잊는 것 같아요. 뻔한 가십성 프로그램이 아닌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그동안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며 주부 회원을 많이 상대했다는 이훈. 그는 “결혼 생활 13년 차라 전업주부 못지않다”며 “주부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공감’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했다.

>>> 평균 나이 26.25세
이훈과 함께 평일 저녁 풍성하게 만들 꽃미남 4인

이날은 이훈과 MC들의 첫 대면.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스튜디오에 도착한 그는 “다들 훤칠해서, 이거 자칫하면 저녁 시간에 편안한 남의 가정 깨는 거 아닌가 불안한데요?”라며 농을 쳤다. 그에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 말고도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바로 꽃미남 4인방을 스타 반열에 올리는 것.
“신인을 이끌어주는 선배로서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주부들이 이 친구들 보고 싶어서 TV 앞에 앉게 만들어야죠. 잘 생기고 키 큰 친구들이야 많지만 이 친구들에게선 진정성이 느껴지는 게, 예감이 좋아요. 젊은 친구들이 주부들을 이해하고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제가 다리 노릇을 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의 F4, 보조 MC 4명의 평균 나이는 26.25세. 미혼인 청년들이 여자 MC도 없이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는 소식에 의아했던 것이 사실. “아나운서계의 이승기를 꿈꾼다”고 당차게 말한 채널A 신입 아나운서 김태욱은 “주부들은 또래 연예인보다는 오히려 여기 있는 젊은 모델들을 좋아하신다”며 “그것만 봐도 성공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서 반듯한 이미지지만 유머러스하고 ‘허당’ 끼가 있는 캐릭터를 맡았어요. 주부들이 가장 바라는 남편상이 아닐까요?(웃음)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 많이 사랑받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MC 자리를 차지한 패션모델 최창욱은 멋스럽게 난 수염을 매만지며 자신을 “푸른 들판에 풀어놓은 야생마”라고 소개했다.
“터프한 캐릭터지만 그 속에 숨겨진 다정함과 헌신적인 매력을 어필할 생각입니다. 저는 힘이 좋아요. 일일 남편이 된다면 종일 주부님들 업고 다니겠습니다. 이번 MC를 뽑는 서바이벌 갯벌 미션에서 1등을 했어요. 어김없이 힘쓰는 미션이었죠(웃음). 결승에서는 김영씨와 씨름으로 붙었는데 역시나 제가 이겼죠.”

이훈과 꽃미남 4인방의 리빙 버라이어티 채널A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

채널A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 MC를 맡은 5인방. 왼쪽부터 패션모델 최창욱, 채널A 아나운서 김태욱, 배우 이훈, 가수 박상우, 패션모델 김영.





김영은 서바이벌에서 최창욱과 동고동락한 사이. 같은 패션모델이지만 그와는 정반대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저는 깔끔하고 젠틀한 스타일로 어필할 생각입니다. 많은 분이 저 같은 이미지를 좋아해주시지만(웃음) 제가 너무 심했나요? 주부들도 여성이니까 여심을 파고들려 노력할 생각이고요.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하게 변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옆에서 작가들이 그를 가리켜 ‘까도남’이라고 귀띔했다. 김영은 “까다롭기도 하고 까칠한 남자이기도 합니다”라며 웃었다.
5명 중 막내인 ‘로맨틱 가이’ 가수 박상우는 “막내의 귀여움과 노래로 어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수줍게 웃었다. 그 역시도 서바이벌을 통해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2008년 가수로 데뷔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시티홀’ OST 작업에도 참여했다.
“MC를 뽑는 서바이벌 첫째 날과 둘째 날 미션에서 성적이 좋진 않았어요. 아마 점수가 많이 들어가는 이벤트 미션, 아내를 기쁘게 해줄 장기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딴 것 같아요. 감미로운 팝송, 브라이언 맥나잇의 ‘Back at One’을 불러드렸죠.”

>>> 평균 열정 200%
서바이벌 거쳐 뽑힌 실력 기대해주세요


이훈과 꽃미남 4인방의 리빙 버라이어티 채널A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


비슷한 또래의 개성 강한 남자들이 뭉쳐서 촬영하다 보니 팀워크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촬영하면서 얼마나 친해졌느냐고 묻자 최창욱은 “서바이벌 당시 (김)영씨랑 한 침대에서 잤다”며 “각별한 사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은 “이렇게 엮이면 안 되는데…”라며 난처한 듯 웃었다. 그는 “이 친구(최창욱)와 2인1조로 함께한 요리 미션이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메인 재료를 정해서 요리를 만드는 미션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산낙지, 생닭, 삼겹살 등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밀가루가 걸린 거예요. 할 수 없이 그걸로 감자수제비를 만들었는데….” (김영)
“망쳤죠.” (최창욱)
“전 닭요리를 만들었어요. 제가 먹을 땐 제일 맛있었는데 왜 꼴찌를 했는지(웃음).” (박상우)
장시간 촬영으로 친해진 남자들은 앉은 자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첫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말해달라고 하자 각자 개성을 듬뿍 담아 한마디씩 했다.
“주부님들!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자연스러운 매력이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최창욱)
“저희 각자의 개성이 다르니까 지켜봐 주시고요.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서 방송하겠습니다.” (김영)
“이렇게 멋진 남자가 모여서 매력을 발산하는 프로는 저희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재미있게 시청해주세요.” (박상우)
“주부님들이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쇼핑이나 산책하러 가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월 개국하는 채널A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김태욱)
12월2일 오후 6시 첫 방송되는 채널A ‘다섯 남자의 맛있는 파티’는 젊은 시절 그때 그 모습으로 되돌려주는 토털 뷰티 솔루션, 처녀 시절 못다 이룬 주부들의 꿈을 이뤄주는 꿈 실현 프로젝트, 아름다운 집을 만들어주는 인테리어 개조 프로젝트, 무미건조한 남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일일 남편 대여 프로젝트, 명품 선물을 받을 수 있는 MC와의 퀴즈 쇼까지 다양한 주제와 새로운 내용으로 평일 저녁 시간대 여심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여성동아 2011년 12월 5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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