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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외

담당·김수정 기자

입력 2008.03.11 11:15:00

비밀의 화원 외

비밀의 화원
자연을 모티브로 작품을 발표해온 박희섭 정용국 박명래 등 젊은 작가 3인의 작품전. 박희섭은 한지에 자연염료를 칠하고 나전을 붙이는 기법을 통해 몸속 장기와 자연의 유사성을 표현한다. 정용국은 작업실 주변 나무와 덤불을 독특한 해석으로 재구성하고, 박명래는 그림을 그린 뒤 카메라로 다시 촬영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3월11일/서울 샘터화랑/문의 02-514-5122

Retrospective 2007 Korean Young Painters
김성남 오병재 지효섭 등 지난해 활발히 활동했던 젊은 작가 18인의 작품전. 현대회화에서 대세로 떠오른 극사실주의 회화를 비롯해 수공(노동집약)적인 작품,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회화 등 독특하고 참신한 작품이 전시된다. 국내 회화 트렌드를 가늠하고 한국미술의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는 기회. ~3월13일/서울 노암갤러리, 두산아트센터/문의 02-720-2235~6, 02-708-5050

그림의 대면
‘동양화와 서양화의 접경’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기획전. 세대와 성, 유파의 차이를 가로질러 현대회화의 특징과 전망을 살피도록 기획됐다. 동양화와 서양화를 한자리에 전시해 동양화가와 서양화가를 구분하는 작가주의와 사회적 인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3월23일/서울 소마미술관/문의 02-425-1077

Hellen van Meene
네덜란드 출신 여성 사진작가 헬렌 반 미네의 사진전. 헬렌 반 미네는 양성적인 느낌의 소년, 사춘기 시절을 겪고 있는 소녀를 소재로 삼아 불균형한 상태에서 얻어지는 미묘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일반 사진보다 청록빛이 도는 점이 특징인데, 도자기 같은 창백한 살갗은 현대인이 가진 고독감과 절망을 드러낸다. 3월6일~4월26일/서울 아이엠아트갤러리/문의 02-3446-3766

박용인
한국의 대표적 구상화가로 평가받는 박용인 화백의 작품전. 박 화백은 팔레트에서 배합된 색을 그대로 캔버스에 옮겨 검정에 가까운 색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주로 그린다. ‘포카라에서 본 안나푸르나’ ‘암스테르담의 추경’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될 예정. 사물을 단순화하고 평면적인 채색기법을 이용해 유럽풍의 서정미를 내뿜는 작품이 눈길을 끈다. ~3월 31일/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문의 02-317-3014



진기종
설치미술가 진기종의 첫 개인전. 화랑에 설치된 8대의 TV에서는 9·11 테러를 보여주는 CNN, 미국의 이라크 바그다드 폭격 소식을 전하는 알 자지라,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장면이 나오는 디스커버리, 황우석 사건을 전하는 YTN 등이 동시에 방송된다. 매스미디어가 전달하는 이미지가 얼마나 쉽게 왜곡되는지 알 수 있는 자리. ~3월13일/서울 아라리오서울갤러리/문의 02-723-6191

On Air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사진작가 김아타의 개인전. 남북 분단의 상징적 공간인 비무장지대, 뉴욕의 번화가나 베이징의 톈안문 거리, 섹스 장면 등 특정한 장소나 주제를 선택해 시간 속에 사라져가는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환기한다. 장시간 노출과 다중노출 기법 등 사진매체가 보여줄 수 있는 기법과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작가의 사진미학을 엿볼 수 있는 자리. 3월21일~5월25일/서울 로댕갤러리/문의 02-2259-7781

한진만
홍익대 미대 학장 한진만의 회화전으로, 금강산의 절경을 담은 산수화 40여 점이 전시된다. 기암괴석과 폭포가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형상과 여백이 조화를 이뤄 금강산의 보이지 않는 기운까지 전해지는 듯하다. 한지에 묵으로만 그린 수묵화와 적황토색을 채색한 수묵담채화 등을 통해 수묵의 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3월4일/서울 리씨갤러리/문의 02-3210-0467

어떤 상상
말의 머리를 가진 여성, 딸기를 뒤집어쓴 장난감 등 초현실적 이미지를 통해 현실의 부조리함을 드러내거나 잊어버린 소망, 감춰진 욕망 등을 표현한다. 작품에 드러나는 이미지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끔 기획됐다. 김명화 김지희 서고운 서상익 등의 공동작품전. ~4월13일/서울 스페이스 라이슬라/문의 02 -3675-9990

예술가의 방
예술가들의 작업실 풍경을 담은 신진작가 양연화의 개인전. 그가 그린 작업실 풍경은 박물관의 전시물처럼 표현돼 있어 가까이 가서는 안 되며 허락된 것만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하 전시실에 설치된 작품이 관람 포인트. 1층에서 전시되는 회화작품들 속에 재현된 작가의 작업실이 1대1 크기로 설치돼 있다. ~3월2일/서울 갤러리벨벳/문의 02-736-7023
화제의 전시
女Rheu사랑

비밀의 화원 외
류머티즘 환자와 국내 주요 여성인사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희 사진전. 고통·희망·행복·신뢰 등을 테마로, 여성 인사와 환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류머티즘 환자들의 아픔을 예술적 시각으로 표현한 점이 특징. 삶에 대한 희망과 감사, 열정을 잃지 않는 모습이 감동을 준다. 국회의원 나경원·전여옥·안명옥과 류머티즘 내과전문의 고은미·김현아·이혜순 교수, 영화배우 문소리, 뮤지컬 배우 이태원, 행복디자이너 최윤희, 영화제작자 심재명 등 정계·의료계·문화계를 대표하는 여성인사 10인과 류머티즘을 앓고 있는 여성 환우 10인이 모델로 참여했다. 전시회 사진과 사진 속 여성인사와 환자들이 함께 나눈 진솔한 사연을 담은 사진집이 인쇄본과 e-book 형태로 발간될 예정. 2월27일~3월4일 서울 토포하우스, 3월8~14일 서울시청광장/문의 02-6323-5002


여성동아 2008년 3월 5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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