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척 미혼모로 변신하는 소유진 외

▼ 억척 미혼모로 변신하는 소유진
소유진이 11월2일부터 방영되는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아들 찾아…’는 5년 동안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헤매는 미혼모 나순영과 그 아이를 얼떨결에 데려다 기른 재벌 2세 강계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소유진은 동정심 많고 순수한 순영을, 이훈은 버려진 아이에게 부성애를 보이는 계필을 연기한다.

▼ 일일 시트콤 주연으로 캐스팅된 김동욱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꽃미남 ‘하림’ 역을 맡아 인기를 끈 김동욱이 11월5일 방영되는 KBS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올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못 말리는…’은 너무도 다른 두 집안이 사돈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시트콤. 김동욱은 졸부(김수미)의 셋째 아들로 출연한다.

▼ 군 제대 후 의학 드라마로 복귀하는 지성
지성이 MBC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12월부터 전파를 타는 새 의학 드라마 ‘뉴 하트’(가제)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대학병원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지성은 각종 사건에 부딪히면서 의술에 열정을 갖게 되는 레지던트 1년 차 이은성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는 2005년 ‘떨리는 가슴’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그와 함께 조재현 장현성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 ‘심심타파’ 새 진행자 된 이언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순수청년’ 민엽 역을 맡았던 모델 출신 연기자 이언이 10월 중순부터 MBC FM ‘심심타파’의 새 진행자가 됐다. 그는 개인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박경림의 뒤를 이어 ‘웃찾사’의 ‘행님아’로 사랑받은 개그맨 김신영과 호흡을 맞춘다.

▼ 가슴 시린 사랑 연기하는 권상우
권상우가 12월3일부터 방영되는 KBS ‘못된 사랑’에서 한 여자를 위해 일생을 바치는 팝아티스트 강용기로 출연해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못된 사랑’은 두 남자가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면서 겪는 러브스토리. 권상우의 라이벌이자 리조트 설계회사 CEO 이수환은 탤런트 김성수가 맡았으며, 여주인공 인정 역은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 ‘인순이는 예쁘다’로 브라운관 복귀하는 김민준
김민준이 11월7일 방영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인순(김현주)의 중학교 동창 유상우 역을 맡았다. 유상우는 전과자로 살아가는 첫사랑 인순과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의 어린시절 상처를 치유해가는 인물. ‘풀하우스’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등을 연출한 표민수PD가 메가폰을 잡은 이 드라마에는 김현주 이완 이인혜 등이 출연한다.

▼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는 김소연
김소연이 만화가 허영만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식객’에 캐스팅됐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사전제작되는 ‘식객’에서 전통 한식당 ‘운암정’을 이끄는 오숙수(최불암)의 오른팔 격인 주희 역을 맡은 그는 성찬(김래원), 봉주(권오중)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방송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브라운관 복귀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8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다. KBS ‘대조영’ 후속으로 내년 초 방영되는 대하사극 ‘대왕 세종’에서 고려 황실의 후예로 태어나 조선 왕조의 전복을 꿈꾸는 혁명가 옥환 역을 맡은 것. 세종 역을 맡은 김상경을 비롯해 박상민 김갑수 최명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홍길동으로 변신하는 강지환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홍길동’의 주인공으로 강지환이 캐스팅됐다. ‘경성스캔들’에서 경성 최고의 바람둥이를 연기했던 강지환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 앞에서 좌충우돌하고 율도국을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홍길동을 맡았다. ‘홍길동’은 ‘마이걸’ ‘환상의 커플’등을 집필한 홍미란·홍정은 자매 작가의 퓨전 사극.

▼ ‘발굴 TV 대사전’ MC 맡은 남희석
개그맨 남희석이 10월18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발굴 TV 대사전’의 MC를 맡았다. ‘발굴…’은 한 주간 화제가 된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묶어 보여주는 프로그램. TV 드라마의 법칙, 캐릭터 전격해부, 명장면 다시 보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에서 남희석은 SBS 김주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방송가 소식 첫딸 얻은 윤태영·임유진 부부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연호개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윤태영이 10월 초 아빠가 됐다. 지난 2월 중순 탤런트 임유진과 결혼해 8개월 만에 첫딸을 얻은 것. 임유진은 현재 산후조리 중에 있으며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영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하다.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