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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인터넷 가계부

살림 달인 장지연의 노하우 전수!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문형일 현일수 기자 || ■ 제품협찬·애플맥북(080-3404-622)

입력 2008.10.14 10:50:00

돈 버는 인터넷 가계부

결혼 18년차 주부이자 인터넷 경제 포털 사이트 ‘모네타(www.moneta.co.kr)’에서 4년째 가계부를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장지연씨(40). 6년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인터넷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계부 쓰는 요령이 생겨 이제는 가계부 달인으로 통한다.
“가계부는 재테크의 첫걸음이기 때문에 단지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는 금전출납부에 머물면 안 돼요. 가계부를 쓰면서 예산에 맞춰 생활하는 법을 배우고 더 나아가 절약하는 노하우도 터득해야죠. 4년 전부터 인터넷 가계부를 쓰면서 쓸데없이 지출하는 항목을 줄이다보니 저절로 살림살이가 조금씩 좋아지더라고요.”
돈 버는 인터넷 가계부

장씨는 빠듯한 남편 월급으로 세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하다보면 재정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간혹 생기기도 했는데, 가계부를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지출을 줄였다고 한다. 수입이 적을 때는 식비 중 외식비를 가장 먼저 줄이고, 그 다음 간식비·의류비·교육비를 차례로 줄여야 한다는 것도 4년간 가계부를 쓰며 알게 됐다고. 이렇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그는 현재 적금 4개, 보험 2개, 펀드 3개를 매달 나눠 넣고 있으며, 마음에 여유도 생겨 늦둥이를 임신 중이다.
“인터넷 가계부는 일일이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아도 지출현황을 자동으로 정리해줘 편리해요. 손으로 가계부를 적다보면 계산 착오가 생기는데 인터넷 가계부는 은행계좌와 신용카드, 보험 등이 통합돼 있어 그럴 확률이 적답니다. 월말에는 각종 통계와 결산보고서를 확인해 현금 흐름을 파악하기도 쉽고요. 재테크 커뮤니티 활동도 할 수 있어 재미도 쏠쏠해요.”

돈 버는 인터넷 가계부

▼ 인터넷 가계부 200% 활용법
초보자는 구성이 간단한 가계부를 사용한다
인터넷 가계부 사이트가 다양한 만큼 가계부의 구성도 각각 다르다. 초보자의 경우 세부 항목이 세세하게 나뉜 복잡한 가계부보다 콘텐츠가 간단한 스타일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중 자주 사용하는 지출입과 고정항목, 통계, 계좌통합 등이 사용하기 편리한지 꼼꼼히 따져본다.
무료 가계부 서비스를 이용한다
인터넷 가계부 가입비는 무료부터 연 4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같은 사이트라도 사용하는 시스템에 따라 가입비나 이용료가 다르므로 가입 전에 알아본다. 초보자의 경우 가입 후 2~3개월은 가계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가입하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무료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계좌통합 서비스를 활용한다
신용카드와 은행계좌, 보험 등 금융정보가 통합돼있어 지출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계좌통합 서비스에 가입한 뒤 한달간 자동이체되는 지출내역을 입력해두면 매달 해당 날짜에 자동으로 지출내역이 기록된다. 적금은 적금끼리, 보험은 보험끼리 통합정리되므로 그동안 모은 적금액이나 보험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통계 보고서를 적극 활용한다
인터넷 가계부는 수입·지출 항목을 입력하는 즉시 자동으로 결산되므로 계산기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 통계를 보고 1주일이나 1달 단위로 지출 내용을 분석한 뒤 절약 가능한 항목을 찾아 조금씩 지출을 줄이다보면 저절로 절약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일년 예산을 미리 세운다
가계부 달인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지난해 가계부를 보고 1년 계획을 세우는 것. 장씨도 인터넷 가계부를 쓰면서 1년 예산을 세우고 예산에 맞춰 사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보통 지출이 많은 달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여름 휴가를 대비하는 6월, 새학기와 추석이 있는 9월, 연말인 12월이므로 그 전달에 미리 절약해 여윳돈을 마련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기 가계부와 병행해 사용한다
인터넷 가계부를 쓰기 전 12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기 가계부를 작성했던 장씨는 인터넷 가계부를 사용할 때 수기 가계부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터넷 가계부는 지출을 그때그때 기록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므로, 장을 보거나 아이들 용돈을 준 뒤 지출내용을 수기로 기록했다가 인터넷 가계부에 한번에 입력하면 편리하다.

다른 사람의 가계부를 벤치마킹한다
인터넷 가계부 사이트 중에는 사용자의 가계부가 공개되는 곳이 있다. 모네타나 누리아가 그런 곳으로, 다른 사람들이 알뜰하게 살림한 가계부를 보면서 반성하거나 재테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용자의 가계부를 본 사람들이 절약할 만한 항목을 알려주는 등의 피드백도 가능하다.
소비 줄일 때는 식비를 먼저!
수입이 갑자기 줄거나, 지난달에 지출이 많아 이 달에는 절약을 해야 한다면 식비를 줄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식비를 주식비와 간식비, 외식비 등 세부적으로 기록하면 줄일 수 있는 항목을 찾기 쉬운데, 식비를 줄인 뒤에는 의류비, 교육비 순으로 줄인다.
기본적인 엑셀 사용법을 익힌다
인터넷 가계부에는 이용내역을 엑셀파일로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렇게 사용내역을 모아두면 가계부에는 없는 간식비나 미용비 등 세세한 내역의 통계까지 직접 낼 수 있으므로 기본적인 엑셀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좋다.
재테크 정보를 교환한다
인터넷 가계부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정보교환이 가능하다는 것. 인터넷 가계부 사이트 대부분에 적금·펀드·부동산·증권 등 재테크 정보 관련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또 토론 게시판이나 미니 블로그에서 가계부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나 절약 노하우도 얻을 수 있다.

돈 버는 인터넷 가계부

▼ 쓸수록 돈 모이는 인터넷 가계부 사이트

모네타(www.moneta.co.kr) 재테크 포털 사이트로 무료로 미니 가계부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 간에 가계부를 공개하고 평가하는 ‘미가파티’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어 인기! 가계부를 열심히 사용하는 가입자에게 상품권이나 생활용품을 주는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돼 가계부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지데이(www.ezday.co.kr) 리빙, 육아, 뷰티, 패션 등 주부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여성 전용 포털 사이트. 기본 가계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서비스에 따라 월 1천~1만원까지 이용료가 있다. 계좌통합이 잘 돼 있으며 ‘서로 묻고 답하기’ 기능을 통해 가계부 사용 도중 생긴 궁금증을 풀 수 있다.

머니플랜(www.webprp.co.kr) 은행과 신용카드 거래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통합서비스가 잘 구축돼 있는 인터넷 가계부. 연 4만5천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3년치를 한번에 결제하면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수시로 세미나를 열어 머니플랜 사용법과 함께 재테크 정보를 알려준다.

누리아(www.nuria.co.kr) 사용법이 간단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가계부. 가계부 공개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고, 가입부터 각 콘텐츠별 사용법이 화면캡처로 설명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이용료는 연 1만원으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사용한다.

KB국민은행(www.kbstar.com) 주거래 은행의 사이트에서 가계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국민은행의 경우 금융섹션의 재테크 콘텐츠에 들어가면 계좌통합 가계부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무료이고, 수입과 지출에 따른 실제 손익과 수입·지출 TOP5 항목을 보여줘 지출 계획을 세우기 편리하다.

우리은행(www.wooribank.com)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U-뱅킹존의 기타 서비스에 들어가면 인터넷 가계부인 My eClips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현금과 카드, 통장 등 금융자산과 마일리지 적립, 전화요금 자동이체 등이 자동으로 통합관리되는 것이 장점. 기존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현금이체 서비스가 가능해 인터넷 뱅킹을 접속하지 않아도 현금이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돈 버는 인터넷 가계부

▼ 초보자도 자신 있게~ 인터넷 가계부 사용법
1 인터넷 가계부 사이트에 가입한다
인터넷 가계부를 사용하려면 우선 사이트에 가입해야 한다. 예전에 가입했다가 잊어버린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가입여부를 확인한 뒤 가입한다. 아이디, 비밀번호, 주소 등 기본적인 사항을 입력한 뒤 사용동의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가입 버튼을 클릭하면 OK!
2 고정비용을 등록한다
사이트마다 사용법이 약간씩 다르므로 가입 후 사용도움말을 꼼꼼히 읽어본 뒤 일정한 날짜에 나가고 들어오는 고정비용을 먼저 등록한다. 고정비용은 수입과 지출로 나뉘는데, 고정수입에는 월급이나 연금 등을 적고, 고정지출에는 매달 일정하게 나가는 적금이나 보험, 펀드, 아이 학원비 등을 적는다. 이렇게 고정비를 입력해두면 해당 날짜에 고정비가 자동으로 가계부에 기록돼 편리하다.
3 계좌통합을 등록한다
계좌통합 서비스는 가계부에 신용카드와 은행계좌가 통합돼 있어 지출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프로그램. 계좌통합 콘텐츠에 들어가 1달간 자동이체되는 지출내역을 입력해두면 매달 해당 날짜에 자동으로 지출내역이 기록되며, 이자율까지 통합정리돼 그동안 모은 적금액이나 보험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4 매일 지출입을 기록한다
인터넷이나 수기 등 형태에 상관없이 가계부의 기본은 수입·지출을 매일 기록하는 데 있으므로 매일 저녁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들인다. 이때 낮에 사용한 내역을 작은 노트에 기록해두는 것도 인터넷 가계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5 월별 수입·지출 통계를 비교·분석한다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그동안의 씀씀이를 분석한 뒤 절약 방법을 짜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월 말일이나 월급날 등을 기준으로 1달간의 수입과 지출을 통계낸 뒤 지난달과 비교·분석해보고 다음달에 절약할 수 있는 항목을 체크한다. 인터넷 가계부의 통계나 보고서 페이지에 가면 그동안의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6 예산과 실적을 비교한 뒤 목표를 세운다
가계부를 1달간 쓴 뒤에는 처음 목표했던 예산과 1달이 지난 뒤 실적을 비교해 다음달 계획을 수정한다. 통계나 보고서 페이지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을 수정할 수도 있다.
7 다른 사람의 가계부, 절약 노하우를 알아본다
인터넷 가계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정보 획득이 빠르다는 것. 인터넷 가계부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카페나 블로그에서는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이용하고 정보를 얻는다.

여성동아 2008년 10월 5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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