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Food & Mood

Homemade Cheese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박경화‘프리랜서’ / 사진·현일수 기자 || ■ 요리·최수정(010-4788-7678) ■ 장소협찬·네츄르먼트(02-324-6192 www.naturellement.co.kr)

2008. 06. 17

부드럽고 담백한 맛~ 리코타치즈
우유를 끓여 만든 리코타치즈는 숙성과정 없이 굳혀서 바로 먹는 치즈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빵이나 과자에 발라 먹거나 딥소스 등을 만들어 먹기 좋다. 리코타치즈를 만들 때는 생크림과 우유를 중탕하면서 소금과 레몬즙을 넣고 한 번만 저어야 한다. 계속 저으면 치즈가 응고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Homemade Cheese

준·비·재·료 우유 5컵 생크림 2½컵 레몬즙 1개 분량 소금 1~2큰술
만·들·기
1 생크림과 우유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거품이 올라오는 게 보이면 레몬즙과 소금을 넣고 한번만 휘젓는다. 약한 불로 줄이고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끈다.
2 15분 정도 지나 우유가 몽글몽글 굳기 시작하면 옅은 베이지색으로 변할 때까지 30분 정도 그대로 둔다.
3 불에서 내려 면보나 베보자기에 부은 후 오목한 그릇을 아래에 받친다.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어 수분을 제거한다.
4 수분을 뺀 치즈에 소금을 넣어 잘 섞은 후 다시 한번 꾹 눌러 짠다. 냉장실에 넣고 4~5시간 동안 굳힌다.
Homemade Cheese


말랑말랑 고소한 맛! 모차렐라치즈
피자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치즈로 짜지 않아 떡볶이나 볶음밥 등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먹기 전에 1시간 정도 상온에 내놓아야 부드러운 질감과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모차렐라치즈를 만들 때 사용하는 레닛과 구연산은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재료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200g에 1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우유를 중탕할 때 온도가 32℃ 이상 올라가면 응고가 잘 안 되므로 미지근할 때 불을 끄고 남은 열로 온도를 올려준다.
Homemade Cheese

준·비·재·료 우유 9컵 레닛 1작은술 구연산 5g 소금 ½작은술
만·들·기
1 우유를 중탕으로 데워 27℃가 되면 불을 끄고 32℃ 정도가 될 때까지 그대로 둔다.
2 구연산을 넣고 젓다가 레닛을 넣어 2~3분간 주걱으로 젓는다. 5분 정도 지나 치즈가 굳기 시작하면 다시 주걱으로 저어준다.
3 ②를 베보자기에 부어 수분을 뺀다. 소금을 넣어 섞은 뒤 다시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4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옮겨 담고 전자레인지에서 2~3분간 돌려 수분을 제거한 뒤 다시 1분간 돌린다.
5 ④의 과정을 두 번 반복해 수분을 제거한다. 그릇을 뒤집었을 때 쏟아지지 않을 정도의 촉촉한 상태가 되면 완성!
6 치즈를 실온에 두어 치즈가 어느 정도 식으면 비닐에 넣어 동그랗게 말거나 원하는 틀에 넣어 굳힌다.
Homemade Cheese


홈메이드 치즈 활용한 초간단 요리
Homemade Cheese

모차렐라치즈 + 토마토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모차렐라치즈를 얇게 썰어 토마토와 함께 포개놓으면 카프레제샐러드가 만들어진다. 발사믹식초에 올리브오일을 섞고, 소금, 설탕, 레몬즙 등으로 간을 한 소스를 토마토와 모차렐라치즈 위에 뿌리면 끝! 샐러드로 먹거나 와인 안주로 적당하다.
모차렐라치즈 + 과자 짭짤한 비스킷에 모차렐라치즈를 얹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리면 간단한 치즈 간식 완성! 토마토와 올리브를 잘게 썰어 치즈 위에 올리면 영양도 높고 맛도 상큼해 아이 간식으로 적당하다.
리코타치즈 + 바게트 빵 바게트 빵에 리코타치즈를 발라 먹으면 크림치즈보다 부드럽고 달지 않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또 리코타치즈를 바른 빵에 토마토와 햄을 얇게 잘라 양상추와 함께 얹으면 샌드위치가 된다.
리코타치즈 + 레몬즙 리코타치즈에 레몬즙, 꿀, 머스터드를 섞어 딥소스를 만든다. 입맛에 따라 잘게 썬 피클이나 케이퍼, 파슬리 등을 섞으면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셀러리나 오이 같은 싱싱한 야채, 또는 담백한 빵이나 과자를 찍어 먹으면 간식이나 술안주로 좋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