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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여섯 살 연하 모델 출신 연기자와 열애 소문~ 엄정화

친구와 연인 사이

글·김수정 기자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8. 10. 20

엄정화가 최근 모델 겸 연기자 전준홍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애설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을 취재했다.

여섯 살 연하 모델 출신 연기자와 열애 소문~ 엄정화

엄정화(37)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여섯 살 연하의 모델 출신 연기자 전준홍과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것. 전준홍(31)은 지난해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패션모델상을 수상한 톱모델로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9월 초 두 사람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한 한 인터넷 매체는 “엄정화가 새 앨범 활동으로 바쁠 때도 두 사람은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겼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약간 떨어져 다녔지만 전준홍이 엄정화를 집까지 데려다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며 정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언론보도 후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엄정화의 측근은 “두 사람은 항상 서너 명의 지인들과 함께 어울린다. 두 사람이 절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관계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현재는 서로 지켜보는 단계다”라며 “매사 신중하게 행동하는 엄정화는 결혼 적령기를 넘기면서 자신의 연애나 결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한다”고 덧붙였다.
전준홍 측 역시 “엄정화가 패션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과 관련해 자주 만났고,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엄정화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아직 서로를 지켜보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
사실 두 사람을 둘러싼 핑크빛 소문은 꽤 오래 전부터 나돌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지인이 초대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얼마 뒤 엄정화가 자신의 이름을 딴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모델인 전준홍과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올 초 두 사람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한차례 열애설이 나돌았지만 당시에도 양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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