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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쉼표, HEALING THRAPY

스트레스 없애 몸과 마음 치유하기

기획 강현숙 신연실 기자 사진 지호영 기자 || ■ 모델 신보라

입력 2010.09.10 17:39:00

온갖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현대인.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테라피는 생기와 활력을 선사하며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킨다.
요가·스파·요리·음악·컬러 등 각 분야 힐링 전문가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힐링 테라피 방법을 배워보았다.
내 삶의 쉼표, HEALING THRAPY


셀레브러티가 공개하는 나만의 힐링 스토리
>>> 당신에게 휴식을 주는 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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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여행 떠나요
촬영 스케줄이 빡빡하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게 돼요. 가족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여유가 생길 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 추억을 쌓고 돌아와요. 여행지에서 남편,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풍경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답니다. 다시 열심히 일할 에너지도 충전되고요. 일하다 지칠 땐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힘을 얻기도 해요. 윤유선(탤런트)

잠만 한 보약이 없어요
원고 마감에 쫓길 때면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해져요. 이럴 땐 특별히 몸이 피곤하지 않아도 잠깐이라도 잠을 자요. 자고 일어나면 어지러웠던 머릿속이 비워지고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게 되거든요. 잠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침구는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것을 구입하고요. 정이현(소설가)



신나게 춤추며 땀을 빼요
육아·방송·진료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지칠 때가 많아요. 특히 진료실에 오래 앉아 있으니 어깨 통증이 생기더군요. 건강을 책임지는 일을 하면서 정작 제 자신의 건강은 소홀히 한 것 같아 헬스센터에 등록했답니다. 요일별로 무료 춤 강좌가 개설돼 있어 들어봤는데, 1시간 동안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 보니 엔도르핀이 생기더라고요.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몸과 머리가 개운해져 활력도 생기고 어깨 통증까지 싹~ 사라져요. 김소형(한의사)

커피 마시며 스트레스 날려요
매일 새벽까지 방송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아침에 일어날 때가 가장 힘들어요. 머릿속은 어지럽고 피로가 누적된 몸은 그야말로 천근만근이죠.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원두커피를 내려 마셔요. 그윽한 커피 향을 맡으면 잠이 깨고 생각도 정리되거든요. 여유가 있는 저녁 시간에는 아로마 향초를 켠 뒤 아로마 오일을 몸에 바르고 마사지하거나 반신욕을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해요. 유난희(쇼핑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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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놀이 즐겨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만의 놀이에 빠져들어요. 즐겨 하는 놀이는 마당에서 잡초 뽑기와 혼자 심야영화 보기랍니다. 마당의 잡초를 뽑다 보면 내 자신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요. 많게는 일주일에 3번 정도 혼자 심야영화를 보는데, 대부분 재밌게 본 작품을 반복해서 관람해요. 여러 번 보다 보면 그들의 아픔과 행복에 공감하고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된답니다. 이효재(한복 디자이너)

필라테스로 에너지 충전해요
모든 워킹맘들이 그렇듯 일과 육아에 과부화가 걸리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심신이 지치면 필라테스 클래스에 참여하는데 나빠진 몸의 자세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운동이 끝나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들면서 스트레스가 싹 풀린답니다. 집에 돌아오면 바로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좋고요. 김활란(메이크업 아티스트)

비즈 꿰며 마음 진정시켜요
성격이 활달하고 사교성이 있는 편이라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해요. 그래서 간혹 사람에게 상처를 받을 때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지요. 이럴 때는 동대문시장으로 가 비즈 재료들을 구입해요. 줄에 비즈를 하나하나 끼우다보면 신경이 집중돼 잡생각이 사라진답니다. 예쁜 팔찌나 목걸이가 완성되면 성취감도 느껴지고요. 이혜정(요리연구가)

인생 동반자인 아내와 수다 떨어요
삶은 어려움의 연속이잖아요. 작은 일에 지나치게 신경 쓰면 일상 자체가 우울해질 수 있어요.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간혹 복잡한 일이 생기면 오히려 마음을 비워요. 힘든 일이 생기면 아내와 즐겁게 수다를 떨고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무거웠던 마음이 한층 가벼워진답니다. 내 생각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아내로 인해 행복감도 느껴지고요. 김용택(시인)

정리 이유림

사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요가 전문가 윤준아에게 배운다
>>> 스트레스 풀고 건강 챙기는 힐링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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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요가는 ‘움직이는 명상’이라고도 불리는데 동작을 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아픈 몸도 치유할 수 있어요. 타인의 눈을 의식해 무리하게 동작을 따라 하지 말고 자기 수준에 맞게 요가에 심취해보세요. 치유의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거듭날 거예요.“

건강한 몸과 편안한 마음 원한다면 요가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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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전문가 윤준아씨(29)는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힐링 요가는 약이 되는 라이프스타일이라고 강조한다. 힐링 요가를 꾸준히 하면 막혀 있던 기와 혈이 뚫리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이 과정에서 체내 장기가 건강해진다. 호흡과 명상을 통해 마음이 안정되면서 심리 상태도 편안해진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져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남을 탓하는 일이 일상이 되면 사소한 일에도 스트레스가 쌓이고 몸도 아프게 되지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힐링 요가를 하면서 머릿속 잡념을 지우면 자연스럽게 마인드 컨트롤이 된답니다. 건강한 몸은 덤으로 따라오고요.”
힐링 요가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주 3회, 한 번에 1시간~1시간 30분 정도 하는 게 좋다. 요가를 할 때 중요한 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내 몸과 수준에 맞는 동작을 취하는 것.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동작을 흉내 내려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몸에도 무리가 간다. 욕심을 버리고 할 수 있는 만큼만 동작을 취하도록 한다. 간혹 요가를 한 뒤 몸이 아프다며 금세 그만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은 금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면 자기 치유가 되면서 몸이 건강해진다.

힐링 요가의 기본, 복식 호흡
요가 동작을 할 땐 복식 호흡이 기본! 우선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복부를 팽창시키며 숨이 장기 곳곳을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 그 후 복부를 수축시키며 코로 숨을 내쉬면서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낀다. 들숨과 날숨은 같은 깊이로 호흡하고, 숨을 입으로 내쉬면 기가 빠져나가므로 코로 내쉰다. 호흡에 집중하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한다.

일상에서 손쉽게 따라 하는 걷기 명상
명상을 한다고 가부좌 틀고 방에 앉아 있으면 오히려 잡생각만 나는 경우가 많다. 명상 초보자에게는 걷기 명상이 제격! 목적지를 두지 말고 움직이는 행동 자체를 느끼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는다. 이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시계를 보지 말 것. 들숨과 날숨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편하게 호흡하되 흉식 호흡을 해도 괜찮다.

★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힐링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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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 자세 바닥에 엎드린 뒤 양손은 어깨 너비로, 무릎은 골반 너비로 벌린다. 숨을 들이쉬면서 위를 바라보며 가슴을 들어 올리고 등과 허리는 바닥을 향한다. 숨을 내쉬면서 배꼽을 바라보며 등을 하늘 위로 끌어올린다. 척추의 긴장을 풀어주고 굳은 몸을 가볍게 깨운다.

2 영웅 무드라 아기 자세에서 양손은 등 뒤에서 깍지를 낀다. 깍지 낀 손을 위로 쭉 뻗고 들숨에 엉덩이를 들어올려 정수리가 바닥에 닿게 한다. 시선은 배꼽을 바라보고 호흡하면서 깍지 낀 손이 등에서 좀 더 멀어지도록 뻗는다. 양손을 풀어 얼굴 옆 바닥을 집고 천천히 호흡을 유지한 뒤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대고 이마를 바닥에 두고 아기 자세로 휴식한다.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3 아기 자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뒤 상체를 숙여 배를 허벅지에 붙이고 이마를 무릎과 멀어지게 바닥에 둔다. 이때 무릎은 붙여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양손은 엉덩이 옆에 편하게 두고 어깨 긴장을 푼다. 발뒤꿈치와 엉덩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며 호흡한다. 자세가 불편하면 두 무릎을 양 겨드랑이 간격으로 벌려 가슴이 바닥을 향하게 하거나 이마가 아닌 뺨을 바닥에 둔다. 등과 허리, 어깨 부분을 편안하게 이완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4 전굴 자세 두 다리를 모아 앞으로 쭉 펴고 앉은 뒤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잡는다. 숨을 마시며 척추를 펴 가슴을 들어올리고 숨을 내쉬며 상체를 숙인다. 어깨 긴장을 풀고 등이 말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흉식 호흡으로 자세를 유지한 뒤 천천히 상체를 일으킨다. 신장을 자극해 손발 부기를 개선하고, 하반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만성피로를 풀어준다.

5 내방전굴 자세 앉은 상태에서 왼쪽 무릎은 접어 발뒤꿈치가 회음부 쪽으로 오게 하고, 오른쪽 다리는 최대한 옆으로 뻗는다. 오른쪽 발끝은 가슴 쪽으로 당기며 숨을 길게 마시고 내쉬는 숨에 상체를 뻗어 다리 쪽으로 기울인다. 오른손은 발끝을 잡아야 하지만 힘들면 정강이나 무릎에 손을 짚고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충분히 내려놓는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왼팔을 올려 오른쪽으로 뻗는다. 반대쪽도 반복한다. 내분비선의 흐름과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산만했던 정신을 맑게 한다.

6 낙타 자세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골반 너비로 벌려 선 뒤 양손으로 허리와 엉덩이 사이 천골 부분을 받친다. 발등을 바닥에 대고(힘들면 발끝으로 까치발을 만든다) 가슴을 열고 팔꿈치를 등 뒤에서 모으며 상체를 천천히 뒤로 젖힌다.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눈은 뜬다. 양손으로 발바닥을 짚고 고개를 뒤로 떨궈 목선까지 길게 스트레칭한다. 호흡을 하면서 엉덩이와 복부를 앞으로 밀고 가슴을 위로 들어올린다. 일정한 호흡으로 자세를 유지한 후 한 손씩 천천히 허리(천골)를 받치며 상체를 세우고 엉덩이를 내려놓고 아기 자세로 휴식한다. 복부와 가슴, 어깨를 확장시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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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비 자세 바닥에 편하게 앉아 양 발바닥을 붙이고 발뒤꿈치를 최대한 몸 쪽으로 당긴다. 양손으로 발을 감싸고 들숨에 척추를 세운 뒤 날숨에 상체를 앞으로 숙여 배꼽과 발뒤꿈치가 닿게 한다. 무릎이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하다면 양손을 앞으로 뻗어 이마를 바닥에 댄다. 호흡을 하면서 자세를 유지한 뒤 들숨에 몸을 동그랗게 말며 상체를 일으킨다. 고관절을 자극하고 생리통을 없애며 난소 기능을 정상화한다.

2 현 자세 앉은 상태에서 왼쪽 다리는 접어 발뒤꿈치를 회음부 가까이에 놓고 오른쪽 다리는 뒤로 접는다. 오른쪽 엉덩이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주의하며 척추를 바르게 세운다. 머리 뒤에서 양손을 깍지 끼고 가슴을 편다. 들숨에 허리를 펴고 정면을 보다가 날숨에 상체를 오른쪽으로 내린다. 이때 왼쪽 엉덩이 바닥 쪽으로 에너지를 보내며 시선은 정면이나 하늘을 바라보고 오른쪽 골반에 자극을 느끼며 호흡한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신경 쓰며 들숨에 허리 힘으로 올라온다. 반대쪽도 실시한다. 복근에 힘이 생기고 하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3 코브라 자세 바닥에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턱은 바닥에, 양 손바닥은 가슴 옆에, 발등은 바닥에 둔다. 두 발을 모으고 괄약근을 조이며 들숨에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며 팔꿈치를 펴고 가슴을 위로 들어올린다. 시선은 먼 곳에 두고 양쪽 어깨는 귀와 멀어지게 바닥 쪽으로 끌어내린다. 일정하게 호흡을 유지하고 날숨에 제자리로 돌아온다. 허리에 무리가 간다면 두 다리를 골반 간격으로 벌린 뒤 동작을 취한다. 심폐 기능을 좋게 하고 장의 긴장을 풀어주며 소화력을 증진시킨다. 몸 전체가 릴랙스되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4 물고기 자세 누운 자세에서 하늘을 보고 겨드랑이 옆에 양 팔꿈치를 접어 바닥에 대고 양손은 가볍게 주먹을 쥔다. 두 다리는 모아 양 발끝을 세운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꿈치로 바닥을 밀며 등과 가슴을 들어올리고 고개를 젖혀 정수리를 바닥에 댄다. 두 눈을 감고 호흡하며 가슴을 좀 더 위로 향한다. 일정한 호흡으로 자세를 유지한 뒤 천천히 등과 머리를 바닥에 대고 양 팔꿈치를 펴 바닥에 내려놓는다. 고개를 좌우로 움직여 목과 어깨의 긴장을 푼다. 수면신경을 안정화해 잠잘 때 몸의 긴장과 피로를 푼다.

5 등 뒤 양손 합장하기 편안하게 앉은 상태에서 어깨를 열어 등 뒤로 양손을 가져간 뒤 손바닥 전체를 최대한 붙인다. 동시에 합장하기 힘들면 한손씩 움직인다. 척추가 무너지지 않도록 허리를 세우고 손바닥에 따뜻한 기운을 느낀다. 일정한 호흡으로 자세를 유지한 뒤 풀고 손목을 천천히 돌린다. 양손의 기운이 만나 스트레스로 인해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준다.

6 비둘기 자세 바닥에 앉은 뒤 양손은 어깨 너비로 벌려 바닥을 짚고 왼쪽 다리는 뒤쪽으로 뻗어 발등을 바닥에 댄다. 오른쪽 다리는 90도로 접거나 발뒤꿈치를 회음부 근처에 둔다. 양손으로 엉덩이 옆 바닥을 집은 뒤 들숨에 복부의 가슴을 늘리고 시선은 위를 본다. 좀 더 가능하다면 등 뒤에서 손을 깍지 낀 뒤 왼쪽 발을 수직으로 올리며 호흡을 유지한다. 반대쪽도 실시한다.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피로를 풀고 등과 엉덩이, 허벅지 근육을 이완시킨다.

7 쟁기 자세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90도로 들어올린 뒤 반동을 이용해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기고 양손은 허리를 받친다. 양 발끝은 모아 바닥에 댄다. 무릎을 펴고 시선은 배꼽을 보며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허리를 받친 손을 앞으로 밀며 상체를 얼굴 쪽으로 가져온다. 일정한 호흡으로 자세를 유지한 뒤 양손을 내려놓고 등을 공 구르듯 천천히 내려놓는다.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로를 풀어주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장을 자극해 변비와 소화불량을 개선한다.

사진 현일수 기자

장소협찬 W요가(02-558-0029)

의상협찬 아디다스(www.adidas.com/kr)

헤어·메이크업 W퓨리피(02-549-6282)

스파 테라피스트 임경미에게 배운다
>>> 몸과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스파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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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썩철썩 파도치는 소리가 들리는 남국의 해변,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야자수 그늘 아래 배를 깔고 누워 있을 때, 누군가 등줄기를 따라 상냥한 손놀림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상상을 해보세요.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스파 테라피의 한 장면입니다. 경직돼 있던 근육이 이완되고 마음은 어느 때보다 더 평화로워지는 순간이죠. 간단한 셀프 마사지 테라피만으로 휴양지에 간 것 못지않게 심신이 안정되고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집에서 손쉽게! 셀프 마사지 테라피

스파 테라피스트 임경미씨(40)는 스파에서 이뤄지는 힐링 테라피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신체 스스로 밸런스를 찾아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한다. 기계가 아닌 테라피스트의 손끝으로 이뤄져야 테라피스트의 손 온도와 우리 몸의 체온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막힌 혈점과 뭉친 근육이 풀어져 피로 해소는 물론 마음에 평온이 찾아온다. 임씨는 몇 가지 테크닉을 익히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스파 테라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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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 1 한 손으로 V자를 만들어 펼친 손가락 두 개를 귀 앞뒤에 댄다. 위아래로 여러 번 반복해 문지른 뒤 엄지와 중지를 이용해 귀 전체를 가볍게 주무른다. 그 후 귀 바로 뒤쪽에 손가락 네 개를 대고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누르는 것을 양쪽 모두 5회씩 반복한다.

상반신 2 손바닥으로 목 측면에서 목 뒤까지 열이 나도록 충분히 문지른 뒤 목과 어깨가 이어지는 경계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꾹꾹 누른다. 엄지와 중지로 목에서 쇄골로 이어지는 근육(목에 힘을 주면 튀어나오는 근육)을 꼬집듯 주무른다. 양쪽 모두 5회씩 반복한다.

상반신 3 겨드랑이 주변을 손가락 네 개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누른 뒤 어깨와 가슴이 만나는 근육을 꼬집듯 주무르는 것을 양쪽 모두 5회씩 반복한다.

상반신 4 손가락을 모아 가슴 정중앙에 대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서 누른 다음, 양손가락을 펴 가슴 위에 올려놓고 가슴뼈가 만져지는 것을 느끼면서 바깥 방향으로 밀어내듯 문지르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 1~4를 연이어 여러 번 마사지하면 림프절의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안색이 환해지고 각종 피부 질환 및 동맥경화·감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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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1 주먹을 쥔 상태로 손등 뼈 부분을 허벅지 바깥쪽에 대고 무릎, 종아리, 발목까지 바깥쪽 방향으로 밀어내듯 문지른다. 그 후 종아리 안쪽에서 무릎,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 방향으로 쓸어올리듯 문지르는 것을 연이어 여러 번 반복하면 하체의 기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피로가 풀린다.

하반신 2 양손으로 물걸레 짜듯 무릎을 감싸 잡은 뒤 엄지에 힘을 줘 무릎 뼈 주변을 바깥방향으로 문지르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그 후 양손 손가락을 구부려 발목 복사뼈 주변을 꾹꾹 누른다.


하반신 3 발은 모든 기의 흐름이 모이는 곳. 양손 엄지로 발바닥 및 발등 구석구석을 꾹꾹 누르면 하체의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

* 몸속 노폐물은 관절 주변에 많이 축적되는데 이를 배출시키면 부기가 해소돼 몸이 가뿐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진다.

▼ 하나 더! 자기 전 3분 손·팔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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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자리에 누워 한쪽 손으로 반대쪽 팔뚝을 주무르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위쪽 팔, 아래쪽 팔을 각각 세로로 3등분, 가로로 3등분했을 때 생기는 접점을 반대편 손끝으로 꾹꾹 누른다. 그런 다음 손바닥으로 손등에서 어깨 뒤쪽을 향해 길게 쓸어 올리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한다.

2 손바닥을 반대편 손의 엄지로 구석구석 꾹꾹 누른 뒤, 손가락을 하나씩 잡고 손끝을 향해 반지를 빼내듯 밀어낸다.

마사지할 때 사용하면 좋은 에센셜 오일 천연 아로마 향을 지닌 에센셜 오일을 이마 중앙이나 옆머리, 목 뒤에 2~4방울 정도 바른 뒤 마사지하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해소되고 근육이 이완된다. 단, 고혈압이 있다면 에센셜 오일을 마사지용 오일에 섞어 묽게 만들어 사용하고 심장 부위 마사지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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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통이나 편두통에는 라벤더 오일이 제격!
· 일랑일랑 오일은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 부드러운 나무 향이 나는 샌들우드 오일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명상에 도움을 준다.
· 레몬 오일은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 벤조인 오일은 마음을 온화하게 하며 항우울 효과가 있다.
· 톡 쏘는 신선한 향을 내는 로즈메리와 진저 오일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력을 돋우며 경직된 관절을 이완시킨다.
· 제라늄 오일은 생리 전 우울증이나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사진 지호영 기자

장소협조 더바디샵웰빙스파(신사점 02-3443-2642)

헤어·메이크업 W퓨리피(02-549-6282)

모델 황수현

피부 관리는 물론 독소 배출, 심신 안정, 스트레스 해소까지!
>>> Healing Oil · Cosmetics

Healing Oil
천연 식물성 오일은 재생 효과가 있어 피부 주름을 완화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오일이 가진 아로마 향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맑게 하며 두통이나 위장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치유한다. 얼굴이나 상반신 마사지에는 로즈ㆍ네롤리ㆍ재스민ㆍ일랑일랑ㆍ제라늄 등 플라워 오일이 제격! 입욕 시 아로마 오일을 4~6방울 떨어뜨린 뒤 욕조에 몸을 담가도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욕이 번거롭다면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것도 방법. 자기 전 15분 정도 침실에 증발기를 이용해 아로마 향을 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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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타마리아노벨라 릴랙스 캔들 계피ㆍ오렌지ㆍ로즈메리ㆍ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180g 6만8천원.
2 달팡 자스민 아로마틱 케어 호르몬 균형을 맞춰주는 재스민과 로즈우드ㆍ오렌지 에센셜 오일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노화를 막는다. 15ml 16만원.
3 오리진스 피스 오브 마인드 페퍼민트ㆍ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이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15ml 1만8천원.
4 디올 스벨트 바디 뷰티파잉 앤드 토닝 오일 몸의 순환을 자극해 하체의 피로를 풀고 피부를 탄력 있고 유연하게 가꾼다. 100ml 6만원.
5 더바디샵 토탈 에너지 에센셜 오일 베르가모트ㆍ오렌지ㆍ로즈메리ㆍ진저 등이 배합된 에센셜 오일. 증발기에 넣어 향을 내거나 입욕 시 사용하면 몸에 생기와 활력을 북돋을 수 있다. 10ml 2만원.
6 산타마리아노벨라 올리오 코스메티코 유분기가 느껴지지 않는 드라이한 질감의 보디 오일로 로즈와 가데니아 에센셜 오일 향이 기분을 편안하게 만든다. 250ml 16만8천원.
7 오리진스 잭 너버 등이나 어깨, 팔, 다리 등에 대고 압력을 가해 밀어주면 뭉친 근육이 시원하게 풀린다. 1만8천원.
8 에이솝 제라늄 리프 하이드레이팅 바디 트리트먼트 제라늄ㆍ만다린ㆍ베르가모트 성분이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지친 근육을 이완시킨다. 100ml 4만8천원.

Healing Cosmetics
아침저녁으로 각종 화장품을 토닥거리며 정성을 쏟는 피부에도 힐링이 필요하다. 모공을 열어 독소를 배출시킨 후 아로마가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해 심신에 안정을 줄 것! 따뜻한 물에 아로마 오일(로즈나 바질, 라벤더 등)을 한두 방울 떨어뜨린 뒤 나오는 김을 얼굴에 쐬거나, 아로마 오일이 함유된 클레이 팩을 활용하면 피부 속 독소 및 노폐물이 제거되면서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볼 수 있다. 사용하는 크림에 아로마 오일 한두 방울을 섞어 바르며 마사지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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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레쉬 씨드롱 드 빈 캔들 재스민ㆍ비터 오렌지ㆍ샌들우드 등의 부드러운 향이 마음에 안정을 줘 숙면과 릴랙싱을 돕는다. 215g 8만3천원.
2 에이솝 진저 플라이트 테라피 진저ㆍ라벤더ㆍ제라늄 오일이 들어 있는 포켓 사이즈의 롤온 타입 오일. 우울하거나 피곤할 때 맥박이 뛰는 부위에 살짝 바르면 피로감이 해소되고 머리가 맑아진다. 10ml 3만9천원.
3 오리진스 닥터 앤드류 와일 포 오리진스 더 웨이 오브 더 배쓰 바디 로션 인삼, 호호바 씨앗, 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스트레스를 잠재운다. 200ml 5만5천원.
4 프레쉬 마마쿠 나이트 세럼 피부가 휴식을 취하는 밤 동안 피부 재생을 도와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 안색과 컨디션을 회복시킨다. 30ml 15만6천원.
5 더바디샵 콰이엇 나잇 드리미 필로우 앤 바디 미스트 잠자기 전 베개나 몸에 뿌리면 카모마일ㆍ제라늄ㆍ패출리 오일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숙면을 돕는다. 100ml 2만4천원.
6 오리진스 레그 리프트 멘톨ㆍ사이프러스ㆍ페퍼민트 등의 추출물이 피곤한 다리 근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150ml 3만5천원.
7 줄리크 허벌 리커버리 젤 이브닝 프라임 로즈ㆍ로즈 힙ㆍ호호바 오일이 생기 있고 활력 넘치는 피부로 가꾼다. 100ml 21만2천원.
8 프레쉬 사케 배스 게이샤들의 청주(사케) 목욕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입욕제. 청주의 유익한 효모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며 심신을 안정시킨다. 400ml 14만6천원.
9 빌리프 더 트루 안티에이징 에센스 카렌듈라 성분의 크림과 아사이베리의 항산화 에센스 두 층으로 분리돼있어 흔들어 사용한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피부 속 혈액순환을 촉진해 독소를 배출시킨다. 75ml 4만원.

사진 지호영 기자

제품협찬 산타마리아노벨라(02-546-1612) 달팡(02-3440-2706) 오리진스(02-3440-2783) 디올(080-342-9500) 더바디샵(080-759-7700) 에이솝(02-547-5987) 프레쉬(02-547-6242) 줄리크(1588-5707) 빌리프(080-850-1860)

매크로바이오틱 요리 전문가 이양지의 生生 레슨
>>>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힐링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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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서는 우선 먹을거리에 신경 써야 해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이 아닌, 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마음까지 즐거워지는 음식으로 식탁을 차리세요. 인공적인 맛이 가미된 음식은 혀를 마비시키고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어요. 싱싱한 제철 채소를 주재료로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도록 조리하면 보약을 먹은 것처럼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채소 껍질이나 뿌리까지 통째로 조리해 먹으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고요. 식사할 때 마음가짐도 중요하니 고민되는 일은 잠시 접고, 즐겁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음식 자체를 즐기세요.”

이양지가 추천하는~ 베스트 힐링 푸드 8
마늘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조미료로 모든 요리에 들어가지요. 마늘 특유의 향은 식욕을 돋우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한답니다. 알리신 성분은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요.
청국장 한국 전통 발효식품으로 구수한 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요.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답니다.
현미 매 끼니 현미밥을 먹고 있어요. 도정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영양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통째로 자연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좋아요. 인위적인 과정이 배제돼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두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 건강식품이에요. 맛이 담백해 어떤 요리에 넣어도 잘 어울리고, 담백한 맛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요.
허브 특유의 향이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주면서 심신을 안정시켜요. 요리에 넣으면 풍미를 더하고 음식 모양도 예쁘답니다.
단호박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면 단것이 생각나잖아요. 이럴 땐 천연 단맛을 지닌 단호박을 즐겨 먹어요. 호박 특유의 달달한 맛이 우울한 기분을 날리고 몸에 활력을 선사하거든요.
토마토 풍부하게 함유된 리코펜 성분이 노화를 막아 젊음을 유지시키는 토마토. 영양가가 높은 것은 물론 특유의 빨간색이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 요리에 즐겨 넣어요. 먹을 때마다 젊어지는 기분도 들고요.
쌈채소 특유의 그린 컬러가 심신을 안정시키고 비타민이 가득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줘요. 입맛 없을 때 쌈채소에 밥을 싸서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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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치유하는 힐링 요리
두부토마토호두바질드레싱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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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연두부 1모, 토마토 1개, 방울토마토 1컵, 호두바질드레싱(바질 1팩, 호두 4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4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베이비채소 1팩, 레몬 ¼개
만들기
1 연두부는 면보에 싸서 동그랗게 공 모양으로 꽉 조인 뒤 묶는다. 체에 밭쳐 무거운 것으로 눌러 하룻밤 동안 물기를 뺀다.
2 토마토는 8등분하고 방울토마토는 작은 것은 그대로, 큰 것은 반으로 썬다.
3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곱게 갈아 호두바질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연두부를 손으로 적당히 뜯어 담고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베이비채소를 담은 뒤 호두바질드레싱을 뿌리고 레몬을 곁들인다.

채소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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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국물(물 4컵, 다시마(5×5cm) 1장, 멸치 5마리), 무·우엉·연근·당근 50g씩, 대파 1대, 청국장 4큰술, 생강즙·다진 마늘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약한 불에서 푹 끓인 뒤 국물을 우려 체에 밭는다.
2 무와 우엉, 연근, 당근은 솔로 문질러 씻은 뒤 껍질은 그대로 두고 사방 1.5cm 크기로 작게 나박썬다.
3 대파는 얇게 송송 썬 뒤 물에 비벼 씻어 매운맛을 뺀다.
4 국물에 ②와 ③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청국장을 풀고 생강즙과 다진 마늘을 넣어 끓인다.
5 ④가 약간 걸쭉해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고 불을 끈다.

쌈채소더덕장아찌현미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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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고기볶음(다진 마늘·올리고당 ½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파·청주 2큰술씩, 다진 쇠고기·돼지고기 150g씩, 된장 2½큰술, 참기름 1큰술, 포도씨오일·통깨 약간씩), 쌈채소 적당량, 더덕고추장장아찌 3개, 홍고추 1개, 현미밥 4공기
만들기
1 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른 뒤 다진 마늘과 생강, 파를 넣어 볶다가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어 보슬하게 볶는다. 청주와 된장, 올리고당을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은 뒤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불에서 내려 고기볶음을 만든다.
2 쌈채소는 먹기 좋게 채썰거나 손으로 잘게 뜯는다.
3 더덕고추장장아찌는 손으로 먹기 좋게 찢고, 고추는 씨를 빼고 얇게 채썬다.
4 그릇에 현미밥을 담고 쌈채소와 더덕고추장장아찌, 고기볶음을 올려 담고 홍고추를 올린다.

마늘연근허브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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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연근 1개, 튀김기름(카놀라오일이나 현미오일) 적당량, 마늘 12쪽, 허브(바질이나 세이지) 1팩, 천일염·통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연근은 솔로 문질러 씻은 뒤 물기를 닦고 껍질째 한 입 크기로 삼각썰기 한다.
2 180℃로 데운 튀김기름에 연근과 껍질 벗긴 마늘을 넣어 노릇한 갈색이 돌 때까지 튀긴 뒤 건져 기름기를 뺀다.
3 튀김기름에 허브를 한 잎씩 떼어 넣은 뒤 바삭하게 튀겨 건진다.
4 튀긴 마늘과 연근, 허브를 그릇에 담고 천일염과 통후춧가루를 곁들이거나 뿌려 먹는다.

단호박옥수수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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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단호박 ¼개, 양파 ½개, 찰옥수수 2개, 포도씨오일 2큰술, 다시마물 4½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단호박은 씨와 타래를 숟가락으로 긁고 거칠고 울퉁불퉁한 껍질만 칼로 저며낸 뒤 적당하게 썬다. 전자레인지에 넣어 5분간 돌려 익힌다.
2 양파는 채썰고 찰옥수수는 알맹이만 칼로 저민다.
3 냄비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넣어 약한 불에서 양파가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4 ③에 옥수수를 넣고 살짝 볶은 뒤 다시마물 3컵을 부어 옥수수가 익도록 끓인다. 옥수수가 익으면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5 믹서에 단호박과 다시마국물 1½컵을 넣어 곱게 간다.
6 ④를 냄비에 붓고 따끈하게 데워지면 ⑤를 넣고 섞어 끓인다.

토마토허브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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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젤리물(젤라틴가루 15g, 물 ⅓컵), 다시마국물(다시마(5×5cm) 1장, 저민 생강 2쪽 분량, 마늘 2쪽, 양파 1개, 무 100g, 대파 1대, 물 3½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방울토마토 8개, 아스파라거스 2개, 새우 4마리, 허브(바질, 민트) 약간씩
만들기
1 젤라틴가루에 물을 넣어 불린다.
2 냄비에 다시마국물 재료를 넣고 약한 중불에서 끓여 국물을 우린다. 무와 양파가 완전히 무르고 황금색이 우러나면 고운체에 걸러 다시 냄비에 붓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3 ②를 따뜻하게 데운 뒤 ①을 넣어 녹인 다음 실온에서 식힌다.
4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서 반으로 썬다.
5 아스파라거스는 까칠까칠한 껍질을 벗기고 2cm 두께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뒤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6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떼고 칼을 눕혀 반으로 썬다.
7 젤리를 굳힐 컵이나 용기에 물을 한 번 묻혀 턴 뒤 ④, ⑤, ⑥과 허브를 고루 담는다.
8 ⑦에 ③을 부어 냉장고에 넣어 2시간 이상 굳힌다.

사진 현일수 기자

요리 이양지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이선미에게 배운다
>>> 마음의 악성코드 치료하는 힐링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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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음반 매장에 가면 재즈나 록, 팝 등 음악 장르별로 분류된 매대 가운데 힐링 뮤직이라는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그 안에는 뉴에이지, 로하스, 그린 뮤직 등의 장르로 분류된 음반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죠. 하지만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사람의 마음을 크게 움직인다면, 그 음악이야말로 개개인에게 맞는 힐링 뮤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을 보면 감옥에 수감 중이던 주인공이 교도소 방송실에 몰래 들어가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바람은 부드럽게’라는 클래식 음악을 교도소 전체에 울려 퍼지게 하죠. 수감자들이 그 음악을 듣고 가던 걸음을 멈추는데, 그 장면에서 비쳐진 수감자들의 표정이 음악으로 인한 힐링의 의미를 실감나게 전달하지요. 이처럼 음악이 갖는 치유란, 감정의 상처를 아물게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마음 속 독소 비워내는 힐링 뮤직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은 예술감독 이선미씨(34)의 주도하에 탄생했다. 그는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이들이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음악으로 마음의 여유와 평안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이끌었다.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진정되는 것 처럼 심신에 안정감을 주는 음악이 바로 힐링 뮤직이다. 뉴에이지, 명상 음악, 로하스 뮤직, 그린 뮤직 등이 대표적인 힐링 뮤직 장르로, 수세기 전부터 만들어져온 클래식 음악도 이에 포함된다.

이선미 추천! 힐링 효과 주는 음악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 제1악장’,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3악장’, ‘비제의 아를의 여인 중 미뉴에트’ 등은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손꼽히는 힐링 뮤직이다. 하지만 클래식을 처음 접하면 잠이 솔솔 쏟아지고 자칫 지루할 수 있다. 이 감독이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만한 대표 힐링 뮤직과 뮤지션을 일러줬다.

나왕 케촉 OST로 유명세를 떨쳤던 영화 ‘티벳에서의 7년’의 음악감독이자 자신의 앨범으로 그래미 노미네이트 3회의 경력을 지닌 명상음악의 거장. 실제로 티베트 불자로 히말라야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수도사로 지내기도 했다. 이해인 수녀가 그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어쿠스틱 카페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출신 힐링 유닛. 깊은 위로를 넘어서 새로운 에너지를 샘솟게 하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유닛의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쓰루 노리히로는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힐링 뮤직을 선보이고 있다.
임인건 음악을 통해 유년의 기억을 회상하게 하는 재즈피아니스트. 혼자서 길을 걸을 때, 기차를 타고 여행할 때 들으면 모든 상념이 사라진다.
한태주 음악 속에 자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는 오카리나(흙피리) 연주자. 지리산의 맑은 기운을 음악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이진욱 뮤지컬 ‘김종욱 찾기’ 편곡자로 대중에게 알려진 피아니스트.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음악으로 표현해 작은 것에도 감동과 기쁨을 느끼게 한다.
정세훈 팝페라 카스트라토(남성의 목소리로 여성의 음역대를 소화하는 고음 가수)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맡아 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을 통한 진정한 기쁨과 정신적 충만감을 느끼고 싶다면 영혼을 울리는 그의 노래를 들을 것.

힐링 위한 음악 감상법
공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 록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와 현란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지친 귀와 마음을 달래줄 음악을 찾았다면, 이젠 제대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정화하고 두뇌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되도록 조용한 장소를 택할 것! 한가로이 공원 벤치에 앉아 스치는 바람을 마주하며 음악을 듣거나 느긋한 산책, 여행 등의 동반자로 음악을 선택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이때 일정 구간이 미묘하게 반복되는 클래식이나 자연의 소리를 담은 음악, 개개인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거나 마음을 달래주는 것을 선택하면 감정 이완 및 마음을 다스리는 효과가 배가된다.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과 같은 힐링 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1년에 한번(7월 말) 3일에 걸쳐 개최되며, 충북 진천군 진천 역사테마공원 내 조용한 수풀 속에서 컬러 테라피, 명상 치유, 매직 테라피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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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호영 기자

자료협조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02-338-3513 www.jchealing.co.kr)

장소협찬 소노팩토리(02-337-3738 www.sonofactory.com)

헤어·메이크업 순수(홍대점 02-3143-5505)

컬러 테라피스트 백낙선이 알려줬다
>>> 색으로 마음 치유하는 컬러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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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사준 빨간 구두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던 어린 시절 기억으로 인해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빨간색만 취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끔찍한 사고의 기억으로 인해 빨간색을 보면 두려움과 공포스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죠. 이처럼 똑같은 색을 보더라도 저마다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특정한 색을 왜 좋아하는지, 왜 싫어하는지에 대해 살피다 보면 자신의 나약하고 불안한 심리의 근원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원인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해결책을 찾으면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손쉽게 하는 컬러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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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다이어리 만들기 말 그대로 색으로 일기를 쓰는 것이다. 하루를 보내고 그날 느꼈던 대표적인 감정을 간단하게 색으로 칠해도 좋고 색지로 컬러 칩을 만들어 붙여도 좋다. 그런 다음 어떤 느낌을 받아 그 색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간단히 메모한다. 이를 매일 반복해 2~3개월 정도 지난 후 살펴보면 자신의 컬러 바이오 리듬을 확인할 수 있다(자신이 어떤 색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통계를 낼 수 있다). 이렇게 알게 된 색의 느낌을 활용해 평소 입고 다니는 옷의 색을 바꾼다거나, 좋은 느낌을 가지는 색의 소품을 지니고 다닌다거나, 방 안에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장식품을 구입하는 식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한다.

키워드 카드 만들기 백씨는 얼마 전 인테리어가 잘돼 있는 집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 거실은 푸른 톤으로 차분하게, 안방은 붉은 톤으로 화사하게 꾸며 분위기를 확 바꾼 집이었다. 아이 방도 큰 벽은 ‘안정감을 주고 눈을 보호한다’는 녹색으로, 일부엔 ‘여자아이니까’ 핑크 컬러를 적당히 섞어 아기자기하게 꾸몄는데, 집 안 컬러를 바꾸고 난 뒤 아이가 자신의 방에 들어가기를 꺼려한다는 게 문제였다. 상담 후 알게 된 것은 아이가 녹색에 두려운 감정을 갖는다는 사실.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면 집 안을 꾸미기 전에 가족들을 불러놓고 키워드 카드를 만들어 본다. 커다란 종이에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재미있다, 건강하다, 초조하다, 불확실한, 긴장된, 혼자인 느낌 등)를 적어놓고 가족들에게 단어를 읽고 떠오르는 색의 컬러 칩을 붙이게 한다.
모두 붙이고 나면 단어에 해당하는 컬러의 통계가 만들어지고 가족이 어떤 컬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다. 이 결과를 활용해 집 안을 꾸미면 가족 모두 안정감과 활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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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품 통해 색에 대해 훈련하기 작가의 작품을 이용해 색에 대한 훈련을 할 수 있다. 한 작가의 생애와 함께, 연도별로 그가 그린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 사람의 컬러 히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화가 피카소를 예로 든다면 그의 작품은 젊은 시절 청색으로만 그림을 그렸던 일명 ‘청색 시대’와 이후 붉은 톤으로 그림을 그렸던 ‘로즈 시대’로 나눠진다. 이를 그의 생애와 연결시켜 보면 청색 시대는 절친한 동료를 잃고 상실감과 고독, 외로움에 빠져 살던 시기였으며, 로즈 시대는 사랑하는 연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시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가의 그림에 색과 마음의 관계가 나타나는 공식을 자신 또는 가족에게도 대입해 활용할 수 있다.

내 삶의 쉼표, HEALING THRAPY

(왼쪽) 피카소作 ‘누드, 녹색 잎과 상판신’



사진 지호영 기자

사진제공 및 장소협찬 스에나가 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02-579-3212 www.healingcolor.co.kr)

여성동아 2010년 9월 5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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