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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Beauty Story_ 두 번째

몸에 좋은 스파 100배 즐기기

스파컨설턴트 김현주의 웰빙 특강

기획·권소희 기자 / 글·김현주(굿라이프센터(주) 02-2012-0643~4 www.aromalover.com) / 사진·문형일 기자|| ■ 헤어·홍혜인(라뷰티코아 도산점 02-544-4131) ■ 메이크업·김하나(라뷰티코아 도산점) ■ 모델·김연주

입력 2008.03.11 17:58:00

몸에 좋은 스파 100배 즐기기

최근 스파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은은한 향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아로마오일을 비롯해 머드, 해초, 쌀겨 등 유기농 천연 재료를 사용한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스파컨설턴트 김현주씨에게 ‘스파 100배 즐기기’ 노하우를 배워본다.

스파의 효능
몸에 좋은 스파 100배 즐기기

스파(SPA)의 기원은 18세기 스파우(SPAU)라는 벨기에 리게 근처의 한 작은 마을 이름에서 유래됐어요. 이 마을은 치유 효과가 있는 광천수가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해요. 당시 로마제국의 상류층에서는 이런 광천수로 목욕을 하고 온천지에서 휴양하면서 사교를 즐기는 것이 유행이었죠. 물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일도 많았고요. 이렇게 스파의 기원은 고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이래로 온천장은 유럽에서 꾸준히 유행했고 현재에도 유럽의 온천 도시와 마을에는 ‘치료’ 타운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스파는 단순히 물에 몸을 담그는 것에서 벗어나 물의 열, 수압, 수류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등의 건강 증진법으로 알려져 있죠. 또 마사지와 피부관리 등 각종 테라피가 접목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몸 상태를 균형 있게 조절해주는 방식으로 그 범위가 훨씬 넓어졌어요.
스파를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이 자극돼 몸의 에너지 흐름이 좋아지고 심장이 튼튼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고요. 특히 최근에는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미용 스파가 주목 받고 있어요. 스파를 할 때 피부는 약알칼리성으로 변하고 모공이 활짝 열린 상태가 되면서 오일이나 천연 재료의 영양 성분을 피부 속으로 빠르게 흡수할 수 있어요. 또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줘 보디라인이 예뻐지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군살이 빠지는 효과도 있고요. 스파를 하기 전 전문 테라피스트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건강이나 미용 등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확실히 정한 후 관리를 받으면 스파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답니다.

몸에 좋은 스파 100배 즐기기

스파 효과 높이는 스파 전후 관리법
Before
스파를 받으려면 하루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당일 예약할 경우 최소 방문 3시간 전까지는 해야 하고요. 예약할 때는 몸 상태에 따라 상담을 받은 후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하세요. 스파를 받기 10분 전까지 스파숍에 도착해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만든 후 관리를 받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외국의 경우 예약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면 그만큼 관리 시간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을 만큼 관리가 철저한 곳이 많아요. 예약한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 숍으로 미리 전화해 스케줄을 조정하세요. 스파숍에 도착해서는 자신만을 위한 서비스를 당당하게 요구하시고요. 관리를 받기 전 자신이 원하는 스파가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 같은 정신적인 것인지, 몸매 및 피부 관리를 위한 것인지 확실히 설명한 후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받아야 해요. 특히 임신을 한 경우 사용하면 좋지 않은 에센셜오일이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몸 상태를 테라피스트에게 알려야 해요. 관리 시 마사지오일로 인한 끈적임이 싫다면 테라피스트에게 꼼꼼히 오일을 제거해달라고 미리 말해두세요. 원하는 마사지 강도, 침대의 온도, 조명 등 자신이 원하는 점과 신체 컨디션을 테라피스트에게 정확히 알려야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After
스파를 받는 동안 마사지와 아로마오일의 영향으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이 원활해져 몸이 따뜻하고 편안해져요. 관리 후 갑자기 체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긴장하게 돼 결리거나 뻐근함을 느낄 수도 있으니 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세요. 또 스파를 받는 동안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관리 후에는 따뜻한 허브차를 마셔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요. 메이크업은 하루 정도 안 하는 것이 좋아요. 스파를 받는 동안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 나가게 되는데 이때 메이크업을 하면 깨끗해진 모공 속으로 다시 노폐물이 쌓일 수 있거든요. 스파를 받은 후 바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아요. 체내의 혈액이 각 신체의 말초 부분에 집중돼 있어 바로 식사를 하게 되면 위에 부담이 되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식사는 스파를 받은 후 30분 정도 지나서 하고, 수분 공급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음식을 먹으면 스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요. 맵고 짠 양념은 최대한 자제하고 제철 야채나 과일, 해조류를 굽고 데치고 삶는 방식으로 요리해서 평소보다 천천히 먹어야 소화가 잘 되면서 스파 효과도 제대로 볼 수 있답니다.

몸에 좋은 스파 100배 즐기기

스파컨설턴트 김현주씨는…
대학 시절 영국에서 처음 아로마테라피를 접한 후 89년 유럽으로 건너가 허브 견학을 통해 허브와 아로마 관련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아로마테라피 천연화장품 전문 브랜드 ‘아로마러버’의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퓨어 오가닉 내추럴 아로마러버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동아 2008년 3월 5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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