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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유행 지난 어른 옷 아이 옷으로 대변신

기획 한정은 기자 | 사진 홍중식 기자 || ■ 의상&소품협찬 갭키즈(02-3447-7701) 꼬망스 페리미츠(02-3442-7764) 빈폴키즈(02-540-4723) 컨버스(02-2046-8213) ■ 제품협찬 포홈(031-351-3378) 파파누이(www.papanui.co.kr) 컨츄리앤하우스(017-246-3657) ■ 제작 박선희 ■ 모델 서상욱 정유선 ■ 코디네이터 김자영 ■ 일러스트 배선아

2009. 02. 16

그냥 버리기에 아까운 옷은 간단하게 리폼해 아이 옷으로 만들어보자. 듬성듬성 손바느질로도 뚝딱 만들 수 있는 헌 옷 무한변신 대작전.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여름에 엄마가 즐겨 입던 톱에 자투리 패브릭을 덧대 만든 롱 원피스. 터틀넥 티셔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활동성을 더했다. 아빠의 터틀넥 니트 풀오버의 소매 부분으로 만든 머플러를 둘러 따뜻따뜻~.
티셔츠 2만3천1백원 페리미츠. 스니커즈 3만3천원 컨버스.
엄마의 데님 스커트를 재단해 만든 팬츠를 터틀넥 티셔츠·체크 셔츠와 레이어드해 캐주얼하게 연출했다.
터틀넥 티셔츠 1만5천4백원 페리미츠. 체크 셔츠 8만8천원 빈폴키즈. 스니커즈 5만9천원 갭키즈.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 Girl
Mom‘s 톱 + 자투리 패브릭= 롱 원피스
톱 아랫단에 자투리 패브릭을 달아주면 아이의 롱 원피스가 된다. 이때 고무줄을 넣고 주름을 풍성하게 잡을수록 예쁘다. 어깨끈 부분은 아이에게 맞도록 살짝 겹쳐 박음질로 고정하거나 장식 핀을 달아 길이를 조절한다.
준·비·재·료 톱, 자투리 패브릭, 고무줄, 가위, 바늘, 실, 자
만·들·기
1 자투리 패브릭을 그림과 같이 재단한다(그림1).
2 A와 B를 각각 겉면이 마주 보도록 세로로 반 접어 시접 부분을 1cm 남기고 박음질해 원통형으로 만든 뒤 밑단을 1cm 간격으로 접어 박음질한다.
3 A와 B를 뒤집어 윗부분을 겹친 뒤 ×2 길이로 자른 고무줄을 대고 박음질해 주름을 잡는다.
4 톱의 밑단에 ③의 윗부분을 대고 박음질한다.
5 자투리 패브릭을 그림과 같이 재단한 뒤(그림2) 겉면이 마주 보도록 겹친다. 창구멍을 남기고 시접 1cm 정도를 잡아 박음질한다. 겉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뒤집어 공그르기로 창구멍을 정리한다.
6 ⑤의 직선 부분에 10cm 길이의 고무줄을 대고 박음질해 주름을 잡는다.
7 톱의 어깨 부분에 ⑥을 박음질해 고정시킨다.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Daddy‘s 니트 풀오버 +자투리 펠트 = 머플러
니트 풀오버의 양쪽 소매 부분을 잘라낸 뒤 서로 덧이으면 포근한 니트 머플러로 변신! 자투리 펠트나 단추 등을 달아 장식하면 더욱 멋스럽다.
준·비·재·료 니트 풀오버, 자투리 펠트, 가위, 바늘, 실, 글루건
만·들·기
1 그림과 같이 니트 풀오버의 소매 부분을 자른다(그림1).
2 A를 뒤집은 뒤 B를 A의 안쪽에 넣고 겨드랑이 부분을 겹쳐 박음질한 다음 A를 다시 뒤집는다(그림2).
3 자투리 펠트를 원 모양으로 여러 장 잘라 ②의 아랫부분에 글루건으로 고정시킨다.

▼ Boy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Mom‘s 데님 스커트 +고무줄 = 데님 팬츠
데님 스커트를 앞판과 뒤판으로 나눠 재단한 뒤 이어 붙여 아이의 바지를 만들어보자. 어려워 보이지만 재단만 정확하게 하면 의외로 쉽다. 얇은 소재 데님은 손바느질이 가능하지만, 두꺼운 소재는 재봉틀로 박음질할 것.
준·비·재·료 데님 스커트, 고무줄, 가위, 바늘, 실, 자
만·들·기
1 데님 스커트를 그림과 같이 앞판 2장, 뒤판 2장을 재단한다(그림1).
2 앞판 2장을 겉면이 마주 보도록 겹친 뒤 표시된 부분을 시접 1cm 남기고 박음질한다. 뒤판도 같은 방법으로 박음질한다(그림2).
3 앞판과 뒤판을 겉면이 마주 보도록 겹친 뒤 표시된 부분을 시접 1cm 남기고 박음질한다(그림3).
4 밑단은 각각 1.5cm씩 2번 접어 박음질하고, 허리단은 시접을 1cm 안으로 접어 박음질한 뒤 다시 2cm안으로 접어 박음질한다. 창구멍을 내고 고무줄을 끼우면 완성!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Daddy‘s 니트 풀오버-> 비니
니트 풀오버를 아이의 머리둘레에 맞게 재단해 비니를 만들었다. 니트 풀오버의 쫀쫀한 아랫단을 활용하면 탄력이 있어 쓰고 벗기 편하다.
준·비·재·료 니트 풀오버, 가위, 바늘, 실, 자
만·들·기
1 니트 풀오버의 아랫단 쪽을 그림과 같이 재단한다(그림1). 이때 앞판과 뒤판을 한번에 잘라야 모양과 크기가 똑같아 비니 모양이 뒤틀리지 않는다.
2 ①을 겉면이 마주 보도록 겹친 뒤 아랫단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0.5cm 정도 시접을 잡아 박음질한 다음 뒤집는다.
엄마의 터틀넥 니트 풀오버를 잘라 만든 케이프와 워머. 아이보리 컬러의 터틀넥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댄디한 멋을 더했다.
티셔츠 1만5천4백원 페리미츠. 데님팬츠 2만8천원 꼬망스.

▼ Boy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Mom‘s 니트 풀오버 +자투리 패브릭 = 케이프
터틀넥 니트 풀오버의 목 부분을 살려 재단한 뒤 박음질하면 독특한 모양의 케이프가 완성된다. 티셔츠나 셔츠 위에 걸치면 목과 어깨 부분이 따뜻하다.
준·비·재·료 니트 풀오버, 자투리 패브릭, 가위, 바늘, 실, 자
만·들·기
1 니트 풀오버를 그림과 같이 재단한다(그림1).
2 안쪽이 겉으로 오도록 뒤집은 뒤 그림과 같이 표시된 A부분을 시접 1cm 안으로 박는다(그림2).
3 ②를 겉이 나오도록 뒤집은 뒤 적당한 크기로 재단한 자투리 패브릭으로 B 부분을 감싸 박는다.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Mom‘s 니트 풀오버 +고무줄 = 워머
니트 풀오버 소매 부분을 자른 뒤 고무줄을 끼우면 따뜻한 워머가 된다. 케이프와 세트로 만들어 매치하면 찬바람을 막아준다.
준·비·재·료 니트 풀오버, 고무줄, 가위, 바늘, 실
만·들·기
1 니트 풀오버의 소매 부분을 그림과 같이 재단한다(그림1).
2 표시된 부분을 안으로 2번 접어 박음질한 뒤 창구멍을 내고 고무줄을 끼운다(그림2).
아빠의 체크 셔츠로 만든 티어드 스커트에 도트 패턴의 블라우스를 매치해 단정한 스쿨걸 룩을 완성했다.
블라우스 1만9천5백원 꼬망스.



▼ Girl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Daddy‘s 체크 셔츠 +레이스 끈 = 티어드 스커트
셔츠를 여러 가지 크기로 재단한 뒤 이어 붙이면 스타일리시한 티어드 스커트가 된다. 밑단에 레이스 끈을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린다.
준·비·재·료 셔츠, 레이스 끈, 고무줄, 가위, 바늘, 실, 자
만·들·기
1 셔츠를 그림과 같이 재단한다(그림1).
2 A, B, C를 각각 겉면이 마주 보도록 겹친 뒤 시접을 1cm씩 남기고 양옆을 박음질한다.
3 A는 윗부분을 1cm 시접을 접어 박음질하고, B와 C는 각각 윗부분에 홈질로 주름을 잡는다. C의 밑단에는 레이스 끈을 박음질로 고정시킨다.
4 A의 아래쪽에 B의 위쪽을 대고 길이를 맞춰 박음질한다. 같은 방법으로 B의 아래쪽에 C의 위쪽을 대고 박음질한다.
5 D의 위아래단을 1cm씩 안으로 접어 박음질 한 뒤 안쪽에 고무줄을 대고 박음질해 주름을 잡은 다음 ④의 허리 부분을 감싸 박음질한다.
세상에 단 하나 엄마표 아이 옷

Mom‘s 데님 스커트 +자투리 패브릭 = 데님 가방
데님 스커트의 자투리 부분을 활용해 가방을 만들어보자. 크기는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겉감 안쪽에 시접 정리를 깔끔하게 해야 사용할 때 불편하지 않다.
준·비·재·료 데님 스커트의 자투리 부분, 자투리 패브릭, 가위, 바늘, 실, 자
만·들·기
1 데님 스커트의 자투리 부분을 그림과 같이 2장씩 재단한다(그림1).
2 자투리 패브릭도 ①과 같이 2장 재단한다(그림1).
3 겉감과 안감을 각각 겉면이 마주 보도록 겹친 뒤 시접을 1cm씩 남기고 옆면과 밑면을 박음질해 뒤집는다.
4 겉감과 안감의 입구 부분은 3cm 안으로 접어 박음질로 고정한 뒤 겉감 안에 안감을 넣고 둘러 박는다.
5 데님 스커트의 자투리 부분을 그림과 같이 재단한다(그림2). 겉면이 마주 보도록 길이로 반을 접어 가로 부분을 0.5cm 안으로 박음질한 다음 뒤집어 ④에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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