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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Cooking

한 냄비 2가지 요리

삶은 재료로 요리하고 남은 국물로 국 끓이고…

기획 한정은‘프리랜서’ | 사진 홍중식 기자 || ■ 요리 홍신애(나인스파이스)

입력 2009.06.16 13:40:00

맛내기 쉽고 재료 하나로 2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식비와 조리시간 줄이는 일석이조 레시피 공개.
무심코 버렸던 국물과 자투리 재료를 활용하면 또 하나의 요리가 완성된다. 채소나 해물, 고기 등을 데친 국물은 재료에서 빠져나온 영양성분이 가득 담긴 귀한 진국이므로 버리지 말고 샤브샤브나 찌개, 전골의 육수로 활용한다.
이 국물에 다시마와 무, 주재료를 넣어 끓이면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시원한 국물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볶음 요리에 향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마늘이나 양파 등의 향신채도 버리지 말고 꼬치에 꿴 뒤 데리야키소스나 고추장소스, 칠리소스 등을 발라 구우면 손님 초대상에 올려도 손색없는 근사한 요리가 된다.



콩나물국+콩나물무침
콩나물을 삶은 후 약간의 콩나물을 남기고 건져 콩나물무침이나 콩나물잡채를 만든다. 남은 국물은 소금으로 간해 콩나물국을 완성한다.
입맛에 따라 소금만 넣어 시원한 맛을 살리거나, 고춧가루를 풀어 칼칼하게 만든다.
한 냄비 2가지 요리


콩나물국
| 준비재료 | 콩나물 200g, 국물용 멸치 6마리, 다시마(10×10cm) 1장, 물 4컵,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들기 |
1 콩나물은 다듬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2 달군 냄비에 국물용 멸치를 살짝 볶다가 다시마와 물을 넣고 15분간 끓인다.
3 ②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채 3분간 끓인 뒤 콩나물의 반을 건져 콩나물무침을 만든다.
4 ③의 냄비에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소금으로 간한다.


한 냄비 2가지 요리

콩나물무침
| 준비재료 | 삶은 콩나물 100g,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참기름 약간씩
| 만들기 | 삶은 콩나물을 볼에 담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버무린 뒤 참기름을 넣고 뒤적인다.



양배추쌈밥+양배추수프
쌈밥을 만들 때 양배추를 데쳐낸 물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달착지근한 맛이 나 전골이나 수프 등을 끓이면 맛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데친 양배추를 다져 넣고 뭉근하게 끓이면 영양 가득한 수프 완성!

한 냄비 2가지 요리

양배추쌈밥
| 준비재료 | 양배추 ½통, 물 5컵, 밥 2공기, 밥양념(설탕·식초 2큰술씩, 소금 약간), 두부쌈장(두부 ¼모, 고추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마늘 약간), 데친 미나리 적당량
| 만들기 |
1 양배추는 손질해 끓는 물에 잎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넣고 데친다.
2 밥은 뜨거울 때 밥양념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두부는 으깬 뒤 면보로 감싸 물기를 짠 다음 나머지 재료와 섞어 두부쌈장을 만든다.
4 양배추에 밥을 올리고 돌돌 말아 양끝을 꽃 모양으로 오므린 뒤 데친 미나리로 묶은 다음 두부쌈장을 얹는다.
한 냄비 2가지 요리

양배추수프
| 준비재료 | 당근 ¼개, 양파 ½개, 셀러리 1대, 데친 양배추 적당량, 양배추 데친 물 4컵, 치킨브로스 2컵,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들기 |
1 당근과 양파, 셀러리는 손질한 뒤 잘게 다진다. 데친 양배추도 잘게 다진다.
2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근과 양파, 셀러리를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데친 양배추를 넣는다.
3 양파가 투명해지면 양배추 데친 물과 치킨브로스를 넣고 팔팔 끓인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춘다.

멸치볶음+통마늘데리야키구이
멸치를 볶기 전 팬에 통마늘을 볶아 향을 내면 멸치볶음의 풍미가 깊어진다. 향을 내고 남은 통마늘은 새우와 함께 꼬치에 꿴 뒤
데리야키소스를 발라 굽는다. 술안주로도 좋고, 손님상에 내도 근사하다.
한 냄비 2가지 요리

멸치볶음
| 준비재료 | 통마늘 10개, 식용유 약간, 지리멸치 200g, 물 6큰술,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물엿 ½큰술
| 만들기 |
1 식용유를 두른 팬에 통마늘을 노릇하게 구운 뒤 1~2개만 남기고 건져낸다.
2 ①의 팬에 지리멸치를 넣어 중불에서 2분간 볶은 뒤 접시에 덜어 둔다.
3 ②의 팬에 물과 간장, 설탕을 넣고 팔팔 끓인 뒤 볶은 멸치와 통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양념이 배도록 뒤적이면서 볶는다.
4 ③에 물엿을 넣은 뒤 고루 뒤적인다.
한 냄비 2가지 요리

통마늘데리야키구이
| 준비재료 | 중하 3마리, 구운 통마늘 9개, 데리야키소스(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청주 2큰술, 다진 마늘 ¼작은술, 생강즙·후춧가루 약간씩), 포도씨오일 2큰술
| 만들기 |
1 새우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씻는다.
2 나무꼬치에 새우와 구운 통마늘을 꽂는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데리야키소스를 만든다.
4 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②의 꼬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데리야키소스를 발라 다시 한 번 굽는다.

불고기채소말이+버섯전골
쇠고기를 데쳐낸 국물은 육즙이 우러나온 진국이다. 여기에 버섯과 각종 채소만 준비하면 국물 맛이 시원한 전골을 끓일 수 있다.
만두나 낙지 등을 넣어도 맛있다.
한 냄비 2가지 요리

불고기채소말이
| 준비재료 | 쇠고기(불고기용) 250g, 물 5컵, 청주 2큰술, 청·홍피망·노랑 파프리카·양파 ¼개씩, 초간장(간장·식초 1큰술씩, 설탕 ½작은술, 레몬즙 약간)
| 만들기 |
1 끓는 물에 청주를 넣고 쇠고기를 1분간 데친 뒤 고기는 건지고 국물은 따로 둔다.
2 피망과 파프리카, 양파는 굵게 채썬다. 채썬 양파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매운맛을 뺀다.
3 ①의 쇠고기에 ②의 채소를 적당량씩 올려 돌돌 만다.
4 ③을 접시에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초간장을 곁들인다.
한 냄비 2가지 요리

버섯전골
| 준비재료 | 새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 4개, 느타리버섯 100g, 팽이버섯 ½봉지, 풋고추·홍고추 ½개씩, 배춧잎 적당량, 쇠고기 삶은 물 4½컵,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소금 약간씩
| 만들기 |
1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은 손질해 먹기 좋게 썰고,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가닥을 나눈다.
2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배춧잎은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쇠고기 삶은 물에 국간장과 다진 마늘·파, 고추를 넣고 5분간 끓인다.
4 ③에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배춧잎을 넣고 5분간 끓인다.
5 ④에 팽이버섯을 넣은 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여성동아 2009년 6월 5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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