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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탤런트 이필모의 모던& 심플 공간

Cozy Home

기획 김진경 기자 | 사진 지호영 기자 || ■ 제품협찬 로하스 연정침대(053-383-9730 www.lohaswb.com) 스타일K(www.style-k.co.kr) ■ 스타일리스트 진은영(코코리빙 010-8973-5771)

입력 2009.03.16 16:13:00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마치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탤런트 이필모의 집을 찾았다. 심플하고 모던하게 꾸며진 싱글남의 프라이빗 플레이스 공개.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너는 내 운명’ 등에서 자연스러운 연기와 서글서글한 외모로 사랑 받은 탤런트 이필모(33).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지난해 말에는 KBS우수상도 거머쥐었다. 최근 부모님 집에서 독립해 프라이빗한 공간을 꾸몄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집을 찾았다. 집은 싱글남이 산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벽에 무언가 걸고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가구도 소파와 식탁, 침대 외에는 들여놓지 않았어요.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만들어 모든 짐을 한곳에 수납하고 집 안 전체를 심플하게 꾸몄더니 오히려 집이 넓고 화사해 보이네요.”
집 안은 화이트·베이지·브라운 등의 컬러로 맞춰 통일감을 주었다. 전체 벽지는 화이트 컬러로 선택하고 각 방의 문과 입구쪽 선반장도 화이트 컬러로 맞춰 달았다. 소파와 식탁은 베이지 컬러의 모던한 세트 제품으로 골라 통일감을 줬다. 침실 역시 심플하고 모던하게 꾸몄다. 아이보리 컬러 침대를 중앙에 놓고 빈 공간에는 우드 박스를 놓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거실과 침실 창은 모두 브라운 컬러 커튼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튀지 않은 3가지 컬러만으로 멋스럽게 집을 꾸민 그의 센스가 놀랍다.

탤런트 이필모의 모던& 심플 공간

01_모던한 디자인의 베이지 컬러 소파와 브라운 컬러 커튼이 어우러진 거실. 각기 다른 디자인의 쿠션으로 포인트를 줬다. 크기가 다른 2개의 티테이블을 자연스럽게 겹쳐놔 멋스럽다.
02_소파 맞은편 거실 공간. 우드 박스를 활용해 TV장을 만들었다. 방석 겸 쿠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랙·레드 컬러의 소품을 곳곳에 놓아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지인에게 선물받은 작품을 걸지 않고 아랫쪽에 배치한 것도 특징. 방석 겸 쿠션은 스타일 K제품.
03_현관 옆 빈 공간에 화이트 선반장을 짜 넣어 수납장 겸 파티션으로 활용한다. 가족사진, 책, 인테리어 소품 외에 그가 좋아하는 로봇 등을 칸칸이 올려놨다. 넓지 않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달콤한 휴식 같은 집
바쁜 활동 중에도 주 4회, 한번에 3~4시간씩 운동한다는 이필모. 잠자는 시간까지 줄이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관리하는 그에게 집은 유일한 휴식 공간이다.
“집에 있을 땐 주로 잠을 자거나, 음악감상·작품보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죠. 다양한 소품으로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꼭 필요한 것만 놓은 것도 이 때문이에요. 저에게 집은 가장 편안한 휴식처거든요.”
최근에는 손재주가 많은 친형과 함께 가구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인에게 철제 틀과 나무 합판을 얻어 직접 만든 것. 철제 틀에 맞게 합판을 자른 후 모서리 부분을 사포질하고 니스를 칠한 후 접착제를 발라 철제 틀 위에 붙였다.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인지 제가 실수한 티가 잘 안 나죠(웃음)?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저의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했어요. 책상을 볼 때마다 기분이 뿌듯하고 쓸수록 더 애착이 가요.”
오랜만에 즐기는 이번 휴식 기간을 통해 그는 인테리어 서적을 보며 감각도 익히고, 여행으로 견문도 넓히고 싶다고 한다. 원하는 자재와 디자인을 발견하면 가구 만들기에도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다고.

탤런트 이필모의 모던& 심플 공간

01_심플한 디자인의 아이보리 컬러 침대와 브라운 컬러 커튼이 어우러져 모던함이 느껴지는 침실. 보기에도 푹신해 보이는 침대는 온열 및 마사지 기능이 있어 숙면을 돕는다. 침대는 로하스 연정침대 제품.
02_침실에는 거실과 같은 소재의 우드 박스를 두고 미니 오디오를 올려놓았다. 침실 한쪽으로 보이는 기하학 프린트의 작품은 그가 만든 것으로, 오리엔탈 분위기의 벽지를 잘라 나무 트레이에 붙였다.
03_철제 트레이에 튼튼한 나무 합판을 올려 직접 만든 책상. 앤티크풍의 의자를 놓아 언밸런스하게 꾸몄다.
04_베이지 컬러 소파와 세트인 4인용 식탁을 거실과 주방 사이에 뒀다. 평소 커피와 차, 와인 마시기를 즐기는 그는 손님이 오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여성동아 2009년 3월 5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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