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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eason’s Cooking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여행 즐거움에 먹는 재미까지~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 ■ 요리·stylish 龍 어시스트·병.진.희

2008. 07. 18

바캉스 떠나기 전, 집에서 재료를 미리 손질해 밀폐용기에 담아 가면 휴가지에서 재료를 다듬고 써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손쉽게 만들어 온 가족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바캉스 요리를 소개한다.

노릇노릇~ 굽는 재미가 있는 구이 요리
대파베이컨꼬치구이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바캉스 떠나기 전 대파는 다듬어 4cm 길이로 썬 뒤 밀폐용기에 담고, 베이컨은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숙성시킨 소스를 발라 실온에서 재운 뒤 밀폐용기에 넣는다. 휴가지에서는 베이컨에 대파를 돌돌 말아 바로 구워 먹는다.
준·비·재·료 대파 4대, 베이컨 8개, 소스(다진 마늘·설탕 1작은술씩, 간장·후춧가루·참가름 약간씩)
만·들·기
1 대파는 다듬어 4cm 길이로 썰고, 베이컨은 2등분한다.
2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소스를 만든다.
3 베이컨에 소스를 붓고 실온에서 숙성시킨다.
4 ③에 대파를 올린 뒤 돌돌 말아 꼬치에 끼운다.
5 그릴에 ④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모둠채소구이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바캉스 떠나기 전 옥수수, 감자는 집에서 미리 삶아가면 휴가지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좋다. 단,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무르지 않으므로 신문지나 종이타월로 싸서 지퍼백에 담아간다.
준·비·재·료 옥수수·감자 4개씩, 청·홍 파프리카 2개씩, 올리브오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옥수수와 감자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끓는 물에 삶아 물기를 뺀다.
2 파프리카는 반으로 자른 뒤 씨를 제거한다.
3 옥수수와 감자, 파프리카에 올리브오일을 발라 그릴에 노릇하게 구운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지글지글~ 맛있게 볶아 푸짐하게 즐기는 볶음 요리

닭가슴살채소볶음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바캉스 떠나기 전 파프리카, 양파, 대파는 집에서 미리 손질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지퍼백에 각각 담는다. 닭가슴살은 떠나기 직전 지퍼백에 담아 얼음팩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넣으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준·비·재·료 닭가슴살 240g, 청·홍 파프리카·양파 1개씩,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올리브오일·간장·참깨·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파프리카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양파는 껍질을 벗겨 굵직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닭가슴살을 넣어 익힌다.
4 ③에 파프리카와 양파, 대파를 넣어 볶다가 간장을 부어 조린다.
5 ④에 참깨,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된장삼겹살마늘볶음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바캉스 떠나기 전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잘 섞어 삼겹살을 미리 재우면 속까지 간이 잘 배어 맛이 좋다. 양념장을 실온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킨 뒤 사용해야 재료가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이 난다.
준·비·재·료 삼겹살 600g, 양념장(된장 2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참기름·설탕·통후추 약간씩), 통마늘 4개, 양파 1개
만·들·기
1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 뒤 실온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2 삼겹살에 ①을 넣고 버무린 뒤 실온에서 30분 정도 재운다.
3 통마늘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길게 자른다.
4 달군 팬에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운 뒤 통마늘과 양파를 넣고 살짝 볶는다.



후르르~ 빠르게 만들어 먹는 면 요리
채소카레비빔국수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바캉스 떠나기 전 집에서 미리 카레양념을 만들어가면 국수만 삶아 바로 비벼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끓는 물에 국수를 삶은 뒤 물기를 뺄 동안 카레양념을 팬에 살짝 데우면 시간이 절약된다. 밥에 비벼 먹거나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다.
준·비·재·료 국수 360g, 카레가루 2컵, 물·올리브오일 적당량씩, 당근 ½개, 양파·홍피망 1개씩, 소금·후춧가루·검은깨 약간씩
만·들·기
1 볼에 카레가루를 넣고 물을 부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2 당근과 껍질을 벗긴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굵직하게 썰고, 피망은 반을 갈라 씨를 뺀 뒤 네모지게 썬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채소를 볶다가 ①을 넣고 섞은 뒤 물을 부어 농도를 맞춘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졸여 카레양념을 만든다.
4 국수는 끓는 물에 삶은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5 그릇에 국수를 담고 카레양념을 곁들인 뒤 검은깨를 뿌린다.

김치말이국수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바캉스 떠나기 전 김치는 송송 썰어 분량의 김치양념에 비벼 밀폐용기에 넣는다. 육수는 집에서 미리 넉넉하게 만들면 찌개나 국을 끓일 때도 두루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준·비·재·료 배추김치 ¼포기, 김치양념(참기름·참깨 2큰술씩, 설탕 ½큰술, 후춧가루·생강즙 약간씩), 청포묵 1모,육수(양파 1개, 대파 1대, 다시마(10×10cm) 1장, 마늘 3쪽, 통후추 1작은술, 청주 2큰술, 물 적당량), 국수 320g, 다진 대파 4큰술, 채썬 김·간장 약간씩,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만·들·기
1 배추김치는 송송 썰어 분량의 김치양념에 버무린다. 청포묵은 길게 썬다.
2 냄비에 분량의 육수재료를 넣어 끓인 뒤 체에 밭아 육수를 만든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국수를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4 그릇에 국수를 담고 양념한 김치와 청포묵, 다진 대파, 채썬 김을 올린 뒤 육수를 붓고 식초, 설탕, 간장으로 간한다.

보글보글~ 얼큰한 국물이 입맛 돋워주는 찌개 요리
해물섞어찌개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바캉스 떠나기 전 꽃게는 솔로 문질러 씻은 뒤 4등분하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상하지 않도록 아이스백에 넣는다. 감자·양파·대파도 다듬어 밀폐용기에 담고, 양념장 재료도 잘 섞어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가져가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준·비·재·료 꽃게 2마리, 오징어 1마리, 감자 2개, 양파 1개, 대파 2대, 무 1-6개, 양념장(다진 마늘 2작은술, 고추장·고춧가루 2큰술씩, 설탕 1작은술, 다시마물·간장 1큰술씩), 다시마물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꽃게는 솔로 문질러 씻은 뒤 4등분한다.
2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뒤 흐르는 물에 씻어 1cm 두께의 링 모양으로 썰고, 다리는 5cm 길이로 썬다.
3 껍질을 벗긴 감자와 양파, 대파는 굵직하게 썰고 무는 씻어 네모지게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다시마물을 붓고 꽃게를 끓이다가 감자와 무를 넣는다.
6 ⑤에 양념장을 풀어 넣고 오징어와 양파, 대파를 넣어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참치김치찌개
휴가지에서 즐기는 별미 요리

바캉스 떠나기 전 참치는 체에 받쳐 기름을 뺀 뒤 다진 마늘과 설탕을 섞어 밀폐용기에 담으면 참치에 양념이 고루 배어 더욱 맛있다. 양파, 대파, 고추는 다듬어 각각 작은 밀폐용기에 넣으면 사용이 편리하다. 멸치육수도 집에서 미리 만들면 손쉽게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준·비·재·료 참치통조림 1통, 배추김치 ¼포기, 양파·풋고추·홍고추 1개씩, 대파 1대, 참기름·설탕·소금·간장 약간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멸치육수 적당량
만·들·기
1 참치는 체에 받쳐 기름을 빼고, 배추김치는 송송 썬다.
2 양파와 대파는 손질 후 굵직하게 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뒤 배추김치,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볶는다.
4 ③에 참치와 양파를 넣어 볶다가 멸치육수를 부어 끓인다.
5 ④에 대파와 고추를 넣고 소금과 간장으로 간한 뒤 중불에서 한 번 더 푹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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