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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보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글 전승민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0.10.06 11:13:00

개나 고양이가 털갈이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Q&A로 풀어보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개와 고양이는 털 덕분에 추위와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겨울과 여름에 대비해 가을과 봄에 털갈이를 시작하고 4~6개월간 새 털이 자랍니다. 겨울에는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솜털이 자라며 여름에는 열을 내보내기 좋은 까슬까슬한 털이 주로 자랍니다. 개와 고양이가 계절의 변화를 아는 방법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냉난방이 잘 돼있는 집안에서는 계절을 타지 않아 털갈이를 잘 하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털갈이 시기가 일조량에 따라 결정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는 집안의 온도 변화와 상관없이 털갈이를 한다고 합니다. 푸들과 같은 종은 털갈이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계절의 변화와 상관없이 털이 빠지기도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지녔던 배냇털이 수명을 다해 빠지기도 하며 피부병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털이 빠질 때도 있습니다.

열대어가 형광색으로 빛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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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포함한 동물의 색은 번식과 생존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암컷을 유혹해 번식 하기 위한 혼인색도 있고, 주변 환경과 비슷한 색을 띠어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보호색도 있습니다. 군집 동물의 경우 포식자가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로 착각하게 하거나 각 개체를 구분하기 힘들게 하기 위해 화려한 색이나 무늬를 띠기도 합니다. 카디널테트라나 네온테트라와 같은 열대어는 군집 생활을 하는 동물로 포식자를 혼란시키기 위해 형광색과 같은 밝고 화려한 색을 띱니다. 열대어는 빛의 반사를 이용하거나 형광색소를 사용해 몸을 화려한 색으로 나타냅니다. 카디널테트라와 네온테트라는 빛의 반사를 이용합니다. 피하층의 홍채세포라고 불리는 구아닌 크리스탈 세포에서 빛의 반사가 일어나 형광색으로 보입니다. 구아닌은 일종의 노폐물이지만 콩팥에서 배출되지 않고 피부 밑에 쌓입니다. 이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말할 때 듣는 내 목소리와 녹음해서 듣는 내 목소리는 왜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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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한 목소리와 말을 하며 듣는 목소리가 차이 나는 주된 원인은 매질의 차이 때문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는 공기를 통해 듣는 것이 아니라 뼈와 조직의 떨림이 직접 속귀로 전달됩니다. 반면 녹음을 하면 소리가 공기를 통해 기계에 전달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매질을 사용하는 것이죠. 소리는 음파의 진동수와 파형에 따라 높낮이와 음색이 결정되는데, 이는 매질의 밀도와 복원력에 따라 달라져 소리가 다르게 들립니다. 또 다른 원인은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면서 발생하는 미세한 손실입니다. 녹음할 때는 목소리가 떨림판을 거쳐 전기신호로 바뀝니다. 재생은 반대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소리의 손실이 발생해 원래 목소리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손실은 그리 크지 않아 음색이 확연하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녹음된 목소리를 처음 들으면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평소 듣던 목소리와 달라 낯설기 때문입니다.

여성동아 2010년 10월 5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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