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도마는?

1 쿠티프 김외순
“견고하고 위생적인 친환경 소재 도마를 사용해요. 칼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칼등과 칼의 끝부분이 둥그스름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골라야 손이 베이지 않아요.”
나무도마 | 아마존에서 자라는 ‘자토바’라는 친환경 나무 소재 도마. 45×28cm 3만5천원 트라몬티나.
식도 | 칼등이 라운드로 처리돼 있어 안전하다. 적은 힘을 써도 식재료가 쉽게 썰려 손목의 피로감이 적다. 6만5천원 도루코.


2 노다플러스 노다
“커다란 짜 맞춤 나무 도마 위에 미니 도마를 놓고 식재료를 썰면 가스레인지까지 옮겨 갈 때 편리해요. 레몬·토마토 등의 과일 및 채소류를 정교하게 썰어야 할 때는 작은 야채칼이나 과도를 이용하세요.”
미니 항균도마 | 밑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는 미니 도마. 29×20cm 1만원 네오플램.
라이프하이트 야채칼 | 손잡이가 부드럽게 굴곡져 있어 잡기 편리하다. 과일, 채소 껍질을 벗기거나 썰 때 안성맞춤. 3만2천원 한길통상.

3 101레시피 문인영
“시트 도마는 재료를 썬 후 옮기기 쉽고 씻을 때도 편리해요. 채소, 육류, 생선 등 종류별로 다른 컬러를 사용하면 위생적이고요. 칼은 막칼처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주로 사용하지요. 썰리지 않을 땐 칼갈이를 이용하면 금세 새것처럼 잘 썰린답니다.”
시트도마 | 유연한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재료를 썬 후 조리기구나 용기에 옮겨 담을 때 편리하다. 38×30cm 2개입 8천원 네오플램.
식도 | 부드럽게 잘리고 잘 닳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손잡이는 단단한 폴리아세탈 소재로, 오래 써도 모양 변형이 없다. 2만6천원 도루코.

4 디미 안지윤
“나무 도마와 폴리프로필렌 도마를 자석으로 붙여 놓아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이에요. 냄새 없는 재료는 나무 쪽에, 냄새나 수분이 많은 재료는 폴리프로필렌 쪽에 놓고 썰면 좋아요. 채소를 얇게 채썰 때는 칼 대신 필러를 사용하면 편해요.”
듀얼도마 | 나무와 폴리프로필렌 2가지 소재 도마가 한 세트. 36×26cm 7만5천원 조셉조셉.
필러 | 오이, 당근, 고구마 등 채소 껍질을 얇게 깎거나 채썰 때 활용한다. 2만2천원 헹켈.


5 메이스테이블 메이
“바게트빵 전용 도마를 사용하면 접시에 따로 담지 않고 도마째 내 놓아도 멋스러워요. 전용 칼을 사용하면 빵이나 샌드위치 등이 부스러지지 않고 부드럽게 썰리지요.”
컷앤카브 도마 | 양면을 사용할 수 있다. 경사진 면에 빵이나 물기 있는 음식을 썰면 잔여물이나 국물을 모아 처리하기 쉽고, 돌기가 있는 면에서는 고기류가 쉽게 썰린다. 37×29cm 3만3천원 조셉조셉.
우스타프 드라이작 클래식 빵칼 | 빵의 모양 그대로 부드럽게 커팅된다. 15만1천2백원 한길통상.

6 나인스파이스 홍신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나무 도마를 사용해요. 손잡이가 달린 것이 꺼내기도 보관하기도 좋아요. 칼은 용도별로 준비해두는데 요리하다보면 다용도 칼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손잡이형 나무 도마 | 손잡이가 있어 도마를 이동하거나 걸어서 말릴 때 편리하다. 43×25cm 2만8천원 트라몬티나.
우스타프 드라이작 쿨리나 식도 | 손잡이 부분이 스테인리스 소재라 견고하다. 힘들이지 않고 다지기, 자르기, 깎기 등을 할 수 있다. 21만원대 한길통상.

7 델리스키친 이지연
“생선 썰던 도마에 채소를 썰면 냄새가 배어 위생적이지 않아요. 저는 재료별로 다른 도마를 사용해요. 칼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사용했을 때 균형이 잘 맞는 것으로 고르세요.”
인덱스 도마 | 생선, 채소, 고기 등 재료별로 다르게 쓸 수 있는 도마. 도마 4개와 도마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이 한 세트. 30×20cm 9만5천원 조셉조셉.
식도 | 사용했을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칼날이 정교해 고기도 쉽게 잘린다. 가격미정 헹켈.

8 수랏간 김영빈
“다리가 달린 도마는 김치를 썰 때 물기가 밑으로 고이지 않아 좋아요. 칼은 칼날이 날렵한 것으로 골라야 채소, 과일은 물론 고기도 쉽게 썰려요.”
위생도마 | 다리가 달린 도마. 도마 끝에 홈이 파여 국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38×30cm 7만6천원 컷코.
일체형 식도 | 손잡이와 칼날 사이가 연결 이음새 없이 통으로 만들어졌다. 이물질이 끼지 않아 위생적이다. 2만4천원 트라몬티나.

9 쿡피아 이보은
“도마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미생물에 노출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저는 항균 도마를 사용하죠. 세라믹 칼은 어떤 재료도 잘 썰리고, 가벼워서 오래 사용해도 손목이 아프지 않아요.”
항균도마 |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 번식을 차단해 위생적이다. 특대 44×30cm, 대 36×25cm, 손잡이 도마 37×17cm 3종 세트 3만9천9백원 네오플램.
세라믹 칼 | 일반 칼보다 가벼워 손목에 무리가 적다. 물에 씻어내는 것만으로 음식물 냄새가 쉽게 제거된다. 8만원 교세라.

10마마스델리 방영아
“히노키 소재 나무 도마는 3일에 1번씩 햇빛에 말리면 오래 쓸 수 있지요. 하드치즈로 요리할 경우 일반 칼로 자르면 칼에 치즈가 묻기만 하고 잘 잘리지 않으므로 치즈 전용 나이프를 이용하세요.”
히노키 양면도마 | 세균에 대한 항균 기능이 뛰어난 히노키 원목을 사용했다. 양면 모두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43×23cm 4만2천원대 하나리빙.
치즈나이프 | 하드치즈나 세미하드치즈를 썰 때 편리한 치즈 전용 나이프. 7만원 헹켈.

11 더비스트로 정신우
“파티 시 예쁜 디자인의 도마를 접시 대신 활용하면 테이블이 색달라 보여요. 칼은 크거나 단단한 것을 쉽게 썰 수 있도록 막칼을 하나 준비해두면 유용해요. 칼은 직접 잡아본 후 손에 편한 것으로 고르세요.”
피사도마 | 경사진 부분에 접시를 대면 썰어 놓은 재료를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담을 수 있다. 지름 25cm 5만2천원 조셉조셉.
막칼 | 갈비, 닭, 큰 생선, 호박 등을 자를 때 편리하다. 육류, 산적, 북어 등을 손질할 때는 칼등을 이용한다. 17만4천원 컷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