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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FASHION INTERVIEW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옷장 속 오랜 친구

기획·한혜선 사진·홍중식 문형일 현일수 기자 || ■ 제품협찬·나이스크랍 AK앤클라인 미센스 올리비아로렌 무자크 앤클라인뉴욕(02-548-3956) 동우모피(02-542-0214) 발렌시아 잇미샤 칼리아 기비 키이스 라우렐(02-514-9006) 빈폴레이디스(02-540-4723) 셀렙(02-512-4395) S쏠레지아 예스비 CC콜렉트 st.a 에고이스트 리스트 행텐 A6(02-3442-0220) 위니윌(02-548-2036) 소보제화(02-548-3956) 헤지스레이디스 탑걸 클럽모나코 이새(02-546-7764) 터치(02-3783-5645) 포에버21(www.forever21.co.kr) 빅토비비(02-776-0966) 와일드로즈(02-3498-6694) st(02-2270-9168) ■ 헤어&메이크업·엔끌로에(02-517-9118) 포레스타(본점02-544-2252)

입력 2010.12.13 17:57:00

고가의 아우터 중에 어떤 것을 골라야 오래 입을 수 있을까? 5년 이상 입은 아우터를 3개 이상 가진 패션 고수들에게 듣는 롱런하는 아우터 고르는 법.
“빈티지 스타일 아우터는 오래 입을 수 있어요!” 김경아(33·뷰티 홍보 담당자)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좌) 실크 러플 블라우스 가격미정 CC콜렉트. 딥 인디고 데님팬츠 4만9천8백원 행텐. 캐멀 컬러 가죽 재킷 Massimo Dutti 본인소장품. 그레이 그러데이션 퍼 베스트 20만원대 무자크. 블랙 워커 6만원대 소보제화. (우) 레트로풍 하프코트 D’s 본인소장품.



5년 이상 입은 아우터는 몇 개? 1 이탈리아 여행길에 구입한 Massimo Dutti 캐멀 양가죽 재킷. 자라 계열사 브랜드로 가격이 저렴하고 흔치 않은 캐멀색 가죽이라 구입했다. 2 미국 DKNY에서 구입한 소가죽 블랙 바이크 재킷. 3 프랑스 여행길에 클로에 울 코트를 세일해서 70만원대에 구입. 4 벼룩시장에서 8만원에 구입한 D’s 코트. 5 엄마에게 물려받은 Monticole 퍼 코트로 12년 됐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아우터 스타일은? 디자인은 심플한 것, 소재는 가볍지만 따뜻한 것,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것을 고른다. 미니멀하면서 박시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쉽게 질리지 않는 그레이, 블랙, 다크 블루 등의 컬러를 선택한다. 빈티지 스타일은 유행을 타지 않기 때문에 오래 입을 수 있는데, 모던하고 심플한 옷차림에 빈티지 코트 하나만 매치해도 시크해보인다. 아우터를 구입한 지 2년이 지나면 옷장에 넣어뒀다가 1~2년 후에 다시 입는 것도 나만의 스타일링 룰이다. 어차피 유행은 돌고 도는 법이기 때문에 촌스러워 보였던 옷도 시간이 지나면 세련돼 보인다. 리폼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지고 있는 DKNY 기본 라인 코트를 소매를 잘라 요즘 유행하는 롱베스트로 만들었더니 어떤 옷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아우터 오래 입는 나만의 노하우는? 계절이 지나면 소재를 구분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고 스웨이드, 가죽 등의 소재는 마른 수건으로 잘 닦은 후 면 소재 커버를 씌워 탈취제와 함께 옷장에 넣어 보관한다. 습기는 옷을 상하게 하는 원인이므로 일주일에 2~3번 반나절 정도 옷장을 열어 통풍시킨다.

▼ 패션 고수 김경아의 쇼핑 코칭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1 밀리터리풍 플레어 롱코트 50만원대 헤지스레이디스.
2 니트 풀오버가 레이어드된 코트 31만3천원 미센스.
3 블랙 넥 워머가 트리밍된 코트 28만9천원 나이스크랍.
4 네크라인 퍼 장식 코트 2만원대 터치.
5 헤링본 쇼트 케이프 17만8천원 리스트.
6 퍼 장식 패딩코트 37만8천원 A6.
7 노칼라 집업 코트 가격미정 셀렙.
8 박시한 라인의 코트 가격미정 클럽모나코.

“합성 소재 20% 넘으면 구입하지 않아요!” 유민희(30·패션 코디네이터)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좌) 와인 컬러 풀오버 13만9천원 잇미샤. 티어드 장식 맥시원피스 본인 소장품. 벨티드 장식 레트로풍 플레어 코트 엄마에게 물려받은 본인소장품. 버클 장식 앵클부츠 29만8천원 위니윌. (우) 브리티시 체크 재킷 빈폴레이디스 본인소장품.



5년 이상 입은 아우터는 몇 개? 1 키이스에서 40만원대에 구입한 헤링본 소재 그레이 코트. 2 앤클라인뉴욕에서 30만원대에 구입한 네이비 컬러 벨티드 롱코트. 3 클럽모나코에서 20만원대에 구입한 심플한 블랙 모직 코트. 4 빈폴레이디스에서 20만원대에 구입한 체크 코트. 5 엄마에게 물려받은 그린 컬러 플레어코트로 30년 전 양장점에서 맞춘 것이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아우터 스타일은? 겨울 아우터는 구입시 소재와 바느질, 솔기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고 골라야 한다. 안감이 얇으면 찢어지거나 미어져 겉감이 변형되므로 비싸더라도 소재가 튼튼하고 AS가 확실한 브랜드 옷을 구입한다. 소재는 주로 100% 울 소재나 캐시미어, 알파카 등을 선호하고,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혼방 제품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라도 20%가 넘으면 구입하지 않는다. 안감도 합성소재보다 천연 소재로 된 것을 더 오래 입는다. 디자인은 미니멀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컬러는 블랙을 기본으로 캐멀, 그레이, 브라운을, 소재는 트위드와 헤링본 등을 고른다. 유행을 많이 타는 짧은 아우터보다 힙선을 덮는 길이의 아우터를 선택해야 오래 입을 수 있다.
아우터 오래 입는 나만의 노하우는? 코트를 입고 나서 항상 걸어두고, 한번 입으면 3~4일은 같은 옷을 입지 않는다. 겨울 중간쯤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봄철이 되면 다시 한번 클리닝한다. 클리닝한 옷은 커버를 씌우고 습기가 많지 않은 곳에 신문지와 함께 보관한다.

▼ 코디네이터 유민희의 쇼핑 코칭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1 체크 패턴 미니멀 코트 42만5천원 칼리아.
2 헤링본 소재 박시한 코트 56만5천원 칼리아.
3 8부 벨슬리브 레트로 코트 50만원대 헤지스레이디스.
4 플레어 라인의 레트로풍 롱코트 32만9천원 잇미샤.
5 트위드 소재의 아웃포켓 장식 롱코트 32만9천원 잇미샤.
6 후디 벨티드 케이프 가격미정 키이스.
7 플랫칼라 싱글 롱코트 가격미정 키이스.
8 러프한 트위드 소재의 미니재킷 27만9천원 AK앤클라인.

“캐멀과 블랙 컬러 아우터가 완소 아이템이죠” 서희정(28·회사원)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좌) 하운스투스체크 미니멀 원피스 가격미정 라우렐. 와이드칼라 롱 싱글코트 미니멈 본인소장품. 그러데이션 퍼 베스트 32만9천원 S쏠레지아. 니트 글러브 9천9백원 포에버21. 체인 핸들 장식 미니백 14만8천원 예스비. 레이스업 오픈토 부츠 20만원대 위니윌. (우) 크리미한 캐멀 컬러 롱코트 린 본인소장품.



5년 이상 입은 아우터는 몇 개? 1 2004년 미니멈에서 구입한 라마 소재 코트로 1백만원에 구입했다. 가볍고 따뜻해서 비싸지만 큰 맘먹고 구입한 것. 2 린에서 40만원대에 구입한 캐멀 컬러 롱코트. 3 에고이스트에서 구입한 플레어 코트. 4 SJSJ에서 구입한 캐주얼한 패딩 점퍼. 5 레니본에서 40만원대에 구입한 블랙 벨벳 재킷.
오래 입을 수 있는 아우터 스타일은? 밋밋하다 싶을 정도로 심플하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사야 오래 입는다. 색상은 캐멀과 블랙 컬러가 베스트! 소재는 캐시미어나 모직이 가장 무난하다. 구입할 때는 소재와 가격의 적당한 합의점을 찾아 결정하는데, 너무 저렴하거나 값싼 소재의 제품, 관리하기 힘든 소재는 구입하지 않는 편. 30만~40만원대 적당한 가격 선에서 3년 정도 입는다 생각하고 베이식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시간이 흘러 아우터가 촌스럽게 느껴질 때는 퍼를 활용해 스타일링한다. 코트 위에 퍼 베스트를 입거나 퍼 워머, 머플러를 두루면 코트보다는 소품에 시선이 가 센스있게 입을 수 있다.
아우터 오래 입는 나만의 노하우는? 겨울옷을 잘 세탁하는 전문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소재라도 세탁소 한번 잘못 갔다 오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변형되기 때문. 실내에서 활동할 때는 벗어서 걸어두고, 음식점에서는 냄새가 배거나 음식물이 묻지 않도록 따로 보관을 부탁한다.

▼ 패션 고수 서희정의 쇼핑 코칭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1 후디 장식 사파리코트 가격미정 에고이스트.
2 퍼 트리밍 테일러드 코트 39만9천원 AK앤클라인.
3 노칼라 더블 버튼 장식 코트 29만8천원 CC콜렉트.
4 오트밀 컬러 미니멀 코트 가격미정 셀렙.
5 그러데이션 밍크 후디 롱코트 가격미정 동우모피.
6 하이네크라인 더블 버튼 코트 가격미정 st.a.
7 미니멀한 쇼트코트 34만9천원 발렌시아.
8 캐멀 컬러 울 케이프 36만9천원 CC콜렉트.

“가격 대비 좋은 퀄리티 소재 선택해요” 김혜영(26·패션디자이너)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좌) 그레이 니트 롱원피스 본인소장품. 블랙 벨벳 재킷 지고트 본인소장품. 벨티드 퍼 베스트 가격미정 빅토비비. 버클 장식 워커 본인소장품. (우) 칼라에 니트 패치된 하프코트 사틴 본인소장품.



5년 이상 입은 아우터는 몇 개? 1 테일러드 칼라의 모직 혼방 소재 코트로 사틴에서 40만원대에 구입했다. 2 아이보리 컬러의 S쏠레지아 알파카코트. 3 활동하기 편한 하프코트로 칼라에 니트 패치가 돼 있어 따뜻해 보이는 사틴 코트. 4 20만원대에 구입한 블랙 벨벳 재킷으로 지고트에서 구입했다. 5 레니본에서 구입한 레드 컬러 코트로 풍성한 볼륨 디자인이 사랑스럽다.
오래 입을 수 있는 아우터 스타일은? 겨울 아우터는 가격대가 높아 아웃렛이나 브랜드 세일 기간에 구입한다.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퀄리티 좋은 캐시미어나 알파카 소재를 고른다. 대신 멋스럽지만 관리가 어렵고 변형이 쉬운 소재 코트는 한 시즌 입을 것을 생각해 저렴한 것을 구입한다. 비비드 컬러보다는 모노톤의 블랙이나 그레이, 아이보리 컬러를 주로 구입하고, 연말 파티룩을 위해 화사한 색상의 코트를 한 벌 정도 장만한다. 오래된 코트는 니트 워머, 퍼 머플러 등 트렌디한 소품과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다.
아우터 오래 입는 나만의 노하우는?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면 소재가 상하므로 계절 끝날 때 한 번씩 한다. 아우터는 튼튼한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오래 입을 수 있다.

▼ 패션 고수 김혜영의 쇼핑 코칭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1 베이지 퍼 트리밍 코트 49만9천원 S쏠레지아.
2 더블 버튼 하프코트 28만9천원 AK앤클라인.
3 퍼 트리밍 핫 레드 코트 가격미정 CC콜렉트.
4 와인컬러 하이네크라인 코트 18만5천원 미센스.
5 퍼 미니 베스트가 믹스된 미디코트 39만8천원 무자크.
6 트위드 롱코트와 퍼 트리밍 머플러 세트 59만원 올리비아로렌.
7 아일릿 장식 블랙 가죽 코트 74만9천원 기비.
8 아웃포켓 장식 레드 코트 가격미정 빅토비비.

▼ 겨울 아우터 소재별 똑똑한 관리법
패딩 솜이 뭉치지 않도록 손이나 막대기로 자주 토닥여 솜이 골고루 퍼지도록 하면 라인이 풍성하게 산다. 열을 가하면 내부에 들어 있는 솜이 뭉치므로 햇빛에 두는 것은 금물. 대부분 방수 처리돼 있지만 물기가 많이 묻었다면 마른 수건으로 살짝 문질러 닦고 통풍 잘되는 곳에 걸어 자연건조시킨다.

캐시미어 옷장에 빼곡하게 넣지 말고, 여유 공간이 있도록 보관한다. 매일 입으면 모양이 쉽게 변하므로 이틀에 한번 정도 입는다. 햇빛과 직사광선을 피하고 마찰과 물에 약하므로 드라이클리닝 한다.

스웨이드 얼룩이 생기면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생긴 즉시 바로 제거한다.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닦고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브러시로 자주 브러싱하면 오래 입을 수 있고, 옷깃이나 소매에 오염물이 묻었다면 지우개를 이용해 살살 문질러 없앤다. 자주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탈색되므로 3~4년에 한 번 세탁소에 맡긴다.

알파카 압력에 의해 털이 눌리거나 마찰에 쉽게 상하므로 주의한다. 장시간 앉아 있지 말고, 어깨에 메는 가방보다 토트백을 사용한다. 털이 뭉치거나 한쪽 방향으로 누워서 광택이 없어졌다면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을 대었다 뗀 후 빗으로 가볍게 쓸어주는 것을 2, 3회 반복하고 물기를 털어 그늘에서 말린다.

니트 착용 후 의자에 걸어 체온이나 습기를 발산시킨 뒤 어깨 부분을 가볍게 잡고 2~3회 정도 크게 턴다. 니트는 처음에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다음부터는 울 샴푸로 가볍게 주무르듯이 미지근한 물에 뒤집어 세탁한다. 얼룩이 생겼을 때는 마른걸레에 세제를 묻혀 가볍게 두드리고 미지근한 물로 주무르듯이 세탁한 후 물기를 닦는다.

모직 입은 날 바로 벗어서 결을 따라 먼지를 쓸면 때가 한결 덜 탄다. 겨울철에는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쉽게 달라붙으므로 정전기 방지제를 뿌려 보관한다. 햇빛에 두면 모양과 컬러가 변하므로 햇빛 없는 그늘에서 말릴 것!

무톤 부드러운 스펀지에 살짝 물을 묻혀 문지르면 얼룩이 제거된다. 기름이 묻었다면 기름때 제거용 크리너를 뿌린 다음 비벼주면 때가 없어진다. 자주 클리닝을 하면 옷감이 상하므로 3~4년에 한 번씩 드라이클리닝 맡긴다.

벨벳 수분이 닿으면 소재가 망가지므로 물이 묻으면 바로 벗어 말린 뒤 드라이클리닝 한다. 먼지가 묻었을 때는 벨벳용 브러시나 스펀지를 이용해 소재의 결 방향으로 살살 문지른다. 착용 후 바로 먼지를 털고 잠시 벗어둘 경우에도 옷걸이에 걸어둔다.

가죽 입고 난 뒤 스펀지나 마른걸레로 닦아 가죽전용 스프레이를 뿌려 손질한다. 얼룩이 생기면 주변에 약간의 물을 뿌린 뒤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고 주름을 펴준다. 오염이나 마찰에 의한 자국은 가죽 전용 크림으로 닦으면 지워진다. 가죽 옷을 다릴 때는 뒤집어 다리고, 말릴 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계절이 바뀔 때는 비닐 포장해 넓은 간격을 두고 보관한다.

5년 이상 입는 아우터 고르기


1 패딩 점퍼 36만9천원 와일즈로즈.
2 캐시미어 코트 89만5천원 앤클라인뉴욕.
3 스웨이드 코트 69만9천원 나이스클랍.
4 알파카 코트 59만9천원 S쏠레지아.
5 니트 코트 가격미정 이새.
6 모직 코트 69만8천원 에고이스트.
7 무톤 재킷 39만9천원 ST.
8 벨벳 재킷 15만8천원 리스트.

여성동아 2010년 12월 5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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