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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설경구는 울보?

글 김명희 기자 사진 이기욱 기자, 스포츠동아 제공

입력 2009.07.10 10:57:00

새신랑 설경구는 울보?


“알고 보면 여리고 눈물 많은 사람이다.”
지난 6월 중순 영화 ‘해운대’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윤제균 감독은 설경구(41)를 이렇게 평했다. 여기에 박중훈도 말을 보탰다. “영화 한 편을 함께 찍으면 그 배우의 성격을 알게 된다. 설경구는 진솔하다”고.
예기치 못한 동료들의 칭찬에 설경구는 연신 손으로 땀을 훔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무뚝뚝하기만 할 것 같은 그에게 이런 면도 있었나 싶다.
5월28일, 송윤아(36)와 결혼식을 올리는 날도 그랬다. 신부보다 신랑이 더 많이 울어 하객들이 모두 깜짝 놀랐을 정도. 송윤아도 간간이 등을 돌리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었다.
영화 ‘광복절 특사’ ‘사랑을 놓치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으며 설경구는 이 무렵부터 송윤아를 향해 사랑 일기를 쓰기 시작, 러브레터가 5권에 이를 정도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키웠다. 하지만 송윤아 부모의 반대 등으로 험난한 과정을 겪었으며 결혼 발표 후에도 악성 댓글 등으로 맘고생을 했다.
서울 방배동성당에서 천주교식으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임권택 이창동 등 내로라하는 영화감독과 강수연 박중훈 정준호 최지우 김태희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 별들의 잔치를 방불케 했다. 김희선 부부, 션·정혜영 부부, 유지태·김효진, 류승범·공효진 등 커플들의 동반 참석도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의 부케는 배우 엄지원이 받았다.

신혼여행 가지 못한 대신 신혼집에서 휴식 취하며 허니문 즐겨
이날 송윤아는 미국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덴타’의 심플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는데 설경구는 ‘예쁘다’는 말을 연발하며 새신랑으로서의 설렘을 드러냈다.
신혼여행은 당초 설경구의 영화 ‘용서는 없다’ 촬영 때문에 연기됐다. 하지만 영화 크랭크인이 늦춰지면서 며칠 공백이 생긴 덕분에 두 사람은 서울 논현동 신혼집에서 꿀맛 같은 허니문을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두 사람은 결혼식에 온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고.
영화 ‘해운대’가 개봉함에 따라 설경구는 요즘 무대인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송윤아는 영화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여성동아 2009년 7월 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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