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기만 하면 OK! 반조리 식품 직접 먹어보니…

★ 딩동! 집까지 배달해주는 반조리 요리
1 닭불고기 파채샐러드
뼈를 제거한 닭고기를 간장소스에 재운 후 밀봉 포장돼 파채, 겨자소스와 함께 배달한다. 350g 2만7천원(운송비 별도) 쿠킹프레.
Tester 강현숙 기자 “기름을 두른 팬에 닭고기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파채를 올려 먹으면, 짭조름한 닭고기와 상큼한 파 향이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에요. 아이들 먹기엔 크기가 좀 큰 듯하니 고기를 한 번 자른 뒤에 조리하세요.”
2 부대찌개
묵은지와 당면·두부·소시지·채소 등 모든 재료가 밀봉 상태로 포장돼 있으며 육수도 함께 들어있다. 2인분×2세트 2만8천원(운송비 포함) 보영KFF.
Tester 신연실 기자 “부대찌개 재료를 넣고 육수를 반병 정도 부어 끓이다가 두부와 떡, 라면을 넣어 먹으면 돼요. 햄과 소시지가 넉넉하고, 라면 사리가 함께 들어 있어 2인분이지만 4~5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집에 있는 묵은지를 더 넣었더니 한층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3 바베큐폭립
양념된 립과 비비큐소스, 로즈메리잎이 한 세트. 인터넷이나 전화로 1~2일 전에 주문하면 서울은 택배나 퀵으로 배달온다. 400g 1만6원(운송비 별도) 쿠킹프레.
Tester 한혜선 기자 “모든 재료가 깔끔하게 손질된 상태로 포장 배송돼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굽기만 하면 돼요. 중간에 꺼내 소스를 한 번 덧바르고, 로즈메리를 올린 후 다시 익히면 고기 속까지 양념이 배어 맛있어요.”

★ 마트에서 고른 반조리 요리
4 묵은지 청국장찌개
국산 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묵은지가 함께 들어 있다. 합성 첨가물은 들어 있지 않고 락토프로유산균이 첨가됐다. 250g 4천3백원 종가집.
Tester 한여진 기자 “냄비에 물을 끓이다가 청국장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으면 완성! 따뜻한 밥에 한두 숟가락 떠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요. 묵은지의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답니다.”
5 모짜렐라 토마토소스 볶음밥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지은 밥에 7가지 채소와 닭가슴살·새우 등을 볶아 급속 냉동시킨 볶음밥. 전자레인지에 4분간 데워 먹는다. 1인분 3천9백원 풀무원.
Tester 신연실 기자 “ 엄마가 만들어준 볶음밥 같아요. 1인분씩 종이 용기에 포장돼 있어 그릇에 덜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데워 먹으면 돼요. 밥 속 수분이 그대로 유지돼 밥이 차지고 촉촉해요.”
6 프리마베라 팬파스타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볶은 마늘, 양파, 파프리카, 양송이버섯이 어우러진 크림소스 파스타. 2인분 5천원대 청정원.
Tester 한혜선 기자 “팬에 갈릭오일을 붓고 면을 볶다가 소스를 넣어 섞으면 5분 만에 크림소스 파스타가 완성돼요. 반조리 식품이지만 깊은 맛이 나서,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맛있다며 한 그릇 싹 비우더라고요. 갈릭오일에 마른 홍고추를 조금 넣고 조리하니 매운 맛이 더해져 맛이 한층 담백했어요.”
7 찰호떡
국산 쌀가루로 만든 호떡으로 반죽 발효과정 없이 해동 후 바로 구워 먹는다. 일반맛·녹차맛·단호박맛 3가지 종류가 있다. 6개들이 한 박스 3천원대 한국마쯔다니.
Tester 한여진 기자 “동그란 호떡 모양 그대로 포장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에 40초간 해동한 뒤 식용유를 두른 팬에 5분간 구웠더니 쫄깃한 호떡이 만들어졌어요. 단맛이 덜해 맛이 담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