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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승! 부부 싸움의 기술

여우들의 생생 훈수

기획 강현숙 기자 | 사진 홍중식 기자 | 어시스트 조정민‘인턴기자’ || ■제품협찬 스포탑(02-2233-4244 http://spotop.com) 해피폴딩(02-6084-2700 http://happyfolding.co.kr) ■ 설문협조 맘스홀릭베이비(http://cafe.naver.com/imsanbu.cafe) 아주모(http://cafe.daum.net/modelagi) 엄마랑아가랑모여라(http://cafe.daum.net/cuteth)

입력 2009.08.01 12:35:00

백전백승! 부부 싸움의 기술



아들 대하듯 살살 달래요
싸움이 잦은 편은 아니지만 싸우게 되면 일단 ‘아들 키운다’는 심정으로 남편을 살살 어르며 달래요. 남편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나라면 당신 상황에서 이렇게 했을 것 같은데, 자기는 어때?”라며 부드러운 어조로 대화해요. 일방적으로 저의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면 한도 끝도 없는 싸움이 되거든요. 한발짝만 뒤로 물러나면 큰 다툼 없이 웃으며 해결할 수 있답니다. 맘스홀릭맘
눈물 & 꼬투리 전법을 써요
명백히 남편이 잘못했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할 땐 눈물 전법을 써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섭섭하다고 말하면 남편이 금세 사과하더라고요. 제가 잘못해서 싸움이 벌어졌을 땐 기회를 엿보다가 남편이 제게 상처 받을 만한 말을 하면 바로 꼬투리를 잡아요.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어?”라며 오히려 남편이 미안한 마음을 갖도록 만드는 거죠. 생각보다 쉽게 싸움을 멈출 수 있답니다. 84박단아맘엄짠순
단식 투쟁 해요
제 남편은 밥 거르면 큰일 나는 줄 알아요. 부부 싸움이 벌어지는 날에는 전 한두 끼 정도 거르며 단식 투쟁 해요. 그러면 남편은 “내가 잘못했다. 화나더라도 밥은 먹자”고 달래며 사과를 하지요. 단, 너무 자주 하면 효과가 없으므로 크게 싸움 났을 때만 이용하세요. 소현맘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싸움이 나면 우선 남편 말을 다 들어주는 편이에요. 화낼 때 같이 맞대응하면 싸움만 커지니까요. 남편을 진정시키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본 뒤 저의 솔직한 심정을 말하면 싸움거리였던 문제가 싹~ 해결된답니다. 박시은3백승남37
참았다가 결정적일 때 화내요
남편과 저는 둘 다 성격이 불같아요. 신혼 때는 함께 소리 지르며 싸웠지만 요즘은 속에서 천불이 나도 우선 참았다가 다음 날 조곤조곤 말한답니다. 부부 모두 한성격 할 때는 한쪽이 참아야 덜 싸우게 된다는 걸 알았거든요. 제가 정말 화가 날 때 한번씩 크게 터뜨리는데 이때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남편이 먼저 참더라고요. 건우맘
밤에 잠시 가출해요
남편이 욱해 소리를 지르면 그냥 듣다가 조용히 방으로 가서 옷을 챙겨 입어요. 그러곤 아무 말 없이 현관을 나서지요. 남편은 십중팔구 기겁하며 “뭐 하는 거냐?”고 물어본답니다. 대꾸하지 않고 밖으로 나간 뒤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집에 들어가지요. 온갖 걱정에 애가 탄 남편은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어요. 이때 바로 사과 받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앞으로 잘 살자. 나도 미안해”라고 카드나 쪽지를 써서 내밀면 부부싸움은 바로 종결된답니다.
(우)소현서

백전백승! 부부 싸움의 기술

스트레스 폭발 직전인 것처럼 연기해요
극단적인 방법이지만 싸움이 커지면 제가 미쳐가고(?) 있다는 걸 보여줘요. 엉엉 울며 머리를 잡아 뜯는 식이죠. 그러면 남편은 “스트레스가 정말 심한가보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뛰어난 연기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효과는 만점이에요. 쭈아마미
아무리 화나도 꾹 참아요
남편과 싸움이 벌어지면 아무리 화가 나도 절대 그 자리에서 들이받지 않아요. 우선 바로 넘겨도 될 문제인지, 오래 끌고 가서라도 고쳐야 할 나쁜 버릇인지 상황을 파악하죠. 사소한 문제라면 화를 참고 우선 넘겨요. 시간이 지나 남편의 기분이 좋을 때 ‘이건 이랬고, 저건 저랬다’는 식으로 상황에 대해 얘기하면 수긍하며 잘 받아들이더라고요. 용납 안 되는 나쁜 상황이라면 남편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줘요. 솔직한 심정을 담은 메일을 보낸 뒤 서로 진지하게 대화하면 싹 풀리더라고요. oiㅂi

웬만한 일은 그냥 넘기고 잘잘못을 따지지 않아요
신혼 때는 자존심 때문에 목소리만 크면 이기는 줄 알고 버럭버럭 소리 지르며 싸웠어요. 결혼 10년 차가 된 지금은 막무가내 싸움은 절대 하지 않아요. 웬만한 일은 ‘참선한다’고 생각하며 날려버리고, 크게 싸운 날에는 오히려 남편을 위해 맛있는 요리나 술상을 준비한답니다. 미소 짓고 웃으며 술을 먹다보면 어느새 사이가 돈독해져요. 이때 남편 기분이 좋아졌다고 잘잘못을 따지면 다시 큰 싸움이 벌어질 수 있어요. 싸웠던 일에 대해서는 되도록 언급하지 않는 게 저의 비법이에요. 귀여운주원
먼저 미안하다고 말해요
아이에게 하듯이 사랑으로 남편을 대하고, 싸움이 일어나면 먼저 미안하다고 말해요. 그 말 한마디면 남편은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잘못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성후맘
밥을 안 차려주거나 소주병으로 원샷해요
저희 부부는 남편이 술을 먹으면 꼭 싸우게 돼요. 이럴 때는 “한 번만 더 허락 없이 술 마시면 나도 똑같이 하겠다”고 협박하죠. 또 평소에는 하루 세끼를 다 차려주지만 싸운 날에는 절대 밥을 안 해줘요. 혼자서는 라면도 못 끓이는 사람이라 먼저 미안하다며 사과해요. 이렇게 해도 안 통하고 술고래가 돼서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소주 한 병을 마셔요. 남편이 오기 전 1~2잔 마시고, 소주병에 물을 채워놓는 게 포인트죠. 그러면 사과와 동시에 한동안은 술과 굿바이예요. 찬들이맘
초반에 기선을 제압해요
결혼한 지 5년 정도 됐는데 신혼 초에 크게 다툰 적이 있어요. 남편 실수로 싸움이 일어났고, 그 싸움 때문에 아이가 크게 다칠 뻔했지요. 초반에 제대로 잡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이혼서류를 준비해 도장을 찍으라고 했어요. 남편은 다시는 안 그러겠다며 싹싹 빌었지만 도장을 찍게 해 서류를 챙겼지요. 언제든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면 바로 서류 제출한다고 협박(?)하면서요. 초반에 확실하게 버릇(?)을 들여서인지 그 후로는 크게 싸운 적이 없답니다. 매력은지

여성동아 2009년 8월 5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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