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Lombok

원시 자연 그대로 보존된 롬복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항공편으로 약 30분 거리의 섬이지만, 많은 이들이 찾아 북적이는 발리와는 전혀 느낌이 다르다. ‘동양의 몰디브’라 불릴 만큼 원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운 해변과 남국풍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한적하게 휴양을 즐기기 좋다.

가족끼리 배 타고 길리 투어 떠나요
롬복에서는 길리(섬) 투어가 가족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다. 셍기기 해변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소요되는 뜨라앙완섬으로 가서 스노쿨링을 하며 열대물고기를 보고, 찌도모(말마차)를 타고 섬을 돌아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배를 타고 끌룩나루로 이동한 뒤 차를 타고 착한원숭이숲을 도는 코스다.


아름다운 셍기기 해변에 위치한 산토사 빌라
롬복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셍기기 해변에 있는 9만㎡(약 2만8천평) 규모의 5성급 리조트. 공항에서 차로 20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며, 반짝이는 모래사장과 맞닿아 있어 천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테라스룸, 슈페리어룸, 디럭스 스위트룸, 풀빌라로 이루어져 있는데, 테라스룸과 슈페리어룸은 롬복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디럭스 스위트룸과 풀빌라는 현대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한국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산토사 빌라 최고의 자랑거리는 롬복에 있는 리조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야외수영장. 온 가족이 한가롭게 비치발리볼·수구·수영을 즐기기 좋다.

롬복의 전통 음식
롬복에서는 밥에 쇠고기나 양고기·닭고기 등과 익힌 해산물, 야채를 넣어 조리한 음식을 즐겨 먹는다. 간장·마늘·고추·코코넛·레몬즙 등을 이용해 양념맛을 내 향이 다소 강한 편. 이중 해산물이나 닭고기·돼지고기에 각종 야채를 넣고 인도네시아 전통 향신료로 양념해 센 불에서 단번에 볶아낸 나시고렝(볶음밥)과 미고렝(볶음면)은 맵지 않고 향도 강하지 않아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롬복에 간다면 한끼 정도는 나시고렝과 미고렝을 맛보도록!

1 롬복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토사빌라 수영장.
2 3 가족끼리 한가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산토사 빌라의 풀빌라.

4 산토사 빌라 레스토랑.
5 열대 자연을 그대로 옮겨 담은 듯 야자수가 우거진 산토사 빌라 정원.
6 고급스럽게 꾸며진 풀빌라 욕실.
7 롬복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셍기기 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