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에 담가둔 청 어떻게 사용하세요?

매실청

고기나 생선 재울 때 고기 누린내나 생선 비린내 등 잡냄새를 없애고 요리에 풍미를 더하며 고기를 연하게 한다. 간장 3큰술, 매실청 2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참기름 약간을 넣어 생선이나 고기를 재운다.
김치 담글 때 조미료와 설탕을 넣지 않아도 김치에 단맛을 주고, 뒷맛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한다.
장아찌 담글 때 설탕 대신 매실청을 넣으면 특유의 향이 더해지고, 잡냄새를 없애며 감칠맛을 더한다.
매실간장 만들기 매실청과 간장을 1:2의 비율로 섞으면 매실간장이 된다. 매실간장은 오리엔탈 드레싱을 만들거나 생선 요리, 고기 요리에 두루 사용한다. 냉채소스나 드레싱을 만들 때 매실청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소스가 완성된다.
숙취가 심할 때 매실차 매실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갈증과 피로를 푸는 효과가 있다. 뜨거운 물에 매실청과 꿀을 섞어 마시면 숙취가 풀린다.
변비에 좋은 매실주스 변비로 고생한다면 아침 식사 후 매실청을 찬물에 적당량 넣은 매실주스를 마신다. 매실의 유기산이 장을 자극하고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해소한다.

유자청

음료 · 유자얼음 만들기 피로하고 갈증이 날 때는 찬물에 유자청을 풀어 마신다. 찬 음료에 넣은 얼음이 녹아 밋밋해진 음료가 싫다면 유자청과 물을 1:2 비율로 섞어 아이스큐브에 얼린다. 음료에 유자 아이스큐브를 넣으면 얼음이 녹아도 맛이 좋다.
달콤한 소스 만들기 올리브오일에 유자청 1~2큰술만 섞어도 달콤하고 향긋한 샐러드드레싱이 된다. 유자청드레싱은 과일샐러드, 닭가슴살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달콤한 과일칵테일 활용 청주나 소주 등 맑은 술에 유자청을 섞으면 간편한 과일칵테일 완성! 청주 45ml, 레몬즙 또는 레몬주스 15ml, 유자청 10ml, 유자 아이스큐브 2~3개를 섞으면 상큼한 유자레몬칵테일이 된다. 소주에 유자청을 섞으면 간편한 유자주가 된다.
빵·쿠키 만들 때 파운드케이크나 시폰케이크 만들 때, 유자청과 채썬 유자 건더기를 함께 넣으면 케이크에 유자의 향과 단맛이 더해진다. 쿠키 구울 때 넣어도 굿!
감기에 걸렸거나 목이 아플 때 뜨거운 물에 유자청 2~3큰술을 넣어 마신다.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를 빨리 낫게 하며, 목이 따끔거리고 아픈 증상도 완화시킨다.

오미자청

감기 걸렸을 때 오미자청을 소주잔으로 1잔 마신다. 진한 오미자청의 비타민 C가 감기에 특효다. 진한 맛이 먹기 거북하다면 따뜻한 물에 풀어 차로 마실 것.
맛이 부드러운 오미자청피클 · 초절임 피클을 담글 때 오미자청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향긋한 과일 향이 더해지고 은은하면서 맛이 부드럽다. 물 3컵, 오미자청 1컵, 통후추 10알을 넣고 끓여 단촛물을 만들고 오이, 당근, 연근, 무, 비트, 베트남고추 등을 넣어 섞는다. 하루 정도 지나면 맛있는 피클이 완성된다.
양파나 무를 얇게 썰어 만든 초절임은 고기 먹을 때 곁들인다. 초절임할 때 오미자청 1~2큰술을 넣으면 양파와 무가 빨갛게 물들고 향이 더해져 빛깔 고운 초절임이 된다.
오미자아이스크림 한천을 녹인 뒤 오미자청을 섞어 굳히면 붉은 빛깔의 오미자젤리가 되고, 아이스크림 만들 때 넣으면 빛깔도 맛도 색다른 오미자아이스크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