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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초보자를 위한 미니오븐 요리-열 번째

반찬 없을 때 제격! 데리야키오징어구이

기획·한정은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 ■ 요리·홍신애(나인스파이스) ■ 제품협찬·컨벡스오븐(080-008-5050)

2008. 10. 09

이 달에는 미니오븐을 활용해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제격인 데리야키오징어구이를 만들어볼게요.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데리야키소스와 고소하고 담백한 오징어가 어우러진 요리로, 오징어를 손질한 뒤 소스를 발라 오븐에 굽기만 하면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우선 오징어의 껍질을 벗기고 손질한 뒤 오징어 모양이 오그라들지 않고 소스가 속까지 알맞게 배도록 몸통에 적당한 간격으로 가위집을 내세요. 여기에 버터를 고루 바르고 오븐에서 10분간 구운 뒤 간장과 청주, 설탕, 다진 마늘, 레몬즙을 섞어 끓인 데리야키소스를 덧발라 다시 한 번 구우면 완성! 이렇게 만든 데리야키오징어구이를 접시에 담고 채썬 대파나 치커리, 겨자잎 등을 곁들여보세요. 고소하고 달콤한 오징어 맛에 쌉싸래한 채소 맛이 더해져 풍미는 물론 영양도 높아진답니다.


▼ 미니오븐 활용한 데리야키오징어구이 만들기
오징어는 껍질을 제거한다 오징어 껍질을 그대로 두면 구웠을 때 오징어가 오그라들고 껍질이 타 색이 까맣게 변하므로 요리하기 전에 꼭 제거한다. 오징어 끝의 껍질을 칼등으로 문질러 살짝 벗긴 뒤 손에 굵은소금을 묻혀 잡아당기면 쉽게 벗길 수 있다.
버터를 발라 초벌구이한다 오징어에 버터를 발라 초벌구이하면 겉면이 타거나 건조해지지 않고 속까지 고루 익는다. 버터가 오징어에 스며들면서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데리야키소스의 풍미가 좋아진다. 버터의 높은 칼로리가 부담스럽다면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오일을 써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물을 담은 오븐 팬을 함께 넣는다 오징어에 데리야키소스를 발라 오븐에 구우면 소스가 석쇠 아래로 떨어지면서 타거나 연기가 나기 쉽다. 석쇠 아래에 물을 약간 담은 오븐팬을 넣은 뒤 구우면 소스가 떨어져도 탈 염려가 없고, 오븐 속에 수분이 퍼져 오징어의 맛도 한결 부드러워진다.

반찬 없을 때 제격! 데리야키오징어구이

데리야키오징어구이
준·비·재·료
오징어 몸통 2마리 분량, 굵은소금 약간, 데리야키소스(간장·청주 2큰술씩, 설탕 1½큰술, 다진 마늘 ¼작은술, 레몬즙·후춧가루 약간씩), 버터 1큰술, 대파 흰 부분 1대 분량
만·들·기

1 오징어 몸통은 안쪽의 뼈와 내장을 정리한 뒤 손에 굵은소금을 묻혀 껍질 끝부분을 잡아당겨 벗긴 다음 몸통 양쪽에 적당한 간격으로 가위집을 낸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은 뒤 팔팔 끓여 데리야키소스를 만든다.
반찬 없을 때 제격! 데리야키오징어구이

3 오징어 몸통에 버터를 바르고 오븐용 석쇠에 올린 뒤 200℃의 오븐에 넣고 10분간 굽다가 데리야키소스를 골고루 바른 다음 물을 약간 담은 오븐팬과 함께 넣고 5분간 더 굽는다.
4 대파는 곱게 채썬 뒤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5 ③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④의 대파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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