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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름값 아끼는 차량관리법 & 주유 할인카드

고유가 시대!

글·김민지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 ■ 도움말·최수열(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 기술 주임) ■ 제품협찬·DCX(1644-5534 www.dcx.co.kr) 올패턴(031-795-8023 www.allpattern.co.kr) 폴라09(0505-805-0909 www.pola09.com)

입력 2008.07.17 18:46:00

기름값이 날로 치솟으면서 운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평소 차량관리를 철저히 하고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로잡으면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자동차 연비를 높이는 차량 관리 및 운행 노하우, 주유 할인카드 활용법을 소개한다.
자동차 기름값 아끼는 차량관리법 & 주유 할인카드

최근 휘발유 리터당 가격이 2천원을 넘어서면서 자동차가 있는 가정마다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연비실험 전문가 최수열씨(48)는 “참을 인(忍) 세 번이면 기름값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급제동·급발진·급가속을 피하고 차량 관리를 잘하면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는 것. 최씨가 소개하는 자동차 연료비 절감법을 정리했다.

첫 시동 걸 때만 잠깐 멈추고, 재시동 때는 즉시 출발한다 공회전 시 차종에 따라 분당 25cc에서 36cc가량의 연료가 들어가는데 너무 오랫동안 시동을 걸면 쓸데없이 연료가 소모되고 유해가스가 배출돼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공회전은 겨울철 2∼3분, 여름철 20~30초면 충분하다.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밟는 시간을 줄인다 주행 중 100m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자동차 가속페달에서 발을 뗀다. 미리 발을 떼면 100m를 연료소모 없이 달릴 수 있다. 보통 시내에선 1km당 신호등이 2~3개 있기 때문에 20~30%의 연료를 아낄 수 있다. 내리막길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지 않고 관성으로 내려가면 연료 소모가 전혀 없다. 또한 브레이크를 많이 밟으면 과속하게 되고 이것이 급제동으로 이어져 연료 소모가 많아지므로 브레이크 밟는 시간도 줄이는 것이 좋다.
에어컨은 정지 상태에 켜고 멈추기 전에 끈다 고속주행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순간적인 과부하로 연료 소모량이 늘 뿐 아니라 압축기가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신호대기 등 정지 상태에서 켜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 안에 있는 불필요한 짐을 정리한다 10kg의 짐을 싣고 다니면 10km를 달릴 때 100cc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만약 1년에 1만8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18리터의 연료가 더 소모되는 셈. 꼭 필요한 물건만 차에 넣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유는 새벽이나 밤에 하고 연료는 반만 채운다 새벽이나 밤에 주유하면 더 많은 연료를 주유할 수 있다. 기온이 낮으면 연료의 팽창이 적고 증발되는 양 또한 줄어들기 때문. 한 번에 무조건 다 채우기보다 조금씩 나눠 넣는 것이 좋다. 차의 연료탱크 크기는 보통 50~70리터인데 가득 채우면 차가 무거워져 연료 소모 요인이 된다. 하지만 경고등이 들어올 때까지 일부러 주유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연료 모터가 손상되거나 차가 기울어지면서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차량 점검을 틈틈이 한다 차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연료 절감을 기대할 수 없다. 점화플러그·연료필터·엔진오일·공기청정기·냉각수·타이어 공기압·휠얼라인먼트 등 연비와 관련되는 부품은 필수 점검대상이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10% 부족하면 연료가 5% 더 소모되고 타이어 수명도 단축된다. 타이어 압력이 낮으면 도로와 맞닿는 부분이 넓어져 연료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수시로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 공기를 보충해준다. 엔진오일은 평소 자주 주행하는 거리의 흙·먼지 등 오염상태나 차량의 주행 빈도에 따라 그 시기를 1000~2000km 앞당겨 교환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는 엔진오일 교환 전 가급적 1회 이상 압축공기를 이용해 청소해주고, 점화플러그나 고압케이블 등도 2만km마다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교환한다. 평소 차계부를 작성해 점검·정비 주기표를 만들어 차의 컨디션을 체크하도록 한다.

기름값 아끼는 주유 할인카드 꼼꼼 가이드
자동차 기름값 아끼는 차량관리법 & 주유 할인카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올라도 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면 주유 할인카드로 가계 부담을 던다. 정유 4개사는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주유 결제금액을 제외한 전달 카드 사용금액이 10만~30만원을 넘어야 주유 할인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각각의 카드에 따라 할인·적립 혜택에 차이가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주유하거나 특정 날짜·특정 시간에 주유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꼼꼼히 비교해 카드를 고른다.
SK에너지는 ‘외환 예스 오일백 카드’로 주유 시 OK캐시백 포인트 5% 적립과 함께 10만원 이상 주유하면 적립된 OK캐시백 포인트를 최대 월 2만5천원까지 통장으로 되돌려준다. ‘SK스마트 롯데카드’는 주유 시 리터당 60원의 할인혜택과 사용금액의 0.5%를 OK캐시백 포인트나 롯데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KB LPG 세이브 카드’는 SK충전소에서 3만원 이상 주유 시 월 6회에 한해 1천5백원을 할인해준다.
현대오일뱅크를 자주 이용한다면 ‘IBK 제로팡팡카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매달 10일·20일·30일에 주유하면 리터당 1백원을 깎아주고 현대오일뱅크 포인트도 0.5%를 추가 적립해준다. ‘현대오일뱅크 신한 아침愛 카드’는 오전 4시~오전 10시까지 리터당 80원, 그 외 시간대에는 리터당 40원을 적립해준다. 적립 포인트가 5천점을 넘으면 주유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GS칼텍스를 자주 가는 운전자는 ‘신한 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가 유리하다. 리터당 GS 포인트 80원을 적립해주지만 대신 하루 두 번, 1회 주유시 최대 15만원, 한 달 최대 40만원으로 주유 금액이 제한돼 있다. 적립 포인트가 2만점이 넘으면 GS칼텍스 주유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S-OIL은 ‘삼성 T클래스&오일 카드’ 이용 시 리터당 80원씩 S-OIL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적립된 포인트는 5천점이 넘으면 주유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OIL KB 카드’는 주유 시 리터당 80원을 S-OIL 포인트로 적립해주는데 8월17일까지는 7일·17일·27일에 리터당 1백원의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주유소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주유 할인카드로는 ‘현대카드O’가 있다.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이 할인되며 LPG 충전소에서도 리터당 30원이 할인된다. 연간 카드 사용액이 1천만원 이상일 경우 연간 주유 이용액의 1%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여성동아 2008년 7월 5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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