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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Star’s Life

아나운서 김지연과 함께한 달콤한 수다

Take in A Movie at Odd Moments

기획·한정은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 헤어&메이크업·내함뷰티살롱(02-541-8270) ■ 코디네이터·김자영

입력 2008.07.17 16:14:00

지난 1월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SBS 아나운서 김지연. 여가시간에는 남편과 함께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는 그의 알콩달콩 신혼생활 엿보기.
아나운서 김지연과 함께한 달콤한 수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큰 키, 날씬한 몸매 등 모델 못지않은 외모를 자랑하는 SBS ‘얼짱’ 아나운서 김지연(30). 현재 ‘스포츠 중계석’과 FM라디오 ‘김지연의 뮤직하이’의 진행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그는 2001년 SBS 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모닝와이드’ ‘한밤의 TV연예’ 등에서 지적이고 똑 부러지는 진행솜씨를 선보이며 인기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미모의 아나운서로 인기를 끌던 그는 지난 1월 외국계 기업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동갑내기 회사원 정정구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8년차의 베테랑 아나운서로,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집안의 며느리로 1인 다역을 도맡아야 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지만 요즘처럼 행복한 적이 없다고.
“결혼을 하고 나니 세상에 든든한 내 편이 한 명 더 생긴 기분이에요. 저를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이가 있어서인지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고, 일도 더 집중해서 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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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영화 보며 피로와 스트레스 풀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한 가정을 꾸린 것이 행복하긴 하지만, 일과 집안일을 병행해야 해 결혼 전보다 체력적으로 힘이 들 때도 있다는 김지연 아나운서. 그는 쌓이는 피로와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푸는 것이 즐거운 결혼생활을 하는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것.
“쉬는 날에는 영화관을 찾거나 집에서 DVD를 보며 시간을 보내요. 감정을 이입하면서 영화의 스토리에 푹 빠지다보면 걱정거리가 사라지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느낌이에요. 간접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도 하고, 바쁘게 생활하면서 무미건조해진 감성도 충전되니 일석이조예요.”
대학시절 연극동아리 활동을 하며 수많은 연극과 영화를 접한 그는 쉬는 날이면 DVD를 쌓아놓고 볼 정도로 영화광이다. 한때 영화 정보 프로그램인 ‘접속 무비월드’를 진행하면서 폭넓은 영화 상식을 선보이기도 했던 그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는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를, 우울할 때는 기분을 풀어주는 신나는 코디미를, 오붓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는 멜로를, 더운 여름밤에는 공포영화를 보며 스릴을 즐기는 등 기분에 따라 적절한 장르를 골라 보는 것이 저만의 영화감상법이에요.”
그가 최근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아일랜드 영화 ‘원스’라고 한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젊은 청년과 그의 음악을 응원해주는 여성이 꿈과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음악영화로, 영화를 보는 내내 흐르는 음악이 감동적이었다고. 아일랜드의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 작품이 주는 즐거움이다.
그는 영화를 즐기는 방법으로 ‘토론’을 권한다. 영화가 끝난 뒤 함께 영화를 본 사람과 느낀 점이나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면 줄거리나 놓쳤던 장면들이 정리되면서 영화가 주는 감동의 여운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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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하듯 달콤한 신혼생활 즐겨요”
이제 결혼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아 깨소금 냄새 솔솔 풍기며 고소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새내기 주부 김지연 아나운서. 부부가 각자 회사생활로 바빠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서인지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결혼한 게 아직은 제대로 실감이 나지 않아요. 얼마 전 시동생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이 있으니 그제야 ‘내가 결혼해서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됐구나’라는 사실이 실감 나더라고요.”
뭇 남성들의 이상형이었던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편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선한 눈빛을 가진 호남형으로, 친지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그는 남편의 매력 포인트로 자상함을 꼽는다.
“남편은 매사 성격이 긍정적이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에요. 남편의 그런 밝은 성격 덕분에 저도 덩달아 웃음이 많아졌어요. 제가 새벽 2시에 시작해 3시에 끝나는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할 때는 회사 앞에서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줄 정도로 배려심 또한 많답니다.”
맞벌이인데다가 그가 살림에 서툴러 힘들까봐 남편은 시간이 날 때마다 집안일을 거들어준다. 밥을 짓고 청소를 하는 등 모든 집안일은 둘이 함께 하는데, 마치 소꿉놀이를 하는 듯 즐겁기만 하다고.
쉬는 날에는 가끔 미술관으로 나들이를 가기도 한다. 미술 감상은 그가 영화 다음으로 좋아하는 취미로, 시간이 나면 혼자서라도 가까운 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면서 잠깐의 휴식을 즐긴다. 여유가 있을 때는 교외의 미술관을 찾기도 하는데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연 속에서 쉬면서 나들이 나온 기분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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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세안과 꿀요구르트팩으로 피부 가꿔요”
잡티 없이 건강한 피부가 매력적인 그는 방송 출연을 위해 매일 두꺼운 메이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한다. 아침에는 비누를 사용하는 대신 녹차세안을 한다. 먼저 찬물로 가볍게 씻은 뒤 마지막에는 녹차 티백을 우린 물로 헹구는데, 부기가 가라앉고 피부도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바쁜 아침에 이것저것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기초 케어와 함께 한두 가지 기능성 제품만 꼼꼼하게 바른다.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오일 타입의 클렌저로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지워 피부를 쉬게 한다. 가끔은 친정엄마에게 배운 천연 팩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데, 팩을 하고 나면 피부가 한결 깨끗하고 매끄러워져 기분까지 좋아진다고.
“친정엄마에게 배운 꿀요구르트팩은 효과가 정말 좋아요. 꿀 2큰술과 플레인 요구르트 1통, 밀가루 적당량을 섞어 얼굴에 펴 바른 뒤 15분 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피부가 촉촉하고 보송보송해진답니다.”

여성동아 2008년 7월 5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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