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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 좋은 아줌마로 돌아온 김현주

글 정혜연 기자 | 사진 홍중식 기자

입력 2009.07.10 10:20:00

넉살 좋은 아줌마로 돌아온 김현주

김현주(31)가 캔디처럼 밝은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는 6월 말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파트너’에서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아이를 키우며 변호사가 된 당찬 아줌마를 연기한다.
“개인적으로 무거운 역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이번 작품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법정드라마’라고 하기에 거절하려고 했어요. 읽지 않고 돌려보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틈틈이 읽기 시작했는데 무겁고 딱딱할 거라는 선입견이 한순간에 없어질 정도로 재미있어서 결국 출연하게 됐어요.”
‘파트너’는 대형 로펌에 낙하산으로 들어간 늦깎이 아줌마 변호사가 패소확률 100%인 사건을 맡지만 ‘아줌마 정신’을 발휘해 승리한다는 내용. 결혼도 하지 않은 그가 넉살 좋게 아줌마 연기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엄마 역을 잘 할 수 있을지 저도 걱정이에요. 언니가 조카를 키우는 걸 지켜봤는데 그 경험을 참고하고 있어요.”
실제로 결혼 적령기인 그는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주변에서 결혼 이야기를 많이 꺼내는데 전 스스로 결혼 적령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혼은 서로 희생이 따라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요. 지금 저 자신도 컨트롤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까지 신경 쓸 수 있겠어요. 지금은 일이 우선이죠. 이번 작품 끝나고 곧바로 다른 작품을 할 것 같아요. 결혼은 몇 년 후에 하고 싶지만 글쎄요…. 그때는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될지 모르겠네요(웃음).”

머리카락 자르고, 복싱 배우며 드라마 올인
그는 쉬면서 드라마 출연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아줌마 분위기를 내기 위해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격투신을 위해 복싱도 배웠다고.
“스타일리스트와 상의를 했는데 발랄한 단발이 좋겠다고 해서 길게 기른 머리를 단번에 잘랐죠. 아깝지 않아요. 원래 단발이 잘 어울렸거든요(웃음). 드라마 초반에 복싱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다치지 않기 위해 조금 배웠어요. 그런데 적성에 잘 맞더라고요. 이번 드라마 끝나면 제대로 배워볼 생각이에요.”
그는 제작 일정이 앞당겨져 정신없이 촬영하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는 좋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실 버거운 스케줄이에요. 그에 비하면 출연 배우들끼리 분위기가 좋은 편이죠. 법정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마주칠 기회가 많거든요. 이동욱씨와는 대화를 많이 나눠서 굉장히 가까워졌어요. 아마 최단기간 안에 친해진 파트너일 거예요(웃음). 어려운 점이 많지만 경험상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여성동아 2009년 7월 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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