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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문화행사 총집합

아이와 함께 즐거운 봄맞이!

글·피옥희

입력 2011.03.15 11:04:00

드디어 입학·개학 시즌이다. 새 기분으로 시작된 한 학기의 출발에 맞춰 발 빠른 엄마들의 똑똑한 문화 센스가 필요하다. 한 학년 성큼 자란 아이를 위해 창의적인 문화체험 활동을 선택하자.
>>> 연극 · 뮤지컬

3월 문화행사 총집합


춤추는 태양계 태양계의 궁금증을 풀어낸 가족 창작 뮤지컬. 신비한 우주를 배경으로 태양과 지구, 달 등 태양계 운동 원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지구와 달, 태양을 의인화해 신화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 인간이 달과 태양에 대해 갖는 의미를 ‘이순신과 달’ ‘소녀의 소원’ ‘햇님과 달님’ 등 6가지 에피소드로 꾸며 극의 집중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달이나 태양 없는 지구 상황을 가정해 낮과 밤의 변화, 밀물과 썰물의 변화, 일상생활의 변화, 날씨의 변화, 인류의 생존관계 등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 어린이들에게 과학 지식을 제공한다. 기간 ~3월1일 장소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입장료 2만2천원 문의 02-529-1003

넌 특별하단다 전 세계에서 1천만 부 이상 판매된 맥스 루케이도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목수 엘리가 만든 나무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 멋지고 잘난 나무사람에게는 별표를, 못난 나무사람에게는 똥표를 주는 것. 그래서 다들 더 많은 별표를 받으려고 애쓴다. 마을 청소부인 펀은 못생긴 외모로 온통 똥표투성이다. 펀은 점점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마을 사람들이 기다리던 황금별 대회가 열린다. 가장 많은 별표를 받은 사람에게 주는 황금별. 과연 펀은 똥표를 벗고 황금별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사람 누구나 소중한 존재임을 깨우치게 해주는 감성 아동극이다. 기간 ~3월1일 장소 서울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 1관 입장료 2만원 문의 02-744-7304

못 말리는 베토벤 아이들이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뮤지컬. 가까운 미래 2020년, 위인들의 업적과 인생을 캡슐로 기록하는 연구소가 배경이다. 베토벤 캡슐을 만드는 과정에서 연구소장 딸 잔디가 기계를 잘못 건드려 열한 살 어린 베토벤이 미래로 온다. 전송된 과거 사람은 24시간 동안만 머물 수 있고 캡슐이 완성돼야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어린 베토벤은 위인전 속 모습과 달리 피아노 연주를 싫어하고 말썽만 피우는 사고뭉치. 그가 어떻게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을지가 극의 관전 포인트다. 뮤지컬에서는 베토벤 음악을 편곡해서 들려준다. 기간 ~6월30일 장소 서울 강남 윤당아트홀 2관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1661-1476



책 먹는 여우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는 창작 뮤지컬. 책 읽기를 좋아해서 다 읽은 책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맛있게 먹는 여우가 주인공이다. 여우는 자신의 식성을 주체하지 못해 도서관에서 책을 훔쳐 먹다가 쫓겨난다. 이에 여우는 직접 책을 만들어 먹기로 한다. 독일 아동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베스트셀러 원작에 유쾌한 상상력을 더해 어린이들에게 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기간 3월5~6일 장소 경기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입장료 2만원 문의 1544-4852

헬로 모차르트 모차르트의 음악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엮은 뮤지컬. 엄마 몰래 학원도 가지 않고 놀던 누리와 보리. 심심하던 아이들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반짝반짝 작은 별 노래를 부른다. 이때 아이들의 노래를 듣고 시간여행의 전령사 마술피아노가 등장해 모차르트의 초대장을 전해준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마술피아노를 타고 모차르트를 만나러 떠난다. 무도회에 초대된 아이들은 모차르트와 함께 춤을 추고 오페라 가수들이 부르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기간 ~6월30일 장소 서울 강남 윤당아트홀 1관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1661-1476

>>> 음악 · 공연

3월 문화행사 총집합


서울시향의 명 협주곡 시리즈 프랑스 유명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카퓌송은 2001년 프랑스에서 ‘음악의 승리상’을 수상하면서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한 첼리스트.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메인 테마로 연주하며, 노르웨이 실력파 지휘자로 알려진 에이빈 오들란은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을 지휘할 예정이다. 기간 3월11일 장소 서울 양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문의 1588-1210

금난새의 티타임 콘서트 티타임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 금난새를 비롯해 잼린스키 콰르텟(사중주), 유영욱 등이 출연한다. 잼린스키 콰르텟은 1994년 창단해 체코 현악 사중주단의 전통을 이어오는 그룹. 2006년 런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과 관객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5월 보르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날 연주곡은 드로브자크의 현악4중주 F장조 아메리카와 슈만의 피아노 5중주.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숙하게 여길 수 있다. 기간 3월1일 장소 서울 강북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일반석 1만5천원 문의 02-2289-5401~8

콰르텟엑스와 세 개의 방 슈만, 브람스, 차이콥스키 음악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실내악 클래식 공연. 정통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 사중주의 개념을 새롭게 만들고 있는 젊은 연주팀 콰르텟엑스가 공연을 이끈다. 콰르텟엑스는 영화,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이 시대 가장 강렬한 현악 사중주단’ 또는 ‘클래식계의 이단아’라 불린다. 일부 악장만 선택해 하이라이트 연주를 하거나 고전 명곡을 독특하게 작명해 기존 클래식 공연의 상식을 깬다. 기간 ~5월22일 장소 서울 강남 올림푸스홀 입장료 성인 3만5천원, 초·중·고 1만5천원 문의 02-6255-3302

봄을 노래하다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제28회 새봄맞이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국악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연주자들과 출연진이 꾸미는 무대다. 지난해 국내 콩쿠르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양수연, 정겨운, 손정화 등 차세대 국악인과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협연으로 싱그러운 봄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이들이 전통 국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3월31일 장소 서울 광화문 세종M씨어터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2-399-1181

>>> 체험 · 전시

코코몽 녹색놀이터 2011 친환경 놀이기구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놀이체험전. 애니메이션 캐릭터만을 내세운 기존 체험전과는 달리 손과 발의 동력을 이용해 온난화가 시작된 냉장고 나라를 구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구 환경을 지키자’는 녹색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핸들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앞으로 나가는 푸시업카, 알록달록한 원목으로 만들어진 물고기를 낚는 얼음호수 낚시터, 물 위를 달리는 페달보트 등 30가지 친환경 놀이기구를 비롯해 4세 이하 유아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있다. 기간 ~4월24일 장소 서울 구로 아이즐랜드 신도림관(신도림테크노마트 5층) 입장료 성인(중학생 이상) 1만원, 어린이(24개월 이상) 1만5천원 문의 1544-9033

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 ‘명화 속 과학체험전 시즌 2 미스터리 과학탐험대’란 부제가 붙은 체험 전시회. 전시, 과학, 연극이 융합됐다. 관람객은 탐정으로 분해 연극배우 인솔자와 함께 역할놀이를 하며 그림 속 5가지 미스터리를 풀어간다. 먼저 ‘보이지 않는 비밀’이란 주제로 X-레이로 촬영한 명화 속 숨은 사연을 공개한다. 위작을 판별하는 방법을 통해 가짜 그림을 잡아내는 ‘가짜 그림을 찾아라’,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503~1506년에 그린 ‘모나리자의 미소’를 다른 작가들이 모방한 10여 점의 작품이 나오는 ‘모나리자 도난사건’, 복원 전문가인 아트 닥터의 기술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 등 다양한 테마가 마련돼 아이들도 미술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기간 ~3월6일 장소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입장료 성인(어린이 동반 보호자) 8천원, 어린이 2만원(오후 3시 이후 입장 시 1만8천원) 문의 02-735-7080

동물의 신비전 2011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약품을 이용해 인체 또는 동물에서 수분과 지방을 제거한 후 실리콘으로 대체하는 해부학 기법. 이 방식으로 제작된 표본은 포르말린을 이용하는 기존 표본 방식과 달리 상온에서 표본 훼손 없이 오래도록 전시·보존이 가능하다)으로 제작된 동물 해부 표본 전시. 국내 최초로 중국 중경자연박물관과 대련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캥거루·판다·원숭이 등 포유류와 조류, 해양 동물, 1.2m 길이의 자이언트 도롱뇽 등 동물들의 전신 표본과 골격 표본들을 공개한다. 아이들이 생태와 진화 등 생물 과정에 대해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간 ~5월16일 장소 서울 종로 국립서울과학관 특별전시장 입장료 성인 1만1천원, 중·고생 1만원, 유아 및 초등생 9천원 문의 02-747-1342

3월 문화행사 총집합


SBS 미라클아트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눈속임 그림 전시회. 명화를 패러디하거나 거울이나 그래피티 등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으며, 펌프로 모나리자를 부풀리는 그림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관람이 아니라 보고, 만지고, 사진 찍는 등 다양한 아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마치 작품 속으로 들어간 듯 예술을 즐기면서 재해석할 수 있다. 기간 ~3월1일 장소 서울 서초 양재동 aT센터 입장료 1만2천원 문의 1588-2595

장생파충류체험전 세계의 파충류를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 호랑이를 잡는다고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큰 뱀인 그물비단뱀, 진귀한 동식물 화석, 화려하고 아름다운 곤충 표본 등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특히 화석관, 곤충관, 만들기 체험방과 같이 테마별로 꾸며져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부모와 아이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생후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기간 ~3월6일 장소 경기 분당 미금가구갤러리 2층 특별전시관 입장료 1만원 문의 1577-0740

장 자크 상페 : 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 베스트셀러 ‘꼬마 니콜라’를 그린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장 자크 상페의 아시아 최초 특별전. ‘꼬마 니콜라’ 원화를 비롯해 작가의 작품집 ‘각별한 마음’ ‘사치와 평온과 쾌락’ ‘어설픈 경쟁’ 등에 삽입된 소묘화·수채화 1백20여 점의 원화와 1백점의 복제화, 니콜라 피규어 등의 소품이 전시된다. 삶에 대한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시선과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 풍자와 해학 등 장 자크 상페의 작품들을 통해 그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기간 ~3월20일 장소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입장료 성인 1만1천원, 초·중·고생 8천원, 미취학아동 6천원 문의 031-960-0180

튜릭아트 서울 특별전 평면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초리얼리즘 예술전. 벽면과 바닥에 르누아르, 피카소, 마티스 등 세계적 작가의 명화들이 트릭아트에 의해 살짝 전개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트릭아트는 벽면이나 바닥에 역사적 명화나 조각 또는 동물, 식물 등을 그린 뒤 빛의 굴절, 반사, 원근법, 음영 등을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착각을 일으키는 원리를 활용한 예술. 따라서 다른 전시와 달리 관객이 직접 참여해야만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기간 ~3월1일 장소 서울 송파 가든파이브 라이프 테크노관 1층 입장료 1만2천원 문의 1577-3462

3월 문화행사 총집합


매직아트 환타지아 미술과 마술이 결합된 이색 체험전. 상상 속에서 꿈꿔왔던 재미있는 마술 세계의 환상이 3D 영상과 입체미술 그리고 마술을 통해 즐거운 착각으로 현실화된다. 상어를 낚시하고, 고전 명화 속에 존재하는 인물들과 만나며, 신기한 물체가 떠다니는 등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림과 마술이란 전시 테마를 관람객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아이디어와 기지가 넘치는 재미있는 작품들을 공모받아 진행하고 있다. 기간 ~3월30일 장소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입장료 1만원 문의 1577-4164

실크로드와 둔황 혜초와 함께하는 서역 기행 실크로드를 구성하는 중요한 길목과 그 길목에 위치하는 주요 도시들에 대한 사진과 유물을 전시했다. 둔황 청불동 석불에서 발견한 왕오천축국전 원본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왕오천축국전은 해초스님이 4년간 실크로드를 걸으며 들렀던 주요 국가의 풍속을 설명해놓은 것으로, 그동안 프랑스에 보관돼 있다가 1천3백년 만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더욱 의미가 깊다. 기간 ~4월3일 장소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입장료 성인 1만원, 중·고생 9천원, 초등생 8천원, 생후 48개월~미취학 아동 5천원 문의 1666-4252

여성동아 2011년 3월 5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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