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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베드신 전문배우?

글 김명희 기자 사진 홍중식 기자

입력 2010.05.06 11:33:00

김남길은 베드신 전문배우?


영화 ‘후회하지 않아’ ‘미인도’ ‘휴대폰’의 공통점은? 배우 김남길(29)이 등장한다는 점, 그리고 그의 베드신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가 ‘폭풍전야’에서 또 한번 수위 높은 베드신을 보여줘 화제다. ‘폭풍전야’는 아내를 살인했다는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은 남자 수인(김남길)이 목숨을 걸고 탈옥을 감행해 인생의 마지막 연인 미아(황우슬혜)와 애틋한 사랑을 나눈다는 내용. 수인은 수감 중 ‘에이즈에 걸리면 출소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감옥 안에서 에이즈 치료를 받고 있는 상병의 주사바늘을 자신의 팔에 꽂는다. 곧 이것이 유언비어임을 알게 돼 절망하지만 결국 상병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한다. 갈 곳 없는 수인은 상병이 감옥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아를 만나 근황을 알려달라’고 부탁한 말을 기억하고 그를 찾아간다. 미아 역시 상병으로 인해 에이즈에 걸린 환자. 상대가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우던 두 사람은 영화 종반부 서로의 상태를 알게 되고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지난 3월 말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김남길은 “베드신을 너무 많이 찍는 배우로 비춰질까 우려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에 앞서 배우로서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감독님이 이 영화의 베드신은 몸에 의한 행위나 욕망보다 상황에 맞물리게 두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 주문에 충실하려고 했어요. 여느 베드신과 달리 얼굴 근육의 변화까지 세세하게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감당하기 벅찬 부분이 있었어요.”
김남길은 이어 “그날 촬영이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와 황우슬혜, 조창호 감독 모두 지친 상태에서 촬영했는데 살면서 한두 번 정도 사랑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 감정적으로 교감하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오연수 선배와의 멜로 연기는 은근히 신경 쓰여요”
김남길은 환자 역을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도 13kg 감량했다. 그는 “나도 꽤 많이 감량했는데 ‘내 사랑 내 곁에’의 김명민 선배에게 묻혀 별로 이슈가 되지 못했다”며 웃었다.
”극중 요리사 역할이라 음식을 만들면서 다이어트를 해야 했는데 제가 직접 요리를 한 음식을 먹어보니 식욕이 없어지더라고요. 그 덕분에 어렵지 않게 살을 뺄 수 있었죠.”
멜로 연기를 좋아한다는 김남길은 곧 드라마‘나쁜남자’를 통해 또 한번 베드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오연수와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예정돼 있다. 그는 “멜로 작품이 들어온다기보단, 내가 멜로를 찾아다니는 경향이 있다”며 “이요원씨와 ‘선덕여왕’을 촬영할 때는 잘 몰랐는데 오연수 선배와 연기할 때는 남편(손지창)이 선배 배우라 신경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결혼한 분들과 멜로 연기를 하면 배우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여성동아 2010년 5월 5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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