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동아 로고

Living 스타 살림솜씨 공개

아나운서 윤영미의 똑~ 부러지는 살림 특강

손끝 야무진 만능 살림꾼!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현일수‘프리랜서’ || ■ 소품협찬·더설탕‘www.thesultang.com’ ■ 플로리스트·이정아(티아라 02-3445-3590) ■ 제품협찬·교원L&C(080-023-9091) 한경희스팀과학(1577-3555 www.steamcleaner.co.kr) ■ 과일협찬·돌코리아(www.dolefruit.co.kr)

입력 2007.12.21 13:35:00

일하는 엄마 아나운서 윤영미에게 건강한 집 꾸미는 노하우와 똑똑한 아이 키우는 교육법, 가족 건강 챙기는 식습관을 배워보았다.
아나운서 윤영미의 똑~ 부러지는 살림 특강

아나운서 윤영미의 똑~ 부러지는 살림 특강

그의 집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녹색 식물과 선인장이 눈에 띈다. 선인장은 TV나 컴퓨터 근처에 놔두면 전자파를 차단해 주고 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 준다고 한다.


매일 아침 활기찬 미소와 똑 부러지는 말투로 SBS ‘스포츠 연예소식’과 ‘연예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아나운서 윤영미(46). 밖에서는 열심히 일 하기로 소문난 아나운서로, 집에서는 예손(11)·예후(10) 연년생 아들을 둔 손끝 야무진 엄마로 바쁘게 살고 있다.
공기 좋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그의 집은 들어서는 순간 숲 속에 온 듯 싱그러운 화초와 꽃 향이 가득하다. “아이들이 푸른 화초를 가까이 보면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하나씩 사 모았는데, 집 안을 예쁘게 장식해줄 뿐만 아니라 나쁜 냄새도 없애주고 전자파와 유해물질까지 차단해줘 가족 건강을 지키는 일등공신이 되었어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와중에도 친한 사람들과 함께 꽃꽂이를 배우고 쿠킹 클래스를 다니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그. 연년생 아들을 키우는 데 있어서도 남다른 교육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그는 틈만 나면 아이들과 대화하며 잦은 스킨십으로 아이들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한다. 일이면 일, 가정이면 가정 모두 최고이고 싶은 욕심 많은 아나운서 윤영미의 살림법과 교육법을 살펴보았다.

아나운서 윤영미의 똑~ 부러지는 살림 특강

집 안 가득 화초와 꽃으로 건강하게 꾸민 집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그는 발품을 팔아 구입한 가구와 소품으로 집 안 곳곳을 단장했다. 집꾸밈에 있어서도 그만의 원칙이 있는데, 가족 모두 편히 쉴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미는 것. 화려한 장식품 대신 사계절 푸릇푸릇한 화초와 향기로운 꽃을 소품 삼아 집 안을 꾸미니 가족 건강에도 좋고 집도 화사해졌다고 자랑이다. “집 안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맞추면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푸른 화초와 형형색색의 꽃으로 포인트를 주면 밋밋함을 없앨 수 있고요. 또 초록색은 스트레스 해소와 아이들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집 안의 공기정화와 가족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되는 여러 식물을 기르고 있다는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에서 화초와 꽃을 구입하는데, 2만원 정도면 거실·주방·침실 등 집 안 곳곳을 풍성하게 꾸밀 수 있다고 한다. 싱싱한 화초가 필요하면 꽃과 화초가 새로 들어오는 날인 월·수·금요일에,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으면 재고를 파는 날인 화·목·토요일에 가면 좋다고 조언한다.

1 가족사진으로 갤러리처럼 꾸민 복도 허전한 복도 벽면에 가족 사랑이 물씬 풍기는 액자를 여러 개 걸어 갤러리처럼 장식했다.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사각 프레임 액자는 사진 크기에 맞게 주문해 맞춘 것으로 가로선에 맞춰 액자를 일자로 걸어 복잡해 보이지 않는다. 액자 밑에는 길다란 화이트 컬러 테이블을 놓고 꽃 화분을 조르르 올려놔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더했다.
2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로 아늑하게 꾸민 침실 침대 헤드는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ㄷ자 모양으로 아늑한 느낌을 줘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에는 폭신한 헤드에 기대앉아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 침대 옆은 벽면 크기에 맞게 붙박이장을 짜 넣어 옷과 침구류를 깔끔하게 수납했다.
3 화사한 꽃으로 장식한 다이닝룸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식탁에는 항상 싱그러운 꽃을 놓아 화사한 분위기를 낸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 중심으로 은은한 플라워 프린트 커튼과 로맨틱한 샹들리에로 깔끔하게 꾸몄다.

아나운서 윤영미의 똑~ 부러지는 살림 특강

집 안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그의 독서 교육법이다. 두 아들 예손·예후가 함께 쓰는 침실. 집중력을 높여주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하늘색 컬러로 산뜻하게 꾸몄다. 책 한권을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예손·예후 형제.(왼쪽부터 차례로)


아나운서 윤영미 똑똑 육아법



자유롭게 책 읽는 환경 만들기
연년생 형제 예손·예후의 방은 한쪽 벽면이 책들로 가득하다. 그의 독서 교육법은 아이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공부방, 침실, 거실 등 공간의 제약을 두지 않고 책을 두어 어느 곳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책상에 앉아 반듯한 자세로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 들어와 바로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롭게 책을 대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책장에 기대앉거나 바닥에 엎드린 채로 책을 보는 아이들을 보면 제 마음이 흐뭇해져요.” 책 선택에 있어서 예전에는 만화라면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한자나 역사, 경제 등 아이가 알기 쉽도록 만화로 풀어놓은 책처럼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 문제될 것이 없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면 만화로 시작해 점차 글의 비중이 많은 책으로 바꾸면 아이가 책읽기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갖게 된다고.

연녕생 남자아이 현명하게 혼내기
아이들이 싸우거나 말썽을 피워 주의를 주거나 혼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먼저 아이들의 감정이나 상태를 생각한 다음 주의를 준다. 소리를 지르거나 다그치면 기에 눌려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엄마를 두려운 대상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그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대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가 두서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중간에 말을 자르는 것은 좋지 않고요. 대화 중간에 ‘옳지’ ‘그렇구나’ 등으로 맞장구를 쳐주면 아이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편안하게 말할 수 있답니다.”

절약정신과 스스로 정리하는 법 가르치기
그의 집 주방 수납장에는 ‘예손·예후 용돈 벌기’란 쪽지가 붙어 있다.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돈과 노동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생각해낸 아이디어라고. 신발정리 5백원, 부모님 도와드리기 1천~5천원, 옷정리 5백원, 책상정리 5백원, 심부름 1천원 등 아이들과 함께 용돈 벌기 목록을 정해 놓았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용돈을 받기 위해 억지로 심부름을 하거나 옷정리를 했는데, 이제는 습관이 돼 스스로 신발을 정리하고 책상을 치우게 됐다.

가족 여행을 통해 안목 넓히기
아나운서 윤영미의 똑~ 부러지는 살림 특강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가족 여행을 자주 다닌다.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가족여행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방학 때는 일본이나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학기 중에는 1박2일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가까운 친척집이나 역사유적지, 다양한 문화공간을 찾아다닌다.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되도록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거나 무엇을 느꼈는지 물어보지 않으려고 해요. 아이가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자유롭게 해준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것저것 가르치려고 하다보면 여행을 또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해 꺼리게 될 수 있다고 한다. 가족여행은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아나운서 윤영미의 똑~ 부러지는 살림 특강

주방과 다이닝룸을 분리했는데, 주방 상부장은 화이트 컬러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고, 하부장은 내추럴한 원목 컬러로 아늑한 분위기를 냈다. 짧은 시간 안에 음식물 쓰레기를 온풍 건조시키는 음식물처리기로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한다. 다양한 색의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먹이는데, 컬러풀한 과일을 볼에 담아 주방에 놓아두면 아이들이 지나다니다가 색이 예뻐 잘 집어먹는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셔 건강을 지킨다. 주방에 숯을 놓아두면 음식 냄새를 제거해주고 공기를 맑게 정화시킨다.(왼쪽부터 차례로)


가족 건강 지키는 건강법
건강 비결은 매일 마시는 물
그는 건강 비결로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꼽는다. 수돗물을 정수하거나 끓여 마시기보다는 칼슘·마그네슘·나트륨 등 각종 무기질이 들어 있는 미네랄 물을 마시는데, 미네랄 물은 몸속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불필요한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잔병치레가 적고 몸이 가뿐해진다고. 가족 모두가 하루 1.5~2ℓ의 물을 정해놓고 실온에 두어 미지근하게 마신다. 마실 때는 천천히 물의 맛을 음미하며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식사 전이나 식사 후에 마시는 물은 위의 소화효소와 위산을 묽게 만들어 소화기능을 떨어뜨리므로 가능하면 공복에 마시라고 조언한다.

요모조모 미네랄 물 활용법
쌀을 불리거나 찌개를 끓일 때, 야채나 과일을 씻을 때도 미네랄 물을 사용한다. 미네랄 물에 쌀을 30분 정도 불렸다가 밥을 하면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윤기가 흐른다. 또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미네랄 물을 넣으면 양념을 많이 넣지 않아도 깔끔하고 진한 맛이 난다. 생선이나 해산물 역시 미네랄 물에 10~20분간 담갔다가 사용하는데 찌개를 끓이거나 구워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아이들이 먹는 과일이나 야채도 미네랄 물로 씻으면 농약이 말끔히 씻겨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쓰임새 많은 숯 건강법
겨울에도 가족이 감기 한번 걸리지 않는 비결은 매일 숯가루를 한 큰술씩 먹는 것. 숯은 몸에 쌓여 있는 독소를 제거해주고 감기 예방에 좋다고해 2년 전부터 먹기 시작해 아이들과 남편이 감기 한번 걸리는 일 없이 건강해졌다. 숯을 주방이나 침실·욕실 등에도 놓는데, 나쁜 냄새를 없애줄 뿐 아니라 음이온을 증가시키고 원적외선을 내뿜어 가족 건강 지킴이로 활약이 대단하다고 말한다.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아이들이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자에 입맛이 길들지 않게 하기 위해 예쁜 색색의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먹인다. 색이 선명하고 진한 과일을 채반에 담아 식탁에 놓아두면 일부러 먹이지 않아도 주방을 지나다니다 아이들이 하나씩 잘 집어먹는다고. 케이크나 빵 등을 먹을 때도 탄산음료 대신 토마토, 바나나, 사과 등을 믹서에 갈아준다. 과일이나 야채를 고를 때는 충분히 익은 것을 고르는 게 요령! 설익는 것보다 충분히 숙성된 것이 색도 선명하고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여성동아 2007년 12월 528호
Living 목록보기 좋아요

Print Edition

How to be a woman

생각하는 여자가 읽는 매거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번호목차이번 호 구입하기

독자알림

더보기

Follow up on SNS

여성동아 에디터가 핫뉴스, 최신 트렌드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해 드립니다.

  • 여성동아 페이스북
  • 여성동아 인스타그램
  • 여성동아 유튜브
  • 여성동아 네이버포스트
  • 여성동아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