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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축구스타 커플 탄생~ 12월 결혼하는 김성은 정조국

입력 2009.08.03 10:23:00

연기자·축구스타 커플 탄생~ 12월 결혼하는 김성은 정조국

지난 5월 탤런트 신애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설이 제기됐던 김성은·정조국 커플이 올해 마지막 달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평소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 공개. 글 김유림 기자 |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IHQ 제공
사랑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오는 12월11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김성은(26)·정조국(25) 커플도 마찬가지. 두 사람은 지난해 정조국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김성은이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면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고 한다.
지난 5월 탤런트 신애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솔솔 흘러나왔던 두 사람의 결혼설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해 7월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과 축구선수 백지훈(수원 삼성) 커플의 소개로 만나 지난 3월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하는 소감과 1년여의 데이트 과정을 공개했다. 두 사람 모두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김성은은 “첫인상이 좋았다. 솔직히 첫눈에 반한 것 같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정조국 역시 “(김성은의) 연예인 같지 않은 소탈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연기자·축구스타 커플 탄생~ 12월 결혼하는 김성은 정조국

김성은은 자신으로 인해 남자친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만나면 만날수록 평생 이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위해 스스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조국씨가 저의 삶의 이유라는 걸 깨달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었죠.”

“‘현모양처’ 꿈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해요”
두 사람은 여느 연인과 마찬가지로 함께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사랑을 키워왔다고 한다. 서로에게 고마웠던 때를 묻는 질문에 김성은은 “늘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때로는 친구처럼, 오빠처럼, 아빠처럼 대해준다”고 대답했고, 정조국은 부상당해 수술 후 입원해 있을 때를 꼽았다.
김성은은 아직까지 정식 프러포즈를 받진 못했지만 얼마 전 정조국으로부터 커플링을 선물받았다고 한다. “내심 (멋진 프러포즈를) 기대하고 있다”는 피앙세의 말에 정조국은 “아직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했다”며 쑥스러워했다.
평소 ‘내조의 여왕’을 꿈꿔왔다는 김성은은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한다. 그는 “조국씨를 사랑해주는 많은 팬들께 좀 더 좋은 모습,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내조하겠다”고 말했다.
정조국 또한 “책임감 있게 열심히 살겠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비 가장으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98년 CF모델로 데뷔한 김성은은 그동안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 ‘돌아온 뚝배기’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KBS ‘대결 노래가 좋다’ 진행을 맡고 있다. 정조국은 2006년·2007년 국가대표를 지냈고, 현재 FC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성동아 2009년 8월 5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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