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가닉 베이커리에 홀릭하다

딘앤델루카
77년 뉴욕 소호점에서 베이커리로 시작, 현재 뉴욕에서만 종합 식품점 3곳과 카페 6곳을 운영 중인 베이커리 겸 오가닉 식품점. 이곳의 인기 상품은 직접 농장에서 재배한 양파를 넣어 만든 호밀빵. 유기농 밀로 반죽해 만든 바게트 빵과 호두·잣·건포도를 넣어 만든 곡물 식빵도 맛이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해 식사 대용으로 그만이다. 델리 코너에서는 치킨퀘사딜라를 비롯해 훈제연어구이, 로스트비프샌드위치와 각종 수프 등도 맛볼 수 있다. 가격 양파호밀빵 6.5달러(약 9천원) 위치 메디슨 애버뉴 1150번지 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8시~오후 8시 문의 212-717-0800 www.deandeluca.com
1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통유리를 통해 활기찬 뉴욕 시내 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
2 유기농 밀로 만든 바게트빵 시아베타와 올리브를 넣은 로즈메리 롤빵.
3 유기농 견과류로 만든 윗 레이즌 월넛빵과 롱 레이즌 피칸빵.

시티 베이커리
인근의 유기농 전문 매장 유니온스퀘어 그린 마켓에서 판매하는 채소와 과일만을 이용해 빵을 만든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프레즐크루아상. 짭조름한 프레즐과 부드러운 크로아상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자아낸다. 유기농 채소와 과일로 만든 새콤달콤한 애플레몬타르트가 인기. 가격 프레즐크루아상 3.75달러(약 5천2백원), 애플레몬타르트 5.5달러(약 7천6백원) 위치 웨스트 18번가 3번지 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 토요일 오전 7시30분~오후 6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212-366-1414 www.thecitybakery.com
1 베이커리 안에 마련해둔 테이블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2 이 집의 대표 메뉴 프레즐크로와상과 애플레몬타르트.
3 유기농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 파이와 유기농 호두·건포도 등을 넣은 곡물 파이.

부숑 베이커리
미국 최고의 셰프로 불리는 토마스 켈러의 프렌치 레스토랑 ‘부숑’에서 만든 베이커리 카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와 베이커리로 매장이 분리돼 있다. 유기농 밀을 원료로 만든 마카롱·크루아상·바게트·컵케이크가 주메뉴로, 매일 아침마다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다. 타임워너센터 3층에 위치해 창밖으로 센트럴 파크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가격 크랜베리 르빵 4달러(약 5천5백원) 캄파뉴 빵 3달러(약 4천2백원) 위치 콜럼버스 서클 10번지 영업시간 베이커리 월~토요일 오전 8시~오후 9시, 일요일 오전 8시~오후 7시. 카페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문의 212-823-9366 www.bouchonbakery.com
1 신선한 빵을 구워내는 아침시간에는 늘 손님들로 붐빈다.
2 유기농 곡물을 넣어 만든 컵케이크와 치즈를 넣어 만든 치즈빵.
3 나뭇잎처럼 생긴 크렌베리 르빵이 인기!

잇트
맨해튼 부자들이 사는 어퍼 이스트에 위치한 오가닉 베이커리. 밀·보리·콩 등 천연 오가닉 재료를 사용해 만든 빵은 가격은 비싸지만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항상 손님으로 북적인다. 곡물 빵, 바게트에서부터 머핀·타르트·쿠키, 각종 수제 초콜릿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과 디저트가 마련돼 있다. 이 중에서도 보리·콩·옥수수 등 7가지 곡물이 들어간 세븐 그레인 빵과 유기농 땅콩잼을 넣은 빵이 인기. 베이커리숍 오른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오가닉 빵을 맛볼 수 있는데 유기농 호밀빵과 치즈, 훈제연어를 곁들인 메뉴가 대표적이다. 가격 세븐 그레인 빵 8달러(약 1만1천5백원), 땅콩빵 8달러(약 1만1천5백원) 위치 메디슨 애버뉴 1064번지 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7시~오후 10시 문의 212-772-0022 www.elizabar.com
1 실내에는 1백40좌석이 마련돼 있어 식사하기 편하다.
2 세븐 그레인 빵에 유기농 버터를 발라먹으면 맛있다.
3 유기농 치즈와 베이컨을 넣어 만든 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