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STYLE REVIEW

Best vs Worst Dresser

스타일 퀸을 찾아라!

기획 신연실 기자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2009. 11. 12

Best vs  Worst Dresser

엄지원 홀터넥 백리스 블랙드레스에 버건디 컬러
립 메이크업으로 우아함을 한껏 살렸다. 보디라인을 완벽히 살린 블랙 드레스 스타일링의 정석!
전혜빈 드레스와 주얼리 매치에는 탁월한 센스를 보였으나 정작 중요한 드레스 선택에선 욕심을 부린 듯! 소재 자체의 강한 광택감과 과도한 주름 장식이 날씬한 그의 보디라인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엄정화 레드카펫에서 언제나 당당한 그. 가슴이 깊게 파인 레트로풍 롱드레스로 자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루스한 실루엣 때문에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 다소 아쉽다.
선우선 글리터링한 블랙 시퀸 드레스로 시크함을 뽐내려 했으나, 과도한 깃털 장식이 의도와는 다른 결과를 불러왔다. 깃털 장식 없이 깔끔하게 어깨를 드러냈다면 더욱 글래머러스해 보였을 듯!
전도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보디라인을 감싸는 롱드레스.
그의 명성에 걸맞게 좀 더 화려한 드레스를 선택해도 좋았을 텐데 너무 안전한 길을 택했다. 깊게 파인 클리비지조차 없었다면 정말 평범해 보였을지도….
성유리 자신감 넘치는 미소에 노련미가 물씬 풍긴다. 고급스런 레이스 소재 오프 숄더 블랙 드레스로 여성미를 ‘잘’ 살렸다.

Best vs  Worst Dresser

하지원 여신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주름 장식 골드 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의 은은한 컬러가 피부색과 잘 어울리고 드러난 탄탄한 어깨라인도 흠잡을 데 없다. 허리를 강조한 브레이드 장식이 날씬한 허리 라인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뿐.
한채영 이번 드레스는 볼륨감 넘치는 그의 매력적인 보디라인을 모두 가려버려 많은 이의 아쉬움을 샀다. 특히 어중간한 두께의 어깨 끈은 어깨를 더욱 넓어 보이게 했고 옆 라인에 덧대인 드레스 감은 하체를 뚱뚱해 보이게 만들었다.
최강희 모든 여배우의 드레스를 압도시킨 발랄한 핫 핑크 드레스. 평소 4차원 이미지와는 달리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내 페미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정려원 너무(?) 마른 그에겐 몸매를 보완해줄 박시한 드레스가 제격이다. 헤어밴드로 청순한 여성미까지 더해
더할 나위 없는 모습.

김소연 올 부산국제영화제의 베스트 드레서는 단연 김소연이다. 레드카펫 위에선 레드 드레스를 입지 말라는 공식이 그 앞에선 통하지 않는다. 드레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쇼트 헤어, 클러치 대신 크리스털 뱅글로 마무리한 센스는 오랫동안 회자될 것!
한예슬 환한 피부색을 돋보이게 하는 레드 포인트, 아이보리 홀터넥 드레스, 센스 있게 감아 쥔 붉은색 클러치 백까지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레드 카펫룩을 완성했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