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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여성동아’ 독자가 직접 체험했어요~

PDT 독자 체험기

“여드름 줄어들고 피부톤이 밝아졌어요”

글·김동희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성종윤‘프리랜서’ || ■ 자료제공·피부과 전문의 이현승 원장, 피부과 전문의 임현상 원장

2008. 05. 14

‘여성동아’ 4월호 PDT 체험에 응모한 독자 2명을 대상으로 PDT 시술이 이뤄졌다. 2주 후 시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모인 독자들은 여드름이 줄어들고 피부톤이 밝아졌다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PDT 독자 체험기

독자 이화영씨와 안주희씨가 피부과 전문의 임현상 원장에게서 PDT 시술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좌) 피부과 전문의 이현승 원장이 PDT 시술을 하고 있다. 광과민성 물질을 바르고 1시간 경과 후 여드름 부위에 레이저를 쏘이는 과정.(우)


최근 스트레스와 유해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성인 여드름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봄에는 황사가 잦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피지 분비량도 증가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으며 여드름 치료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PDT 시술은 ‘Photodynamic Therapy(광역동 치료)’의 약자로,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물질을 원하는 세포에 침투시킨 뒤 특정한 파장을 내는 광선을 쬐어 원하는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여드름 치료법이다. PDT는 피지샘에 축적되는 광과민성 물질을 피부에 바르고 레이저를 쬐어 박테리아균과 피지샘을 파괴하는 시술법으로, 한번 치료하면 효과가 3~6개월 지속되고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 시술 후 1~3일 정도 홍반과 각질이 생기고, 1주일 내 발진이 생길 수 있으나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시술 후 다음날까지 자외선을 피해야 하며, 자외선에 예민한 피부를 지닌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
지난 3월 26일 ‘여성동아’ 독자를 대상으로 한 PDT 체험에 응모해 당첨된 독자 이화영씨(33)와 안주희씨(39)를 시술 장소인 피부과 대기실에서 만났다. 이씨는 T존 부위는 지성이고 그 외에는 건성인 복합성 피부로 여드름이 수년째 나고 있는데, 특히 턱 주위의 증상이 심하고 얼굴 전체에 붉은빛이 도는 상태였다. 안씨도 복합성 피부로 10대 때부터 여드름이 끊이지 않았으며 피부과의 여드름 치료도 여러 차례 받아봤으나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이들에게 광과민성 물질의 피부 침투력을 높이기 위한 피부 각질층을 제거하는 필링 시술을 한 뒤 PDT 시술이 진행됐다. 광과민성 물질을 여드름 부위에 바르고 약물이 피부샘으로 스며들도록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여드름 부위에 레이저를 쏘였다. 시술을 받은 후 두 사람은 주의사항을 듣고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바른 다음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채 병원문을 나섰다.
2주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이씨는 시술 첫날 얼굴이 붉어지고 약간의 부기가 있었으며 2~3일간 각질이 계속 생겼다고 했다. “일주일이 지나니 피부빛이 맑아지고 주위에서 얼굴색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특히 끊임없이 나던 턱 주변의 여드름이 더 이상 나지 않게 돼 기분이 좋아요.”
안씨도 3~4일간 각질이 벗겨지더니 스스로도 놀랄 만큼 피부가 매끄러워졌다고 했다. “여드름 개수도 줄고, 칙칙했던 피부톤도 훨씬 밝아졌어요. 시술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은 게 좀 아쉽지만 만족스러워요.”
이들은 여드름 증상이 호전되고, 색소 침착이 완화되면서 별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피부과 의사에게 확인 받은 후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문을 나섰다.

PDT 독자 체험기

이화영 (33)
“얼굴 전체적으로 유분기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시술 직후는 여드름이 더 올라오는 듯하더니 3~4일 후 가라앉더군요.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PDT 독자 체험기

안주희 (39)
“3~4일간 각질이 벗겨지더니 피부 전체가 매끄러워졌어요. 지속적으로 올라오던 여드름이 더이상 나지 않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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